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5, 고려 플레이

어느정도 안정화 된것 같으니 다시 해 봐야지. 그래서 고려를 골랐다. 공략을 보면 빠른 독립으로 만주 다 먹고 시작하고 어쩌고 그러던데, 그러지 말고 그냥 게임 상황 따라가면서 홍건적의 난 떴을때 독립하고 이후에 같이 떨어져나온 만주땅 먹고 그렇게 진행했다. 6~7만 가까이 나오는 징집병 박으니깐 전쟁이 어려울것도 없더라. 도중에 몇몇 만주 국가는 너무 강해서 내 상비병을 더 추가하긴 했다.

남들은 통일 명나라 안나오게 견제 하는게 공략이라던데 그런거 모르고 진행 했더니 홍건적의 난 상황 끝나고 옆에 통일 명나라가 튀어나왔다. 음 쟤가 한대 치면 난 죽겠는데? ㅋㅋㅋ 그렇다고 지금 일본 들이박아 볼려니 이것도 싸워서 이길것 같지가 않고, 결국은 동남아 및 시베리아-아메리카의 식민지 개척밖에 길이 없더라.

그렇게 진행하는데 요동쪽 내 속국이 계속 명나라 땅이 됐다가 안됐다가 왔다갔다 한다. 이게 뭐 중국쪽 이벤트가 있는건지 속국에 반란 터져서 명나라가 같이 끌려와서 먹은건지 알수가 없네 알림 뜨는것도 없고. 그래서 결국 명나라를 쳐야 하나 싶어서 준비를 했는데, 얘가 생각보다 많이 약해졌더라. 보니깐 통일 이후로 뭔 사방팔방에 계속 전쟁 걸리고 반란 뜨고 해서 징집병이 남아있는게 없더라. 천명 선언 CB도 있고 해서 몇번 들이박아서 해안가 위주로 다 뜯어왔다.

뜯어온 땅들은 다 지방 단위로 잘게 잘라서 속국 혹은 봉토로 부활시키고 분권화를 탔는데… 이게 이번 플레이의 패착이었다. 속국 수가 근 80개를 넘어서고 그 중 상당수가 부유한 중국 땅 기반으로 하다 보니 어느 순간 합산 국력 차이 패널티로 충성도가 바닥을 친다. 합병 즉 본토는 만주땅만 하고 나머지는 속국으로 굴릴까 헀는데 이거 감당 안되더라.

그제서야 하나씩 합병 하고, 아무리 해도 충성도 커버가 안되어서 결국 속국 몇개는 풀어서 재정복으로 챙기고 봉토 몇개는 풀어서 (의도한건 아니지만) 후계자로 내려서 동군연합으로 바꿔놨다. 음, 이렇게 중국땅도 결국 합병 직할령 할꺼였으면 초반 플레이를 좀 더 다르게 해도 되었을텐데.

그런식으로 쭉 플레이 하다가 이제 절대주의 시대 돌입하고 국가와 궁정 이벤트도 끝났다. 세계 열강 1위는 진작에 먹었다. 게임 플레이에 난관은 없고(반란 관리는 많이 번거롭긴 하지만) 이 샌드박스를 만지며 적절한 판도를 구현을 하면 될 일인데… 땅 먹는 속도에 비해 소화하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 그게 직할령 병합이든 속국 합병이든. 게다가 결국 코어를 박아야 할테니 문변까지 해야하는 병합보다는 합병 위주로 해야 하는데, 그럼 아직도 남은 약 70여개의 동남아 및 중국 속국들 다 합병하는것만 해도 게임 플레이 끝까지 소모될 지경이다. 개당 평균 3년 잡아도 게임 끝날때까지 합병 다 못한다 ㅋㅋㅋ 이게 맞나? 좀 아닌것 같은데. 나중에 합병 속도 더 빨라지는 기술 나오나. 개당 1년은 되어야 가능할것 같은데…

또한 문제 하나 더는, 이 게임 플레이 타임이 너무 길다. 뭐 해도 해도 끝이 안난다. 이미 이번 세션 플레이 타임이 30시간을 넘겼다. 이 시간이면 포켓몬 하나 엔딩 볼 시간이다. 레전드ZA도 아직 엔딩 못봤고 플탐 30시간도 못찍었다. 이쯤에서 그냥 자체 엔딩인 셈 치고 그만두거나, 하루 한시간씩 한달 넘게 붙잡고 있거나 택일을 해야 할것 같다.

사람들이 게임을 오래 하다보니 슬슬 불만점이 많아 보이는것 같은데, 내 기준으로는 크게 두개. 위에서도 말했듯이 땅따먹기 지도 색칠하기 게임인데 소화시키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점, 그리고 플레이 타임이 너무 길다는 점이 불만이다. 문명으로 비유하면 게임 속도가 마라톤밖에 없는 느낌이다. 많이 하고 싶어도 물리적으로 하기가 힘들어…

링크라, 활동기록 2025년도 10화 ~파트5

– 지난 6월 스토리는 삼연화의 스토리였지 루리노만의 스토리는 아니었지. 그래서 이번엔 나왔습니다, 루리노 스토리. 라고 사방팔방에서 어필하고 있다. 아니 근데 103기 스토리때 서브타이틀 ‘루리 생각한다’ 해놓고 지금 105기 졸업 직전에 와서 ‘따라서 루리 있다’를 서브타이틀에 쓰면, 큰 그림을 대체 얼마나 크게 그려놓은거야 ㅋㅋ

– 그리고 또 하나. 지난달 스토리 마지막때도 말했지만, 이젠 102기 졸업생을 숨길 생각이 전혀 없구만 ㅋㅋㅋ 스토리 시놉시스랑 섬네일에 대놓고 메구가 나온다 ㅋㅋㅋ 이럴꺼면 105기 초반에는 왜 거의 없었던 사람 취급으로 언급 최소화 했냐 싶기도 하네.

– 그리하여 스토리는, 메구 활동 첫 곡이 대히트를 쳤는데, 거기에 이어서 신곡을 내야 하고, 그걸 루리가 만들어 주겠다고 나섰다, 까지 요약이 되겠다. 그리고 지금까지 나온 내용을 고려하면 실제 주제는 ‘나는 메구 곁에 같이 설수 있는가? 그렇다면 그 형태는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루리의 고민과 그 해답이 될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처음엔 약간 꺼렸다가, 이후 히메의 설득을 듣고 평소의 히어로 정신을 발휘해서 메구미 작곡을 도와준다, 까지 와 있다. 여기서 어느 방향성으로 더 갈지는 쉽게 예측은 못하겠네.

– 요약 정리하면 그렇게 언제나처럼 진지한 이야기가 되지만, 실제 묘사는 이번에도 개그신이 한가득이다 ㅋㅋㅋ 메구 첫 등장도 그렇고, 이후 대 유행곡(바즈루,를 뭐라 번역해야 하나. 의역해서 떡상? 어감이 꽤 다른데…)은 대체 무엇인지 고민하고 삽질하는 미리파, 그리고 거기에 제대로 휘말리는 다른 부원들까지 ㅋㅋㅋ 이리저리 일정이 꼬여서 이번엔 퇴근길 지하철에서 폰으로 스토리 봤는데 역시나 공공장소에서 볼 물건이 아니었다. 마스크 아직도 꼬박꼬박 쓰고 다니니 다행이지 ㅋㅋㅋㅋㅋㅋㅋ

– 3월 말의 BGP까지 너무 기간이 많이 남았는데 그동안 스토리 뭘 할려나 했는데 103기생의 졸업과 진로에 대한 이야기로 채울려나 싶다. 근데 카호랑 사야는 이미 본인 메인 스토리 받은거 아닌가? 벌써 또 한바퀴 돌진 않을테고, 이왕 이리된거 메구 뿐만 아니라 다른 102기 졸업생도 더 적극적으로 써서 2월 3월 스토리는 또 생각치도 못한게 튀어나올수도 있겠네.

페그오, 가챠질 근황

아오코. 호부 3장째에 나왔다. 아리스. 거의 120연차 가까이 돌려서 겨우 나왔다. 이렇게 꼭 뽑아야 할(즉 앞으로 사용처가 있는) 캐릭터들은 아니긴 한데… 뭐 과금 해서 뽑은거 아니니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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