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금은 쐐기 좀 돌고 – 1시즌 세기초 누더기 스펙으로 10단 도는 상황 치고는 말도 안될 정도로 쉽다 – 토요일에 늦게 일어나서 집안일좀 하고 레이드좀 가 볼까 열어 봤더니… 막넴 트라이도 안해본 입장에서는 갈 만한 파티가 안보인다. 그렇다고 또 1+5킬팟을 가면 속된말로 도태 확정일듯하여, 눈에 보이는 막직팟을 들어갔다. 지금 생각하면 트라이팟 딱지는 아니었는데 그래도 받아주긴 하더라.
그리고 그 파티는 7시 출발 예정이었으나 9시 넘어서 풀파가 되었다. 이런… 좀 생각을 잘못 했나? 차라리 6킬팟을 가고 나중에 막직 이것저것 많이 생길때 갔어야 하나? 아무튼 그렇게 모인 막직팟은 4트째에 킬각 – 0.3퍼 전멸! -을 보고 9트째에 잡았다. 딜힐이 확실히 빡빡하긴 하더라. 전멸 원인이 그건 아니었지만.
문제는 이렇게 일반도 영웅도 막넴 잡았는데도 내가 아직도 이거 공략이 뭐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파악 못했다는 점이다 ㅋㅋㅋ 그나마 트라이 도중에 공대장한테 험한 소리 들으니깐 아 이거 이렇게 하면 안되는구나! 라고 체감이 든다. 가장 큰 문제가… 알레리아가 쏘는 활을 뭐 어디 맞추라는것 까진 알겠는데 누구한테?? 왜?? 맞춰야?? 하는지??? 알수가 없다.
옛날처럼 DBM이 친절하게 쫄에 징 찍어주는것도 아니고 플레이어 개개인이 아 쟤한테 맞춰야 하는구나! 를 알아야 하는데, 그나마 1페 큰쫄은 보호막 이펙트가 보이기라도 하지 2페 작은쫄은 도저히 모르겠다. 적당히 눈치껏 맞추면 되겠지- 라면서 위치 잡는다. 딜러를 했으면 뭐 쫄 타겟 잡고 버프 뭐 있나 보기라도 할텐데 힐러다보니깐 그러기도 쉽지 않다.
아무튼 공대장이 전날의 트라이에서 힐부족이 심했는지 이번 공대는 힐이 과해서 광폭 직후에 잡을 딜이 나오는 대신 힐러들 로그는 단체로 망했다. 그래도 3주차까지는… 막넴 킬 업적만 있어도 먹고 살수 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