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는 발매 직후인 2월 중순, 설 연휴때 바로 조립을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설 연휴 간 완성 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도중에 디아2 악마술사가 튀어나와서 그거 하느라고 딱 소체만 완성시킨 상황에서(백팩 / 무장 / 핀판넬 남음) 중단 되었다.
직후 와우 시즌이 시작 되어서 손 댈 여유가 없다가… 최근들어 와우 시즌말 + 하스 라디오 밀린거 처리해야됨의 이유로 겨우 다시 붙잡아서 완성 했다. 아무리 볼륨이 큰 제품이라지만 이거 하느라 4달이 걸릴건 아닌데… 이러니 프라모델이 계속 쌓이기만 하지.
그래도 이건 조립 경험만으로도 PGU라고 할 만 하다. 지난 퍼스트처럼 통짜 관절 던져주는것도 없이 일일이 부품 하나하나 조립하며 또 겹쳐가며 볼륨감을 만들고 또 플라스틱 스티커나 에칭 파츠를 이용해서 디테일도 심는다. 프레임 부품도 다양한 코팅 런너가 사용되어서 그 자체만으로도 시각적 요소가 풍부하다. 습식 데칼이 아니었으면 조립 속도가 더 빨라졌을텐데, 그건 그거대로 또 투명 스티커 재단한다고 시간이 들긴 했겠지.
그렇게 최종 완성 상태를 보면 참 거대하면서도 정교하고 또 화려하다. 조형, 조립 설계, 비쥬얼, 존재감 등 충분히 반다이의 최신 플래그쉽 모델이라 할 법 하다. 충분히 그 가치를 증명 한다.
…하지만, 익히 알려져 있듯이, 이 제품에는 실책이 여럿 있으며 그것들이 하나같이 다 치명적이다. 지나치게 비싼 가격(벌매 LED 세트는 일부러 언급하지 않겠다), 손잡이 없이 오히려 전용 백을 팔려는 마케팅, 유니콘에서 재탕된 스탠드, 핀판넬 무게를 전혀 신경조차 안쓴듯한 관절 설계, 건베(반남코몰)에서의 쿠폰 적용 불가 등등.
단순히 이런 요소들로 인해 제품 퀄리티가 떨어졌다 수준이 아니라, 이것들이 소비자의 경험을 상당히 해친다. 그저 기분이 나빠진다. 요즘 표현을 쓰자면, 고객을 긁어서 꼽게 만든다. 그러니 당연히 격양된 반응들이 나올 수 밖에.
나로서도, 평소라면 뭐 여긴 이러이러한게 아쉽긴 한데 뭐 저러저러한 이유가 있었겠지- 라면서 넘어갈텐데, 이 제품은 딱히 그러고 싶은 생각이 안든다. 국내 정발가 72만원짜리의 플래그쉽 모델이 그래서는 안됐다.
그래도 뭐… 어쨌든 스탠드에 가만히 세워 두었을 때 멋있는건 맞으니깐, 시간이 지나서 그 꼬운 기억들이 희미해질때쯤 되면 이제 좋은 제품으로 보이지 않을까? 그렇지 않으면 볼때마다 그 꼬운 기억이 되살아 나게 될까? 아직은 모르겠다.
아 그리고 불만 및 문제점 하나 더. 손 교체하는데 손목 볼조인트가 너무 뻑뻑하다. 라이플 쥐는 손을 일단 꼽고 90도 방향 전환 할려다가 플라스틱이 뒤틀리는 느낌이 들어서, 어떻게 다시 뽑아내서 사포로 좀 갈아냈다. 이미 축은 몇도 뒤틀린 상태이다. 의도하던 방향에 맞게 다시 꽂는데 여전히 뻑뻑하다. 사포질을 더 했어야 하는군. 이젠 이건 시한부다. 다음번에 손 뽑으려고 하는 순간 손목 뒤틀려 찢어진다.
다음 문제는 보관 즉 장식. 예전에 알터 페이트 2ndA’s 높이에 맞춘 아크릴 장식장이 있는데, 거기에 딱 맞게 들어간다 ㅋㅋㅋ 그럼 이젠 여기가 얘 전용이 되어야 하는군. 장기적으로 여기에 PG급 건프라 몰아 넣고, 지금 들어있는 더합체 다간 시리즈들은… 어디다 두지? 지금 장식장 공간 부족이 진지하게 문제가 되는 상황이라 고민이다….
6시 이전에 기상해서 떠날 준비를 한다. 출발하기 직전에 TV를 보니 일본이 축구를 하고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0:0이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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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호텔 출발. 비가 온다.
아침 출근 시간대에 케이오선 타면 또 복잡을듯 하여, 이번엔 케이오 라이너 착석지정을 타 볼까 싶었는데(이런거 있는지도 금요일 만원전차 탑승 이후에 조사하다가 알게 되었다…) 시간 맞는게 만석이다. 다음 열차까지 기다리기엔 시간이 안맞는다.
06:48 케이오선 신주쿠역 도착. 사람이 많은것도 그런데 뭐 에스컬레이터나 엘베도 안보이고 캐리어 직접 손으로 들고 올라야 한다 ㅠㅠ
그리고 야마노테선으로 환승
17:12 닛포리역 도착.
스카이 라이너 환승 표지판이 커다랗게 있지만 그쪽으로 안간다.
개찰구를 완전히 빠져나와서 정산을 하고, 케이세이쪽 출입구로 가서 스카이라이너 티켓을 발권하고 입장한다. 괜히 환승하면서 특급권이 어쩌고 스이카가 저쩌고 꼬이는것 보단 이게 속편하다.
07:25 스카이 라이너 탑승.
08:13 나리타 1터미널 도착
근데 카운터 오픈이 08:55부터이다. 그럼 식사부터 하고 올까 하다가, 시간 맞춰서 오면 줄이 길어져있을것 같아서 그냥 미리 들어가서 기다렸다.
09:07 식사. 장어덮밥을 먹어 봤다. 안그래도 공항 물가라 비싸기 때문에 반마리로. 맛은 뭐 평범한데 양이 적긴 했다. 공항은 어쩔수 없구만.
식당가 근처의 코스파 매장. 이런저런 캐릭터 상품이 잡다하게 있다.
면세점 구경. 건프라에 좀 솔깃할만한 제품들이 있다.
갓 발매된 샌드락. …뭐 딱히 이걸 살 필요는 없지. 라고 생각했다 이 때는…
구경 할꺼 다 하고 살꺼 다 사고 해서 10:03 게이트 도착.
10:56 탑승 시작
13:29 인천 착륙
13:40 한국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후 집으로 복귀. 이번에는 수서가 아니라 이매로 가는 버스가 시간 맞는게 자리 있어서 바로 그거 타고 왔다. 확실히 이게 편하긴 하네.
이상. 흑우팩이 꽤 다양하게 트롤링을 해버려서 곤란한게 많았던 여행이었다. 또한 지난 일본 행 이후 한달도 안되어 또 온거라서 특별히 볼것이나 할것이 적기도 했다. 웬만한 쇼핑은 다 지난번에 처리했고. 그럼 이번에 뭘 하나 싶었는데, 좀 더 생각해보니 또 다른 문제가 있었다.
올해 내로 일본행 예정이 최소 두번은 더 있는데 한번은 이케부쿠로 근처에서 머물 예정이고 또 한번은 나고야이다. 즉 도쿄 아키바에 최소 반년간은 다시 올 일이 없다. 이걸 눈치채서 아키바 관광을 이번엔 꽤 적극적으로 다녔다. …그래봤자 뭐 매번 보던 가게 또 보는거이긴 하지만, 그 매번 보는게 극단적으로 말해서 이번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으니깐.
일정 고민을 꽤 했다. 라이브 시작 시간이 매우 일러서, 오전에 뭐 하기엔 시간이 없고 안하자니 너무 시간 버리는것 같고, 뭐 한다고 해도 어디 가서 뭘 해야 하나 싶었는데… 결국 결론을 내렸다.
일단은 지난 하스 효고때처럼 10시 사이제 오픈런을 했다. 이게 점심 식사이다. 그러면 당연히 아침 식사를 따로 할 필요는 없고, 월요일 체크아웃은 상당히 이르게 해야 하니 결국 식권 받은건 한장만 겨우 쓴 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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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매번 먹던 그 메뉴로. 밥이랑 고기랑.
그리고 타치카와로 이동, 11:09 도착. 아무리 가까워도 환승도 하고 그래야 하니 왕복 이동 시간이 거의 1시간쯤 걸리는데, 차라리 그렇게 시간을 쓰더라도 후츄에서 벗어나는게 낫겠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동 도중 보인 기무치 매대. …이 정도면 김치라고 해 줘도 될려나?
목적지는 어제 지나가면서 발견한 스루가야 매장. 다른데 또 더 이동할 시간 여유는 없으니 저기만 대충 한시간쯤 구경하고 퇴각해야지, 라는 계획이다.
근데 매장 들어가니 생각도 못한 광경이 펼쳐진다. 서점인건 알겠는데, 하비재펜 작례 실물이 여기 왜 있어…? 여기 나름 유명한 혹은 중요한 서점이었나?
심지어 서점 내에 프라모델 코너도 있다. 야 서점이라며 ㅋㅋㅋㅋ
그렇다 보니 당연히 오타쿠 계열 서적도 풍부하게 있고 이거 구경하는것도 괜찮을듯 했지만… 본래 목표가 아니다. 이런데 발 돌릴 시간도 없다.
여기 스루가야 매장이 상당히 넓고 또 오래된 느낌이다. 회전율이 낮아서 오래 보관된 제품이 많은 느낌이다. 구판도 이렇게 막 튀어 나오고. 다만 오래 보관되었다는 말은… 안 팔리는 이유가 있는 가격이란 의미겠지
가격표 당당하게 3307엔 찍혀있는데 거기다가 중고 1만엔은 제정신인가 싶다 진짜 ㅋㅋㅋ MG 데스티니면 재판 안하는것도 아니잖아!! 뭐 빨간 반다이 마크에 프리미엄 붙일것도 아니고…
프라모델 중고 매장 갈때마다 찾아보면 MG제플A1. 역시나 가격이 제정신이 아니군. 언제 또 재판 할려나. …재판 해도 구할순 있으려나.
모형 코너를 뒤로하고 게임 코너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2차 알파 한정판 ㅋㅋㅋㅋ 이거 당시 시작 주인공 기체들 피규어 다 들어가있는건가?! 솔직히 많이 솔깃했다. 이 정도 가격이면 못살것도 아니고.
그렇게 딱 12시까지 구경하고 바로 호텔로 퇴각, 보급품 챙기고 호텔방 들어온게 12:39이다. 또 카페인 도핑하고 좀 쉬다가 나가야 한다.
13:42 후츄역
그리고 13:59 토비다큐역. 2일차는 물판 살것도 없고 흑우팩 티켓 수령 할것도 없고 개장이 아닌 개연에 맞춰서 더 늦게 와도 됐을테지만… 혹시 모르니 여유롭게 다녀야지.
걸어서 공연장 도착 14:08
그리고 18:37 2일차 종료. 어제보단 자리가 나아지긴 했는데 그래도 블력 1열이 아니라서 앞사람 머리통 이슈가 있긴 했다. 그래도 그 머리통들 사이로 시야각을 내면 어떻게든 된다…
나오니깐 완결편 최종장 포스터가 붙어있다. 뭐 그러진 않겠지만, 모 작품처럼 최종장 2화! 최종장 3화! 이렇게 이어지면 웃기긴 하겠네.
18;56 쭉 탈출해서 토비다큐역 도착. 그런데 이 시간에 바로 저녁 먹고 호텔 들어가기엔 시간이 너무 이르다. 그래서… 후츄에서 내리지 않고 부바이가와라까지 가서 다시 타치카와로 향했다.
경로에 고가 보행로에서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데 그 통로로 빠칭코 가게를 통할수 있었다. 근데 뭔 빠칭코 가게에 소아온 제단이… ㅋㅋ 주요 밥줄이긴 하신가. 오타쿠샵 말고 그 다음으로 오타쿠 관련 그럼 한가득 붙어있는게 보통 빠칭코이긴 하니깐.
이후 다시 라신반 및 멜론북스를 가서 폐점 시간 될 때까지 구경했다. 그리고 이제 저녁 식사는 어디서 뭘 할 것인가. 지난번 고베때 고기 좀 많이 먹었는데 이번엔 덜한것 같으니 고기나 썰어볼까, 마땅한 가게가 뭐 있나 찾아보는데 마땅한데가 안보인다. 그나마 보이는게 이키나리 스테키. 근데 저런 체인점 갈꺼면 후츄로 이동해서 호텔 근처에서 먹어도 되지 않나? 찾아보니 실제로 가게가 있고 영업 시간도 오히려 더 길다. 그럼 이동 합시다.
21:15 식당 앞 도착.
사실 고기 먹으러 온거였는데… 홀로라이브 콜라보 이벤트를 하고 있는줄은 몰랐다 ㅋㅋㅋ 중간중간 점내 안내 방송도 나오는데 바로 방금전까지 있었던 멜론북스나 라신반 느낌이 되어버린다 ㅋㅋㅋ
근데 말이 콜라보 이벤트 내용이 굿즈 증정이 아니라, 메뉴 주문 시 굿즈 추가 구매 가능! 으로 파악되어서… 딱히 참여는 안했다. 내가 파는 애들도 아닌데 뭐.
콜라랑 밥이랑 스테이크랑 함바그.
22:05 보급품 챙기고 호텔 복귀. 이제 내일 공항 가는 일정과 루트를 살펴보는데 꽤 일찍 출발해야 한다. 흑우팩이 호텔을 이런데 줄지 알았으면 비행기 시간을 좀 더 늦추는거였는데…
조식 시간은 아침 이른 시간부터이지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나로서는 그 시간에 맞출수가 없다. 그렇다고 식권 버리기도 아깝고 해서 09:10쯤에 식당에 뒤늦게 갔다. 하지만 09:30에 아침 시간 끝난다고 벌써부터 사람 아무도 없고 정리하는 분위기더라. 적당히 몇개 줏어서 맛만 보고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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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09:20 호텔을 나섰다. 후츄 근처엔 뭐 놀것도 없으니 타치카와까지 나가 보자.
케이오선 타고 부바이가와라까지 한정거장 이동
JR 난부선으로 환승
그리고 09:47 타치카와 도착. …여전히 시간이 이르다. 웬만한 가게는 다 10시 혹은 그보다 더 늦게 여는데 그때까지 어디서 뭘 하지?
둘러보니 북오프 광고판이 보인다. 빅카메라 방향이란다. 그럼 빅카메라도 있단 말이겠다?
09:55 빅카메라 앞. 10시 오픈 대기중. 의도치 않게 오픈런을 하게 되었다. 근데 이 사람들은 대체 뭘 살려고 이렇게 기다리고 있는걸까…
일단 장난감 매장 있는 층 까지 올라가는데, 도중에 학원마스 콜라보 이벤트 광고도 보인다.
신규 프라모델…인가? 죄다 30MM 시리즈로군.
지쿠악스 제품들은 할인 행사 중. 작품이 인기가 없는건 아닌데 제품 수요에 비해 너무 많이 찍어서 일본 전역에서 이러고 있다는 소문은 들었다. 특히 돔 시리즈 떨이가 아주 심각한 수준이던데.
이젠 뭐 어디 매장 가도 널려있는 PGU 뉴건담. 단지 할인을 얼마나 해 주냐의 차이 일 뿐. 이 매장은… 정직한 정가인가. 여기서 할 말은 아니긴 한데, 이미 수개월 늦어지고 지연된 상태이긴 하지만, 개인 감상을 말 해 보자면… 가성비 좋게 나왔어도 제품 자체에 좋지 않게 보일 요소들이 여럿 있는데, 가격까지 이렇게 되어버리니 여론이 겉잡을수 없게 되었는듯 하다.
근래 대세라는 TCG. TCG 플레이가 아니라 되팔이가 대세인가. 아무튼. 때문에 꽤 관련 물품 매대가 크게 펼쳐져 있다. …카드 수납 파일철이라면 아키바 범용 매장보다는 이런데서 구하는게 더 낫긴 했겠네.
얼마 전 발표난 P4R 광고. …내 체감으론 분명 P4, 정확히는 P4G는 요즘 세대에도 통용 되는 최신- 게임인데… 세월 참.
PS5 가격표. …정말 말도 안되는 시대가 되었다. 보니깐 발매 된지 6년이나 지났네. 근데 염가형으로 가격이 낮아지기는 커녕 2배 수준으로 올랐다. 이런 의도로 플스5 미리 사둔건 아니었는데… 그나저나 플스도 일본 내수 전용 모델이 나왔었구나? 몰랐다.
전자제품 코너는 다 보고 이제 내려오면서 다른 층 구경하는데, 여긴 캠핑용품인가보다. 캠핑용 실외 에어컨이라니. 별게 다 있구만 ㅋㅋㅋ
10:55. 슬슬 11시가 다가오니 다른데로 이동한다. 도중에 어느 극장 포스터가 눈에 보였다. …사실 우연히 소식은 들어서 알고는 있었다. 나노하 극장판 리바이벌 상영회 한대! 타치카와도 목록에 있대! 솔직히 시기가 디토네이션이었으면 진지하게 시간 내서 보러 가는거 고려 했을꺼다. 근데 리플렉션은 좀… 그렇게까지 볼 필요는 없을듯 하네.
목적지는 코토부키야 본점 매장. …근데 지도 보고 찾아 가는데 뭔가 풍경이 이상하다. 이거… 아무리 봐도 유동 인구 많은 상업 지구가 아닌데? 주말엔 인기척이 사라지는 사무 지구인데? 어 설마… 코토부키야 타치카와 본점, 이라는게 플래그십 스토어가 아니라 실제 회사 건물이란 의미였나?! 이걸 이제야 깨달았네 ㅋㅋㅋ 어쩐지 다른 오타쿠 매장들 밀집된곳이랑 정 반대쪽에 있더라 ㅋㅋㅋㅋ
그렇다. 코토부키야 회사 건물! 매장이 아니라 그냥 직원들 평소 출퇴근 하는 곳일꺼잖아 ㅋㅋㅋㅋ
입구는 또 반대쪽으로 가야 했는데, 여기서 또 내 실수 하나를 알았다. 내가 온 경로가 구글에서 제시한 경로인데 그냥 골목길로 가는거였고, 입구 나 있는 이쪽 길이 유동 인구 많은 보행로였구나. 어쩐지 사람 하나도 안보인다 했어.
평범한 오피스 건물 안쪽에 이런 매장이 있으니 참으로 어색하도다 ㅋㅋㅋ
코토부키야 빌딩 프라모델! 그래 이거 본 기억이 있긴 해 ㅋㅋㅋ 이 건물 모형이었구나 ㅋㅋㅋ
창채 5주년. 시간이 그리 되었나. 다 사모으고 있긴 한데 사실 아직 하나도 조립 안해봤어…
그란데 루미티아. 이런 미발매품 전시도 여럿 있다.
…근데 회사 건물 내부에 차린 철저히 본진인 매장인데, 반다이 프라모델 팔아도 되는거야?! ㅋㅋㅋㅋㅋ
그 외에도 각종 캐릭터 굿즈나 피규어 코너도 있다. 매장이 그리 넓진 않았지만 적당히 구경은 할만하다. 다만 다른 상업 시설과 정 반대 방향에 따로 있는게 접근성이 꽤 안좋긴 하다.
이제 다시 타치카와역을 거쳐서 그 아랫쪽으로 가는데… 스루가야가 보이는군. 근데 지금 저기도 들러 볼 시간은 없겠다.
모노레일. 타치카와역 위아래로 정거장이 하나씩 있는듯 하다. 저걸 탈정도로 동선이 나오진 않아서 그냥 걸어다녔다.
11:35 목적지 도착. 옐로서브마린과 라신반과 멜론북스가 한건물에 몰려있다.
PGU 뉴건담은 여기서도 할인이로군 ㅋㅋㅋㅋ
적당히 구경 다 하고 12:55. 슬슬 식사를 해야 한다. 언제나처럼 카츠동이나 먹어볼까, 마침 근처에 카츠야가 있구나.
13:57 보급품 가지고 호텔 도착. 한때는 밖에서 놀다가 바로 시간 맞춰서 공연장 가고 그랬는데, 지금은 여러 이유에서 그러기 힘들어져서… 호텔에서 1시간 휴식 시간을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카페인 도핑. 카페인 몸에 안드는것 같은데- 그냥 맛으로 먹어야지- 라면서 몬스터 하루 한캔을 거의 년단위로 했더니 최근들어 갑자기 혈이 뚫린 느낌이다. 효능 체감이 되기 시작한다. 정확히는 먹었을때와 아닐떄의 차이가 느껴진다. …뭔가 상황이 더 안좋아진 느낌이 들긴 하지만.
15:26 쉴만큼 다 쉬고 호텔에서 출발.
처음 올때는 헤맸는데 후츄역 왔다갔다 몇번 하니깐 이제 길을 알겠다. 호텔에서 조금만 가면 바로 역 건물 측면 출입구가 있고, 여기서 건물 내부로 쭉 걸어가면 된다.
신주쿠발 케이오선 급행은 토비다큐에 서겠지만 신주쿠행은 아마 안그러겠지…? 그냥 각역정차 타고 갑시다.
15:47 토비다큐역 도착.
개장 시간에 맞춰 왔더니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이번에도 전광판에 이벤트명 표시하고, 걸어가다 갑자기 뒤돌아서서 사진 찍는 오타쿠들.
이키즈 광고판, 그리고 걸어가다 갑자기 멈춰서 사진 찍는 오타쿠들.
15:57 공연장 앞 도착. 그다지 멀지도 않고 적당히 걸어가면 된다.
그리고 일단 외국인 패키지 티켓 수령을 하는데… 응? 33열?? 게다가 짝수 호차면 후방 블럭일텐데? 이거 제대로 조졌군. 이 빌어먹을 흑우팩이 드디어 사고를 치는구나. 차라리 2일차가 홀수 블럭 2열이었으면 그러려니 했을텐데.
이후 물판장 들러서 구매. 이 과정에서 길을 못찾아서 좀 헤맸다. 옆쪽 다 틀어막아놔서 결국 쓸데없이 한바퀴 돌았고, 정답은 아레나 입장 대기열 따라가서 도중에 물판줄로 갈라지는것이었다…
16:27 입장. 그리고 자리 확인. 와 화장실 최전열! 에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2 1일차 끝. 이미 앞사람이 빠진 뒤에 찍은 사진이라 괜찮게 보이지, 실제로는 가운데 녹색 옷 입은 사람 머리 끝 높이로 벽이 쭉 쳐져있었다고 보면 된다. 즉 무대가 전혀 안보인다! 에라이. 사실 키가 3cm라도 더 컸으면 어떻게 방법이 있었을것 같은데, 다음부턴 키높이 깔창이나 구두 따로 마련할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탈출. 그냥 길따라 쭉 걸어가면 된다. 병목 생겨서 가다 멈추고 기다리고 그런것도 없고(도중 횡단보도 때문에 잠시 정지는 하지만) 역이 지나치게 멀리 있는것도 아니고 열차 시간 간격이 지나치게 긴 것도 아니고, 이 정도면 쾌적한 탈출이지 않나…?
20:39 토비다큐 플랫폼. 신주쿠행은 사람 한가득이지만 흑우팩의 은혜로 나는 반대 방향을 탄다.
저녁 식사는 매번 그러듯이 토리키. 후츄역 근처에도 있군.
여기도 자주 오니 이젠 뭘 시켜야 할지 알겠다. 그냥 닭다리 타레가 최고시다. 이것저것 다양하게 시킬 필요가 없다. …그래도 하나만 먹으면 질리니 좀 다른 메뉴도 시켜 봤다.
근데 마지막에 시킨 디저트 아이스크림이 문제였다. 차갑기는 커녕 너무 금방 녹아버리는데…? 뭔 냉동실 밖에 방치하기라도 했나. 진지하게 클레임 걸법한 상황이긴 했는데, 외국인 관광객이 그렇게까지 해야겠다…
22;48. 이 시간에 이 근처에서 뭐 놀거 있을것 같지도 않고 바로 호텔로 들어갔다. 인적 없이 고요한 심야의 번화가가 묘한 인상을 주는구나.
호텔 들어가서 이제 심야 애니 켜놓고 이것저것 하고 잔다. …난 왜 매번 해외 여행 와서도 밤에 할게 많을까. 요즘엔 모바일 게임 숙제 같은거 하지도 않는데.
체크아웃 하고 짐은 맡겨두고 09:40에 나왔다. 이번엔 흑우팩(본랜 이런 멸칭을 블로그에서 쓰고 싶진 않은데, 이번에 한해서는 흑우팩이 맞았다.)으로 왔기 때문에 금요일날 흑우팩 호텔에 체크인을 새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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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아키바의 상징이 되는듯한 요스타 전세 광고판 세개. 이때는 아즈렌이었군.
보고 어처구니가 없었던 광고. 랜 케이블 키홀더는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시 랜 케이블은 또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언가 첨보는 게임의 광고.
시간 때울데도 마땅치 않으니 바로 아트레로 간다. 괜히 콜라보 이벤트가 아닌듯 뭔가 이런저런 특전 주는게 많군.
09;54. 근데 너무 일찍 왔나보다. 여기도 10시 오픈인가보군.
전시된 굿즈들 샘플. 다만 오픈은 10시어도 나는 10시 30분 예약이기 때문에 더 기다려야 한다. 사실 신청 할때 전략적으로 10시는 빼고 그 다음 타임은 10시 30분부터 차례대로 넣었어. 괜히 10시는 사람들 몰려서 경쟁률 높을까봐. 그리고 결과는, 신청한 것 중 가장 빠른 타임인 금요일 10시 30분으로 당첨 되었다. …하긴 생각해보면 지금 평일 오전이지! 경쟁률이 높을수가 없지!
그리고 스크린 하나 두고 MV를 무한 반복 재생 하는데…. 엄멈머 이런 공공 장소에 이런걸 재생해도 되는 것인가 ㅋㅋ
일단 시간 때울 겸 럽라 스토어 구경. 저 라이브 아크릴 꽤 탐나긴 하는데… 가성비가 너무 안좋다.
이키즈 신규 일러 아크릴. 이런 저런 이유로 얘네들은 아직 큰 관심이나 정이 안가긴 한다. 이대로 낙오 될 것인가, 언젠간 메인급으로 파게 될 것인가. 아직은 모르겠다.
카호 선물 세트. 이젠 나이가 빠졌구나. 이게 과연 무엇을 의미 하는가. 그리고 오프닝 라이브 키비쥬얼 아크릴은… 대체 뭔 생각인지 진짜 모르겠네 ㅋㅋㅋ
플럼 니지 피규어. 아이랑 세츠나도 샘플 올라올법 한데 아직 발매전이라 그런가 실물이 없군.
니지-케로로 콜라보. 근데 이 땐 몰랐지만, 지금 막상 케로로 극장판 나온 뒤의 반응 및 상황이… 꽤 심각하긴 하네. 반남의 이런 제정신 아닌 헛발질이 내가 파는 장르에서 안나온것에 안도 해야 될 상황인가 싶다.
신규 일러 잘 그려놨으니 활용해야지. 이번엔 등신대 패널이다.
근처에 있는 아이마스 공식샵. 젤 윗칸의 밀리 일러가 딱 봐도 밀리시타 주년 일러인데, 몇주넌꺼인진 이젠 모르겠다. 올해꺼인가…? 작년꺼인가…?
일러 하나 잘 그려 놓으면~ 가챠로도 팔고~ 굿즈로도 팔고~
이후 10시 20분이 되어 줄 서서 본인 확인 받고 팝업 스토어에서 노리던것들 구매 했다. 이 과정 사진 찍어놓은게 따로 없군. 입장 신청 시 사이트 회원 가입을 하는데, 이름을 가나랑 한자로 넣으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분명 본인 확인을 이름으로 할텐데 말이지? 그래서 가나 적으라는 칸에 냅다 반각 영어로 여권 명의를 넣었다.
결과적으로 회원 가입도 통과 되고, 신청 및 당첨도 되고, 여권으로 현장 본인 확인까지 완료 했다. 좋은 판단이었다. 저기에 괜히 발음 가나로 넣었으면 꽤 곤란했을수도 있겠다. 아 그나저나 그 회원 가입 과정에 당연하다는듯이 문자 인증이 필요했고, 당연하다는듯이 일본 유심 가진걸로 통과했다. …일본인 코스프레가 이렇게 되는군.
11:04. 이제 자유로운, 하지만 맨날 가는 가기만 가는, 아키바 구경. 일단 라지칸부터.
FG가 재판 되었다고?! 이게 수요가 있나 ㅋㅋㅋ
알터 토키 1+1이 이제야 발매 되었나보구나. 솔직히 조형이 너무 올드한 스타일이다 싶었는데, 과연.
언젠가 하비쇼에서 목업 발표된거 봤을때 오 괜찮다? 싶었던 제품인데 막상 컬러링 실제품 샘플은 느낌이 달라져서 패스 한 제품이다. 사실 나쁘진 않은데… 나쁘지 않다 라는 감상으로 구매하기엔 너무 비싸다.
얼마 전에 예약 넣은 칸자린 피규어. 실물로 보니 생각 이상으로 조형이 본격적이고 크기도 커서 놀랐다 ㅋㅋㅋ
란코+러브라이카 중고. 꽤나 솔깃한 가격이긴 한데… 몇년 전에 만났으면 더 좋았을텐데.
초합금혼 용호왕/호룡왕은 당연하다는듯이 신품 할인 ㅋㅋㅋ
경품 피규어 코너. 근래 이것저것 많이 샀더니 익숙한 혹은 이미 집에 있는 제품도 여럿 있다.
PGU 뉴건담 세트 할인 판매! …단품도 아니고 저걸 누가 사. 근데 판매점 입장에서도 LED유닛 안팔릴게 보이니 저렇게 할수밖에 없겠지. 이왕 이리된거 할인율 더 높여서 PGU 뉴건담 구매 시 LED 증정! 즘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이건 스루가아였나. 와 대삼각 졸업 일러 데스크매트! 괜찮은데?! 싶었는데 가격표가 안괜찮다 ㅋㅋㅋㅋㅋㅋ
13:12 점심 식사. 사람 많을까봐 일부러 시간 좀 늦췄다. 가게는 일부러 아트레 내부에서 골랐다. 특전 받게. 그래서 선택한게 카레.
건더기 많은거에 치킨까지 추가로 했다. 양이 조금 많긴 했어. 사실 전 11종 카드 다 모으려면 5500엔치를 구매 해야 하는데, 그렇게까지 식사 한끼 내고 먹지는 못하겠다.
맵기를 고를수 있따고 해서.. 일단 3배 매운맛으로 골랐는데, 역시 일본의 통상적 가게에서 매운맛은 매운게 아니지. 더 배수 늘려도 괜찮았겠다 싶다.
1800엔인가 나와서 500엔당 일러 카드 해서 총 3개를 받았다. 사실 종류도 고르고 싶었는데… 물어보기도 애매해서 그냥 주는대로 받았다.
밥먹고 나오니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이미 일기에보는 봐서 우산은 들고 나오긴 했따.
게마즈 구경. …요즘 누이카츠가 유행이라곤 하지만, 저 누이는 역할이 꽤 다를것 같군요.
최근 푸쉬하는 갓 나온 신작 라노베인듯 한데, 샘플이나 설명 읽어보니 뭔가 심상치 않다. 사실 SF야? 메카물이야?!
여기서도 최근에 KEY 계열 팝업 있었납노다. 레이와에서 보이면 안될듯한 이미지의 굿즈가 ㅋㅋㅋ
넵튠 팝업도 했었나보군. 다른것 보다 역대 시리즈 패키지 일러로 아크릴 굿즈 낸게 꽤 괜찮다? 싶었는데… 좀 더 생각해보니 무언가를 눈치챘다. 저 아크릴 굿즈 가격보다 게임 패키지 실물 가격이 더 쌀것 같은데?! ㅋㅋㅋ
이키즈 신규 음반. 여기에 페스 선행권 있어서 결국 동났다는 소문을 들었다. 나는 일단 의도치 않은 하스 극장판 BD 한장 넣어보고, 그 뒤로는 외국인 패키지를 써 볼까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외국인 패키지가 아닌 흑우팩이라는걸 이번에 몸으로 체감하게 되어서 어찌할까 싶다.
세하스 츄케 제작품 전시. 이번엔 확실하게 보고 간다. 지난번 오사카 난바 게마즈 갔을때는 이거 있는지 생각도 못했고 또 돌아다니다가 눈에 보이지도 않아서 결국 못보고 왔었지 ㅠㅠ
다시 밖에 나오니 비가 이미 그쳐있다. 근데 이 비가 무슨 대각선으로만 왔나. 기둥 옆은 바닥이 젖어있지도 않네 ㅋㅋ
돌아다니다가 타마시 스토어도 들어가 봤는데, 뭐 메탈빌드 특별전을 하고 있는것 같더라. 열심히 설명하고 자랑하고 있는듯 한데… 니네가 그렇게 자랑할때가 아닐텐데? 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 뭐 정확한건 나 말고 실 제품 수요자가 더 잘 알겠지.
그리고 DX초합급 마크로스. 실물 보고 실망했다는 평을 봤었는데, 왜 그런지 나도 실물 보니깐 알겠다 ㅋㅋㅋ 생 플라스틱 느낌이 너무 강하긴 하다. 고급스런 도색이 힘든거면 좀 그럴듯한 마감제라도 뿌리지 싶은데.
돌아다니다가 이건 라신반. 데레 라이브BD도 적어도 저 10주년까지는 살 법 한데… 일단 당장은 아니니 다시 다음 기회에. 그리고 라신반 뭐 18금 전문 매장 새로 연다는 이유로 지금은 물건이 다 빠져있더라. 타이밍이 안좋았군.
16:13. 그렇게 계속 돌아다니니 너무 피곤해서, 그리고 다리 아파서, 카페로 휴식하러 후퇴. 보통은 전리품 사면 호텔에 던져두고 다시 나오고 하는데 이번엔 호텔을 이미 체크아웃 한 상황이라 계속 짐을 가지고 다녀야 하니 평소보다 더 피곤했다.
17:05. 마지막으로 아미아미 피규어 타워점 구경. 이것저것 눈에 띄는것들 많긴 했는데 사진 찍은거는 없네. 사실 시간이 점점 촉박해서 빠르게 본것도 있고.
18시쯤에 맞춰서 호텔로 복귀, 맡겨놓은 짐을 찾고, 후츄까지 가야 한다. …일단 오에도선 타고 신주쿠까지. 근데 캐리어 끌고 다니기엔 좋은 선택이 아니었네. 엘베도 에스컬레이터도 없고 죄다 계단이야 ㅋㅋ
18:38 신주쿠 도착
그리고 표지판 보고 열심히 따라가고 또 헤메기도 하면서 케이오선 플랫폼까지.
…근데 음. 금요일 18:50에 케이오선 하행을 타는건 좋은 생각이 아니었나보다. 퇴근 시간이랑 정확히 겹쳐서 사람이 넘쳐난다 ㅋㅋㅋ 열차에 사람 가득 타고서도 여전히 플랫폼에 사람 남아있고, 그래도 다행히 하나 보내고 다음번에는 바로 탈 수 있었다. 타이밍 안좋았으면 열차 두대를 보내야 했을수도.
19:38 후츄 도착.
19:49 호텔 도착. 호텔 자체는 역 바로 옆에 있는데 출구나 횡단보도 위치를 몰라서 좀 헤맸다. 그나저나 호텔 외관이 좀… 흑우팩 이놈이 또 이상한데를 물어다줬구나…
호텔방. 괜찮은 편이긴 한데 옛날 느낌이 크다. 화장실도 그렇고 대형 TV 없이 뭔 모니터 같은걸 가져다놓은것도 그렇고.
동봉 식권. 내가 무슨 경유로 이곳에 왔는지 적나라하게 표시되어 있다 ㅋㅋ 근데 나 사실 아침밥 잘 안먹는데… 차라리 식권 빼고 흑우팩 가격이나 더 낮추면 좋겠다…
20:19. 식사는 크게 고민하고 싶지 않아서, 근처에 스시로가 있길래 바로 직행했다. 마침 오락실도 바로 옆에 있군.
초밥이란 무엇인가. 반찬 하나에 밥 조금 곁들이면 그것이 초밥인가.
바로 옆 오락실이 상당히 대형이다. 이런데서 이렇게 넓게 펼쳐놔서 장사가 되나 싶을 정도로. 뭐 요즘 오락실이 결국은 다 뽑기 가게이지. 정말 온갖 종류의 뽑기가 있다.
또 뭔가 눈에 띈 미쿠 경피.
신제품인듯한 학원마스 경피.
근데 이렇게 매번 구경만 하는것도 그렇고, 여기 말고는 22시 넘은 이 시간에 어디 놀데도 없을듯 하고, 기계 하나에 초보자 마크도 붙어있길래… 한번 도전 해 봤다.
결과는, 도중에 스탭 불러서 위치 재조정 및 팁 듣는것 까지 해서, 거의 2700엔을 넣어서 뽑았다. 간단! 상냥해! 가 아니잖아!! ㅋㅋㅋ 뭐 소모금액 자체는 제품 가격에 +a로 뽑기 게임 즐긴 가격인 셈 치고 넘어갈순 있는데, 이왕 그럴꺼였으면 너무나 경피답게 flat한 이 사쿠라 미쿠 말고 위에서 눈에 들어왔던 다른 미쿠를 뽑을껄 그랬나 싶다…
야식 들고 와서 호텔 복귀
TV는 월드컵 특집 기간이라 심야 애니 타임 아니어도 심심하진 않다. 근데 월드컵… 지금 이 글 쓰는 시점에서는 더 코멘트 안하는게 좋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