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아니메 평가

* ‘평가’라고 하기 보다는, 내가 얼마나 ‘재밌게 봤냐’에 대한 척도라고 할수 있음.
* 완결까지 본 작품만 작성. 즉 모든 작품은 최소한 중도하차 하지 않을 정도의 재미는 있다는 말.
* 점수는 S A B C D의 5단계. A와 B에는 +, -가 추가로 존재. B가 평균점. 그것보다 좋았으면 위로, 나빴으면 밑으로.

S (★5.0)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A’s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The MOVIE 1st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The MOVIE 2nd A’s
카레이도 스타
카레이도 스타 Legend of Phoenix
ARIA The ANIMATION
ARIA The NATURAL
ARIA The OVA ~ARIETTA~
ARIA The ORIGINATION
ARIA The AVVENIRE
ARIA The CREPUSCOLO
ARIA The BENEDIZIONE
톱을 노려라! 건버스터
톱을 노려라 2! 다이버스터
제가페인
천원돌파 그렌라간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
낙원추방 -Expelled From Paradise-
러브라이브! 니지가사키학원 스쿨아이돌 동호회
러브라이브! 니지가사키학원 스쿨아이돌 동호회 2기
러브라이브! 니지가사키학원 스쿨아이돌 동호회 NEXT SKY
러브라이브! 니지가사키학원 스쿨아이돌 동호회 완결편 제1장
러브라이브! 니지가사키학원 스쿨아이돌 동호회 완결편 제2장
니지욘 애니메이션
니지욘 애니메이션 2
러브라이브! 하스노소라여학원 스쿨아이돌 클럽 Bloom Garden Party

A+ (★4.5)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우타와레루모노
클라나드 ~AFTER STORY~
기동전사 건담 OO
기동전사 건담 OO 2nd시즌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OO –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 –
쓰르라미 울 적에
쓰르라미 울 적에 礼
마크로스 프론티어
극장판 마크로스F 허공가희 ~거짓된 가희~
극장판 마크로스F 연리비익 ~작별의 날개~
사키
사키 아치가편
강철의 연금술사 FA
케이온!!
케이온! 극장판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 – 주머니가 무지개로 가득
맹렬 우주해적
맹렬 우주해적 ABYSS OF HYPERSPACE -아공의 심연-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II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전편 ‘시작의 이야기’ / 후편 ‘영원의 이야기’
건담 빌드 파이터즈
건담 빌드 파이터즈 GM의 역습
월간순정 노자키군
Fate / 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I.presage flower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Ⅱ.lost butterfly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Ⅲ.spring song
주문은 토끼입니까?
주문은 토끼입니까??
주문은 토끼입니까?? ~디어 마이 시스터~
주문은 토끼입니까?? ~Sing For You~
주문은 토끼입니까? BLOOM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러브라이브! 선샤인!!
러브라이브! 슈퍼스타!!
러브라이브! 슈퍼스타!! 3기
너의 이름은.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 오디널 스케일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Take On Me

A (★4.0)
기동전사 건담 0083 Stardust Memory
전설의 용자 다간
용자왕 가오가이가
에반게리온 서
에반게리온 파
에반게리온 Q
우주의 스텔비아
AIR
AIR IN Summer
창궁의 파프너
창궁의 파프너 – Right of Left
창궁의 파프너 – HEAVEN AND EARTH
극장판 작안의 샤나
교향시편 에우레카세븐
카논(2006)
마이히메
럭키☆스타
모에땅
아이돌마스터 제노그라시아
코드기아스 반역의 루루슈
코드기아스 반역의 루루슈 R2
극장판 공의 경계 1장 – 부감풍경
극장판 공의 경계 2장 – 살인고찰(前)
극장판 공의 경계 3장 – 통각잔류
극장판 공의 경계 4장 – 가람의동
극장판 공의 경계 5장 – 모순나선
극장판 공의 경계 7장 – 살인고찰(後)
Fate / Zero
칸나기
뱀부 블레이드
수호캐릭!
토라도라!
하늘의 유실물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바케모노가타리
니세모노가타리
네코모노가타리 백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
WORKING!!
WORKING’!!
WORKING!!!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들은 아직 모른다
카니발 판타즘
스트라이크 위치즈 2
스트라이크 위치즈 극장판
B형 H계
유루유리
유루유리♪♪
유루유리 나츄아츄미!
유루유리 산☆하이!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액셀 월드
ef – a tale of memories
나는 친구가 적다 NEXT
취성의 가르간티아
진격의 거인
진격의 거인 Season2
극장판 Steins;Gate – 부하영역의 데자뷰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연
디 프래그!
노 게임 노 라이프
노 게임 노 라이프 제로
기동전사 건담 UC
기동전사 건담 UC RE:0096
울려라! 유포니엄
울려라! 유포니엄 2
극장판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엔디미온의 기적
전희절창 심포기어
GJ부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
Fate / 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Fate / 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2wei!
Fate / 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3rei!!
극장판 Fate / 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 설하의 맹세
논논비요리 리피트
NEW GAME!
이 미술부에는 문제가 있다!
아만츄!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에로망가 선생
러브라이브! 선샤인!! 2기
러브라이브! 선샤인!! The School Idol Movie 오버 더 레인보우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Reflection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Detonation
우마무스메 PRETTY DURBY
BanG Dream! 걸파☆피코
BanG Dream! 2nd Season
BanG Dream! FILM LIVE
드래곤볼 슈퍼 : 브로리
나에게 천사가 내려왔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 그레이스 노트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짙은 어둠의 스케르초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U149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

A- (★3.5)
신기동전기 건담W Endless Waltz
작안의 샤나 II
극장판 천원돌파 그렌라간 홍련편
극장판 천원돌파 그렌라간 나암편
미나미가
클라나드
극장판 공의 경계 6장 – 망각녹음
카노콘
쓰르라미 울 적에 解
마크로스 플러스
수호캐릭!! 두근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StrikerS
Angel Beats!
문학소녀 OVA
Steins;Gate
그 여름에서 기다릴께
AKB0048
AKB0048 Next Stage
문학소녀 극장판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ef – a tale of melodies
로큐브! SS
킬라킬
버디 컴플렉스
모노가타리 시리즈 2nd 시즌
키즈모노가타리
Fate / 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2wei Herz!
THE IDOLM@STER 신데렐라 걸즈
우타와레루모노 거짓의 가면
마크로스 델타
전희절창 심포기어GX
NEW GAME!!
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러브라이브! 슈퍼스타!! 2기
환일의 요하네 -SUNSHINE in the MIRROR-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발푸르기스의 회천>

B+ (★3.0)
신기동전기 건담W
기동신세기 건담X
신세기 에반게리온
기동전함 나데시코
로젠메이든
GUN x SWORD
풀 메탈 패닉?! 후못후
풀 메탈 패닉! The Second Raid
아쿠에리온 배반의 날개 / 태양의 날개
카시마시 ~girl meets girl~
극장판 포켓몬스터 물의도시의 수호신 라티아스와 라티오스
Fate / stay night
Fate / stay night – UNLIMITED BLADE WORKS
스트로베리 패닉
소녀는 언니를 사랑하고 있다
마이오토메
마이오토메 0 ~S.ifr~
미나미가 오카와리
로자리오와 뱀파이어
하야테처럼!! 2nd시즌
카노콘 ~한여름의 대사육제~
쾌도천사 트윈엔젤 OVA
강철의 라인배럴
절대가련 칠드런
절대가련 칠드런 OVA
케이온!
블랙★락 슈터 OVA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OVA
전파녀와 청춘남
비탄의 아리아
C³ -시큐브-
오네가이 티쳐
THE IDOLM@STER
THE IDOLM@STER MOVIE 빛의 너머로
로큐브!
돌아가는 펭귄드럼
신만이 아는 세계 II
쓰르라미 울 적에 煌
Another
페르소나4 ANIMATION
기어와라, 냐루코양!
이누X보쿠SS
윤회의 라그랑제 시즌2
빙과
무장신희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祭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2기
아스타롯테의 장난감
학생회의 일존 Lv.2
러브라이브!
러브라이브! 2기
러브라이브! The School Idol Movie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혁명기 발브레이브
요스가노소라
초차원게임 넵튠
논논비요리
아웃브레이크 컴퍼니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2
농림
하늘의 소리
소드 아트 온라인 II
남편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남편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2기
크로스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나가토 유키쨩의 소실
디플래그!
야한 이야기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지루한 세계
경계의 저편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2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붉은 전설
키즈나이버
플라네타리안 ~작은 별의 꿈~
역전재판 – 그 「진실」, 이의 있음!
Vivid Strike!
BanG Dream!
Fate / Grand Order -First Order-
프레임 암즈 걸
천사의 3P!
여동생만 있으면 돼.
THE IDOLM@STER SideM
블렌드 S
SSSS.GRIDMAN
어쨌든 귀여워
극장판 Fate/Grand Order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Paladin; Agateram

B (★2.5)
기동전사 건담 SEED
기동전사 건담 SEED CE.73. – 스타게이져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체인지! 진 겟타로보! 세계최후의 날
신세기 에반게리온 End of Evangelion
기동전함 나데시코 Prince of Darkness
오네가이 트윈즈
D.N.Angel
월영
로젠메이든 트로이멘트
로젠메이든 오베르튜레
스타쉽 오퍼레이터즈
크르노 크루세이드
카레이도 스타 Extra Stage
강철의 연금술사
풀 메탈 패닉!
스쿨럼블 OVA
창성의 아쿠에리온
아쿠에리온 EVOL
이 추하고도 아름다운 세계
이것이 나의 주인님
핸드 메이드 메이
작안의 샤나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Zero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SIN
극장판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
극장판 포켓몬스터 AG 칠일밤의 소원성 지라치
마모루군에게 여신의 축복을!
마이오토메 Zwei
아이들의 시간 OVA ~당신이 내게 준 것~
가면의 메이드가이
초중신 그라비온 쯔바이
퀸즈 블레이드 – 유랑의 전사
성검의 블랙스미스
학생회의 일존
하늘의 유실물 포르테
탐정 오페라 밀키 홈즈
DOG DAYS
DOG DAYS’
DOG DAYS”
노을빛으로 물드는 언덕
누라리횬의 손자
나는 친구가 적다
엘레멘탈 제라드
극장판 하야테처럼! Heaven is a Place on Earth
키디 가란드
어느 마술의 금서목록
어느 마술의 금서목록 II
우주를 달리는 소녀
소드 아트 온라인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별 없는 밤의 아리아
Robotics;Notes
물가의 무로미씨
은하기공대 마제스틱 프린스
포켓몬스터 THE ORIGIN
블레이 블루 ALTER MEMORY
악마의 리들
캡틴 어스
페르소나 4 the Golden ANIMATION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앱솔루트 듀오
총황무진의 파프니르
기어와라, 냐루코양! W
기어와라, 냐루코양! F
전희절창 심포기어G
전희절창 심포기어 XV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OVA – 발큐리아의 왕국
극장판 경계의 저펀 – I’LL BE HERE – 미래편
비탄의 아리아 AA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무채한의 팬텀 월드
헤비 오브젝트
갑철성의 카바네리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아일랜드 워즈
퀄리디아 코드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Vivid
레갈리아 The Three Sacred Stars
달링 인 더 프랑키스
극장판 Fate/Grand Order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Wandering; Agateram

B- (★2.0)
기동무투전 G건담
기동전사 Z건담 별을 잇는자
진월담 월희
카레이도 스타 굿이에요! 굿!
강철의 연금술사 샴발라를 향하는 자
스쿨럼블
작안의 샤나 SP
작안의 샤나 III
극장판 포켓몬스터 세레비 시공을 초월한 만남
파니포니 대쉬
투하트2 OVA
로자리오와 뱀파이어 CAPU2
하야테처럼!! 2nd시즌 OVA
스트라이크 위치즈
괭이갈매기 울 적에
오오카미씨와 7명의 동료들
무시우타
sola
C – THE MONEY OF SOUL AND POSSIBILITY CONTROL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우리집의 여우신령님
하야테처럼!
키디 그레이드
카타나가타리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 사랑, 기억하고 계십니까
신만이 아는 세계
윤회의 라그랑제 시즌1
R-15
kiss x sis TV판
데이트 어 라이브
저, 트윈테일이 됩니다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최약무패의 신장기룡
유리의 꽃과 부수는 세계
헌드레드
앙주 비에르주
전희절창 심포기어 AXZ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C (★1.5)
진키 익스텐드
초중신 그라비온
하늘을 올려다보는 소녀의 눈에 비친 세계
BLOOD-C
하늘의 유실물 – 시계장치의 엔젤로이드
하늘의 유실물 Final 영원한 나의 새장(이터널 마이 마스터)
비비드레드 오퍼레이션
에우레카세븐 AO

D (★1.0)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완전판 (엔들리스 에이트 + 스즈미야 하루히의 한숨)
알드노아 제로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발푸르기스의 회천>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발푸르기스의 회천>

성남 롯데시네마에서 관람. 이 동네에서 롯데시네마 갈려니 선택지가 잘 없더라. 판교점이 있긴한데… 그 위치를 판교라고 하시면 안되죠 이사람들아. 다만 성남점이라고 해도 지하철 환승을 두번이나 해야 한다…

연출이 매우 추상적이다. 비단 마녀 결계 내부 일때 뿐만 아니라 일상 장면들에서도 배경이 뭐 정상적인 경우가 거의 없다. 사람이 꿈꾸고 있으면 이런 느낌이겠지 싶을 정도로. 때문에 뭐 별거 아닌듯한 장면이라도 이게 대체 무슨 늬앙스와 의미와 비유와 미장센을 의도한걸까? 생각한다고 꽤 감상이 골치아팠다. 원래 마마마 시리즈가 이 정도였나? 기존 TV판은 이렇게까진 아니었던것 같은데, 이번 작품은 어째 그 추상도가 바케모노가타리 시리즈에 더 가까운 느낌이다.

그런데 그런것 치고는 내용과 그 소재는 매우 논리적이다. 전작들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마도카에 의해 더 이상 마녀는 발생하지 않게 되었지. 그렇다면 오히려 마녀가 되기 바랬던 자에게는 안좋은 일이 된 것이다. 호무라에 의해 원환의 이치가 작동하지 않게 되었지. 그렇다면 마녀가 아니게 되는것으로 구원받았던 자들이 다시 절망에 빠지게 된 것이다. 이렇게 전작들의 내용에 따라 당연히 나올수 있는 그 이면의 내용들을 잘 선정했다.

또한, 이번 작품의 타이틀인 발푸르기스. 그리고 전날 봤던 전작들 요약 정리 영상. 돌이켜보면 이야기의 시작은 ‘vs발푸르기스의 밤을 생존하여 넘길수가 없음’이었고, TVA의 마무리는 ‘각성 마도카가 다 정화해버렸다’가 되었지. 이후 재편된 세계에서는 본래 작중 등장하였던 마녀들은 마법소녀인 상태로 재등장 하는것으로 보인다. 나기사가 그 예시겠지.

그렇다면, 따라서, 발푸르기스의 밤도, 본래의 마법소녀 형태로, 등장 할 수 있다. 게다가 이번 극장판 타이틀까지도 저러하니, 와스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작중에서 밝혀지기 전에도 충분히 눈치 챌수 있었다. 딱 좋은 정도의 숨김 요소이다.

다만 후반 전개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아니 흐름대로라면 당연히 호무라vs와스의 대립 혹은 갈등 혹은 전투 전개가 되어야 하지 않나? 셀마가 마도카 강제 마녀화 시키고 보스 포지션을 꿰차고, 오히려 호무라와 와스가 협력하는 전개가 될줄은 생각도 못했다 ㅋㅋ 용케도 이런걸 네타바레 안당하고 있었네.

호무라는 마도카를 인간인 채로 지키려고 하고, 와스는 원한의 이치에 의한 구원을 요구하며, 셀마는 원한의 이치(마도카)를 부정하려든다. 그렇다면 당연히 대립 구조가 그렇게 되어버리겠지… 일단 마도카든 원한의 이치든 지키고 봐야 할꺼 아냐. 위에서도 말했지만 작품 연출이 추상적인데 반해서 내용 구성은 참으로 논리적이다.

전투신이 어쩌고 저쩌고는 평가 못하겠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너무 추상적이라 상황이 잘 눈에 안들어온다. 괜히 사람들 감상에 에반게리온도 언급되는게 아냐. 에바도 그렇고 이 작품도 그렇고 용케도 이런 비쥬얼 연출을 하는구나 감탄만 나온다.

다만… 나기사와 마미의 전함 주포 발사는 꽤 인상적이고 또 당혹스럽긴 했다 ㅋㅋㅋ 뭔가 묘하게 파동포 오마쥬 느낌도 들고 말이지. 그나저나 저 둘이 저렇게 콤비로 활약하고 있는거 보면 왜이리 섬뜩할까… 작품 외적인 악의가 느껴지는듯 하다 ㅋㅋ

최후반에 와서는 마도카가 원환의 이치로 돌아갈려고 하고, 호무라는 이젠 포기할려들다가 사야카의 일침을 듣고 다시 나서는데… 그리고 영화가 끝났다. 여기서 내가 보면서 내용 해석을 좀 잘못한게 있는데, 난 처음 봤을땐 마도카가 원환의 섭리와 담판을 짓고 개체를 유지하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다. 최후반에 마도카가 있다가 사라진게 그런 의미였군.

위에서 계속 의외로 내용은 논리적이다고 생각했는데, 이 최후반에 와서는 잘 모르겠다. 논리고 자시고 내용이 뭔지 모르겠다. 그래서 마도카와 원환의 이치는 어떻게 된 것이고 호무라는 어떻게 된 것이고 세계관 자체가 어찌 된 것인가? 아무것도 설명 없이 장면만 쓱 보여주고 넘어간다.

생각해보면 반역 마무리도 이런 느낌이긴 했지… 다만 큐베가 등장하는 쿠키 영상도 그렇고 이번엔 반역때보다 더 노골적으로 후속 이야기가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반역은 호무라가 자기의 소원을 이루었습니다! 뭔가 불길하지만 이 쯤이면 됐겠죠! 라면서 여기서 이야기를 끝내도 되겠단 감상이었는데(사실 그래서 나는 이번 회천을 그리 기다리지는 않았다. 안나오면 그냥 반역을 완결 인 셈 치면 된다) 이번작은 반드시 후속작이 나와야만 하게 생겼다.

그래서, 이번 극장판 전체적으로 봤을때, 보는 재미는 물론 있었고, 이런저런 추리와 반전 그리고 세계관 설명 요소들도 좋았고, 오랫만에 세카이계 느낌 가득한 요즘 시대엔 나오지 않는 작풍을 접한것도 좋았는데… ‘마무리’가 되었다는 느낌이 전혀 없다는게 아쉬운 부분이다. 반역 이후에 이야기를 이렇게 낼 꺼였으면 늦어도 2년에 하나씩은 극장판을 찍어 냈어야지. 이제와서 이래봤자 또 후속작은 기약이 없을텐데.

또한 후속작 낸다고 하더라도 그건 점점 반역의 후속작이고 회천의 후속작이지 ‘마도카 마키가’의 후속작과는 멀어질텐데. 마도카를 지키기 위한 호무라의 루프와, 마도카의 최종적인 선택에 대한 이야기가 점점 삼천포로 빠지는 느낌이다. 물론 그쪽으로 가게 되는 논리적 정합성은 있겠지만, 그게 본래 이 작품이 추구했던 방향성인가? 라는 점에는 여전히 의문이 남아 있다.

이번 작품도 발푸르기스의 밤은 이런 설정과 이런 배경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요! 이 마법소녀는 또 이런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요! 마녀에 대해서도 이런 설정이 있었고요! 각각의 사정은 이런식으로 마도카랑 연계된답니다! 라는걸 내내 보여주고 있는데, 그러한 세계관 확장이 이 작품에서 필요했던것일까? 난 잘 모르겠다. 적당히 TV판 완결이 온전한 하나의 이야기이고, 그 후의 극장판 시리즈들은 별개 타임라인의 IF 인 셈 치고 보는게 나을지도.

카나메 마도카와 아케미 호무라의 궤적

회천 개봉 기념 영상이라고 무언가가 올라왔는데, 원판 영상 제목은 이 글의 제목대로이다. 뭔가 했더니 38분짜리 전작 돌아보기였다. 하긴 이렇게 늦게 나온 후속작이면 전작 내용 다 잊을법도 하지 ㅋㅋㅋ 내일 회천 보러 가기로 해서 그 전에 미리 예습 개념으로 봤는데… 뭔가 잡담 할거리가 나올듯 하여 감상글을 따로 작성한다.

전작 돌아보기이긴 한데 제목 그대로 마도카에게 얽히는 호무라의 관점에서만 충실히 그려놨다. TV판의 호무라 과거회상을 오히려 제일 앞으로 당겨 놓음으로서 그야말로 이 이야기의 ‘시작’부터 보여준다. 다른 캐릭터들의 내용은 거의 보여주지 않고 때문에 TV판 중반까지의 내용은 이 영상에서 전혀 언급이 안된다. 사야카는 존재 자체도 안보일 지경이고. 그래 마도카에 대한 호무라의 관점이라면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이건 맞지 ㅋㅋ 이런 관점에서 이야기 전체를 보는것도 꽤 신선해서 좋네.

아니 신선하다고 해도 될 일인가 이거. TV판이 2010년, 반역이 2013년. 그리고 올해가 2026년이다. 반역 봤던 시점에서 계산하면 ’97년에 TV판 나오고 00년에 극장판 나왔던것의 후속작이 나온대!’라는 급이 된다. 와 이 무슨 말도 안되는 고전 작품. 벌써 세월이 그리 흘러버렸구나.

근데 그렇게 시간이 흘렀어도 그 13년전이, 생각만큼 그리 과거로 느껴지지 않는다. 이게 나이 들었다는 증거인가. 이 영상 보면서 ‘아 그래 이런 내용이었지!’ 라면서 잊었던걸 상기한다기 보다는, ‘그래 이런 내용이었어’ 라면서 기억을 재확인하는 느낌이 더 강했다. 당시 작성했던 감상문들 펼쳐서 같이 보고 있으니 더더욱.

때문에 지금 와서 보니 새롭네- 라면서 감상이 달라지는 부분도 딱히 없다. 여전히 마마마 TV판은 감탄이 나올 정도로 매우 잘 만든 이야기고, 반역은… 그 후속으로서 실마리를 잘 잡긴 했다만 그 이야기가 필요했나? 사족이 너무 크지 않나? 라는 의심이 여전히 든다.

따라서 이제 보러 가게 될 회천은 사족의 사족…이 되는 셈이다. 거 참 불길한 표현이로다. 반역 당시에는 네타바레 피하겠답시고 관련 커뮤 보는거 달 단위로 끊었다가 아예 완전히 안보게되는 계기가 되었는데, 이번 회천은 딱히 피할려는 노력을 안해도 그다지 네타바레가 내 귀까지 들려오진 않는다. 아니면 뭐 특정한 내용이나 반전이 중요한 작품이 아닌것일까? 사실 ’13년 전 고전작’의 후속작이 나오는데 이젠 사람들 관심도가 낮을수밖에 없긴 하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상평 몇가지들은 귀에 좀 들어오기는 했고, 그에 따라서 내가 기대치를 조절한게 위에서 표현한 ‘사족의 사족’이다. TV판에서 끝내지 않고 반역을 만들어버린 시점에서 ‘깔끔한 대단원의 마무리’라는건 불가능해져버린것 같으니, 그저 그때그때 나오는 내용을 즐기면 되겠지.

한가지 걱정되는건, 내가 결국 마기아 레코드 애니를 비롯한 그 13년간 수많이 나왔을 외전작들을 전혀 접하지 않았다는 점인데… 극장판 만드는 사람들이 제정신이라면 그러한 외전들 전혀 모르고 TV판 + 반역만 봤으면(즉 이번 특별 영상 내용 정도만 알고 있으면) 회천까지도 문제 없이 볼수 있게 만들었겠지? 오타쿠 입장에선 저러한 사전 지식들을 모른채로 작품을 보고 이해하고 즐겨야 된다는게 불편하긴 한데, 이제와서 저걸 벼락치기 할 순 없으니, 일반인이 된 심정으로 봐야겠다.

26/11/06 지름목록

26/11/06 지름목록

코토 TV판 에바 2호기. 영호기 뒤늦게 구매하고, 초호기 재판 예약 하고, 그럼 2호기는 어떻게 하나 중고샵은 너무 비싸고 재판을 기다려야 하나- 그렇게 지내고 있었는데 정말로 재판이 나왔다. 딱히 특전 있는것도 아닌데 코토 총판샵에서 구매 할 필요는 없을듯 하여 다른 샵에서 구매. 사실 네이버 쿠폰 근래 뿌리던거 쓰면 가격대는 비슷해질텐테, 그거 시간대 맞춰 받는걸 매번 까먹어서…

26/11/06 지름목록
26/11/06 지름목록

30MS 미야스티. 원문은 먀스티이긴 한데 정발명은 저리 나왔네. 얘는 소체 바리에이션이 바로 보여서(까놓고 말해 수영복!) 2세트를 노렸고 성공했다. 네반몰이 정각보단 조금 늦게 열리고, 구매 완료 시점이 정각 52초. 그리고 나와서 새로고침 몇번 해보니 품절로 바뀐다. 그때가 1분 40초쯤 되었나.

네반몰쪽은 또 정시에 안뜨고 5분 이상 늦게 떴는데, 그 시점에서 내 대기열은 약 400쯤이었다. 대기 시작 시간은 54분에 했다가 150쯤 뜨는거 끝나고 다시 들어갔으니 58분 시작쯤 되었으려나. 그리고 25퍼 골드 쿠폰까지 먹이고 9분 43초에 구매 완료. 이번엔 작정하고 잠복해서 두개를 건지긴 했다만, 덕질 하기 참 힘들긴 하다.

26/11/06 지름목록

프암걸 신제품. 쿠폰 먹여서. 흐레스 치파오 바리에이션인데, 피닉스는 무엇인가. 처음엔 또 언제나처럼 MGS 뭐 동봉해서 색 맞춘건가 싶었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오리지널인것 같다?

26/11/06 지름목록

마밤 한정판, 월희때와 마찬가지로 스위치판으로. 이게 한글화 정발이라니 참 오래 살고 볼 일이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포에버, 플레이 감상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포에버, 플레이 감상

– 이번 포에버의 컨셉, 2004년 오픈 당시의 감성을 현대에 재현. 그 취지에는 나도 동감하는바가 있다. …정말로 그렇게 게임이 굴러간다면 말이지. 아무리 게임이 그런 컨셉을 갈려고 그래도 유저가 그 컨셉에 동참을 안해준다면, 플레이 환경이 개판나거나 유저 수가 개판나거나 둘 중 하나가 될텐데. 과연 어떠할까.

– 쟁섭 갈 생각 없고 일반섭. 과거 감성 재현 컨셉이니 그에 맞게 첫 캐릭 나엘 드루로. 이번엔 예스 체인지 클래식이니 드루가 플레이 구리고 그런것도 신경 쓸꺼 없다. 위상을 많이 나눴는지 필드에 몹보다 사람이 많다거나 그러진 않고 오히려 몹 리젠이 더 빠를 정도이다. 또한 포에버 오면서 수치를 바꿨는지 그냥 천벌 난사로 사냥해도 1:1 정도로는 마나도 체력도 부족하지 않다. 마나탐도 따로 물 안마시고 잠시 세워두면 금방 찬다. 내 체감으론 이정도까진 아니었던것 같은데.

– 플레이에 가장 문제가 되는건… 골드와 가방. 아니 골드라고 말 해도 되나? 지금 실버는 커녕 코퍼도 단위도 소중하고 물빵도 못사먹을 지경이다 ㅋㅋㅋ 일단 가방이 답도 없고, 재봉으로 만들려고 해도 나엘 시작 필드에선 인간형 몹도 잘 없고 해서 또 인간 흑마를 하나 만들었다. 잠시 과정 생략하고, 그래서 그동안 모인 돈 다 털어서 재봉 배우고 가방 4개 만들고 보낼려니… 우편료 템 하나당 30코퍼도 지불 못하는 지경이다. 아니 이게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래픽이 참 때깔이 좋은데 또 그렇지도 못하다. 위 첨부 스샷처럼 포에버에 새로 추가된 자연 광원 효과는 와 이거 본섭에도 수입좀! 이라고 싶을 정도로 분위기 형성 효과가 엄청난데, 지형이나 사물 텍스쳐가 그때 그 시절 그대로의 저해상도를 4K 모니터에 확대해서 띄우는걸 보고 있으면 위화감이 엄청나다. 음, 04년 당시 너희들의 체감은 이 구린 그래픽으로도 저런 판타지 스케일을 느꼈겠지! 라는 컨셉인가.

또 그래픽에서 마음에 드는거 하나는 풀옵션 해도 시야가 지나치게 넓어지지 않고 안개 효과가 유지된다는 점이다. 이건 다른 사람들은 오히려 불호를 표하는 부분이긴 한데, 내가 와우 처음할때는 최저옵으로 했거든. 미지의 세계는 항상 안개가 가득했고 멀리 보이지 않았다. 근래 와우 플옵으로 하면서 완전 탁 트인 시야로 멀리까지 보이니깐 오히려 세계가 좁게 느껴져서 일부러 가시 범위 옵션은 렙업중에는 줄이기도 했었어.

– UI 배치를 갈아엎는 애드온을 여기에까지 쓸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게임 기본 옵션이나 단축키는 설정 해야 한다. 근데 본섭껄 그대로 적용할 방법이… 있나? 없나? wtf 폴더 내용 적절히 가져와도 적용이 잘 안되는듯 하여 결국 본섭 옵션 확인하고 그대로 하나하나 적용했다. 애드온도 최소화 하고 싶었는데… tiptac은 안써도 마우스 커서에 툴팁 붙이는 기능은 있어야하고(도와줘요 클로드!), tullactc랑 tullarange는 있어야겠더라. 그리고 classic quest log도. 클래식 하는데 클래식 퀘스트 로그가 필요하다는게 개그이긴 한데, 본섭 스타일의 퀘스트 목록과 월드맵을 합쳐놓은 UI를 포에버도 가지고 있더라.

그리고 저 애드온 근래 본섭에서 제작자가 AI를 통한 개선에 재미 들렸는지 온갖 잡다한 기능들이 추가되서 이제와선 이게 어딜봐서 ‘클래식’ 퀘스트 로그인가 싶었는데, 이걸 포에버에 적용하니깐 감상이 달라졌다. 아 그렇구나. 클래식에 본섭 UI를 덧붙인 포에버에서는 그럼 사용자 성향에 따라서 커스텀 하는게 필요하긴 했구나. 게다가 퀘스트별 소속 확장팩 표시 기능은 대체 뭐때문에 필요하냐 싶었는데, 그것도 포에버용이었다. 본래 클래식에 있더거랑 포에버 추가 신규 퀘랑 구분이 되는군 ㅋㅋㅋ

– 아무튼, 와우 포에버 컨셉이 그러하다면, 이 게임은 만렙 빨리 찍고 던전 돌면서 파밍하는 게임이 아니다. 그건 본섭에서 하면 된다. 때문에 느긋이 장기적으로 조금씩, 그 컨셉과 의도에 맞게 아제로스를 즐기면서 플레이 해 볼까 싶다. 너무 느긋이 하면, 예전 그 시절 와우 처음 했을때 그랬듯이, 정예퀘나 인던퀘는 아무것도 못할수도 있긴 할텐데… 뭐 그건 그때 가서 상황 보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