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 게슈펜스트

– 박스가 상당히 두꺼운 편인데, 특별히 부품 수가 많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부품들이 전체적으로 크기가 볼륨이 커서 그렇다. 디자인 자체가 가늘게 샤프한게 아니라 꽤 두꺼운 느낌이니 그렇게 되는듯 하다.

– HG는 간단하게 만들고 싶어도 매번 부분 도색 포인트가 나온다. 일단 이번에는 바이저 뒷쪽 눈에 크롬 마커. 새로 구매한 DISPIAE 크롬 실버 메탈릭 마커를 써 봤고, 매끈하게 잘 칠해지고 반사광도 반짝반짝 하긴 한데, 얘는 과연 펜 수명이 얼마나 될까.

– 그리고 곳곳에 붉은색 포인트가 있고 나름 분할을 하긴 했으나(특히 팔의 동그란 붉은색을 일일이 부품 분할 해놨더라) 스커트와 발등은 생략되었다. 또한 스커트 가운데 검은색 버니어까지. 라이플의 동력선도 빨간색이어야 하는데 분할이 없고. 그래서 여기에도 이번에 새로 구매한 DISPIAE 수성 아크릴 붓타입 마커를 사용 해 봤다.

팁 끝이 뾰족해서 세밀한 부분에 직접 칠할수는 있는데 도료가 끝까지 내려오지는 않는지 결국 얇은 피막을 말리고 여러번 덧칠해야 하고, 삐져 나온 부분은 에나멜 신너로 닦아내야 하는것도 필요하긴 하더라. 그래도 뭐 혼자 작업하고 만족할 수준은 충분히 되는듯 하다.

– 스커트에 나름 가동 부위 많이 넣어두긴 했는데 그래도 디자인상의 제약으로 허벅지 가동이 꽤 제한되는 편이다. 그래도 박스아트처럼 유사 시드 포징은 얼추 나오긴 하네. 원작 게슈도 이렇게 멋진 포즈를 잡았던가, 잘 모르겠다…

– 직전에 만든 휴케바인이랑 짝지을려고 이 제품을 뜯었다. 이제 그룬가스트만 있으면 4차 오리지널 컴플리트! …일텐데 얘는 뭐 기약이 없네. 다른 애들은 그래도 건담류랑 유사해서 그런지 곳곳에서 모형화가 나오고 있는데 그룬가스트 시리즈는 진짜 뭐 소식 들리는거 조차 없구나.

HG 휴케바인 (PTX-08R)

– OG판이 아닌 구 4차판의 디자인과 설정으로 나온 제품이다. 그래서 제품명도 뒤에 OG 세계관과는 다른 그 시절 설정의 형식 번호를 적어서 구분하고 있다. …그다지 영리한 구분법은 아닌것 같은데, 이게 최선이었나.

– 디자인은 확실히 올드하다라는 느낌이 들면서, 동시에 프로포션은 세련되었다는 느낌이 드는 기묘한 제품이다. 앞서 다른 휴케바인 제품들도 그랬듯이 프로포션이 완벽하다. 오히려 건담보다 더 건담스럽다.

– 디자인 상 곳곳에 버니어 혹은 통풍구를 의미하는듯한 검은색 구멍들이 있는데, 제품 자체에서 챙겨주는 곳은 발목 부분의 검은색 스티커 외에는 전무하다. 노란색 포인트까진 분할 했어도 다시 그 가운데 들어갈 검은색 분할하기엔 힘들었다… 까진 이해 해 줄수 있는데 그럼 스티커라도 좀 넣어주지.

그래서 검은색 부분 도색을 꽤 많이 해야 했다. 공간이 좁은 음각 부분은 그냥 패널라인 액센트 한가득 넣고 말리고를 두세번 반복하는 걸로 처리 했는데, 그렇게 안전히 고여 있을 공간이 없는데는 검은색 에나멜을 이쑤시개로 찍어 옮겨서 발랐다.

– 이걸로 휴케바인 시리즈가 다 나왔다! …라고 하기엔 OG판이랑 디자인이 꽤 다르긴 하다. 컬러링도 물론이고. 다만 바리에이션으로 나온다고 해도 외장은 싹 엎어야 할꺼라 그리 호율적으로 나오진 않겠네.

그리고 휴케 막삼도 그렇고 이 제품도 그렇고, 휴케 막투 프레임 런너 통채로 넣어놓고 조인트 몇개만 쓰고 마는건 너무한거 아닌가 ㅋㅋㅋ 그럴꺼면 처음부터 그 부분만 따로 분리 가능하게 하던가 ㅋㅋㅋ

30MS SIS-Hc106k 벨베리아 베리스 (페로체 폼)

– 제품 이름 포맷을 보면 SIS-H00 즉 세스티에의 바리에이션이고, 실제로 내부 관절이나 팔다리를 공용으로 사용하긴 하는데… 디자인이 많이 바뀌어서 바리에이션이란 느낌이 적다. 그저 또 다른 신규 캐릭터로 보일 뿐이다.

– 30MS 제품들이 한동안 캐릭터 위주로 나오다가 간만에 제대로된 ‘메카무스메’가 나왔다. 의외로 이런 느낌 간만이군. 무장이 주렁주렁 달린건 아니지만 무릎의 메카니컬 파츠, 총 4정의 총기와 그 중 2개를 거치 가능한 바인더, 정도 만으로도 충분히 분위기가 살아 난다.

– 몸체 즉 복장 디자인에는 좀 의야한 부분이 있다. 어깨도 그렇고 배 아랫쪽도 그렇고 프릴의 흔적이 붙어 있다. 뭘까. 설마 메이드 컨셉에서 시작해서 깎아낸 결과가 이것인가.

– 이리저리 커스텀 할 요소들은 있긴 한데, 기본 무장으로 기본 스탠딩 세워 놓은 것 만으로도 충분히 마음에 들어서 얘는 이걸로 픽스 하겠다. 더 파츠 손 대거나 액션 포즈 잡거나 하지 말고 이대로 장식장에 넣어야지.

26/10/02 지름목록

MGSD 크샤트리아. 최근에 너무 일찍 대기해서 오히려 대기열을 놓치는 경우가 있어서 적당히 2시 55분쯤에 대기열에 처음 들어갔고, 2200이 찍혀있더라. …네? 이건 글렀군. 바로 네반몰에서 잠복 시작 해서, 정각보다 조금 늦게 뜬걸 구매하고 나오니 2시 0분 40초 구매 찍혀있다. 구매 직후엔 아직 재고 있던데 잠시 딴거 보고 오니 품절 떠 있더라. 아슬아슬했군…

그 뒤로 정작 반남코몰은 서버가 터지고 대기자 앞에 있는 사람들 다 나가리되고, 4시 9분쯤에 저 2200 대기열이 끝나서 구매 직전까지 갔는데, 마지막 결제 확인 누르는 순간 품절 뜨더라. 인터넷 보니 정확히 그 시간쯤 품절 떴나 보다. 아것도 역으로 아슬아슬했군. 뭐 그래도 네이버몰에서 쿠폰 쓰고 건졌으니 됐다…

더합체 듀크파이어. 9퍼 쿠폰까지 사용. 그러고보니 지난달 굿스마일 쿠폰은 못쓰고 날렸다. 뭘 살려고 해도 딱히 살만한게… 없더라.

모데로이드 고자우라. …그러고보니 이젠 한참 전에 나온 라이징오도 아직 조립을 안하고 있군 ㅋㅋ

한밤 2시즌, 6주차

술사. 일단 4신을 뚫었다. 그럼 이제 5신을… 스조라크? 그다지 트라이 하고 싶진 않은데. 복술 데려 가면 일단 힐량 페널티가 있는 셈인데, 나도 고생이고 공대도 고생이다. 다만 안전히 4킬을 하기 위해선 5신 트라이 팟을 가야 하겠지… 레이드는 이 쯤 하고 파밍만 적당히 챙기다가 쐐기 3600점이나 노려 볼까 싶다. 복술이 레이드에서 구리고 쐐기에서 좋다니, 그야말로 말세로군.

죽기. 탱커 필요할때 마다 꺼내서 굴리고 있다. 주사위 즉 주간 보상이 아직 1개 남아 있고, 또 하나는 이미 제작 + 신화 풀업을 한 부위인 반지가 나와서 템렙업이 정체됐다. 신화 문장이 100개 가까이 쌓여 있는데 당장 쓸 곳이 없군. 주사위야 쐐기(지금은 날로라크) 가서 또 한번 더 던지면 되겠지만, 이번 주는 기회가 그다지 없었네.

흑마. 후발 주자 캐릭이라 주간 보상(주사위) 쌓인것도 없고, 딜러라서 쐐기 가기도 힘들고, 해서 육성이 많이 정체되었다. 신화 문장을 한참 더 모아야 하고, 문장이 문제가 아니라 아직 풀업도 안된 챔피언 끼고 있는 부위도 몇개 있다. 장신구도 어디 누더기 줏어 입은 수준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쐐기 12단 가면 1인분 딜은 충분히 나오고 있다. 이 템에 그 딜이 나오는게 맞나? 악흑 개쎄네 진짜. 적어도 이 정도 단수에서는.

기원사. 어떻게 운 좋게 막직팟 괜찮은데 가서 최종적으로 영웅 올킬을 달성 했다. 주사위는…! 한손 무기. 이미 양손을 만들어버렸기 때문에 불꽃 손해가 좀 있다. 게다가 보조가 없어서 당장 못낀다. 리셋 이후 추가 불꽃 받아서 만들어야 한다. 신화 문장은 160개 모아 놨다. 제작 손목도 331로 같이 올리면 되겠네.

울라텍 힐로그 53점, 영웅 올킬 평균 또한 53점이 나왔다. 썩 만족스러운 수치는 아니긴 한데, 이리저리 로그 뜯어 본 결과 ‘템렙(스펙) 부족’이란 결론을 내렸다. 상위권은 되감기 틱힐이 1.1k가 뜨는데 나는 760이 뜨고 있다. 이건 뭐 컨트롤로 극복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하긴 본캐 술사 기준으로 템렙 10이나 차이 나는걸.

신화 문장 파밍을 위해 쐐기도 많이 돌았고, 이것 또한 조금씩 익숙해 지고 있다. 처음 굴릴땐 생각보다 마나 소모가 엄청 많아서 당황 했는데, 조금씩 비는 시간마다 파열 쓰면 된다는 깨달음을 뒤늦게 얻었다. 그 마나 회복 특성이 장식으로 찍는게 아니었군. 다만 그 비는 시간이 내가 의도치 않은 시점에도 강제로 생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파티가 위험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과거 용힐은 카드패를 하나씩 까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그저 꿈숨-시변-메리스라를 반복하는 느낌이다. 아직 다음 사이클 쿨이 안왔는데 에꽃 던질 정폭도 없으면 꽤 난감해지긴 하더라. 살불이라도 눌러야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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