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 두개에 주먹 3개가 들어있는 간단한 DLC이다. 때문에 패키지 크기도 매우 작다. 처음 배송 상자 봤을때 대체 뭐가 온건지 고민 했을 정도이다.
그레이트 합체를 풀어서 마이트가인으로 되돌리기엔 너무 번거로우니 그레이트 마이트가인 상태에서 그대로 장착했다. 파니깐 사긴 했는데 사실 프로포션이 더 나아졌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마이트가인 상태면 몰라도 그레이트 합체 상태면 기존의 더 길쭉한 어깨가 잘 어울리지 않나? 싶다.
하지만 팔 자체는 훨씬 나아졌다. 특히 오른팔의 가인. 다리 변형을 위해 양쪽으로 갈라지는 기믹이 있는데 이게 꽉 고정되지 않아서 각 잡기가 힘들었다. 특히 그레이트 합체 시 카이저 머신으로 팔뚝을 감싸야 하는데 이게 도저히 아구가 안맞는다. 이러한 유격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다. 가인 변형 기믹 때문에 생기는 팔뚝 윗쪽의 요상한 구조와 디테일도 사라졌다.
또한 양쪽 팔을 통채로 교체함으로서 기존 양팔 즉 가인과 마이트윙을 독립적으로 전시가 가능해졌다. 다만 기존 베이스에는 그러한 배치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배치해야 한다. 그래도 가인은 자립 잘 되고 마이트윙용 스탠드는 이미 마이트가인에 포함되어 있는게 다행이네.
근데 음, 근본적으로, 완전 변형 합체을 주요 특징으로 내세우는 제품에서, 추가금까지 지출하여서, 비변형 파츠를 따로 마련하는게… 이게 맞나? 이래도 괜찮은가? 라는 개념적 의문이 든다. 좋게 얘기하면 변형보다 프로포션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선택지가 추가된거겠지만…
마이트가인 DLC로는 이것 외에도 카이저 캐리어가 있는데, 차마 그건 못사겠다. 이렇게 합체시켜서 전시하는 상황에서 캐리어는 완전 잉여이다. 배색 바뀐 날개도 그리 중요한것도 아니고. 다만 가슴 엠블럼 추가 파츠는 상당히 탐나긴 한다. 근데 그거 하나 가지자고 16만원 지출은… 좀 아닌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