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지난 시즌은 마볼 찍고 그대로 방치했더니 최종 20만등이 되었다. 이 정도가 이제 하한선이라고 보면 되겠지.
그리고 그때부터 컨셉질 생각해서 한두번 돌려본걸 이번 시즌은 처음부터 사용해봤다. 4세대 테마! 일단 스타팅 셋 다 넣고, 나머지 4세대 포케중에서 쓸만한것들 고심해서 넣은게 이 구축이다. 이걸로 현재 하볼 3-4 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있다.
마볼 빠르게 찍는것도 사실 별 의미 없는 목표이고, 하볼급에서 즐겜이나 할까라는 생각이었고, 실제로 그렇게 되고 있긴 한데… 이 쯤이면 할 만큼 한것 같고 또 너무 정체되는것 같고 이걸 한달간 한다고 최종 마볼 달성이 될것 같지도 않아서 이 쯤에서 감상문 하나 쓰고 해산 해야겠다.
그래도 구축 자체가 지는게 정상이고 이기는게 특이 케이스이다보니, 져도 딱히 멘탈 데미지는 없고 이기면 기분 좋으니 정신건강 측면에서는 오히려 더 나은것 같긴 하다.
토대부기. 껍질 깨고 들이받기 하면 나름 쎄긴 한데, 그러고 있을 틈이 없다. 게다가 저 기술이 다 방어 감소 효과라서 사실상 유리대포 포지션인데, 한턴을 써야 하니 느리다. 기띠 주긴 했는데 스락에 취약해지고 선공기 맞으면 그대로 끝이기도 하고. 좀 공격적인 땅 포케가 필요하다 싶을때 선출은 해 갔는데 거의 활약을 못했다. 아 그래도 구축 초기에 캐쥬얼에서 시험 해 볼떄는 나름 혼자서 선봉 스윕 다 하고 그러긴 했어…
초염몽. 그냥 체급이 약하다. 화력도 부족하고 내구도 부족하고 스피드도 느리다. 그걸 보완한다고 스카프니 생구니 줘 봐도 매번 그 반대쪽이 아쉬워진다. 그래도 스카프를 줬으니 불이나 스피드 필요할때 선출하긴 했는데 거의 활약을 못했다…
엠페르트. 안정적인 특수 어태커. 그래도 강철이라서 교체 받이 역활도 잘 한다. 처음엔 어태커로 생각해서 생구를 줬는데 이리저리 템 바꾸며 하다보니 얘한테 자뭉이 가버렸네. 다만 냉빔으로 보만다나 한카를 잡아야 하는데 지진 약점인게 곤란하긴 하다.
찌르호크. 이 구축의 에이스. 사실 얘 혼자서 통나무 들고 있다 ㅋㅋㅋ 노메가 벌크업 쓰고 이후 메가 후 인파 날쉬로 눌러 앉는 형태. 격투 받아야지~ 라면서 따라큐를 후내밀기 하는 경우가 있는데 섀도 크로 급소 터지지 않는 이상 오히려 내가 기점을 잡을수 있다.
눈여야. 메가를 찌르호크 하나만 쓸수도 없고 4세대 메가몬 뭐 있나 살펴보다가 골라냈다. 찌르호크가 못나가겠다 싶을땐 소거법으로 얘가 나가야 한다. 일단은 벽을 까는데 시간 연장템도 없고 본인 퇴장기도 없다보니 다른 포케 보호용이라기 보다는 본인 내구 올리는 느낌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구가 불안불안 하긴 하다. 그래도 얘가 대놓고 엔트리에 있어서 그런지 보만다 선출은 거의 만나지 않았다.
한카리아스. 근래 유행했다는? 스락깔이 내구형으로 해 봤다. 근데 스샷 찍으면서 이제 알았네 노력치 2포 안줬구나… 본래는 얘가 자뭉이었는데 이번에 새로 나온 울멧으로 바꿨다. 스락 깔고 드테로 치우고 지진으로 짤짤이하고… 인데 뭔가 결정적인 한방이 없는 느낌이다. 애초에 이런 구성은 사이클 신나게 돌아가는 최상위권에서 써야 하는게 아닌가? 나는 그냥 대면 세팅이 낫지 않았을까? 싶긴 하다. 그래도 물리 내구 튼튼해서 쿠션 역할은 나름 했다.
이상. 4세대 포케라는 제약을 걸었더니 구축 전체적인 문제도 많다. 일단 페어리가 없다. 상대 격투나 드래곤이 아무 견제 없이 날뛸수 있고, 심지어 스카프 한카가 선봉으로 나와서 냅다 역린을 질러대는데 그걸 스톱시킬 방법조차 없이 그냥 쓸린다. 또한 스피드가 느리다. 이번에 신규 Z 메가진화들 추가되서 스피드 인플레가 왔는데 그걸 따라잡을수가 없다. 못 따라 잡으면 내구라도 높아야 하는데 딱히 그런 애들도 아니고…
뭐 대충 컨셉질로 할만큼 했으니 다시 다른 사람들 구축 적당히 맘에 드는거 가져와서 돌려볼까 싶다. 신규 메가몬들 중에서 특히 보만다랑 갑주무사가 많이 보이는 느낌인데, 나도 그거 써야지!가 아니라 걔네를 저격하는 구축을 짜야 하지 않을까 싶긴 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