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토 TV판 에바 2호기. 영호기 뒤늦게 구매하고, 초호기 재판 예약 하고, 그럼 2호기는 어떻게 하나 중고샵은 너무 비싸고 재판을 기다려야 하나- 그렇게 지내고 있었는데 정말로 재판이 나왔다. 딱히 특전 있는것도 아닌데 코토 총판샵에서 구매 할 필요는 없을듯 하여 다른 샵에서 구매. 사실 네이버 쿠폰 근래 뿌리던거 쓰면 가격대는 비슷해질텐테, 그거 시간대 맞춰 받는걸 매번 까먹어서…
30MS 미야스티. 원문은 먀스티이긴 한데 정발명은 저리 나왔네. 얘는 소체 바리에이션이 바로 보여서(까놓고 말해 수영복!) 2세트를 노렸고 성공했다. 네반몰이 정각보단 조금 늦게 열리고, 구매 완료 시점이 정각 52초. 그리고 나와서 새로고침 몇번 해보니 품절로 바뀐다. 그때가 1분 40초쯤 되었나.
네반몰쪽은 또 정시에 안뜨고 5분 이상 늦게 떴는데, 그 시점에서 내 대기열은 약 400쯤이었다. 대기 시작 시간은 54분에 했다가 150쯤 뜨는거 끝나고 다시 들어갔으니 58분 시작쯤 되었으려나. 그리고 25퍼 골드 쿠폰까지 먹이고 9분 43초에 구매 완료. 이번엔 작정하고 잠복해서 두개를 건지긴 했다만, 덕질 하기 참 힘들긴 하다.
프암걸 신제품. 쿠폰 먹여서. 흐레스 치파오 바리에이션인데, 피닉스는 무엇인가. 처음엔 또 언제나처럼 MGS 뭐 동봉해서 색 맞춘건가 싶었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오리지널인것 같다?
마밤 한정판, 월희때와 마찬가지로 스위치판으로. 이게 한글화 정발이라니 참 오래 살고 볼 일이로다…
– 이번 포에버의 컨셉, 2004년 오픈 당시의 감성을 현대에 재현. 그 취지에는 나도 동감하는바가 있다. …정말로 그렇게 게임이 굴러간다면 말이지. 아무리 게임이 그런 컨셉을 갈려고 그래도 유저가 그 컨셉에 동참을 안해준다면, 플레이 환경이 개판나거나 유저 수가 개판나거나 둘 중 하나가 될텐데. 과연 어떠할까.
– 쟁섭 갈 생각 없고 일반섭. 과거 감성 재현 컨셉이니 그에 맞게 첫 캐릭 나엘 드루로. 이번엔 예스 체인지 클래식이니 드루가 플레이 구리고 그런것도 신경 쓸꺼 없다. 위상을 많이 나눴는지 필드에 몹보다 사람이 많다거나 그러진 않고 오히려 몹 리젠이 더 빠를 정도이다. 또한 포에버 오면서 수치를 바꿨는지 그냥 천벌 난사로 사냥해도 1:1 정도로는 마나도 체력도 부족하지 않다. 마나탐도 따로 물 안마시고 잠시 세워두면 금방 찬다. 내 체감으론 이정도까진 아니었던것 같은데.
– 플레이에 가장 문제가 되는건… 골드와 가방. 아니 골드라고 말 해도 되나? 지금 실버는 커녕 코퍼도 단위도 소중하고 물빵도 못사먹을 지경이다 ㅋㅋㅋ 일단 가방이 답도 없고, 재봉으로 만들려고 해도 나엘 시작 필드에선 인간형 몹도 잘 없고 해서 또 인간 흑마를 하나 만들었다. 잠시 과정 생략하고, 그래서 그동안 모인 돈 다 털어서 재봉 배우고 가방 4개 만들고 보낼려니… 우편료 템 하나당 30코퍼도 지불 못하는 지경이다. 아니 이게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래픽이 참 때깔이 좋은데 또 그렇지도 못하다. 위 첨부 스샷처럼 포에버에 새로 추가된 자연 광원 효과는 와 이거 본섭에도 수입좀! 이라고 싶을 정도로 분위기 형성 효과가 엄청난데, 지형이나 사물 텍스쳐가 그때 그 시절 그대로의 저해상도를 4K 모니터에 확대해서 띄우는걸 보고 있으면 위화감이 엄청나다. 음, 04년 당시 너희들의 체감은 이 구린 그래픽으로도 저런 판타지 스케일을 느꼈겠지! 라는 컨셉인가.
또 그래픽에서 마음에 드는거 하나는 풀옵션 해도 시야가 지나치게 넓어지지 않고 안개 효과가 유지된다는 점이다. 이건 다른 사람들은 오히려 불호를 표하는 부분이긴 한데, 내가 와우 처음할때는 최저옵으로 했거든. 미지의 세계는 항상 안개가 가득했고 멀리 보이지 않았다. 근래 와우 플옵으로 하면서 완전 탁 트인 시야로 멀리까지 보이니깐 오히려 세계가 좁게 느껴져서 일부러 가시 범위 옵션은 렙업중에는 줄이기도 했었어.
– UI 배치를 갈아엎는 애드온을 여기에까지 쓸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게임 기본 옵션이나 단축키는 설정 해야 한다. 근데 본섭껄 그대로 적용할 방법이… 있나? 없나? wtf 폴더 내용 적절히 가져와도 적용이 잘 안되는듯 하여 결국 본섭 옵션 확인하고 그대로 하나하나 적용했다. 애드온도 최소화 하고 싶었는데… tiptac은 안써도 마우스 커서에 툴팁 붙이는 기능은 있어야하고(도와줘요 클로드!), tullactc랑 tullarange는 있어야겠더라. 그리고 classic quest log도. 클래식 하는데 클래식 퀘스트 로그가 필요하다는게 개그이긴 한데, 본섭 스타일의 퀘스트 목록과 월드맵을 합쳐놓은 UI를 포에버도 가지고 있더라.
그리고 저 애드온 근래 본섭에서 제작자가 AI를 통한 개선에 재미 들렸는지 온갖 잡다한 기능들이 추가되서 이제와선 이게 어딜봐서 ‘클래식’ 퀘스트 로그인가 싶었는데, 이걸 포에버에 적용하니깐 감상이 달라졌다. 아 그렇구나. 클래식에 본섭 UI를 덧붙인 포에버에서는 그럼 사용자 성향에 따라서 커스텀 하는게 필요하긴 했구나. 게다가 퀘스트별 소속 확장팩 표시 기능은 대체 뭐때문에 필요하냐 싶었는데, 그것도 포에버용이었다. 본래 클래식에 있더거랑 포에버 추가 신규 퀘랑 구분이 되는군 ㅋㅋㅋ
– 아무튼, 와우 포에버 컨셉이 그러하다면, 이 게임은 만렙 빨리 찍고 던전 돌면서 파밍하는 게임이 아니다. 그건 본섭에서 하면 된다. 때문에 느긋이 장기적으로 조금씩, 그 컨셉과 의도에 맞게 아제로스를 즐기면서 플레이 해 볼까 싶다. 너무 느긋이 하면, 예전 그 시절 와우 처음 했을때 그랬듯이, 정예퀘나 인던퀘는 아무것도 못할수도 있긴 할텐데… 뭐 그건 그때 가서 상황 보는거고.
술사. 파밍 완료했다. 더 템렙 올릴거 없다. 방패가 4렙 낮은게 좀 신경 거슬리긴 하는데, 저기서 +4 해 봤자 제작 장식 때문에 다른 부위 또 -3을 해야 해서… 그냥 이 정도에서 적당히 만족 해야 겠다. 레이드도 이젠 더 갈 일 없는데 영웅 힐로그 98.3이군. 이 정도면 됐다. 신화는 갈 필요가 없고. 이게 이번 시즌 가장 큰 화두인데, 우리 모두 다 같이 신화 갈 이유가 없어져버리니 오히려 편하긴 하다. 신화 스조라크까진 잡았으니 적당히 맛보기도 한 셈이고.
쐐기는 18단 런을 진행 중이다. 템렙이 만땅이니 이젠 스펙 부족해서 못살린단 소리를 하면 안되는데, 18단쯤 가니깐 꽤 힘들더라. 쿨기 배분이나 순간 판단, 집중력 등을 신화 레이드 트라이 하던 시절 수준으로까지 끌어 올려야한다. 그걸 30분 가까이 하고 있으려니 힘들긴 한데 보람도 있고 딱 좋은 게임이로다.
죽기. 얘는 레이드를 안가고, 다른 친구들 캐릭들도 다 일단 레이드부터 돌리니 쐐기 주회 횟수가 줄어들고, 때문에 맹독석 파밍이 너무 느리다. 이제 겨우 2부위 올렸네. 근데 뭐 쐐기 돌때 탱 필요할때 꺼내 들 용도로 굴리는 캐릭이니 이 정도면 됐다. 다음 시즌에는 쐐기는 수드 탱! 레이드는 조드 딜! 을 고려중이라서 아마 다음 시즌에 계속 할것 같지도 않고.
흑마. 아직도 신화템 아닌 부위가 많은데 맹독석도 여럿 모아야 하는데 그래도 템렙은 이상하게 잘 오른다. 영웅 로그도 이번주에 90.8점까지 갱신했고, 이 정도면 영웅 다니는덴 아무 지장 없겠지. 울라텍 한손 무기랑 키식스 장신구가 둘 다 천장에 남아버려서 다음 리셋 후에 레이드 또 가야 한다. 근데 과연 공대가 얼마나 있고 얼마나 모일지 걱정이긴 하네. 포에버 오픈도 그렇고 다들 본캐급은 내 술사가 그럤듯이 졸업할 즈음이기도 하고. 얘도 다음 시즌에 꺼내들지 모르겠으니 적당히 하고 말아야겠다.
기원사. 사실 얘 포지션이 좀 떠버렸다. 복술로는 신화 레이드 노답이라 생각해서 신화 레이드 힐 돌릴 캐릭을 새로 키운거였는데… 신화를 갈 이유가 사라져버렸지 ㅋㅋㅋ 게다가 영웅급 돌아도 뭔가 생각만큼 힐량이 잘 안나오고… 그래도 이번주에 91점까지 갱신하긴 했네. 다음 시즌도 이번 시즌처럼 신화 레이드 갈 이유가 없는 파밍 구조가 되면 힐캐릭을 둘이나 할 필요가 있을까 싶긴 하다. …복술 신화 문장 다 찼을때 쐐기 도는 용도? 쐐기 돌꺼면 용힐 말고 딴걸 해야 할텐데.
포챔스 이거 내가 할 게임이 맞나 이기긴 힘들고 이겨도 운빨로 혹은 그냥 상대가 못해서 이긴것 같고 지면 기분 안좋고… 라는 생각 하면서 매번 시즌 중에는 손 뗐다가, 또 매번 새 시즌 시작하면 그래도 마볼은 찍어봐야지 라면서 손 대게 된다.
그래서 이번 시즌은 역대급으로 가장 빠른 마볼 달성을 하였다. 하볼3까지 8연승으로 올라오고, 이후 좀 정체 되다가, 다시 7연승으로 마볼 승급. 하볼 이후로는 특별히 못하는 상대를 만난것 같지도 않았고, 그렇기에 패배 반복하면서 정체 되기도 했는데, 그런것 치고는 또 7연승은 어떻게 했을까. 운이 좋았나. 내멋대로 구축이 오히려 상대를 혼란시켰나.
지난 시즌 등반용으로 쓰던 구축 그대로에, 루카리오Z만 메메타로 바꿨다. 루카Z는 내가 다루기엔 너무 어렵고, 리자X 블러핑용으로는 물리형 메가를 보이는게 나을듯 하고, 또 메타그로스 써 보고 싶었기 때문에. 이하 멤버별 코멘트.
스카프 한카리아스. 어째 슈퍼볼 이하의 초반보다 하볼 이후에 와서 활약이 크게 늘었다. 요즘 사람들 한카 스카프라고 생각 안하나? …하긴 나도 생각 안했다가 몇번 털린적 있긴 하지. 지진이나 역린이 일관성 내기 힘들어서 어쩔수 없이 암봉 쳐야 하는 경우도 자주 생기긴 하는데, 어떻게든 아껴두고 일관성이 나와버리면, 그리고 물막 남은게 딱히 없다면 다 때려잡는다. 상대 편성 보고 아예 선봉으로 내서 역린 질러버렸는데 혼자 2킬 한적도 있다.
울멧 아머까오. 상대에 물리몬이 많다 싶으면 선봉으로라도 꺼내서 철벽 쌓으면 된다. …그런것 치고는 철벽 바프로 재미 본 경우는 많이 없긴 한데, 철벽 날쉬 하고 있으면 상대가 딴걸로 바꿔버리고, 그럼 나도 그에 맞는 애로 새로 바꾸면 된다. 그럴 용도로 있어야 하는게 유턴이겠지만, 안개제거가 매우 유용하다. 그래도 승기는 조심하자. 한번은 밀로틱 앞에서 썼다가 그만…
메가리자몽X. 지난 시즌보다는 선출이 줄었다. 메타그로스도 꽤 자주 냈고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노메가 선출 하기도 했고. 이번엔 용춤각이 잘 안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깡으로 쓰기도 했는데 그런 상황인 즉슨 상대가 고화력 고스핏 저내구란 말이라서, 그냥 기본 화력으로 때려잡으면 된다. 상대 구축에서 영 실마리가 안보인다 싶으면 일단 냅다 선봉 내고 용춤 지르면 어떻게든 된다. 다만 얘가 메가진화 하면 지진에 2배 맞는다는걸 내가 자주 잊는게 문제였다. …아니 근데 상대도, 내가 아머까오 선출해와서 그걸로 교체하면 어쩔려고 지진을 지르는걸까.
자뭉 누리레느. 이번 등반에는 선출 빈도가 많이 줄었다. 일단 잘 모르겠으면 누리 선봉으로 안전히, 라는 식이었는데 파티 굴리는게 익숙해져서 그런걸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상대가 너무 누리 대비를 안했다 싶은 구축에는 꺼내주면 상대가 아주 좋아 죽는다.
메가메타그로스. 이번 등반의 신규 멤버. 기술 배치도 아주 이상하게 해 놨는데, 정작 선출은 여러번 해도 코멧을 누른적이 한번도 없었다 ㅋㅋㅋ 대놓고 강철 약점을 상대가 대면으로 안내놓기 때문에 냉번 번펀으로 약점 찌르거나 불펀으로 선공 하거나. 그나저나 예전에 어디서 줏어온 세팅일텐데 스피드 9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
생구 따라큐. 이번 등반에는 선출 빈도가 많이 늘었다. …솔직히 따라큐 없으면 막판에 쫄리는데;;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다. 섀클이 없어서 아쉬운 경우가 많았고, 마지막에 따라큐 나와서 이거 칼춤 써야 돼 아니면 치근 야습 해야돼 고민 해야 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았는데… 아직 경험치가 쌓이는 중인 셈 치자. 그리고 우드해머는 더 이상 통수픽이 아닌듯 하다. 대놓고 약점 노출하는 경우가 잘 없네.
이상. 솔직히 아직도 이 내맘대로 구축이 실제로 쓸만한건지 그리고 내가 그걸 잘 굴리고 있는지는 전혀 확신이 안들지만, 그래도 이번 등반에는 어떻게든 결과로 증명한게 아닌가… 싶다. 보통은 이 쯤 하면 시즌패스 진도 50 다 채워서 아 이번 시즌 다 했다- 라면서 다시 손 떼는데, 이번엔 추가 플레이을 꽤 해야 하게 생겼다 ㅋㅋㅋ 딱 마볼 등반 완료 시점에서 레이팅 1690쯤 나오던데, 장기적으로 1500까지 떨어지는거 아닌가 이거… 차라리 점수가 안나왔으면 좋겠는데 저 점수 즉 성적표가 실시간으로 낙하하는걸 보고 있어야 한다는게 너무 심장에 안좋다.
올가마리 픽업이 새로 열렸다고 한다. 근래 일그오쪽 공략을 보면 ‘일단 냉장고에서 120렙 보구5렙 올가마리를 꺼내시고요’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그럴때마다 어떻게든 프렌드에서 충당해오긴 했는데, 그래도 서포터가 아닌 딜러는 내껄 쓰는게 좋겠지. 그래서 보업 좀 해볼까 싶어서 달려들었다.
약 200돌 박아서 한장. 생각보다 금방 나왔네? 돌도 많이 남았고 더 돌려볼까? 해서 추가 100돌 되기 전에 또 한장. 이리된거 보구 5렙도 노려볼까? 호부도 많이 쌓여있으니 써 봐야지, 해서 첫 호부에서 또 다시 한장 …순식간에 추가 3장으로 보구 5렙이 되었다. 이게 무슨일이래.
이왕 이렇게 된거 남들 다 가지고 있는 퍼펙트 올가마리! …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거 생각보다 넘을 산이 많다. 우선 일그오 계정 QP가 말랐다. 남들은 관위결전에서 인연포랑 QP랑 다 수급한다던데 그걸 내가 편하게 3턴클 하진 못할것 같고, 정식하게 QP던을 돌면서 벌고 쓰고 벌고 쓰고 하다 보니 이젠 또 종화가 다 말랐다. …쉽지 않구만.
게다가 알고보니 올가마리는 클래스 스코어나 그랜드 적용까지 할려면 올가마리 퀘스트를 다 해야 한다더라고? 그거 개빡쎄다고 하길래 손 놨었는데? 사실 근래들어서 ‘게임’으로서의 페그오는 거의 손 놓아버린 상태이다. 일그오는 신규 육성 시스템들은 물론이고 최신 편성도 이해 못하고 못따라가고있다. 아직도 버스터 딜러 + 쌍코얀으로 주회 한다. 한그오는 스토리를 안밀어서 클래스 스코어 해방조차 못한 상태이다.
그래서 얘도 그저 언젠간 밀린 스토리 봐야지- 라는 접은 게임 포지션이 되고 있었는데… 이렇게 어떻게 또 해야 할 목표가 생겨 버렸구나. 이번 의욕은 과연 몇일짜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