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동일 시리즈 제품들과 같은 맥락의 제품이다. 작지만 고퀄, 고퀄이지만 작음. 그리고 이번 제품의 특징은, 스쿠미즈! 야미도 그랬고 모모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인체 조형에 꽤 기합이 들어가있다. …자세한 감상이나 묘사는 생략하겠다.
그나저나 요즘 몇일동안 피규어 사진만 찍고 있는 느낌인데, 어째 해도 해도 끝이 없네. 사실 이게 지난번 경피 한가득 뜯을때 쌓인것들의 마지막인데, 그 사이에 또 새로 구매한게 몇개 배송이 와 있다. 빨리 찍고 끝낼 생각이었는데 어째 주 단위로 촬영 스튜디오랑 조명 세팅 해체 안하고 그대로 두고 있네.
동일 시리즈인 이전의 야미와 비슷한 느낌이다. 조형도 좋고 색감도 좋고 예쁘긴 한데, 크기가 너무 작다… 그리고 스탠드와 튜브가 전혀 고정이 안되고 적당히 걸쳐놓는 수준이다… +와 -가 너무 명확해서 여기서 뭐라 더 코멘트 할것도 없네. 뭐 어쨌든 예쁘니 합격! 은 맞긴 하다.
아니 근데 진짜 크기 너무 이상한데? 다른 비슷한 가격대의 경피랑 비교해도 그냥 부피 즉 플라스틱 사용량 자체가 적은데? 설마 저 반투명 튜브 만드는 재료값이 특별히 매우 비싸기라도 한것일까…
– 예매 날짜 잊은것도 아니었고 적당히 들어가서 적당히 고른 자리가 양부 E열이었는데 실질적 최후열이었다. 더 앞에 골라도 됐었나…
– 성우 활동은 사실상 하스 하나 뿐이고, 그렇다고 그 이전 경력 내세우기엔 이 팬미에 올 사람중에 노기 시절부터 파오던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고, 그렇다면 이 팬미팅의 주요 내용이나 포인트는 어떻게 될것인가… 나름 생각 했었는데. 결론적으로 의미 없는 고민이었다.
팬들 측에서 농담으로 나오던 ‘그래서 얏슈군 사토루군 팬미팅은 안하나요?’ 가 오히려 정답이었다. 뭔 팬미팅 내용 80%는 고양이 얘기만 하고 듣고 온것 같네 ㅋㅋㅋㅋㅋㅋㅋ
– 라이브 파트는 없음. 그래 아티스트 데뷔는 안하신 분이니깐? 그 대신 코너들이 다양하게 볼륨있게 구성 되었고, 특히 인상적인건 시작 부분의 브이로그 단체 시청. 나 사실 처음에는 아 이런거 미리 홍보용으로 공개했었구나 난 안봤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서 첫 공개였다고 하더라고?
보통 내한 팬미팅 하면 필수 코스로 나오는게 한국와서 어땠고요~ 이런거 구경하고 저런거 먹고 요론거 사고~ 라는 대화이고, 한국 자주 안오는 젊은 일본 여성이라는 공통 분모 내에서는 사실 그 내용이 사람마다 다양하기가 힘든데, 이번에는 그걸 영상화 시켜서 쭉 보여주는게 상당히 새로웠다. 중간중간 실시간 팬의 반응에 다시 실시간으로 반응해주는 콧쨩도 좋았고.
– 콧쨩 각종 대사나 멘트 치는거나 상황에 따른 반응들 같은거 보면 전체적으로 머리가 똑똑하다는 인상이 들었다. 진행이나 번역 관련해서 도중에 얼타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보곤 하는데 이번엔 그런 느낌이 거의 없고 반대로 센스있게 잘 진행하는구나 라는 느낌을 계속해서 받았다. 하긴 연예게 경력도 엄청 긴 편이긴 할테니깐.
– 내가 요즘 다니는 내한 성우 팬미들이 다 그렇지만, 성우 이벤트라기 보다는 럽라 얘기 못하는 럽라 이벤트란 느낌이 크긴 하지.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앞으로도 그렇겠지. 이렇게 코나랑 콧짱이 왔는데 그럼 다음은… 이제 순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