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눈에 밟히던 피규어들 구매. 이렇게 가벼운 마인드로 사기에는 20만 이상은 솔직히 너무 비싸고… 그 언더인 제품들이면 뭐 살 법 하겠지. 요즘 오히려 경피를 너무 많이 사는것 같은데 공간은 어쩌지 ㅋㅋㅋ





시엘이 나왔으니 뽑아야지. …사실 일그오 할때도 뽑아놓고 그 유명세에 비해서는 거의 쓴적 없긴 한데, 뭐 한그오를 진심으로 하게되면 또 어찌될지 모르니깐?
그렇게 일단 10연을 눌렀는데 첫 카드부터 바로 무지개 구슬 돌더니 시엘이 나왔다. …응? 너무 일찍 나왔는데?! 이왕 이리된거 좀만 더 돌려봐야지 했다가… 총 40연차만에 보구 3렙이 되었다. …응?? 뭐지 이거…
이 뒤로도 괜히 혹시나 해서 돌려봤다가 더 소득은 없고 일단 스톱했다. 근데 돌 300개도 안쓰고 보구 3렙이면 엄청 잘나오긴 했다. 세상에. 대인 특화는 장기적으로 수캐밥 역할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이런 변수가 생겨버렸군.
그렇게 막상 뽑은건 좋은데, 근래 페그오 제대로 안했더니 육성이 안된다 ㅋㅋㅋ 종화도 없고 신규 지역에서 추가됐을 재료템도 없다. 퓨어 프리즘으로 충당 시도 해 봤으나 이미 다 캐먹은 후더라. 수영복 및 그에 따른 주장3 스토리가 기간제인데, 거기까지 갈려면 아직도 진행중인 트라움에 2부 7장까지도 해야 하니… 이거 물리적으로 시간이 될려나 모르겠다. 딴거 다 스톱하고 페그오만 몇주 붙잡고 있어야 할텐데 그럴 상황도 못되고.


확정 가챠. 특별히 끌리는건 없어서 보업을 노리고 영복 요정국 시리즈를 골랐고, 알맞게 수캐밥이 나왔다. 이걸로 보구 4렙! 앞으로 한번만 어떻게 더 뽑으면 되겠군.

지난주에 참여했던 공대에서 달초가 와서 그대로 다시 참여 하였다. 일단 균열부터 갔는데 카이메루스 잡는데 생각보다 꽤 트라이를 하고, 첨탑 넴드들 밀고, 쌍용 앞에 선게 약 21시 10분. 이후 연장에 막트에 찐막까지 가서, 1시 10분쯤에 킬을 하였다. 나 사실 이거 못잡을줄 알았어 ㅋㅋㅋ 꼬라지 보니 2탐은 더 박아야 하겠는데- 했는데 이걸 1시간 연장에 막트 찐막트로 끝장을 봐버리네.
영웅까지는 세 던전의 각각 막넴들 총 세마리만 레이드 같은 레이드고 나머지는 다 패턴이 구성이 별로라고 느껴졌고, 신화 와서도 첨탑 123넴은 여전히 그런 느낌이었는데, 이 4넴부턴 꽤 다르다. 특별히 더 추가되는건 없지만 영웅부터 있던 패턴이 더 강화되고 더 치밀하게 그리고 다양하게 조합되어 나온다. 따라서 모든 공대원이 각각의 기술에 대해 그리고 각각의 조합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타임 테이블로 쭉 알고 있어야 한다.
처음부터 그 길고 현학적인 설명을 다 외우라는건 물론 무리고, 계속 트라이 하면서 자연스레 익히면 된다. 그렇게 다들 익숙해졌구나 싶은 시점이 이미 일정 시간 오버였고, 그 이후에 어거지로 연장해서 겨우 잡아냈다는 상황이다. 이 정도면 확실히 ‘신화’ 난이도 다운 네임드라고 본다.
또한 마음에 든것 하나는, 공대 받는 피해 프로필. 카이메루스를 포함하여 앞쪽 넴드 4개는 복술이 뭐 할수 있는게 없다. 1넴은 애초에 받는 피해량 자체가 적어서 치유토 즉발 연치 한방 말고는 힐파이 빠르게 먹을 방법이 없고, 살라다르와 카이메루스는 ‘장시간의 지속적 피해’ 타입, 보라시우스는 ‘주기적인 큰 피해’ 형태인데… 전자는 용힐 회드가 후자는 용힐 수사가 일단 맛있게 먹고 복술은 그 남는것만 겨우 줏어먹어야 한다. 그나마도 그거 먹는데 연치를 박아야 하니 마나는 마나대로 쓰면서 힐량 즉 로그는 제대로 나오지도 않는다.
그런데 이 쌍용은 ‘수시로 들어오는 큰 피해’라는 구성이다. 때문에 용힐 회드가 다 못 먹고 흘리는 분량이 매우 많고, 이제서야 힐을 제대로 하는 느낌이다. 물론 깡연치를 마구 쏴대야 해서 마나가 부족한건 어쩔수가 없다. 보석 마부 세팅 죄다 마나통 증가로 했는데도 이모양이다. 복술 팔다리 다 짜르고 이렇게 깡연치만 발사하라는게 블리자드의 의도… 입니까? 못해먹겠네 진짜. 아무튼, 앞쪽 넴드에 비해 쌍용은 힐로그 잘 나와서 만족스럽다, 라는 이야기이다.
이번 공대가 꽤 괜찮은듯 하여 이대로 계속 같이 다녀도 좋겠지만… 난 이젠 주말 고정팟은 못다닌다. 수시로 덕질하러 빠져야 하니깐. 당장 다음 토요일도 니지 특상회 보러 가야 하는데 시간 억지로 맞출순 있겠지만 어차피 그 다음주부터 또 쭉 빠져야 해서 일정 시작부터 다음주부턴 안된다고 말 했다. 공대 입장에선 다음 선봉대 잡을려면 운무가 필요하다고 했으니 힐러 하나 빠진건 잘 된 일이겠지. …근데 그럼 딜 술사를 구하셔야 할텐데? 술사가 신화 레이드에서 영 힘을 못쓰니깐 특무술1의 시대가 다시 오는 느낌이다 ㅋㅋㅋ



– 게임에 대하여 좀 잘못 기대 하고 있었다. 클래식 스타일의 포켓몬 배틀만 떼 놓은 작품! 이란건 알고 있었는데… 순수히 대인전 랭크배틀만 지원할줄은 몰랐다. 아니 포켓몬 배틀 특화 작품이라며. 그러면 당연히 배틀 타워를 비롯한 싱글 플레이도 들어가있어야 하는거 아냐? 정말로 랭크배틀만 그대로 뚝 떼놓는거였어?? -_-;;
– 게임 본체는 무료. 스타터팩과 멤버쉽이란 이름의 기본 편의성 구매가 있고, 이젠 흔히 보이는 배틀 패스가 있다. 이게 BM의 전부이다. …이걸로 수익이 나와? 괜찮나?? 그럼 멤버쉽과 배틀 패스를 구매할 유저층을 엄청 많이 끌어모아야 한다는 것인데, 포켓몬 실전 배틀로? 그게 가능한가?? …그걸 가능케 하기 위해 많은 노력 한것은 보인다. 자세한건 후술.
– 의외로 가챠 BM은 없다! 사실 가챠 기능이 있긴 한데 재화를 직접 구매할수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상품들에 추가적으로 끼여있을 뿐인데 그게 다 일회성이니 현금 박치기는 불가하다. 또한 말이 가챠지 포켓몬 랜덤으로 10마리 보여주고 하나 골라가는 형태이다. 가챠 BM으로 설계했다기 보다는, 기존 포켓몬 시리즈와 연동이 불가한 라이트 유저를 위한 최소한의 구제책, 이라는 느낌이다. 너무 욕심을 안낸것 아닌가. 뭐 사실 가챠로 포켓몬 뽑으세요! 라고 해봤자 기존 유저들은 그냥 포홈 어딘가에 박혀있을 포케 꺼내오면 해결 될 일이라 그게 수익이 날지도 의문이긴 하다.
– 가챠(스카우트)로 데려오든 포홈으로 데려오든 일단 실전 세팅을 새로 해야 하고, 이때 인게임 재화가 소모된다. …근데 생각보다 많이 안든다. 한마리 세팅 싹 갈아엎는데 약 1500정도 드는데 미션으로 퍼주는것도 있고 배틀 한번에도 몇백씩 벌리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다.
게다가 편의성도 상당하다. 처음엔 세팅하면서 그냥 사용률 높은거 적당히 카피해 와야지- 라면서 데이터 다 캡쳐하고 그거 보면서 따라했는데… 육성 메뉴에서 배틀 데이터 바로 접근하고 그 샘플 그대로 적용하는 기능이 있다는걸 좀 늦게 눈치챘다.
사실 그 통계 데이터는 단순히 큰 경향성만 참고 해야하지 세부적으론 그 세팅이 무엇을 의도한 것이며 어떻게 운용해야 된다는 설명까지도 있어야 할테지만… 사용율 높은 세팅을 간단하게 복사해올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편의성 측면에서도 그리고 뉴비 친화적 측면에서도 매우 도움이 된다. 일단 모르겠으면 상위 편성 복사해와서 직접 굴려보면 이제 아 이게 이래서 그렇구나 알 수 있다.
한가지 아쉬운건 소지 아이템 복사 기능은 없다는것. 아니면 내가 못 찾았나? 이건 배틀 데이터 직접 들어가서 확인하고 따로 기억/기록을 해서 챙겨야 한다.
– 그렇게 일단 사용율 높은 편성을 그대로 복사한게 위 스샷의 팀 구성이다. 포케 본체는 포홈에 들어가 있던 도감용 포케 적당히 꺼내 왔다. 실제 데이터가 옮겨지는게 아니라 포홈에는 사용 불가 태그 달아두고 포챔스로 복사하는 형태라서 포홈의 박스 구조가 무너지거나 구멍나서 잊혀질 일도 없다. 이것도 꽤 편의요소이다.
기본 지금 포케로 2승인가 3승 하고, 저렇게 세팅 제대로 하고 다시 연승하여 총 6연승으로 슈퍼볼급까지는 갔다. 이 단계에선 아직까진 제대로 하는 사람이 없다. 이게 진짜 사람인가 NPC인가 구분도 잘 안된다. 아무리 그래도 하품 맞고 교체도 안하고 뻐기는건 너무하잖아.
근데 그렇다고 마냥 쉽게 이긴것도 아닌게, 운빨이 안좋게도 많이 적용했다. 치근거리가 빗나가고, 화염 펀치 맞았더니 화상 걸리고, 냉동 펀치 맞았더니 얼음 걸리고, 대체 ㅋㅋㅋ
망나뇽을 비롯하여 물리형, 그리고 드래곤, 의외로 불꽃이 엔트리에 자주 보여서 하마돈-누리레느가 거의 고정으로 나갔는데… 음 뉴비들 팔목 비틀고 있으면서 운용법 논하기엔 많이 이르지. 생략하겠다.
한가지 인상적인건, 테라스탈이 없다는게 상당히 심적으로 안정이 된다 ㅋㅋㅋ SV 실전 할때는 얘가 지금 테라를 할까 말까 한다면 타입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대응 해야 하는가… 에 대한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서 뭐 행동 하나 고를때마다 도박 하는 느낌이라 심장에 안좋았는데 지금은 그냥 마음이 편하다. 왜 다른 사람들이 그리 테라스탈에 대해 비판적이었는지 이제야 이해가 간다.
– 짬짬히 가볍게 즐기기엔 현재로선 괜찮긴 한데… 내가 이걸 꾸준히 즐길수 있을까? 이제 진짜들이 모인곳까지 가버리면 매 배틀을 ‘가볍게 즐길’수 있을까? 그렇게 하고 있을 시간은 있을까? 아직은 스위치(2)로 돌려야 해서 외출중에는 기기 꺼내고 핫스팟 붙이고 해야 하는데 그렇게까지 해야 할까? 제대로 할려면 어디 커뮤에서 정보 수집도 계속 해야 할텐데 그걸 국내 사이트에서…? 자신 없다 차라리 일본 현지 마토메를 찾아야 할텐데, 등등. 잘 모르겠다… 그래도 간만에 포켓몬 배틀 해보니 또 재밌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