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글에 플레이 근황은 없다. 플레이를 안했으니깐. 다만 지금까지와 통일성을 위해 제목을 복붙 해 왔다.
링크라 서비스 종료가 발표되었다. …응? 너무나 뜬금없어서 그 소식 접하고 사람들 자와자와한거 일도 못하고 몇시간 쳐다보는 동안도 실감이 안나더라. 이건 대체 무슨. 상황 알아보니 하청의 하청이 폭사했고 공식측에선 그거 대처를 포기하고 종료 버튼을 누른것 같다. 이건 대체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 측면에서 무리수가 있는 프로젝트는 맞았고, 그래도 어떻게 3년 잘 끌고 왔고, 1년 휴식 하고 다시 달리겠다 발표까지 한 상황에서 사실상 하룻만에(인터루드 발표와 하청 폐업 결정 날짜를 보면) 말 바꿔버린게 정말 어처구니가 없긴 한데… 그 만큼 지금까지 링크라 및 하스 전개가 사상누각이었구나 싶다. 오히려 어떻게든 103기 졸업까지는 버텨와서 용하다고 실무진들한테는 박수를 보내야 겠다.
…스쿠스테 관련 인원은 제외하고. 지출이 많이 나가는게 그 조그마한 미니게임 관련 인력 및 코스트 때문은 아니겠지만, 수익을 못낸건 너희 때문이 맞아. 자세한 설명은 뭐 생략하겠다. 이제와서 따져봐서 뭐 하겠나.
그래도 3년간 즐거웠다. 안타깝게도 현실적으로 말이 안되는 프로젝트라는게 증명이 되어버렸으니 다시는 이런 컨텐츠는 나오지 않으리라. 아니 너무 단정적인가? 다시는 이런 컨텐츠 나오긴 힘들겠지. 스쿠스타 서비스 종료때는 그에 과금했던게 너무나도 아까웠는데, 링크라는 딱히 그러진 않다. 애초에 게임이 사실상 2주짜리 시즌제라서 과금이 소모성이라는걸 인지 한 상황이기도 했고, 게임 비용으로는 비싸도 하스 컨텐츠 비용으로는 충분히 지불 할 만한 액수였다고 본다.
차라리 지난 주 에필로그 이후에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으면 그래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싶었을텐데, 1년치 로드맵 다 발표한 뒤에 갑자기 서비스 종료가 되어서 너희도 우리도 참 곤란하게 되었다. 극장판이랑 TVA는 일단은 예정대로 한다지만 그 TVA가 사실 103기 리바이벌이 아니라 106기 프롤로그라는 썰도 있고, 기반이 박살난 상황에서 그 로드맵이 유효한지 조차도 모를 상황이다. 허허 거 참 러브라이브 쉽지 않구만. 어째 좀 무난순탄하게 진행되는 시리즈가 하나도 없냐 진짜.
비단 하스 뿐만 아니라 럽라 전체에 대해서도, 근래들어 이런저런 회의감이 계속 쌓이고 있는데 이번 사태로 스택이 또 하나 쌓였다. 그래 뭐 하나 10년 넘게 팠으면 오래 됐고 무너질때 혹은 떠날때도 되었지… 올해 일정은 너도 나도 다 잡혀 있으니 내년 상황을 봐 보자… 이러다가 이제 다른거 더 관심가는게 생기면 자연스레 손 놓는거고, 뭘 계속 떡밥 던지면 지금까지처럼 따라가게 되는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