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터볼 찍긴 했는데 지난번 M-2 보다 더 오래 걸린 느낌이다. 비교 기준은 시즌패스 진행도. 우여곡절이 많아서 마볼 찍어도 레이팅은 꽤 낮겠네 했는데 1700이 나와있네. 지난 시즌은 1652였는데, 척도가 또 바뀌었나. 아니면 고생했단 말은 내부 레이팅 높은 사람들이랑 많이 싸웠다는 상황이라 점수를 더 많이 딴건가. 아무튼.
여기까지 오니깐 이제 마음이 편하다. 이기든 지든 즐겜하면 된다. 목표 달성에서 점점 멀어진다, 혹은 강등된다 라는 공포, 정확히는 불쾌감이 없다. 정 아니면 그냥 캐쥬얼 가서 놀아도 된다. 문제는 이렇게 목표가 없어져버리니 부담도 없어지지만 게임을 할 이유도 없어져버린다. 다만 스마트폰 판이 나오면서 단순 시간때우기로 가볍게 플레이는 할 수 있을듯 하다. 지금까지는 이런 포지션으로 하는게 하스 전장이었는데, 과연 대체가 될 것인가.


마볼 찍는 시점에서 최종적으로 굴리는 편성은 이러하다. 비팟이 너무 뻔하게 보여서 다들 대처를 잘 함 -> 비팟인척 하고 킬라플로르 선봉으로 하는 편성 가져옴 -> 생각대로 안돌아가는데?? -> 내맘대로 커스텀 -> 귀결, 이다. 무조건 이거 선출한다! 는 그냥 점수 헌납하겠다는 말이고… 결국 상대 팀 보고 선출을 적절히 잘- 해야 한다. 이하 세부 코멘트.
대짱이. 상황에 따라선 패리퍼 없이도 나가야 하기 때문에 비바라기를 직접 넣어줬는데… 크게 활용은 못한것 같다. 비 깔고 웨이브태클이 엄청 빠르고 강하긴 한데, 풀4배 약점이 치명적인데다가 반동기이기도 해서 안정성이 많이 떨어진다. 그래도 에라 모르겠다 웨이브태클! 이면 반감 상대 까지도 적절히 때려잡을수는 있다.
브리두라스. 세팅이 상당히 다양하게 있는데 이리저리 만져보다가 결국 이런 구성이 되었다. 대타를 쓰면 미러를 못쓰고, 비팟이 아니면 일렉빔을 못쓰는 등 하자 투성이 구성이긴 한데, 반대로 다양한한 상황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응이 가능 하다. 근데 HD 미러코트 브리두라스도 유명하긴 할텐데 상대가 대응을 잘 못하더라. 아니면 그걸 안다고 대응이 가능한 수준이 아닌가. 또 D에 올인 했더니 오히려 데미지를 너무 적게 받아 미러코트로 한방이 안나오는 경우도 있더라. 좀 줄여야 하나-_-;;
대쓰여너. 얘는 오히려 비팟 아닐때 쓰는게 더 활약한다. 적당히 앞에 둘로 소모 시켜넣고 마지막에 나와서 성묘만 박으면 된다. 지금껏 이런 역할로 스카프 한카만 썼는데, 스카프 대쓰여너가 훨씬 좋긴 하구나 싶다. 상대가 노멀이 나오면 바보 되긴 하는데 여태 그런적은 없긴 하다. 하긴 찌르호크가 있는데 노멀 선출하기도 난감하겠지.
패리퍼. 일단 비를 깐다. 이후에 적당히 소모시키고 죽어내밀기… 를 시도 하다간 비 끝나고도 전투 상황이 지속되어서 곤란한 상황이 있다. 기본적으론 유턴으로 빠지되 상황 보고 직접 교체도 해야 한다. 공격기도 나름 쏠쏠하긴 한데 그럴 상황이 잘 안나온다. 스스로도 그렇고 상대 움직임도 그렇고.
찌르호크. 상대에 고스트가 적거나 대짱이 나가기엔 저격 세팅이 뻔히 보이거나 할때 선출하였다. 그냥 인파 쓰고 날개쉬기 하고 격투 반감이면 브버 쓰고 상대 곤란하다 싶으면 날려버리고.
라우드본. 본래 이 자리엔 최초 참고한 편성에 있던 킬라플로르가 있었는데… 얘를 선봉으로 꺼내도 상대가 물리기로 독 깔아준다는 보장도 없고, 그렇게 깔았다고 해도 강철 한가득 보여서 활약도 못할것 같고, 기껏 꺼내면 상대 선봉 브리두라스 나와서 스텔스락 깔고 이후 아무것도 못하고, 등등 곤란했다. 또한 상대 랭크업 포케에 대응할 수단이 적어서 거기에 말리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 특히 철벽 아머까오. 결국 지난번 편성에서 쓰던 라우드본을 재투입. 도깨비불 박거나 랭업 무시하고 뻗대거나 등등 가능해 졌다.
이상. 이왕 이리된거 부담 없이 내 맘대로 편성해가면서 즐겜 해볼까 싶긴 한데… 그러고 있을 여유가 있을진 모르겠네. 출퇴근 이동시간 모바일겜 카테고리라고 해도 다른거 할거 많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