한밤, 1주차

8깡신에 4챔피언들 다 챙겼다. 이게 이번주 파밍 최대치쯤 될듯.

깡신은 그냥 돌면 된다. 공략 챙겨야 할게 더 있다 정도를 제외하면 영던보다 특별히 더 어려운 느낌은 없다. 힐러 팔다리 짤린것도 뭐 진짜 클래식 시절처럼 5초 쉬고 힐 한방 이런 식이 아니라 적은 스킬 수라도 쉴틈없이 눌러야 하는건 여전하니 플레잉 재미가 크게 떨어지진 않았다. 이런점을 고려해서인지 복술 마나 효율도 꽤 좋아진 체감이 든다. 쫄 구간 진행으로는 딱히 엠탐 필요가 없다. 아니면 아직 난이도가 낮아서인가…?

다만 쿨기의 부재는 크게 느껴진다. 3분쿨 치해토 하나 뿐이다. 나머지는 운빨 승천, 운빨 폭풍흐름 토템 뿐이다. 그나마 신속함으로 폭풍 토템을 제어할수 있긴 한데, 글쿨 먹는다. 즉 신속함에 묶어서 토템을 박을찌 즉발힐을 쏠지 그 순간의 선택이 필요한게 상당히 거슬린다. 이왕 간소화 명목으로 타이밍 재는거 다 지울꺼면 신속함 쓰는 순간 폭풍 토템 바로 박히게 하면 안됐나?

따라서 쿨기 없을때는 그저 성해 연치 연치 혹은 성해 치물 치물 뿐이다. 플레이가 단조롭다… 라고 하기엔 뭐 원래 복술 기본 사이클이 저거긴 했어. 그나마 굽물이라도 베타 중에 돌아와서 다행이지 아니면 진짜 연치 난사 치물 난사만 할뻔 했다.

그렇게 8깡신을 돌긴 했는데… 솔직히 게임에 너무 집중이 안된다. 와우 하는것 같지가 않다. 왜냐. 내가 그동안 하던 와우랑은 UI가, 정확히는 그 외형이 많이 달랐거든. 나머지는 어떻게든 커버했는데 유닛 프레임과 그곳에 띄우던 버프 추적은 답이 없다. 핏불은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하곤 소식도 없고.

그래서 결국… 결단을 내렸다. 일단 버프 추적바는, 기본 제공 재사용 대기시간 관리자의 것을 활용하되(이것 말고는 버프 필터링 할 수단이 없다!), 그 내용물을 그대로 읽어와서 익숙한 형태의 스킨으로 띄우는 애드온을 직접 제작했다. 제미니 가지고 2시간 정도 뚝딱거렸다.

그 다음은 유닛 프레임. 요즘 쓴다는 UUF를 가지고 와서, 기존 핏불과 최대한 형태를 동일하게 세팅하였다. UUF 기능으로 한계가 있는 부분은 코드를 뜯어고쳤다. 이것 또한 제미니 가지고 4시간 정도 뚝닥거렸다. 도합 6시간인데, 그런 AI 툴이 없었다면… 몇일 단위로 걸리지 않았을까. 생각만해도 끔찍하군.

또한 다른 대상의 버프/디버프 추적은 큰 단위로는 필터링이 가능한데, 내가 건 버프/디버프로만 필터링해도 전투 상황 판단엔 큰 문제가 없다는걸 깨닫고 대상 버프 추적바는 기존 EBB를 그대로 활용했다.

이렇게 하니 그제서야 익숙한 와우 플레이 화면이 나오고, 이제서야 와우 하는 느낌이 든다. 어휴 게임 참 힘드네. 아니 게임 참 재밌네? 나야 이렇게 어떻게든 뚝닥거리면 될것이란걸 알고 또 그렇게 할수도 있었지만 다른 대부분의 사람들은 적응 하거나 때려 치거나 택일밖에 없을텐데. 아니면 클래식 하러 가던가? 이건 선택지가 아닌가? 아무튼.

네임플레이트 바뀐것도 꽤 적응 안되긴 하는데, 이건 기존에도 블리자드 순정 쓰고 있었고 수년간 와우하면서 여러번 바뀌어 온것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뭐 쳐다보고 있으면 적응 되겠지~ 싶다. 애드온 써서 직전의 블리자드 순정 디자인 복구하자는것도 뭔 바보짓인가 싶고.

도중에 다른 말이 길어졌네. 다음, 챔피언은 영예를 올려야 한다. 그런데 영예 찍고 그냥 주는게 아니라 주간퀘를 하라는 퀘를 받고 그걸 달성해야 한다. 따라서 본캐로는 주간퀘 보상으로 평판 챙기는건 힘들다(아니면 소급 해주는데 내가 모르는건가?). 결국 영예는 전역퀘나 사이드퀘로 올려야 하고, 이왕 사이드퀘 밀꺼면 부캐로 하는게 낫지.

그래서 고민하다 고른게… 악사다. 필드에서 탱으로 편하게 다니고, 나중에 더 할꺼면 쐐기는 탱으로 다녀도 되고 신규 원딜 포식 해도 되고, 라는 생각으로. 각 지역마다 사이드퀘를 약 80~90% 정도 처리하니깐 챔피언 획득 가능 영예가 되었고, 그렇게 악사는 현재 86렙이 되었다. 퀘스트 엄청 한것 치고는 레벨이 잘 안오르는 느낌이긴 하다. 역시 렙업은 무작 던전을 가야 하나. 구렁퀘도 좋다고 하던데.

이렇게 본캐 하나 파밍하다가 첫 주 끝. 뭐 캐릭 여러개 첫주부터 굴릴건 아니니, 일단 최대한 본캐 하고 여유나 의욕이 있으면 부캐나 더 하고 그래 보자. 일단 위에서 말했듯이 두번째로 출격한건 악사고, 또 부캐를 더 한다면… 쐐기를 잘 갈수 있어야 한다, 친구들 조합에 어울려야 한다, 생각이 있다면 레이드도 갈수 있음 좋겠지 등등 고려하다가… 기원사를 해야 하나? 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일단 쐐기에서 블러드 원딜. 아니면 증강 해도 되고. 레이드는 용힐이 귀족이겠지. 뭐 그런 계획만 세우고 있다.

그 외에는 이제 전문기술. 이번 한밤은 그렇게 열심히 할 생각은 없기에… 적당히 필수급만 챙기는 수준으로 할 계획이다. 즉, 대장(판금) / 대장(무기) / 가세(사슬) / 가세(가죽) / 재봉 / 보세(목걸이 반지) / 주각(논문 지팡이). 대략 이 정도. 마부(뽁) 연금인 본캐 복술까지 넣으면 8개군. 그리고 사이드는 다 연금으로.

근데 내부전쟁때는 부캐 다 연금 태우고 주기적으로 집중 털면서 3성 영약으로 꽤 이득을 봤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장사가 될지는 모르겠다. 등급 개편으로 인해 하급-상급 2단계가 되었고, 아무 숙련 및 포인트 투자 안한 상황에서도 집중 박으면 상급이 튀어나온다. 이전처럼 일단 2성까지는 만들만큼 육성을 해야 3성 장사가 된다! 라는 허들이 없어졌다. 사람들이 이걸 깨달으면 공급이 상당히 늘어나긴 할텐데… 과연.

링크라, 가챠질 근황 및 기타

토모다치 히메. 일일 단차 돌리다가 나왔다. 근데 음… 이거 사용처가 없군? 현 시점에서 없으면 영영 없을텐데.

BR17 코스즈. 과금 해서 뽑았다. 이걸로 BR 올 콜렉션 완료. 내년 – 4월부턴 어찌될진 모르곘지만 그때부턴 이렇게 고집 안해야지…

라이브러리 긴코. 코스즈 뽑느라고 과금 한거 좀 남음 + 이번 그랑프리 기믹 돌파할려면 신규 픽업인 라이브러리 스리부가 필수라고 해서 좀 작정하고 돌렸고, 다행히 추가 과금 없이 뽑았다. 근데 뽑고 나서 보니 아예 없이 친구 한테 빌려도 커버가 가능했고, 또 스리부는 안쓰고 남겨둔 한정 셀렉 티켓도 있었다. 티켓은 뭐 아낀 셈 치고 다음 기회로 넘기지.

3월 초애 개최된 2월 서클전. 기믹은 기존 덱 아무것도 굴리지 마, 로 도배되어 있고, 같은 날에 나온 신규 카드는 직전 상한 확장 후 최고점으로 판별된 앤솔로지의 개선판이다. 심지어 스리부 특유의 덱불리기 형태라서 딱 픽업 하나만 있어도 된다. 이후는 신나는 연타 게임.

내 손으로는 결국 3경을 못찍었고, 손 빠른 사람들은 3.5경까지도 찍는듯 하고, 그 이상은… 죄다 매크로 혹은 무언가의 외부 장치겠지. 당장 같은 서클에 9경이 있더라. 아무리 같은 서클이라지만 너무한다 ㅋㅋㅋ 덕분에 평소 1~2등쯤 하던 나의 서클 내 순위는 한단계 하락했고, 평소 80위대 머물던 서클 순위는 60위대로 훌쩍 뛰었다.

최상위권에서는 곡소리 나던데 – 당연히 상위 100명까지도 죄다 매크로일테니 – 이상하게 내 개인 등수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이 800위대 왔다갔다 하고 있다. 이렇게 제 자리 유지하고 있는것도 참 신기하구만. 과금 끊은 뒤로 1천위대 후반까지 갈 생각 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어떻게 운 좋게 하나씩 뽑아서 혹은 메타가 맞아서 살아남고 있다.

링크라, 활동기록 2025년도 12화 ~파트3

– 드디어 왔다. 103기의 졸업 시즌. …아니, 모든것을 마무리하는 BGP 시즌. 코즈에가 카호 부르는거 저거 극장판 공개 영상의 그 장면 아냐? 거기서부터 나올줄은 몰랐네 ㅋㅋㅋ 근데 이러면 진짜 BGP 극장판은 무슨 내용이 되는 것인가… 이미 인게임 스토리로 다 나온 내용을 극장 3D 아니메로 한번 더 보여주는 것 뿐이 되는건가? 그렇다고 극장판용 내용을 인게임 스토리에선 비워놓으면 그건 그거대로 꽤 애매할듯 한데.

– 코즈에 뿐만 아니라 다른 102기생도 등장. 졸업 직전이던 최고학년 103기생들이 순식간에 1학년으로 되돌아가버린 분위기가 되어버린다. 사실 이런걸 1년간 기대하고 있던건 맞지만… 쟤네들도 이젠 졸업 직전의 3학년인데 이래도 되나? 싶긴 하다.

– 이후 파트2는 11인 하스노소라 체험판. 미래를 감히 예상할순 없겠지만 그 경우 중 하나를 이렇게 미리 살펴본다. 근데 그렇게 되면 세라스 포지션이 너무 애매해지긴 할테지만. 아예 세계관을 엎어서 하스노소라를 중-고 일관으로 바꿔야 하나?

– 파트3는 돌케 스토리인데, 그래, 102기생이 돌아온 BGP도 중요하지면 103기의 졸업도 중요하지. 1년 전 이맘때 가장 큰 스토리가 102기를 떠나보내는 103기의 심정이었고 그 결과물이 지금의 BGP인데, 그럼 마찬가지로 현 시점에서 103기를 떠나보내는 104기의 심정도 절실히 그려내야 한다. 유닛별로 하나씩 그런 스토리를 보여 드릴겁니다~ 그 과정에서는 102기생들도 꽤 역할 할껍니다~ 라는 예고편을 본 느낌이다

– 그래 예고편. 파트3까지만 공개 되고 끝났다. 뭔 3월 동안은 한 주에 하나씩 스토리 공개 될 셈이라도 있는건가 싶네.

페그오, 갸차질 근황

지난 수영복 가챠 복각을 한다길래 보업을 위해 작정하고 박았다. 일그오 플레이 해본 결과, 얘네들 보구렙은 높을수록 좋다. 다만 출혈이 꽤 있었다. 과금 한건 아니지만 모였던 돌을 상당수 소모했다. 딴건 몰라도 시엘은 뽑아야 할텐데.

…그래 가챠가 문제가 아니지. 이벤트 예정이 4월인가? 이번달 내로 스토리 밀어야 하는데 ㅋㅋㅋ 와우 시즌이 시작되버려서 이거 가능할려나 모르겠네. 아이고야.

26/03/04 지름목록

제이데커 BD박스 1. 2는 별 문제 없이 배송 받았다. 1은 아직도 물건 준비에 시간이 걸리는구나. 뭐 급한것도 아니고, 이걸로 진짜로 애니 볼려는것도 아니고, 수집용이니.

30MP 레이. 돌아다니다가 예약 열린걸 우연히 발견해서 주문 했다. …예약? 뭐 재생산 및 재입고 예정이라도 잡힌건가, 공식샵이 아니라서 애초에 저때 첫 입고가 되는건가. 아무튼.

사실 레이는 딱히 선호하는 캐릭터는 아니긴 한데, 저 플러그 슈츠 바디만으로도 이 제품의 가치는 있겠지. 이제 이렇게 되면 아스카도 어떻게든 구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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