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 첨탑 신화, 살라다르 & 꿈의 균열 신화, 카이메루스

토요일에 오후 늦게 일어나서 파티창을 보니 복술 찾는 4신팟이 있다. 그래서 들어갔다. 요즘들어 느끼는건데, 복술이 나름 쉬운 힐러 이미지이고, 실제로 현재 성능이 좋은 편은 아니고, 때문에 복술로 신화까지 할려는 사람 수가 많지 않은듯 하고, 그렇다고 고술 정술이 신화에서 선호되는 특성도 아니고, 어쨌든 특화 버프 때문에 최소 1술사는 데려가야 해서… 의외로 고난이도 갈수록 복술 모집이 자주 보이는 느낌이다.

영웅 이하에서는 뭔 공대마다 복술 두셋씩 데리고 다니더니. 신화 가서는 악사 전사 수도와 같은 포지션으로 자리 잡는 느낌이다. 시너지 때문에 하나는 있어야 하는데 성능픽이 아니라서 이걸로 신화 다닐려는 사람 수가 적은, 그런.

아무튼. 1넴 2넴은 적당히 잡고, 2넴은 로그 세탁도 좀 하고, 3넴 살라다르. 신화만의 어려운 택틱이 있다,가 아니라 영웅을 좀 더 조잡하게 바꾸었다, 계열의 넴드이다. 작쫄이 계속 부활하기 때문에 필드 전체를 빙빙 돌아야 하고, 차단 쫄은 한번에 하나만 활성화 되기 때문에 현재 대상 잘 찾아서 차단 넣어야 하고, 뭐 할때마다 단일뎀 광역뎀 뻥뻥 터지면서 엄청 아플 따름이다.

2넴 보라시우스와 마찬가지로 지난주에 잡으려 했으면 광폭 보면서 난리를 피웠을것 같은데, 이번주는 스펙이 딱 맞다. 어떻게든 광폭까지 공대를 살리면, 그리고 아무도 삽질해서 죽지 않으면, 딜러님들이 보스를 눕혀 주신다. …눕혀야만 한다. 드리블은 탱커가 할 일이고 쫄딜이나 차단은 딜러가 할 일이고, 힐러 입장에서는 가시바닥이나 대회전만 잘 피하면 된다.

다음은 던전을 바꿔서 카이메루스. 이제야 좀 ‘신화’ 다운 공략이 필요한 넴드가 나온다. 내부조 외부조 서로 구역 나눠야 하고, 교체 기믹 처리 해야 하고, 시간 내로 쫄 딜 다 해야 하고, 사잇페에도 이와 동일하게 해야 하고, 쫄 차단도 잘 봐야 하고. 적으면서 생각해보니 바닥 근처에서 해제 하는건 영웅이랑 딱히 다를게 없는게 그나마 안도할 부분이구나. 이것까지 더 어렵게 바꿀수도 있었을텐데.

그래서 전멸하고 트라이하는 이유도 위에 적힌 그대로이다. 내부조 외부조 박치기 해서(주로 쫄 치러 가던 근딜이 트리거가 되더라), 쫄 딜이 안되서, 공포 차단이 안되서. 공포 차단은 공략 요소라기 보다는 피지컬 요소이긴 하다. 진동 토템은 ‘이거 깔면 차단 안샘, 못깔면 차단 샘’이라는 진짜 토템 역할만 하고 있고…

본래 일정은 4+a에 12시까지 였는데 4신화 한 시점에서 시간이 이미 11시, 1시간 내로 더블 드래곤은 힘들듯 하여 빠른 퇴근을 하였다. 어쩌다보니 현재까지는 글로벌 막공 기준으로는 준수한 진도를 뽑고 있다. …애초에 내가 지난주 이번주 간게 막공이 맞긴 한가, 어디 고정팟의 땜빵이라고 봐야겠지. 아무튼.

아쉬운건 힐로그이네. 현재 4신화 62점이다. 오늘 갔던 공대가 힐러진이 좋긴 했어. 고정팟이면 신경쓸것도 아니긴 한데, 뭐 이걸로 취직 안되진 않을테고 다음 기회를 노리는걸로…

쿠엘다나스 진격로 영웅, 알라르의 자손 벨로렌

금요일에 첨탑 + 균열 영웅 올킬 하고 나와보니 진격로 영웅팟이 있길래 들어갔다. 그리고 20트째에 잡았다. 일반에 비해 더 아파지고 더 신경쓸게 생기긴 했는데, 일반과 마찬가지로 딜이 널널하다. 킬타임 3분 23초 나왔다.

잡고 나서 보니 이거 그냥 알 페이즈 1사이클에서 끝낼수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로그상으론 2힐해서 1사이클로 박살내는게 여럿 있다고 하더라. 허허… 이러면 힐러는 취직 어떻게 하고 또 힐 로그는 어떻게 뽑습니까…

이후 막넴은 2페 초입까지만 가고 시간이 늦어서 쫑났다. 어디가서 이제 2페 경험자(거짓말은 아님)이라고 신청하면 된다!

당일 바로 감상문을 적었으면 더 길어질수도 있었겠는데 이후 약 24시간동안 많은 일이 있어서… 이 쯤에서 마무리 하겠다.

쿠엘다나스 진격로 일반

공장도 공략 모르고 실시간으로 배우는 일반팟에 들어갔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예습을 너무 안해온것 같더라. 대충 원포인트 요약만 보고 온 나 보다도 모르시면 되나… 그래서 실시간으로 이렇게 해 보자고 제안하는게 그다지 적절한 해답은 아닌것 같은데- 라면서 우선 벨로렌 4트를 하고, 5트째에 잡혔다. 킬타임 2분 48초 나오더라. 응? 뭐야?? 이걸로 끝이야?? 페이즈 더 없어?? 뭔 킬타임이 3분이 안나와 쐐기 보스도 아니고.

심지어 막넴 한밤의 도래, 르우라는 첫 트라이에서 킬을 해버렸다. 공장은 이게 뭐지? 뭐지?? 이러고 있는데 사람들끼리 막 어거지로 영도로 당겨서 징표 순서 맞추고 ㅋㅋㅋ 사잇페 공 맞추고 바닥 피하고 ㅋㅋㅋ 잘 하더라. 게다가 분명 공략에는 3페가 있고 거기서 이제 뭐 보호막을 쓰라는데 그 템이 왜 나한테 들어왔나 타이밍은 언제인가 이러고 있는데 2페에서 킬이 떠버렸다. 뭐지 이거?? 일반은 3페가 없는건가? 페이즈 넘어가는 타이머 되기 전에 그냥 딜로 밀어버린건가??

아무튼 오늘의 결론은… 공대 평균렙 264로 일반 레이드는 가는거 아니다. 영웅 가기 전에 기본 공략좀 익히려고 한건데 이게 도움이 된건지조차 모르겠다 -_-;;;

26/03/26 지름목록

경피 예약 두개. 기록을 잊고 있었다… 어쩌다보니 트러블 계열 경피를 여럿 구매하게 되네. 정작 고믹스도… 수년 전에 사 놓고 아직도 안보고 있군. 세상에.

한밤 1시즌, 2주차

술사. 할 수 있는거, 해야 하는건 최대한 다 했다. 영웅 올킬에 신화 2킬에 쐐기는 10단 8바퀴는 훨씬 넘게 돌았고 노련가 문장 까지도 주간 한도를 다 채웠다. …그러고보니 일반 레이드를 안가긴 했군. 티어도 이미 지난주 2셋 + 이번주 변환 + 2천점 변환으로 4셋을 맞춰버려서, 그리고 핵심 장신구를 이미 구해서, 고작 챔피언 주는 던전을 갈 이유가 없다.

그래 4셋은 저렇게 맞췄다. 9칸 뚫은 주간 보상은 0티어 꽝이었다. 근데 그렇게 되어버리니 뭐 줏을 템이 없더라. 널린게 챔피언이고 쐐기 돌면 영웅도 쏟아지고. 아니 첫주부터 보홈을 받아야 돼?! 싶었는데, 누군가가 어차피 첫주차 보상엔 신화템 없는데 이후의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지금 보홈을 받는게 이득이라고 하더라.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네. 나중에 보홈을 받는다는건 신화템 획득을 포기한다는 의미인데 첫주차는 포기 하는것이 없다! 그래서 결국 보홈을 받았다. 언제 쓸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레이드 이야기는 따로 했으니 쐐기 이야기를 하자면, 확팩 초 누더기 스펙으로 도는 주차 단수 치고는 말도 안되게 쉽다. 이것 조차 탱딜만 쉬울 뿐이지 힐러는 고생한다는 주장이 꽤 보이던데, 그분들은 시즌 첫 주 주차를 해본적이 없으신가 싶다. 그 때는 쉽다 어렵다 문제가 아니라 그냥 물리적으로 수학적으로 이걸 살릴수 있냐 없냐가 문제였어.

시즌 중후반 파밍 할꺼 다 하고 10단 주차 설렁설렁 도는것과 비슷한 느낌을 이미 첫 주부터 받고 있는데 이게 대체 뭔 상황인가 싶다. 이럴꺼였으면 베타 테섭에서 잠시 나왔었던 15단 가까이 주차해서 신화 템렙 더 높게 주간 상자 뜨는거 해도 됐었겠다.

악사. 술사 할꺼 다 하니 월요일이 끝날쯤이었고 또 화요일 수요일 이틀 쯤 돌렸다. 이렇게 짜투리 시간에 부캐 조금씩 손 댈꺼면 차라리 부캐를 하지 말고 그 시간에 다른 덕질을 할까 싶기도 하다. 근데 이거, 쐐기 레이드 안가고(깡신 공찾도 포함하여!) 순수 솔플 구렁맨 플레이만 하는 것 치고는 템렙이 너무 잘 오른다. 사냥 악몽 모드도 추가된것도 있고 해서 챔피언이 너무 흔하다. 이미 이번 주 구렁 5바퀴 돌아 볼까- 하는 시점에서 장비창 열어보니 올 챔피언 이상이더라. 음? 그럼 구렁 갈 필요가 없는데? 벌써??

그래서 적당히 마부 보석 제작 등등 세팅 하고, 10단 주차를 박았다. 아니 쐐기 돈적도 없는데 이미 스펙이 10단 2상은 해도 되는, 해야만 하는, 수준이 나왔으니 여러 의미에서 황당할 따름이다. 파밍이 이렇게 빠른것도, 챔피언 둘둘로 10단 시클을 하는 것도.

바로 글로벌로 박긴 그렇고 돌도 구하고 해야 해서 친구 10단돌의 도움을 받았다. 그렇게 레이더 루트만 훑어보고 10단 탱커 초행 마이사라 동굴을 가서, 애드나 딜러 급사 사고 몇번 나고 몇분 남기고 시클은 했다. 참 말도 안되는 상황이긴 하다. 시간만 충분했으면 얘도 10단 8바퀴는 충분히 했겠다. 어차피 탱커는 파티 즉시시전인데 뭘.

부캐 악사를 더 꾸준히 할지 아니면 부캐는 더 후순위로 미루고 와우를 줄일지는 아직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구렁이랑 사냥 진척도는 올려야 하고 기존 만렙 두 캐릭이 진작에 챔피언은 졸업한 상황이라… 만렙 캐릭을 더 찍어 내야 한다. 이것도 참 당황스러운 상황이네. 마침 다음주가 격변 시던이기도 하고. 혼자 구렁맨 하면서 놀꺼면 탱 되는 직업이 편하긴 한데, 혹시나 모를 진심 플레이를 대비해서는… 예정 했던 대로 기원사를 키워 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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