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하스노소라여학원 스쿨아이돌 클럽 Bloom Garden Party, 재감상 및 기타

– 짭돔 라이브를 앞두고 사둔 BD로 집에서 재감상을 했다. 그저 한번 더 보고 싶기도 했고, 뇌내 회로를 완전히 하스로 돌려야 할 필요도 있고, 극장판 단독이 아닌 다른거랑 조합 및 연속해서 보고 싶기도 했고.

– 당연히 영화관 스크린보다 화면은 작지만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니 체감상으론 더 크게 보는 느낌이다. 그래서 영화관에서 봤을때보다 화면 디테일이 더 잘 캐치된다. 새삼 느끼는데 작화가 진짜 좋은 의미로 미쳐 돌아가는구나.

원작 즉 링크라의 3년 내내 보던 3D 모델과 크게 다르다 혹은 이질감 든다 라는 느낌도 없으면서, 일단 이 애니가 3D 애니라는게 티는 나긴 하지만, 얼굴 표정이나 디테일을 보면 3D 애니 특유의 위화감 없이 그저 훨씬 이전부터 보던 2D 애니메이션 느낌이다.

– 아무리 네타바레 왠만한건 접하고 봤다고 하더라도 처음 봤을 당시엔 구성이 좀 당혹스러운 면이 있었는데, 일단 알고 나서 다시 보게 되니 그런 부분은 적당히 스루할수 있게 된다. 중반부까지는 내가 알던 하스노소라 이야기에 극장판 오리지널 캐릭터가 뜬금 끼워져 있는 형태이고, 후반부 즉 삼연화의 불 꺼진 교정 대화신 부터는 이제 다른 작품이 된다.

서로 다른 작품이니 서로가 서로의 감상에 영향을 줄 필요가 없다. 즉, 저 후반부 전개, 삼연화 대화부터 긴코 오열, 그리고 마지막 라이브까지. 꽤나 휴지를 쓸수밖에 없었다… 다 알고 봐도 이러네. 그래 3년간의 마무리니깐. 그래야지.

– 다만 작품 구성을 이렇게 이해하고 보니 또 새로이 아쉬운게 생긴다. 마이카쪽 이야기에 마무리 혹은 결론이 없다. 그 링크라 스토리 가장 마지막에 붙어 있던 엔딩신을, 극장판 쿠키 영상으로 마지막에 넣었어야 하지 않았나? 진짜로?? 어차피 이거 개봉 된 시점에서는 이미 링크라 엔딩은 공개 된 후였을텐데.

– 아쉬운게 있다면 스스로 극복하면 된다. 저렇게 극장판 다 보고 나서, 바로 활동기록 12화 CODA1부터 감상을 시작했다. 지금 보니깐 스토리 시작 장면이 그 교정 뒷쪽 작은 무대였구나 ㅋㅋㅋ 극장판 마지막이랑 바로 이어지는 내용이라고 보면 되겠네. 복장이 무대 의상이 아니긴 하지만, 그건 뭐 작품 외적인 사정인 셈 치자.

– 극장판이랑 활동기록을 연달아서 보니 상반된 감상이 든다. 일단 이 둘의 전개 호흡이 너무나도 다르다. 극장판에 비하면 활동기록이 너무 느리고 여유롭고 분량이 풍부하다. 이게 하스 스토리의 장점이자 진입장벽이 되는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대놓고 대조하니 너무나도 체감이 된다.

하지만 그게 아닌 통상적인 애니메이션의 호흡과 속도 그리고 분량을 지닌 이번 극장판이 그렇다고 활동기록의 감성과 느낌을 살리지 못하였는가? 하면 그런것도 아니다. 하스가 어떤 방식으로든 TVA가 나오면 원작의 그 풍부한 볼륨을 못살릴텐데 과연 퀄리티 및 감성이 유지가 될것인가- 라는 걱정이 있었는데, 이번 극장판대로만 나온다면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듯 하다.

– 그렇다고 해서 1월에 방영하는 1쿨짜리 TVA에 106기 1년 12달을 다 담으려는 시도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ㅋㅋㅋ 아무리 내용을 간결하게 핵심만 뽑아서 잘 만든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분량이 1/4토막이 나버리는 셈인데 여러 의미에서 감당 안될꺼다.

그러고보니 TVA 1월 방영 소식 처음 들었을땐 그게 103기 애니인줄 알았지. 극장판 네타바레 듣고 나서야 그럼 당연히 106기 스토리겠구나- 라고 인지 하였다. 공식 발표는 언제 나왔는진 모르겠네.

– 사실 페스라이브도 도중에 끼워 보고 싶었는데, 극장판 도중에 스톱하고 보고 오는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너무 내용이 이질적으로 튀는 느낌도 들어서 이번엔 생략했다. 이건 아예 104기 3월과 105기 3월을 연달아서 한번 보는걸로 해야겠다. 그 102기 마지막 페스라이브도 지금 와서 보면 감상이 많이 달라지겠지…

– 그렇게 활동일지 엔딩까지 감상. 엔딩이다. 당시에는 이 뒤로 어찌 되든 좋다~ 싶다가 간장 발표! 106기 발표! 할수 있는거 다 한다! 우왕! 했다가 몇일만에 바로 링크라가 터져버렸지 ㅋㅋㅋ 결과적으로 모든 것이 끝나버리는 엔딩이 되었고, 실시간 전개는 종료되었다. 이미 무를수 없는 106기 TVA가 남은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우리가 접하뎐 3년간의 링크라 경험과 동일한것은 더 이상 없다고 현 시점에선 봐야겠지.

때문에 내 심정은 ‘하스노소라, 좋게 완결!’ 이란 느낌이다. 3년간의 대장정이 아주 훌륭한 형태로 그 마무리를 지었고, 이제 이번 주말에 그 증거를 보러 간다. 이번 극장판 재감상도 그 일환이다. 추후 106기를 기반으로 어떻게 부활을 할지(혹은 안할지도) 모르겠지만, 아마 심적으로는 그건 하스노소라의 연속이나 후속작이란 느낌 보다는 세계관을 공유하는 새로운 작품, 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 같다. …적어도 현 시점에서는 그리 생각 된다.

– 뭔가 적다보니 애니 극장판 감상에서 꽤 벗어나버려서 카테고리를 링크라로 옮겨야 할것 같은데… 그래 그렇게 하자. 그럼 제목도 바꾸자.

– 그러면 적는김에 링크라 얘기도 추가. 서버 종료 발표 후엔 게임을 놓았다. 당연하다 해야 할 이유가 없다. 이리 된거 카드 보이스도 못 뽑았던거 포함해서 그냥 아카이브 유튜브에서 챙겨 보면 된다. 그렇게 개인전도 손 안대고 서클전도 손 안댈…려고 했는데, 서클 등수가 10n위에 위치 해 있더라.

…아무래도 이건 쫌, 싶어서 각잡고 플레이 할랬더니 아이시 돌케가 필수란다. 나 그거 하나도 없는데요? 하나 빌린다고 될 일이 아니네? 그래서 너프 왕창 먹은(하트 회수 쿨타임 진작 넣던가!!) 라이브러리 돌리고, 남들 점수 1/10쯤 내는데, 그래도 그 정 도 하니 서클 등수가 in100은 되더라. 그럼 됐따 뭐.

가챠도 뭐 외국인이라 환불 받을 방법도 없고(입금 대행 쓰면 될테지만 금액이 크지도 않아서 수수료 따지면 의미가 없다) 매일 2000돌 뿌리는것도… 사실 로그인 매일 안해서 많이 쌓지도 못했고, 그렇게 적당히 쌓인 돌 다 가챠에 털어넣어서 없는 카드 뽑고 천장에서 데려오고 했다. 근데 이미 죽은 게임 그거 다 기록해서 뭐 하나. 따라서 관련 포스팅은 생략. 솔직히 가챠 돌리는 시간 조차 아깝더라.

서버 종료 후에는 아카이브 어플로 업데이트 되었다. 일단 BGM 플레이어가 추가되었는데, 이렇게 할수 있었으면 좀 진작 하지 싶다 ㅋㅋㅋ 근데 이 아카이브 어플이라는게 꽤 수상쩍긴 하다. 정확히는 유저별 개인 데이터만 아카이빙 한다. 활동기록 당연히 안보여주고, 카드 정보 확인도 본인이 획득했던것만 볼 수 있고 뜬금 스티커도 포함이다.

뭔가, 게임 내 데이터는 운영측에서 회수해서 추후 재활용 가능하지만, 유저 DB는 개인 정보라 서비스 종료 후 운영측에서 보존이 불가하니깐, 일단 개개인이 가지고 있게 분산하고, 어떻게든 추후에 다시 회수 하겠다…? 라는 의도가 보이는 느낌이긴 하다. 과연. …진짜로 서버가 내려간건 아니라서 어플 변조로 아직 플레이 가능한 상태로 접속이 가능하단 말도 있긴 한데 ㅋㅋㅋ 바로 안내린 이유는 무엇인가? 음?

링크라, 활동기록 Be Cera-fish

스토리 개방을 왜 이렇게 짜 놨을까. 네타바레 안당할려면 오전 4시 일일 리셋 이후에 최대한 빨리 봐야 한다. 지금이야 이미 망함 확정이고 돌 뿌리고 있어서 상관없지만, 통상시였다면 포인트 채울만큼 과금 및 가챠도 했어야 한다. 이렇게 게임/어플 운영에는 센스가 없으니 섭종을 당하지…

4월 초 공개 예정이던 세라스 유닛 결정이 이제야 나왔다. 그래 이건 보여주고 106기를 가야지. 초반 스토리는 언제나처럼 개그이고, 세라스는 뜬금 솔로 하겠다면서 도망친다. 단지 “히토리다케난테에라베나이요-” 상태인가 했는데, 중반에 그 진의가 드러난다. 내가 유닛 하나를 고르면 다른 유닛은 혼자 남을수도 있다. …그래 그럴수도 있지. 독자 입장에서는 이미 106기 신입생의 존재를 알고 있었으니 결코 떠올릴수 없는 발상이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답변으로 104기생들은 혼자서도 유닛을 짊어질수 있다는걸 보여주기 위해… 링투퓨를 한다. 아니 뭔데?! 이번 라이브에서 링투퓨 나온게 뜬금없는 선곡이 아니라 이런 백스토리를 깔고 나온거였다고?! 예정대로 스토리 공개 되었으면 반대로 링투퓨 나름 기대 하고 있다가 후쿠오카에서 안나오고 고베에서 나오는 또 나름대로의 서프라이즈가 되었겠네 ㅋㅋㅋ

다만 같은 링투퓨라도 이번 스토리와 라이브에서 나온 의도가 좀 다르긴 하다. 이번 스토리는 104기생의 유닛 증명이었고, 라이브는 에델노트의 전통 증명이었지. 그렇다면 계획된 스토리 중에는 후자에 해당하는 무언가도 있었을까. 괜히 상상하게 되네.

최종적으로 세라스의 선택은… 사실 이미 티를 많이 냈다. 1년 전 에델노트 재결성 직전에 이미 발언 했었고, 이건 이번 스토리 회상신으로도 또 다시 나오고, 특히 이번 업데이트 후 신규 카드의 일러 및 섬네일 등이 뭐 숨길 생각이 전혀 없더라 ㅋㅋㅋ

그렇게 세라스는 돌케스트라에 속하게 되었다. 이미 예전에 사치 시절 그리고 그 이전부터 하스 유닛 근본은 돌케일꺼라는 고찰도 있었지. 이렇게 되면 이제 바로 기대 되는게 돌케 기존 곡들의 세라스 참여 버전! 과연 근시일내로 나올수 있을 것인가. 또한 이게 예정대로 라이브 전에 공개되었다면 라이브 내내 과연?! 이라면서 희망고문 당할수도 있었겠네.

그리고 이제 진지하게 생각해야 하는 의문. 106기생의 배치는 과연. 쉽게 생각하면 스리부2 돌케3 미라파2 이즈미솔로1이 될텐데, 과연…? 다른 럽라 시리즈에선 이젠 유닛 인원 균등 분배는 전혀 신경 안쓰는 상황이다 보니 하스도 이젠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지네.

링크라, 플레이 근황 및 기타

사실 이 글에 플레이 근황은 없다. 플레이를 안했으니깐. 다만 지금까지와 통일성을 위해 제목을 복붙 해 왔다.

링크라 서비스 종료가 발표되었다. …응? 너무나 뜬금없어서 그 소식 접하고 사람들 자와자와한거 일도 못하고 몇시간 쳐다보는 동안도 실감이 안나더라. 이건 대체 무슨. 상황 알아보니 하청의 하청이 폭사했고 공식측에선 그거 대처를 포기하고 종료 버튼을 누른것 같다. 이건 대체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 측면에서 무리수가 있는 프로젝트는 맞았고, 그래도 어떻게 3년 잘 끌고 왔고, 1년 휴식 하고 다시 달리겠다 발표까지 한 상황에서 사실상 하룻만에(인터루드 발표와 하청 폐업 결정 날짜를 보면) 말 바꿔버린게 정말 어처구니가 없긴 한데… 그 만큼 지금까지 링크라 및 하스 전개가 사상누각이었구나 싶다. 오히려 어떻게든 103기 졸업까지는 버텨와서 용하다고 실무진들한테는 박수를 보내야 겠다.

…스쿠스테 관련 인원은 제외하고. 지출이 많이 나가는게 그 조그마한 미니게임 관련 인력 및 코스트 때문은 아니겠지만, 수익을 못낸건 너희 때문이 맞아. 자세한 설명은 뭐 생략하겠다. 이제와서 따져봐서 뭐 하겠나.

그래도 3년간 즐거웠다. 안타깝게도 현실적으로 말이 안되는 프로젝트라는게 증명이 되어버렸으니 다시는 이런 컨텐츠는 나오지 않으리라. 아니 너무 단정적인가? 다시는 이런 컨텐츠 나오긴 힘들겠지. 스쿠스타 서비스 종료때는 그에 과금했던게 너무나도 아까웠는데, 링크라는 딱히 그러진 않다. 애초에 게임이 사실상 2주짜리 시즌제라서 과금이 소모성이라는걸 인지 한 상황이기도 했고, 게임 비용으로는 비싸도 하스 컨텐츠 비용으로는 충분히 지불 할 만한 액수였다고 본다.

차라리 지난 주 에필로그 이후에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으면 그래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싶었을텐데, 1년치 로드맵 다 발표한 뒤에 갑자기 서비스 종료가 되어서 너희도 우리도 참 곤란하게 되었다. 극장판이랑 TVA는 일단은 예정대로 한다지만 그 TVA가 사실 103기 리바이벌이 아니라 106기 프롤로그라는 썰도 있고, 기반이 박살난 상황에서 그 로드맵이 유효한지 조차도 모를 상황이다. 허허 거 참 러브라이브 쉽지 않구만. 어째 좀 무난순탄하게 진행되는 시리즈가 하나도 없냐 진짜.

비단 하스 뿐만 아니라 럽라 전체에 대해서도, 근래들어 이런저런 회의감이 계속 쌓이고 있는데 이번 사태로 스택이 또 하나 쌓였다. 그래 뭐 하나 10년 넘게 팠으면 오래 됐고 무너질때 혹은 떠날때도 되었지… 올해 일정은 너도 나도 다 잡혀 있으니 내년 상황을 봐 보자… 이러다가 이제 다른거 더 관심가는게 생기면 자연스레 손 놓는거고, 뭘 계속 떡밥 던지면 지금까지처럼 따라가게 되는거고.

링크라, 활동기록 2025년도 12화 PERIOD & ||:106

– 유투브 버전에는 특수한 연출이 포함된다고 해서 그걸로 봤다. 퇴근 직전의 회사 사무실에서. 102기 졸업때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떠나는 장면의 에필로그이다. 내용 자체는 그래 그래 좋게 끝나는구나. 정말로 끝이구나… 라면서 보는데. 화면이 암전되고… 103기 처음부터의 카드 일러스트와… 스탭롤이 올라가면서… 드빌 BGP버전이 재생된다.

아이고 진짜! 내가 여태 하스 감상문 적으면서 제발 엔딩곡이랑 스탭롤좀!! 이라고 여러번 외쳐댔는데 이걸 이제서야 보여주는구나!! 이젠 정말로 진짜로 하스노소라, 완결! 이구나! 마지막 화면에 이제 THE END 만 뜨면 완벽하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 근데 영상이 더 이어진다. 어? 어어?? 신캐릭이다?! 어제 클뜯에서 106기 캐릭이라고 나왔던 애들이다!! 음 그래 이야기는 끝나도 작 중 세계는 계속 흐른다는 쿠키 영상 정도 쯤 되는가보구나? 알겠어 알겠어. …라고 생각했다.

– 또 영상이 더 이어진다. 음? 츄케 나레이션이야? 엌ㅋㅋㅋㅋㅋㅋㅋㅋ 링크라 어플 개편! 당장 이번 4월부터! 인터루드라는 이름으로 이젠 리얼 타임 전개는 그만두는가보구나! 음 음 그렇군 그렇군. 이렇게 깔끔하게 엔딩 내버렸으니 이젠 이렇게 사이드 스토리 풀면서 쭉 이어나갈 수 있지 그래 …이라고 생각했다.

– 근데 또 영상이 더 이어진다. 음? 왜 또 교정 입구 벚꽃이야 다시 리부트라도 할… 으앜 아까 그 신캐릭이다?! 한명 더 있다?! 현 재학생 신규 일러다?! “제 2장 106기”?!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딩 분위기 이번에야 말로 진짜! 라는 느낌이었는데 이걸 ‘제 1장’ 취급하는거냨ㅋㅋㅋㅋㅋㅋ 106기 또 더 할꺼냐 진짜로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인터루드는 정말로 잠시 시간벌기였을 뿐이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또 또 영상이 더 이어진다. 음? 이번엔 또 뭔ㄷ…. TV 아니메! 당장 27년 1월 방영!!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대체 얼마나 신규 정보를 쏟아붓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과정을, 서두에 말했듯이, 회사 사무실에서 보고 있었다. 차마 비명을 지르진 못하고 입 틀어막고 마른 기침만 내뱉을수밖에 없었다. 으아악 살려줘 진짜로.

– 음 좀 진정하고. 일단 올해는 극장판 중심으로 마케팅 하면서, 신규 유입이 지난 스토리 따라 올수 있게 시간 여유도 두면서, 지난 3년간 전개하면서 아쉬웠던걸 추가적으로 보충하면서, 숨고르기를 좀 하고, 내년 되자 마자 어플에선 106기 즉 2장, TVA로는 103기 즉 1장(이에 대해선 공식 발표는 아직 없긴 하지만 당연히 이리 되겠지 싶다)으로 투트랙 가겠단 말이군.

이렇게 나열해서 놓고 보면 결국 ‘앞으로의 하스노소라’가 할 수 있는 그리고 해야 하는 선택지를 아주 욕심 가득하게 다 챙겨 가는 형태가 된다. 아이고 ㅋㅋㅋ 이게 진짜 상업 작품이 할 수 있는 짓거리인가. 현실적 타협이란 지극히 당연한 요소는 어디로 갔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무튼, 이 18분짜리 영상이 정말로도 놀라운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왕 여기까지 온거 계속해서 하스는 따라가게 될것 같다. …만 솔직히 게임(스쿠스테)이랑 직관(믹스 발전기)은 따라갈 자신이 없긴 하다. 뭐 할 수 있는데까지만 해 보자. 사실 활동일지랑 위드미츠만 챙겨도 충분히 만족스럽긴 해. 이거 때문에 최근 몇년간 안그래도 애니나 라노베 안보고 있는거 더더욱 손이 안간다. 사실상 내내 애니 신작 3~4개쯤은 챙겨 보는 시간을 소모하고 있는 셈이니 ㅋㅋㅋ

링크라, 활동기록 2025년도 12화 ~CODA3

– 페스 라이브 직후에 공개된 스토리. 사실상의 에필로그이자 후일담이다. 다시 돌아오겠다는 102생과의 약속, 그리고 103기생과 104기생의 제각각의 마무리. 각각 유닛 답게 캐릭터 답게 잘 끝나긴 했는데, 긴코야… ㅋㅋㅋ 어째 넌 가을 이후로 맨날 카호한테 고백만 하는것 같다야 ㅋㅋㅋ

– 사실 작년 이맘때의 102기 졸업에는 작품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 캐릭터의 졸업은 뭐 스토리상 당연히 있는 일이지 싶었는데, 그걸 확장해서 캐스트 졸업! 까지 박아버릴꺼라곤 생각도 못했거든. 지금 와서는 이놈들이 정말로 컨셉에 진심이구나, 라고 감탄하고 넘어갔지만 당시에는 무언가 악의가 있는걸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때문에 현 시점에서 다시 작년 이맘때의 스토리와 라이브, 거기에 추가적으로 4th 라이브까지 다시 보면 또 새로운게 보이고 흥미롭고 재밌을텐데… 그럴 시간이 없는게 너무나도 아쉽다. 세상 왜 이리 할건 많고 시간은 부족한지 참.

– 아무튼, 할려는 말이 뭐냐면, 작년의 102기 졸업과 올해의 103기 졸업은 뭔가 받아들이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작중에서 다루는 형태와 그 수준도 많이 다르다. 작년에는 애달픈 이별과 다시 만날 희망을 보여줬다면, 올해는 그 희망이 현실화 된것을 보여준다. 이 시점에서 그냥 ‘문제 해결 완료! 해피 엔딩!’이란 느낌이라서, 이번엔 103기생이 졸업이고 다시 만날 날은 언제이고 뭐 그런 걱정 및 생각조차 들지 않게 된다. 실시간이란 컨셉으로 짧게는 1년 실질적으론 그 이상의 빌드업의 결과물인데, 어떻게 상업 작품에서 이런 짓거리를 할 생각을 했을까. 여러 의미에서 감탄만 나온다 진짜.

– 그래서, 이번엔 정말로 모든게 다 끝나버린 느낌이라 이대로 하스 실시간 컨셉은 종료! 가 나오든, 구렁이 담 넘어가듯 자연스레~ 106기생 등장! 이 나오든 그 어느쪽이라도 문제 없이 받아들일수 있을것 같다. 혹은 둘 다 일수도 있고, 혹은 제 3의 상황이 나올수도 있겠지. 클뜯 정보를 봐버렸는데 이미 거기엔 정답 하나가 적혀있긴 했지만.

다만 그러한 예상에서 너무나 방해가 되는게 극장판 BGP이다. 현재까지 나온 정보를 보면 기존 하던 컨텐츠 중 일부가(세하스랑 라디오) 저 극장판 홍보용으로 전환한다고 하는데, 그럼 만약 106기 신입생이 있다면 거길 푸쉬해야 할 상황이지 않나? 극장판 홍보에만 푸쉬를 하면 기존의 링크라 실시간 전개는 어떻게 다룰려고…? 그럼 106기가 실제론 안나오는건가…? 의구심은 깊어만 간다.

– 저 극장판 BGP 자체도 상당히 수상쩍긴 하다 ㅋㅋㅋ 처음 공개 되었을때는 이 3월 활동일지를 통채로 극장판으로 빼는줄 알았는데 지금 그게 없이도 스토리가 문제 없이 일단락 되었다. 그렇다면 저 극장판은 대체 무슨 내용을 보여주는 것인가? 그냥 BGP 하루치 즐거운 축제만 보여주고 끝인가? 게다가 상업적으로 기존 팬 뿐만 아니라 신규 유입도 노려야 할텐데 모든것의 엔딩을 다루는 극장판으로 그게 가능할것인가? 가능할려면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 또 의구심은 깊어만 간다.

– 때문에 ‘아 이걸로 하스 3년간의 스토리가 끝이구나-‘ 라는 만족감과, ‘아니 아직 나와야할꺼 많이 남았잖아?’ 라는 기대감이 동시에 생기고 있다.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컨텐츠인가… 모든것엔 끝이 있기 마련이고 이 작품도 졸업이란걸 통해서 그걸 보여주고 있지만 정작 작품 자체는 끝이 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이 무슨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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