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11 ~ 26/06/15 니지8th 도쿄 직관 여행, 2일차 (금)

체크아웃 하고 짐은 맡겨두고 09:40에 나왔다. 이번엔 흑우팩(본랜 이런 멸칭을 블로그에서 쓰고 싶진 않은데, 이번에 한해서는 흑우팩이 맞았다.)으로 왔기 때문에 금요일날 흑우팩 호텔에 체크인을 새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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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아키바의 상징이 되는듯한 요스타 전세 광고판 세개. 이때는 아즈렌이었군.

보고 어처구니가 없었던 광고. 랜 케이블 키홀더는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시 랜 케이블은 또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언가 첨보는 게임의 광고.

시간 때울데도 마땅치 않으니 바로 아트레로 간다. 괜히 콜라보 이벤트가 아닌듯 뭔가 이런저런 특전 주는게 많군.

09;54. 근데 너무 일찍 왔나보다. 여기도 10시 오픈인가보군.

전시된 굿즈들 샘플. 다만 오픈은 10시어도 나는 10시 30분 예약이기 때문에 더 기다려야 한다. 사실 신청 할때 전략적으로 10시는 빼고 그 다음 타임은 10시 30분부터 차례대로 넣었어. 괜히 10시는 사람들 몰려서 경쟁률 높을까봐. 그리고 결과는, 신청한 것 중 가장 빠른 타임인 금요일 10시 30분으로 당첨 되었다. …하긴 생각해보면 지금 평일 오전이지! 경쟁률이 높을수가 없지!

그리고 스크린 하나 두고 MV를 무한 반복 재생 하는데…. 엄멈머 이런 공공 장소에 이런걸 재생해도 되는 것인가 ㅋㅋ

일단 시간 때울 겸 럽라 스토어 구경. 저 라이브 아크릴 꽤 탐나긴 하는데… 가성비가 너무 안좋다.

이키즈 신규 일러 아크릴. 이런 저런 이유로 얘네들은 아직 큰 관심이나 정이 안가긴 한다. 이대로 낙오 될 것인가, 언젠간 메인급으로 파게 될 것인가. 아직은 모르겠다.

카호 선물 세트. 이젠 나이가 빠졌구나. 이게 과연 무엇을 의미 하는가. 그리고 오프닝 라이브 키비쥬얼 아크릴은… 대체 뭔 생각인지 진짜 모르겠네 ㅋㅋㅋ

플럼 니지 피규어. 아이랑 세츠나도 샘플 올라올법 한데 아직 발매전이라 그런가 실물이 없군.

하스 극장판에 나왔던 유닛별 일러 아크릴. …저거 괜찮네. 영상에서 이미지 캡쳐해서 월페이퍼라도 만들까.

니지-케로로 콜라보. 근데 이 땐 몰랐지만, 지금 막상 케로로 극장판 나온 뒤의 반응 및 상황이… 꽤 심각하긴 하네. 반남의 이런 제정신 아닌 헛발질이 내가 파는 장르에서 안나온것에 안도 해야 될 상황인가 싶다.

신규 일러 잘 그려놨으니 활용해야지. 이번엔 등신대 패널이다.

근처에 있는 아이마스 공식샵. 젤 윗칸의 밀리 일러가 딱 봐도 밀리시타 주년 일러인데, 몇주넌꺼인진 이젠 모르겠다. 올해꺼인가…? 작년꺼인가…?

일러 하나 잘 그려 놓으면~ 가챠로도 팔고~ 굿즈로도 팔고~

이후 10시 20분이 되어 줄 서서 본인 확인 받고 팝업 스토어에서 노리던것들 구매 했다. 이 과정 사진 찍어놓은게 따로 없군. 입장 신청 시 사이트 회원 가입을 하는데, 이름을 가나랑 한자로 넣으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분명 본인 확인을 이름으로 할텐데 말이지? 그래서 가나 적으라는 칸에 냅다 반각 영어로 여권 명의를 넣었다.

결과적으로 회원 가입도 통과 되고, 신청 및 당첨도 되고, 여권으로 현장 본인 확인까지 완료 했다. 좋은 판단이었다. 저기에 괜히 발음 가나로 넣었으면 꽤 곤란했을수도 있겠다. 아 그나저나 그 회원 가입 과정에 당연하다는듯이 문자 인증이 필요했고, 당연하다는듯이 일본 유심 가진걸로 통과했다. …일본인 코스프레가 이렇게 되는군.

11:04. 이제 자유로운, 하지만 맨날 가는 가기만 가는, 아키바 구경. 일단 라지칸부터.

FG가 재판 되었다고?! 이게 수요가 있나 ㅋㅋㅋ

알터 토키 1+1이 이제야 발매 되었나보구나. 솔직히 조형이 너무 올드한 스타일이다 싶었는데, 과연.

언젠가 하비쇼에서 목업 발표된거 봤을때 오 괜찮다? 싶었던 제품인데 막상 컬러링 실제품 샘플은 느낌이 달라져서 패스 한 제품이다. 사실 나쁘진 않은데… 나쁘지 않다 라는 감상으로 구매하기엔 너무 비싸다.

얼마 전에 예약 넣은 칸자린 피규어. 실물로 보니 생각 이상으로 조형이 본격적이고 크기도 커서 놀랐다 ㅋㅋㅋ

란코+러브라이카 중고. 꽤나 솔깃한 가격이긴 한데… 몇년 전에 만났으면 더 좋았을텐데.

초합금혼 용호왕/호룡왕은 당연하다는듯이 신품 할인 ㅋㅋㅋ

경품 피규어 코너. 근래 이것저것 많이 샀더니 익숙한 혹은 이미 집에 있는 제품도 여럿 있다.

PGU 뉴건담 세트 할인 판매! …단품도 아니고 저걸 누가 사. 근데 판매점 입장에서도 LED유닛 안팔릴게 보이니 저렇게 할수밖에 없겠지. 이왕 이리된거 할인율 더 높여서 PGU 뉴건담 구매 시 LED 증정! 즘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이건 스루가아였나. 와 대삼각 졸업 일러 데스크매트! 괜찮은데?! 싶었는데 가격표가 안괜찮다 ㅋㅋㅋㅋㅋㅋ

13:12 점심 식사. 사람 많을까봐 일부러 시간 좀 늦췄다. 가게는 일부러 아트레 내부에서 골랐다. 특전 받게. 그래서 선택한게 카레.

건더기 많은거에 치킨까지 추가로 했다. 양이 조금 많긴 했어. 사실 전 11종 카드 다 모으려면 5500엔치를 구매 해야 하는데, 그렇게까지 식사 한끼 내고 먹지는 못하겠다.

맵기를 고를수 있따고 해서.. 일단 3배 매운맛으로 골랐는데, 역시 일본의 통상적 가게에서 매운맛은 매운게 아니지. 더 배수 늘려도 괜찮았겠다 싶다.

1800엔인가 나와서 500엔당 일러 카드 해서 총 3개를 받았다. 사실 종류도 고르고 싶었는데… 물어보기도 애매해서 그냥 주는대로 받았다.

밥먹고 나오니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이미 일기에보는 봐서 우산은 들고 나오긴 했따.

게마즈 구경. …요즘 누이카츠가 유행이라곤 하지만, 저 누이는 역할이 꽤 다를것 같군요.

최근 푸쉬하는 갓 나온 신작 라노베인듯 한데, 샘플이나 설명 읽어보니 뭔가 심상치 않다. 사실 SF야? 메카물이야?!

여기서도 최근에 KEY 계열 팝업 있었납노다. 레이와에서 보이면 안될듯한 이미지의 굿즈가 ㅋㅋㅋ

넵튠 팝업도 했었나보군. 다른것 보다 역대 시리즈 패키지 일러로 아크릴 굿즈 낸게 꽤 괜찮다? 싶었는데… 좀 더 생각해보니 무언가를 눈치챘다. 저 아크릴 굿즈 가격보다 게임 패키지 실물 가격이 더 쌀것 같은데?! ㅋㅋㅋ

이키즈 신규 음반. 여기에 페스 선행권 있어서 결국 동났다는 소문을 들었다. 나는 일단 의도치 않은 하스 극장판 BD 한장 넣어보고, 그 뒤로는 외국인 패키지를 써 볼까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외국인 패키지가 아닌 흑우팩이라는걸 이번에 몸으로 체감하게 되어서 어찌할까 싶다.

세하스 츄케 제작품 전시. 이번엔 확실하게 보고 간다. 지난번 오사카 난바 게마즈 갔을때는 이거 있는지 생각도 못했고 또 돌아다니다가 눈에 보이지도 않아서 결국 못보고 왔었지 ㅠㅠ

102기 활동일지 전편이 이젠 재고가 없다는 소릴 들었는데, 게마즈 구석에 팔고 있긴 하구나.

선샤인 웨딩 일러 굿즈. …인데 왜 지금 처음 보는것 같지. 공지가 어디서 나왔었나.

다시 밖에 나오니 비가 이미 그쳐있다. 근데 이 비가 무슨 대각선으로만 왔나. 기둥 옆은 바닥이 젖어있지도 않네 ㅋㅋ

돌아다니다가 타마시 스토어도 들어가 봤는데, 뭐 메탈빌드 특별전을 하고 있는것 같더라. 열심히 설명하고 자랑하고 있는듯 한데… 니네가 그렇게 자랑할때가 아닐텐데? 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 뭐 정확한건 나 말고 실 제품 수요자가 더 잘 알겠지.

그리고 DX초합급 마크로스. 실물 보고 실망했다는 평을 봤었는데, 왜 그런지 나도 실물 보니깐 알겠다 ㅋㅋㅋ 생 플라스틱 느낌이 너무 강하긴 하다. 고급스런 도색이 힘든거면 좀 그럴듯한 마감제라도 뿌리지 싶은데.

돌아다니다가 이건 라신반. 데레 라이브BD도 적어도 저 10주년까지는 살 법 한데… 일단 당장은 아니니 다시 다음 기회에. 그리고 라신반 뭐 18금 전문 매장 새로 연다는 이유로 지금은 물건이 다 빠져있더라. 타이밍이 안좋았군.

16:13. 그렇게 계속 돌아다니니 너무 피곤해서, 그리고 다리 아파서, 카페로 휴식하러 후퇴. 보통은 전리품 사면 호텔에 던져두고 다시 나오고 하는데 이번엔 호텔을 이미 체크아웃 한 상황이라 계속 짐을 가지고 다녀야 하니 평소보다 더 피곤했다.

17:05. 마지막으로 아미아미 피규어 타워점 구경. 이것저것 눈에 띄는것들 많긴 했는데 사진 찍은거는 없네. 사실 시간이 점점 촉박해서 빠르게 본것도 있고.

18시쯤에 맞춰서 호텔로 복귀, 맡겨놓은 짐을 찾고, 후츄까지 가야 한다. …일단 오에도선 타고 신주쿠까지. 근데 캐리어 끌고 다니기엔 좋은 선택이 아니었네. 엘베도 에스컬레이터도 없고 죄다 계단이야 ㅋㅋ

18:38 신주쿠 도착

그리고 표지판 보고 열심히 따라가고 또 헤메기도 하면서 케이오선 플랫폼까지.

…근데 음. 금요일 18:50에 케이오선 하행을 타는건 좋은 생각이 아니었나보다. 퇴근 시간이랑 정확히 겹쳐서 사람이 넘쳐난다 ㅋㅋㅋ 열차에 사람 가득 타고서도 여전히 플랫폼에 사람 남아있고, 그래도 다행히 하나 보내고 다음번에는 바로 탈 수 있었다. 타이밍 안좋았으면 열차 두대를 보내야 했을수도.

19:38 후츄 도착.

19:49 호텔 도착. 호텔 자체는 역 바로 옆에 있는데 출구나 횡단보도 위치를 몰라서 좀 헤맸다. 그나저나 호텔 외관이 좀… 흑우팩 이놈이 또 이상한데를 물어다줬구나…

호텔방. 괜찮은 편이긴 한데 옛날 느낌이 크다. 화장실도 그렇고 대형 TV 없이 뭔 모니터 같은걸 가져다놓은것도 그렇고.

동봉 식권. 내가 무슨 경유로 이곳에 왔는지 적나라하게 표시되어 있다 ㅋㅋ 근데 나 사실 아침밥 잘 안먹는데… 차라리 식권 빼고 흑우팩 가격이나 더 낮추면 좋겠다…

20:19. 식사는 크게 고민하고 싶지 않아서, 근처에 스시로가 있길래 바로 직행했다. 마침 오락실도 바로 옆에 있군.

초밥이란 무엇인가. 반찬 하나에 밥 조금 곁들이면 그것이 초밥인가.

바로 옆 오락실이 상당히 대형이다. 이런데서 이렇게 넓게 펼쳐놔서 장사가 되나 싶을 정도로. 뭐 요즘 오락실이 결국은 다 뽑기 가게이지. 정말 온갖 종류의 뽑기가 있다.

또 뭔가 눈에 띈 미쿠 경피.

신제품인듯한 학원마스 경피.

근데 이렇게 매번 구경만 하는것도 그렇고, 여기 말고는 22시 넘은 이 시간에 어디 놀데도 없을듯 하고, 기계 하나에 초보자 마크도 붙어있길래… 한번 도전 해 봤다.

결과는, 도중에 스탭 불러서 위치 재조정 및 팁 듣는것 까지 해서, 거의 2700엔을 넣어서 뽑았다. 간단! 상냥해! 가 아니잖아!! ㅋㅋㅋ 뭐 소모금액 자체는 제품 가격에 +a로 뽑기 게임 즐긴 가격인 셈 치고 넘어갈순 있는데, 이왕 그럴꺼였으면 너무나 경피답게 flat한 이 사쿠라 미쿠 말고 위에서 눈에 들어왔던 다른 미쿠를 뽑을껄 그랬나 싶다…

야식 들고 와서 호텔 복귀

TV는 월드컵 특집 기간이라 심야 애니 타임 아니어도 심심하진 않다. 근데 월드컵… 지금 이 글 쓰는 시점에서는 더 코멘트 안하는게 좋겠군…

26/06/11 ~ 26/06/15 니지8th 도쿄 직관 여행, 1일차 (목)

08:52 출발. 직전의 하스 효고때와 비행기 시간이 거의 비슷해서 출발 일정도 거의 똑같이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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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4 이매역 정류장 도착.

10:14 공항버스 탑승

11:26 인천공항 2터미널 도착. 이제 체크인 하고 짐 부치고 하려는데… 체크인이 안된다. 기계에서 오류 뜬다. 응? 그래서 모바일 체크인으로 해볼랬더니 비상구석 구매했으면 카운터에 문의하란다. …그런거 구매 한 적 없는데요?

일단 짐 들고 카운트 가 보니 아무튼 랜덤 배정으로 비상구석 지정이 되었다고 한다. 귀국편에서 이런적은 자주 있었는데 출국편에서 비상구석 지정 되는건 또 처음이네.

지난번 면세구역 내 식당이 별로였어서 이번엔 밖의 식당을 이용했다. 마침 점심시간대고 하다 보니 상주 직원 할인~ 하면서 죄다 붙어 있더라. 메뉴는 대충 닭갈비 덮밥 그런 종류를 먹었는데, 이름이 허브 닭다리살 오야코동이다. …허브? 그래 깻잎이 허브이기도 하겠지 그래. 오야코동…? 이걸 오야코동이라고 하면 일본인들에게 혼날것 같은데 ㅋㅋㅋㅋ

출국 수속 다 하고 출국장 편의점에서 생수 한통 사 가는데, 문득 보인 비요뜨. …아까 수하물 검사에서 가방 속에 비요뜨 몇개 넣었다가 걸린 일본인 승객이 있었지. 들어와서 사면 되는데 참… 안타깝네.

12:48 게이트 도착. 이제 하염없이 기다립시다.

14:28 비행기 탑승

17:17 착륙 및 하차.

17:40 탈출 완료

어차피 아키바 가는거니 또 스카이라이너 타고 갑시다. 오히려 발매기에 줄이 있고 카운터는 널널해서 대면 구매 했다.

열차는 이미 서 있는데 청소중이라 조금 더 기다렸다.

18:49 우에노 도착

19:10 그리고 호텔방까지. 이미 익숙한 루트와 광경이라 뭐 더 코멘트 할것도 없다…

이제 잠시 쉬다가 짐 놓고 아키바로 출발

와 서울 시내보다 더 자주 가는듯한 아키바!

하스 기고 콜라보카페가… 있었군.

일단 멜론북스부터 구경. 그나저나 흥신소 만화 완결권까지 나왔나보군. 특전도 많네. 근데 이게 국내에선 생각한 만큼 안팔려서 발매 중지 상태라고? 거 참 ㅋㅋㅋ

근본 아키바는 전자제품 거리이긴 하지. 근데 HDD 가격이 참… 보자. 23년 10월에 웬디 블루 8TB를 17만원에 샀었군. 지금은… 국내가격 38만원이군 ㅋㅋㅋ 일본 현지 가격은 더 심하고.

이미 시간이 늦어서 더 구경 할데도 마땅치 않고 더 늦으면 식사도 곤란해지니, 20:30에 일단 식사하러 갔다. 이번엔 뭘 먹을까 생각하다가, 야키니쿠 라이크.

일본이니깐 존재 할수 있는 유형의 가게구나 싶다. 우리나라에서 고기 구워먹기 혼밥이라고 하면… 파는 측도 먹는 측도 서로 곤란해 할텐데 ㅋㅋㅋ

근데 화력이 생각보다 쎈데다가 고기도 기름지고(일단 세트로 시켜봤더니 곱창도 나오고…) 양념까지 다 발라져 있어서 굽는게 노하우가 꽤 필요해 보이더라. 기름이 밑으로 몇방을 떨어지더니 불쇼가 일어난다 ㅋㅋㅋ 게다가 불판에 양념이 늘어붙어 타버리기 때문에 불판을 꽤 자주 갈아야 한다. 근데 그게 유료 300원이다. 대체…

그래도 그 외엔 뭐 적당히 먹을만하더라. 일상식으로 먹기에는 양도 적고 가격도 비싸긴 한데, 지금은 뭐 여행 와서 매 끼가 특식 느낌이니깐. 지금은 봐 줄수 있다.

21:34. 이 시간때 쯤 되면 뭐 볼려면 성인용품 가게 혹은 돈키밖에 없다. 바로 호텔 들어가긴 아쉬우니 돈키 구경이나 합시다.

데레는 데레스테 운영 종료 발표난 이후로 거의 신경 못쓰고 살고 있는데(어디서 소문 들리는것도 없고), 그래도 뭐어떻게 신규 굿즈가 나오긴 하나보구나.

분명 작중 현재 등장 인물은 아닐텐데 항상 굿즈에 포함되는 힘멜…

럽라 코너도 충실. 그나저나 어느새 굿즈 대세가 아크릴이 되어버렸구만.

아 그래 토미카 사이버포뮬러 시리즈도 나온다고 했었지. …끌리긴 하는데 이건 여기서 사 갈 필요는 없겠지.

뜬금 KEY 코너 보고 뿜었다 ㅋㅋㅋ 언제 한번 돈키 콜라보 이벤트라도 한 적이 있나. 바로 방금 위에서 요즘 굿즈 대세는 아크릴이구나- 했는데, 그 대세랑 전혀 시대가 맞지 않는 그림들이 그러져있는거 보니 참 혼란스럽다 ㅋㅋㅋ

블루아카 코너. 애니 기반으로 굿즈 나오고 거기에 애니 선생까지도 이해 하겠는데… 아니 밑에 사장이랑 검은양복은 뭔데 ㅋㅋㅋ 저런 굿즈가 수요가 있다고? …솔직히 애니 선생보다는 수요가 더 있을것 같긴 하다만.

이후 돈키 나와서 오락실 구경. 구석 모니터에 익숙한 화면과 노래가 나와서 뭔가 했는데, 아 내가 들어온데가 gigo구나. 하스 콜라보 관련 매장 앞인가 보구나.

아로프라 경피도 보이고.

22:54. 어느새 아트레 래핑이 완료되어 있다. 내일부터 시작하는 하스 콜라보! 입장 예약도 해 놨지롱.

슬슬 호텔로 돌아가면서 간간히 보이는 오락실 구경도 하고 가는데, 이 렘 피규어 괜찮네. 맨날 경피로 나오는게 렘람이긴 한데 이 제품은 꽤 눈에 띈다. …결국 한참 뒤애 국내샵에서 구매도 해버렸고.

23:24. 야식 사 들고 호텔로 복귀.

26/06/28 지름목록

트러블 경피 메아. 이거 또 누워있는 형태네… 하루나보단 나아보이긴 한데 과연.

프암걸 세컨즈 자이브. 전에 윌버나인 색놀이는 안샀었는데, 이건… 색놀이가 아니라 다른 캐릭터라고 봐야 하는가. 그럼 구매하야지.

Ai Furihata Fan Meeting in Seoul, 후기

– 어쩌다 오전 4시부터 일어나는 강행군을 하게 되어서, 1부 시작 전에 카페인 도핑을 좀 했다. 최근 디톡스 중이었는데 다시 들이붓게 되는군. 그런 노력 덕분인지 다행히 관람 중 피로 이슈는 없었다.

– 1부는 일반석 최전열. 2부는 VIP 6열. 본래는 VIP까지 할 생각은 없었는데, 예약 당시 대놓고 자리가 보이길래 2초 고민하고 뒷쪽 자리 눌렀는더 통과가 되었다. 그래서 vip 특전이 뭐죠. 사인회네?

– 이런 성우 내한 팬미를 이젠 하도 자주 하다보니 특별히 더 코멘트 할게 없다 ㅋㅋㅋ 와 재밌었다~ 예쁘더라~ 하면 끝난다. 그럼에도 인상적인 점을 적어 보자면… 우선 후리가 매우 노련하다. 진행 솜씨도 있다. 때문에 MC와 게스트 라기 보다는 그냥 메인 출연진 둘이 서로 티키타카 하는 느낌이었다. 보통은 MC 멘트가 너무 많아 지면 그 내용이나 퀄리티는 둘째 치더라도 그다지 마음에 드는 상황은 아니게 되는데, 이번엔 그것까지도 즐길수 있었다.

– 코너에서 인상적인거. 그림 그리기 심리 테스트, 뭐 첫 문제 어항은 생각하는 대로 나오는데, 둘째 문제에서 사람 그리라고 하니깐, 뭔 얼굴 측면 클로즈업 라인부터 긋고 있냐 ㅋㅋㅋㅋ 아니 진짜로 당연히 졸라맨 수준이로 나오는거 아님?! 그림 솜씨는 들어 알고 있었지만 여기서 이렇게 나올줄은.

– 그리고 뭐, 아쿠아 짬이면 뭐 더 제약도 없나보다. 럽라 관련 발언도 아주 자연스럽게 나온다. 아이스크림 포함해서 말이지. 어차피 난 그런거 기대하고 보러 온거니깐.

– 라이브 파트. 일단 신곡 두개 하시고 – 유명하다는 구 곡은 전혀 안나왔네 – , 나는 모르는 프세카 곡을 하시고, 음 그럼 럽라곡은 2부에 나오나? 했더니… 유우키미가 나온다. 엥?? 진짜로??? 그리고 이 구성은 2부에서도 동일. 그리고 멘트 하기를 본래는 2+1로 IP곡은 양부 나눌려다가 그냥 양부 다 4곡 했다고 한다. 이 무슨 자비로움.

– 유우키미 떼창… 아쿠아 피날레는 못갔고, 그러다가 작년 김쿠페스에 나와서 놀라고, 컁 내한에서도 하더니, 이번에도 또 했다. 1년 새 세번이나 할 줄이야 ㅋㅋ 이 쯤 되니 뭐 떼창 하면서 오열하는건 거의 없어지긴 했는데, 그래도 끝날쯤에는 눈가가 젖어있긴 하다.

– 1부 배웅회는 그냥 컨베이어 벨트 타면서 타노시캇타- 마타네- 정도만 외치고, 2부 사인회는 대회 시간이 거의 30초 가까이 주어진다고 하더라. 그럼 저런 단발성 감상이 아니라 아예 멘트를 생각 해야 겠는데? 근데 막상 생각해보니 이걸 일어로 직접 말할수 있겠나 싶어서 통역 요청을 했다.

– “아쿠아 피날레 라이브를 직접 가서 보지 못하고 집에서 봐서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에 유우키미를 다 같니 부르게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야리노코시타코토 중 하나를 해소했습니다.“ 대략 이런 내용. 우리말로 해도 긴장되고 버벅이는데 통역 요청 하길 잘했다 진짜. 후리 반응은… 사실 잘 기억이 안나는데 ㅋㅋㅋ 레스를 원한게 아니라 정말로 하고픈말을 전하고 싶은거여서. 그 마음 이해하고 감동했다는 식의 반응을 보여줬다 정도만 어렴풋이 기억난다.

– 그럼 이제 앞으로… 안쨩 내한에 유니나 내한데 김쿠페스 올해판에 lisa내한도 예약 해 놨지. 내한 오는거면 특별한 이벤트이니 최대한 챙겨야지 하는데 이게 점점 일상화가 되어가는 느낌이다 ㅋㅋㅋ 언젠간 더 못쫓아가게 될지도…

26/06/27 지름목록

결국 멜룬자를 구하기 위해 코엑스 건베 오픈런을 했다. 22시 취침, 4시 기상, 5시에 집앞에서 광역 버스를 타고, 건베 앞 도착하니 6시 10분쯤 된다. 최속으로 와도 대기열 개시 시간보다 1시간 늦은 상황이긴 한데 앞에 4명이 있더라. 이 정도면 충분히 안정권이군.

이후 약 4시간 기다리는건 뭐 크게 문제는 아니었다. 어차피 폰이랑 보조 배터리 있으면 할껀 무궁무진 하다. 페그오 하다 포챔스 하다 인터넷 보다가 왔다갔다 하니 어느새 시간이 다 지나있고, 페그오 이벤트는 생각보다도 오히려 진도를 덜냈다. 환경도 괜찮다. 일단 실내고, 건베가 지하 구석에 있다보니 다른 가게나 행인들 눈치 보일것도 없고, 에어컨은 오히려 너무 빵빵하게 켜놔서 외투를 꺼내 입어야 했다.

다만 문제는 4시간이 아니라 기다린다는 행위 그 자체. 바닥에 앉았다가 다리 이리저리 꼬고 위치 바구꼬 하다가, 다시 일어서서있다가를 기다리는 내내 반복했다. 남들처럼 접이식 의자를 가져와야 했어. 심지어 1등 대기자분은 등받이까지 있는 뭔 캠핑용 의자 같은걸 가져와서 자고 있더라 ㅋㅋㅋ 노하우가 대단하네.

오픈 시간이 다가오고, 직원이 나와서 사람 수를 세 보더니, 공지를 한다, 샌드록은 충분한데 멜룬자는 뒷쪽분들 못살수도 있어요~ …대체 몇개나 입고된거야. 내가 대충 세었을때 40~50명쯤 줄 서고 있는듯 한데, 그게 다 안되는거면… 카톤 박스 하나에 몇개 들어있지? 아주 쥐꼬리만큼 가져왔구만.

근데 이렇게까지 기다려놓고 고작 3만원대 하나만 집어가기엔 나무 아쉬워서 몇개 더 집었다. 헤어 vol13도 여기서 사고 인터넷 주문한거 취소하고, 이왕 이리된거 HG 샌드락 EW도 집어들고 – 이미 MG로 시리즈 풀콜렉 중이고 이번 HGAC 시리즈 가성비가 별로라서 이런 상황 아니었으면 정말로 안샀을듯 – 구경 하다 보니 미코루루 재고가 있길래 고민 하다가 집어들고, 벨베리아도 있던데 얘는 여러개 사서 커스텀할게 있나…? 생각하다가 일단 흘렸다.

장바구니는 챙겨왔는데 전리품 부피가 너무 커서, 코인락커, 아니 유료보관소라고 해야하나. 거기에 던져놓고 이벤트 다 끝나고 다시 챙기면서 한번 더 방문 해 봤는데, 샌드락은 쌓여있고 미코루루도 남아있느 벨베리아는 없더라. 뭔가 선택이 어긋났나 ㅋㅋㅋ 그리고 전부터 눈에 밟히던 렘 경피도 하나 추가. 마침 오늘 쌓인 포인트 사용.

오픈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할만하다. 가장 큰 문제가 되는게 금요일 밤에 다른 급한 혹은 순서 변경이 불가한 용무가 없어서 일찍 잘수 있는가, 이고 그 외는 그냥 이동 시간 대기 시간 다 폰으로 다른 활동을 하면 된다. 이번엔 의자도 챙겨 가고 말이지.

다만 문제는, 이번엔 사실 실수요자만 거의 몰렸는듯한 30MS였는데, 되팔이가 한가득 꼬일만한 비싼 건프라가 풀리는 날이면… 6시 10분 도착인데 선착순에 들수 있을것인가? 가 되겠다. 그런 상황에선 이러지 말고 인터넷 예약 시간 잘 챙겨서 지금까지 그랬던것처럼 구매 성공 해야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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