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키즈라이부! 1st LIVE ~ What is my L ? ~, 1일차 & 2일차 온라인 생중계

– 약 3시간 10분, 29곡. 지금까지 나온 모든 곡에 신곡까지 하나 넣어서 딱 정규 라이브 볼륨을 맞췄다. 사실 곡 수로 보면 그보다 더 많긴 한데, 근래 라이브 메타대로 중간 쉬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밀도를 가득 높였다. 이키즈도 그룹 단위가 메인이 아니다보니 이렇게 되는구만.

– 사실 이키즈라이브에 대해선 그다지 흥미가 없다. 자세한 이야기는 예전에 했었고 지금도 크게 관심이 안간다. 트위터 위주의 전개 또한, 비유하자면 활동일지 없이 위드미츠만 텍스트로 전달하는 셈인데 컨텐츠가 그냥 반쪽짜리일 뿐이다.

그래도 뭐, 정규 라이브는 봐야되지 않겠나. 때가 다가와서 그제서야 안보고 있던 트위터 스토리나 나마 방송들 챙겨볼려고 했는데 역시나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도 대충 캐릭터랑 캐스트 이름 및 얼굴 매칭은 하고 들어갔따.

– 객석에 관한 이야기는 더 상세히 안하겠다. 안좋은 의미로 예상하던 그대로의 광경이 펼쳐지고, 그나마 다행인점은 예상을 초월하는 무언가가 벌어지지는 않았다는 점 정도다. 글쎄, 니지나 하스면 뭐 여태 파오기도 했고, 그런 상황을 제하고서라도 라이브를 보는 그리고 컨텐츠를 접하는 가치와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기에 직관 시도도 한다만, 이키즈는 아직은 모르겠수다.

– 라이브 구성이 꽤 독특하다. 솔로곡 한바퀴 다 돌리고, 단체곡이랑 마이너 오시라세 한번 한 다음, 다시 솔로곡 두바퀴째를 돈다. 마치 1시간 반 짜리 라이브 2개를 직결시켜놓은듯한 느낌이다. 첫 한바퀴는 순서는 고정이지만 중간중간 유닛곡을 끼워넣은걸로, 두바퀴째는 아예 순서를 셔플해놓는걸로(두번째곡 다들 블레이드 파란색 대기하다가 시온 튀어나온게 웃겼다) 의외성을 둔것도 좋았다.

– 무대 퀄리티는 뭐 두말할것도 없다. 이키즈 퍼스트인데 다들 잘하네~ 라는 감상이 자주 보이던데… 그 감상, 나는 아쿠아 퍼스트도 니지 퍼스트도 리엘라 퍼스트도 하스 퍼스트에서도 다 똑같이 느겼다. 퍼스트 라이브라는게 정말로 라이브 무대를 처음 한다는 의미는 아니고 첫 거대 정규 공연이라는 의미긴 하지만, 그걸 고려하더라도, 지금까지 럽라 시리즈는 다 처음이라서 나오는 미숙함을 잘 보여주지 않았다. 이번 이키즈도 마찬가지이다.

– 무대 연출도 좋았다. 히바나는 이름 그대로 불꽃이 마구 터져나오고, 다른 곡들도 포함하여 레이저쇼는 물론이고, 후쿠이쪽 유닛 곡은 살다살다 토롯코 스쳐 지나가는걸 연출로 승화시키는걸 보게 되고, 센다이 – 시온 유닛 곡은 무대 위에 방송 세트를 가져다 두는 등, 다양한 연출과 소품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후반 들어가면 아예 다른 캐스트들을 소품으로(ㅋㅋㅋ) 등장 시키거나 지구본 헬륨 풍선이라거나 등등. 상당히 신경 쓴 모양새이다.

– 또 하나 인상적인것, 복장. 전체적으로 많이 짧고 많이 얇다 ㅋㅋㅋ 캐릭터 일러가 죄다 복장 흩날리면서 복부나 허벅지 안쪽 등을 어필하는게 노골적으로 보였는데, 그게 일러만 그런게 아니라 실제 캐스트 복장으로도(!) 그러고 있다. 솔직히 지금까지 럽라 시리즈에선 못보던 방향성이라 꽤 낯설긴 하다. 이래도 괜찮은가 싶긴 한데… 이번 이키즈는 사실 타겟층이 기존 럽라 안파던 사람들! 이라는게 보이고 있으니 이것도 그 일환인가 싶다.

– 다만 아쉬운점은… 곡 그 자체이다. 인상적인 곡들이 있긴 하지만 이번 29곡이 다 신규곡인데 반해 그 타율이 꽤 낮은편이다. 뭐랄까, 전체적으로 ‘인싸곡’ 절반, ‘그러한 인싸가 상상한 오타쿠곡’이 절반이란 느낌이다. 정상적인 곡은 오타쿠 감성이 잘 안느껴지고, 오타쿠 감성 느끼랍시고 나온 곡은 지나치게 컨셉에 매몰되어 있다. 결국은 일반인 감성 타입이긴 한데 그나마 나랑 호환이 되는 곡, 밖에 맞는게 없게 되고 이에 해당하는게 하나비 아키라 유쿠리 시온 곡들 정도이다. 그리고 단체곡들. 결국은 노래를 파는 시리즈이고 그 노래가 마음에 들어야 할텐데… 이키즈는 아직은 잘 모르겠네.

– 오시라세는 이것저것 있긴 한데, 요약하면 ‘코믹스랑 소설 나옴’이다. 이말인 즉슨 아직 애니화는 멀었다! 라는 말이지. 그래도 애니PV 수록된 신곡을 공개 했으니 밑 준비는 진행중이고 아직 발표할때는 아니다, 정도로 파악하면 될 듯 하다. 럽라 이름을 등에 업고 첫 라이브부터 이 정도 연출과 반응을 이끌어 냈으니 뭐 앞으로도 문제없이 순항 할듯 하다.

2nd 라이브도 발표되었고, 구 무사시노를 가는군. 요즘 럽라 공식 여기랑 또 장기 계약 맺었나? 자주 가네. 시기는 또 추석 직전. 뭔 일정을 매번 한국 명절에 맞추냐 의도한것도 아닐텐데 ㅋㅋㅋ

26/02/13 지름목록

반다이 신제품들. …의 예약이 11시에 열렸다는걸 11시 반 넘어서야 알았다. 아니 평소엔 금요일 오후 3시쯤이잖아?! 갑자기 왜이래. 30MS는 건졌는데 HG 레전드는 이미 품절이라 네반몰에서 주문 했다. 이것도 좀 지나니깐 품절 뜨더라. 아슬아슬했군…

링크라, 활동기록 2025년도 11화 ~파트7

– 이번엔 뜬금없이 저녁 갱신이라 뭐 특별한거 있나 했는데 딱히 그렇진 않았군. 회사 점심시간이 아니라 퇴근후 집에서 편하게 보면 되겠다 생각했는데 다른데서 대형 이벤트가 터질줄은 몰랐지 근데. 이건 뭐 여기서 할 이야기는 아니니 생략

– 시작부터 진지한 이야기 들어가길래 전편은 적당히 개그 분위기로 가는 최근의 구성을 벗어났나? 싶었는데 단지 순서가 바뀐것 뿐이었다. 그래도 이야기 전체적으로 일상과 개그와 시리어스가 상당히 잘 조화되어 있다. 최근 스토리는 앞에서 말했듯이 개그 파트와 시리어스 파트가 명확히 분절되는 형태여서 오히려 이게 신선하게 느껴진다.

– 블룸파 운영 위원으로 참가한 애들이 하차하겠대, 나는 카호만큼 못할것 같대, 가 이야기의 발단이 된다.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으면서도 그럴수가 있나?! 싶다. 돌이켜보면… 내가 그리고 우리가 볼때는 카호는 아직도 고1 신입생 같고, 이뤄낸것도 많지만 그 만큼 좌절과 삽질과 마음 고생도 많이 한, 응원하면서도 뭔가 위태위태해 보인다는 이미지이지만… 작중의 카호 포지션은 전혀 그렇지 않다.

그리하여 이번 스토리는 현재 작중의 카호는 어떤 인물인가를 집대성해서 보여준다. 지난달 스토리가 루리 서사의 총결산 완결편이었다면, 이번엔 카호로 그것을 보여준다. 그렇게 과거 해왔던것을 돌아보고 또 그 결과 현재의 카호가 무슨 생각으로 무슨 짓거리들을 해내는가를 보고 있으면, 먼치킨도 이런 먼치킨이 따로 없다 ㅋㅋㅋ 훌륭히 잘 컸구나… 더 이상 걱정할 필요는 없겠구나… 그런 생각이 든다.

그리고 작년 이맘때와 스토리 분위기 및 방향성이 확실히 다른것도 느껴진다. 그때는 102기 캐릭터들의 ‘졸업’, 즉 작품 내적으로는 이별, 작품 외적으로는 스토리에서의 이탈, 그리고 언젠간 돌아올지도? 라는 늬앙스의 스토리였다. 반면 지금의 103기 캐릭터들에 대해서는 그 캐릭터들에 대한 정리와 완결은 시도하지만 이별과 헤어짐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 작품 내적으로는 어차피 작년에 그 난리 피운 뒤에 이젠 BGP로 해결보겠다~ 라는게 달성 직전인 상황이니 이별을 강조할 필요가 없을테고, 작품 외적으론… 정말로? 105기 스토리로 하스 스토리 완결이야? 106기 리얼타임은 없어? 싶다.

– 카호의 입버릇이자 목표인’ 꽃피고 싶어!’. 이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딱히 생각하지 않았고 그게 중요하다고도 보지 않았다. 대충 어떤 늬앙스인줄은 알겠으니깐, 그 뒤로는 이제 캐릭터성 묘사 수단일 뿐이겠지 싶었다. 치카의 카가야키 운운 처럼, 유우의 도키메키 운운 처럼.

그런데 사실… 치카의 카가야키도 선샤인 완결 시점에서 무엇인지 직접 깨닫고 언급을 한다. 이번의 카호의 하나사키도 마찬가지다. 스쿨아이돌 클럽에 들어와서 열중夢中하여 달릴수 있었 것, 그 시절과 과정 그 자체를 일컫는다. 생각해보면 치카가 했던 말과 거의 비슷한 내용이다.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일관적인 키워드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하긴 이게 하스노소라의 특징이기도 하지. 아는 만큼 보인다!

라고 여기까지 적고 나서 보니깐 다른게 수상해지네. 그럼 유우의 도키메키는? 극장판 완결편 최종장에서 무언가가 나오고 언급되나? 설마?!

– 夢中란 키워드도 좀 수상? 하긴 하다. 저거 원래 미라파에서 계속 쓰던 단어잖아. 그렇다고 이걸 최종 도달점이라고 보기에는 돌케가 정확히는 사야카가 엮인게 없어서 애매하긴 하군. 그냥 의도치 않게 단어가 겹쳤다고 보면 되나. 저걸 키워드로 쓸꺼였으면 아예 타이틀에도 뭐 러브라이브 인 드림! 이라고 쓰던가 하지… 라고 생각했더니, 있어. 어플 내에도 드림 라이브랑 드림 레어가 있고, 4th랑 6th는 라이브 타이틀이 라이브 드림이고, 뒤늦게 눈치챘는데 근본곡 제목도 드림 빌리버즈잖아 ㅋㅋㅋ상당히 중요한 키워드이긴 했구만.

– 다 좋은데, 매번 하는 말이지만, 딱 하나 아쉬운거. 이렇게 스토리 전개하고 빌드업해서 카호의 지금까지를 집대성한 신곡! 을 만든다고 했으면! 그걸! 마지막에! 우리한테도! 보여줘야! 할! 것! 아니냐!!! 그나마 지난달 루리 에코스 비욘드는 직후의 페스렉에서 공개하기라도 했지, 이번 카호 신곡은 3월 말 페스라이브까지 진짜 기약도 없겠네?!

그나저나 저 신곡이 스토리상으로는 카호 혼자 불렀지만, 비슷한 포지션의 다른 두 곡 – 하네오토와 에코스를 생각하면 결국 단체곡이 되어야 할텐데, 아니면 스토리가 저랬다는 이유로 진짜 저 포지션의 카호 센터 및 테마 단체곡은 따로 또 내는건가.

– 한번에 파트 7까지 풀어놓고, 또 이번에 할 이야기는 다 한것 같은데, 공지는 언제나처럼 전편 공개라고 적혀 있다. 그렇다고 후편에서 또 새로운 이야기가 반전되어서 와장창! …하진 못할테니, 단순히 에필로그를 후편 취급해서 잘라놓았다고 예상을 해 본다.

26/02/09 지름목록

MG데스티니 익블. 최근 재판이 되었는지 이리저래 자주 눈에 띄길래… 역시 데스티니는 빛날이 있어야지, 라는 생각으로 구매 했다. 이미 이번달 쿠폰 다 써버려서 정가 구매인게 아쉽네. 그렇다고 다음달까지 기다리면 그 전에 품절날테고.

이리 됐으니 몇년 전에 구매한 MG데스티니 원본은 방출을 해야 한다. 중고 거래 귀찮은데 어쩔수 없구만. 지난번 아이패드도 아직 안팔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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