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게임 이벤트가 종료되고 이번 스토리의 에필로그가 나왔다. 이걸로 카호 스토리도 사실상 완결! 3년에 걸친 수미상관이면서 동시에 한단계 발전을 이루는 좋은 스토리였다. 다 좋은데, 매번 하는 말이지만, 딱 하나 아쉬운게, 끝나고 엔딩 영상으로 드빌 깔았으면 정말 완벽했겠다. 그것도 사쿠라 버전 가사 기반의 현재의 105기 판이 아니라, 최초의 103기 버전으로!
– 오늘 위드미츠도 그렇고, 저 쪼끄만 애들 셋이 이젠 졸업 한달 남은 고3이라는게 정말 믿어지질 않는구나… 남들 군생활이랑 다른 집 애 크는건 금방이라고 그랬던가. 하스 시작한것도 얼마전 같은데 벌써 3년이라니.
– 근데 스토리는 이렇게 훈훈한 분위기로 3년차의 혹은 진정한 클라이막스로 다가가고 있는데, 정작 게임 정확히는 스쿠스테 분위기가 흉흉하네 ㅋㅋㅋ 이 글에서 풀 썰은 아니니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겠다. 이번 서클전은 살아남을수 있을것인가…
월요일. 툼리버를 먹었다. 요즘 늑드루도 이거 안쓴다는데 뭔 희안한게 튀어나와… 했는데, 몇시간 뒤 또 먹었다. 응?? 각각 3소켓 ,2소켓. 근데 살펴보니 메아리 악마술사도 툼리버 충분히 쓴다더라. 그래서 세팅 좀 해보니, 매찬 오르는것도 좋지만 올레지 붙어있어서, 또한 홈에 앰룬이랑 퍼펙트 스컬 박아서 스틸 갖추니깐 내구와 안정성, 유지력이 크게 늘었다. 좋아. 마음에 드는군.
화요일. 에테 툼리버를 먹었다. …아니 이게 뭐시여. 다행히? 2홈이라 뭐 팔지는 못하겠고 내수용으로 바꿔 썼다. 에테로 바꾸니간 딜이 확실히 크게 늘어난게 체감이 든다. 그렇게 나는 튼튼해지고 강해지는데 용병이 자주 죽는게 맘에 안들어서 용병템 세팅을 꽤 했다. 이오 먹어서 치료 머리 만들고, 렘 먹어서 배신갑 만들고, 에테 크립틱 액스 줏어서 큐빙으로 소켓 4개 나와서 통찰 만들어 주고.
수요일. 구교복을 먹었다. 이제야 연기를 벗었다. 근데 이게 패캐도 조금 더 높고 자체 올레지가 붙어있다보니 수치에 여유가 생겼다. 용병이랑 서로 무기를 바꾸고, 나머지 세팅 온몸비틀기를 해서 125% 광패캐를 맞췄다. 딜도 더 좋아지고 몸은 조금 약해졌지만 버틸만하고, 마나 문제가 생겼다. 통찰 명상 오라는 커버가 안되네 ㅋㅋ 어디 마나 스틸도 붙어 있어야 하는데, 탈라샤 머리 먹어둔건 있지만 악마 지배 숙련 스킬 포인트 때문에 1스킬 붙은 머리를 바꿀수가 없다.
룬은 일단 풀 벡스를 먹었다. 꺼불이랑 오심을 만들수 있게 되었는데 둘 다 현재 캐릭 상황에서는 쓰지 않는다. 그 외에는 오움이랑 베르(개놀랐다 이게 드랍이 되는거군!)가 있어서, 소집이랑 수수가 사정권에 들어오긴 한다. 지금까지 모은 템들 다 거래 어떻게 하면 제작은 충분히 가능할것 같은데, 귀찮아서 못해먹겠다.
베르 먹은걸로 나름 자신감? 도 생겨서 뭐 계속 꼴아박다 보면 저 룬워드들 직작도 충분히 가능하겠다- 까지는 생각하고 있는데… 오늘로 디아 플레이 시즌은 끝내야 한다. 좀 아쉽구만. 하다보니깐 악마술사 말고도 딴 캐릭 해볼까란 생각도 생기고 있었는데. 내일부터는 쿠엘탈라스로 복귀 해야 한다. 약 1주일 재밌게 했다. 어쩌다보니 디아2도 수년마다 한번씩 하는 연어겜 포지션이 되어버렸군. 사실 이 중요한 시기의 1주일 여유 시간동안 다른걸 더 했어야 하는데… 어쩔 수 없지.
그리고 이번에 디아 하면서 느낀거. 이 게임은 하스스톤 전장이랑 장르가 같다. 근래 짜투리 잉여 시간때 전장 돌리고 그랬었는데 디아 플레이 시작하면서 그 플레이 의욕이 싹 사라졌다. 담당하는 재미 기제가 동일하다는걸 그제서야 눈치챘다. 즉, 운빨이고 주사위놀음이고 도박이다. 사람이 도박 중독에 걸리는게 이런 느낌이구나 싶고, 어차피 그걸 피할수 없다면 이렇게 나름 건전한? 방법으로 해소하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본다. 다만 문제는 시간을 무지막지 쓴다는 점이군…
시즌이 열리고 또 플레이를 했다. 주말 이틀 중 약 1.5일을 사용했고… 이걸로 본래 이번 연휴 목표이던 PG뉴건담 완성은 불가하게 되었다. 상체 일부 및 백팩 장갑 그리고 무장과 핀판넬이 통채로 남아있다. 습식 데칼까지 같이 할려니 속도도 잘 안나네. 뭐 여기서 더 이야기 할건 아니고 아무튼.
악마술사 하라는 시즌이니깐 그걸로 시작. 스탠에서는 화염으로 쭉 밀었으니 이번엔 독기로 시작. 근데 사슬로 딜 넣는 플레이가 너무 불편하더라. 사슬 박고 이걸 몹에게 닿게 해야 하는데, 그럼 몹한테 내가 돌진해서 완전 반대편으로 가야 하는데, 충돌 판정 때문에 그게 그렇게 안된다. 차라리 용병이나 펫 다 빼고 본체가 어글 먹고 사슬로 유도 하는 식이 나았으려나.
그래서 레벨 45즈음에 나메 액트4까지 와서 스킬 초기화 후 악마 지배 찍고 저주 헤파 꼬셔서 메아리 트리로 갈아탔다. 이후 헬 입성 하고, 피트에서 약 레벨 80까지 페관수련 하고 – 정말로 이럴 생각은 아니었는데 모나크랑 4솟 엘리트 폴암이 너무 안나오더라 – 헬 마저 다 밀고 이제 본격적으로 디아2 무판 파밍 시작! 인 시점까지 왔다. 하루로는 힘들고 딱 1.5일치 플레이 시간이 필요하네.
문제는 이제부터인데… 스탠에서도 못한 졸업 세팅을 래더에서 할수가 있을까? 심지어 사실상 이번 주 중에 끝내야 하는 일정인데. 뭐 적당히 하는 만큼만 해야지. 그래도 맨땅이라고 득템의 허들이 스탠보다 낮은건 다행이긴 한데, 그래봤자 템 안나오는건 똑같고 또 잡세트나 유니크는 아무 의미 없다는것도 똑같다. 게임이 너무 힘들구만.
악마술사 메아리 트리가 OP라고 소문이 자자하길래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각만큼 그리 강하지는? 않은 느낌이다. 사실 보스몹 1:1은 잘 잡는다. 문제는 필드 사냥인데… 첫째 문제는 이게 사실은 광역기가 아니라는 점. 투사체 5개가 날라가고 컨트롤로 간격을 좁히거나 늘릴수는 있지만 간격을 늘린다는것은 DPS는 떨어진다는 의미이다. 둘째 문제는 이게 사실은 그다지 빠르지 않은 투사체 라는 점. 즉 좀 멀리서 한놈 조준해서 쏘다간 죄다 빗나간다는 말이다. 즉 몹에게 효율적으로 피해를 입히기 위해선 꽤나 신경을 써야 한다. 때문에 생각만큼 사냥이 쾌적하진 않다. 이건 오히려 화염트리가 더 나은것 같다.
또 하나 문제는, 너무 물몸이다. 근데 이건 메아리 트리의 문제라기 보다는 맨땅 스펙의 문제라고 봐야겠다. 스탠 할때는 가진 템 죄다 긁어 모아서 스킬 보너스 +10은 찍고 시작했는데 지금은 고작 +3 수준이지. 영혼의 고리(익숙한 표현을 쓰겠다)가 내구에 꽤 영향을 줄텐데 여기에 직접 스킬 포인트 넣을 여유는 없다. 또한 장비가 부족하니 레지도 양수면 다행인 수준이고.
심지어 내가 죽어버리면 열심히 골라 잡은 저주 헤파도 같이 날라가버리고 새로 테이밍 해야 한다. 때문에 죽으면 상당히 곤란해지고 시간 낭비가 심해진다. 그래서 플레이가 꽤 안전 지향적으로 마치 반쯤은 하드 코어 하는 느낌이 되어버린다. 위험한 몹들 나오는 필드에서는 막 달리지 말고 앞 방 갈때마다 악마 먼저 던지고 어글 끌린거 확인하고 공격하고… 그렇게 해도 불의의 사태가 여러번 발생하긴 했다… 사실 이거만 아니었어도 헬 클리어까지 수시간은 더 줄일수 있었을텐데.
그래도, 맨땅 헬 입문 캐릭이, 이뮨따윈 전혀 상관 없이, 내가 맞으면 죽지만 아무튼 몹도 몇초 때리면 죽는 상황이라는건 상당히 강한건 맞을테지. 캐릭 엄한거 고르거나 템 안좋거나 세팅 꼬이거나 하면 핼 액트1 피트 사냥조차 안되거나 힘겨운 게임일텐데. 악마술사는 아 몸이 약하네~(당연함), 죽으면 또 테이밍 해야하네~(대신 이뮨에 이뮨임), 몹이 금방 안죽네~(공격 3초가 지나가자) 이러고 있다. 솔직히 기존 룰을 파괴할 정도의 OP캐릭이라고 봐도 될텐데, 수십년만의 신규 캐릭이다 보니 이제와서 밸런스 신경쓸것도 없고 속된말로 도파민 대폭발 대유쾌 마운틴이란 느낌이다.
다만 게임을 아직도 장기적으로 끌고 갈 계획이 있다면 어떻게든 밸런스는 맞추는게, 또한 이렇게 되어버리면 하향 평준화 하는 순간 여론 망할테고 상향 평준화로 가야 할텐데… 과연 그러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을것인가.
헤이세이갸루즈 루리노. 일일 단차 돌리다가 튀어나왔다. 성능적으로 주목 받는건 이치고 히메 같던데, 또 이렇게 빗나가는군. 그 외에 남는 무료 돌 몇번 더 던져봤는데 소득이 없다. 오늘 막 갱신 된 졸업 가챠 1탄도 마찬가지.
또 상한 와장창 올리고 인플레 한단계 올릴려는것 같은데, 이번엔 그 시도가 성공할지 또 하트 상한 제약하고 연격을 해야 할지. 차라리 전자였으면 좋겠는데.
개인전 결과. 스쿠쇼는 놓아주고(일단 새 곡 죄다 마스터리 50 찍는게 무과금으로는 너무 빡쎄다) 결국 다시 스쿠스테 치는데, 또 in1000을 해 버렸다. 첫날엔 지난 서클전과 마찬가지로 하네오토 사야를 이용한 예전 덱 굴리면서 800조 정도 뽑았고, 그렇게 A B 처리하고 나와서 C에 오니깐… 기믹 때문에 하네오토 사야가 밴 먹었다.
필수 카드가 많이 빠져 있는 상황에서 내 덱 고치거나 남들 덱 참고해서 해오거나 아무리 시도해도 제대로 완주조차 안되고, 일단 대충 해서 1일차는 채 500조도 안되는 점수로 제출이 되었다. 그렇게 씨름을 하다가 무언가 번뜩였다. 어차피 나 4연격 안할껀데 연격 파츠 하나 빼도 되잖아? 지평 카호 빼면 덱 매수 딱 맞겠네?
그렇게 최근 메타인 2초 카호 주축으로 덱 구성에 성공했다. 2초 카호, 2초 사야, 에코즈 루리 다 뽑아놓고도 최근 메타 못따라할것 같은데- 라면서 손 놓고 있었는데 이게 어떻게 되긴 하는구나. 지난 서클전에서도 충분히 가능했겠네.
덕분에 2일차부터는 전 스테이지 900조 이상 뽑으면서 최종적으로 700위대에 안착. 어떻게든 또 살아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