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OLED G8 G80SH 27인치 모니터 설치

생각보다 배송이 빠르게 왔다. 주문 당시에는 수요일부터 순차 배송이라더니 화요일 발송하고 수요일에 도착하네.

이참에 모니터 구성 및 세팅을 싹 바꿨다. 기존 LG 4K IPS를 세로로 세우고 보조 모니터로 사용…을 하려 했는데, 세우니깐 아크릴 장식장 아래로 안들어간다 ㅋㅋㅋ 높이가 높다. 고민 좀 해 봤는데 아크릴 장식장 새로 세팅하지 않는 한 답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바깥으로 뒀다. 이러니깐 기존 아크릴 장식장이 시야에서 많이 가려지는구만. 또한 4K 상태 그대로 보조 모니터로 쓸려니 확실히 가독성이 안좋아서 150% 스케일 적용. 윈도 스케일링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어쩔수가 없군.

FHD 가로 보조 모니터는 그대로 사용하고, FHD 세로 보조 모니터가 잉여로 남아버렸다. 확실히 물리적으로 더 둘 공간이 없군. 이건 이제 어디서 어떻게 써야 하나… 나중에 더 고민 해 보자.

그리고 색감 세팅을 싹 새로 했다. 새 모니터의 공장 출고 세팅이라도 뭐가 묘하게 이상하고 뭐 화면 모드 바꿀때마다 색감이 아주 크게 요동치고. 그래서 아이패드 프로 M5에 같은 이미지 띄우고 레퍼런스 삼아서 그걸 기준으로 맞췄다. 이번에 구매한 삼성 4K OLED 모니터 기준으로는 화밸 맞추고(약간 누런쪽으로 가더라) 채도를 줄이고 감마를 올리고 등등. 그리고 그에 맞춰 나머지 두 모니터도 색감도 새로 잡았다.

기껏 OLED 모니터 사 놓고 채도 줄이는 세팅이 맞나 싶긴 한데, 색감 진하게 나온다는 명목으로 아예 색이 왜곡되는거 보다야 이게 낫겠지…

세팅 다 했으니 실 사용. 뭐 딴거 하겠나 와우 하지. 실버문은 60fps 조금 넘기는 수준이지만 구 확팩 필드나 던전 가면 150fps 가까이 나온다. 프레임 올라가는건 역체감이 심하다곤 하지만 확실히 카메라 돌릴때의 화면 움직임이 더 부드러워진게 체감이 든다. 그리고 색감도, 좀 설정으로 줄이긴 했어도 더 선명하고 밝게 보이는듯하다. 기분탓인가, 이젠 LCD가 아니라 OLED라서 그런가.

액자 꾸미기 (4)

천장 석고보드에 단순 피스로 고정한 액자 레일은 결국 무너져내렸고, 그걸 앵커로 보강해야 하나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다른 방법 즉 타공판을 이용하기로 했다. …사실 액자를 전시 할 다른 방법들을 좀 멀리서 찾고 있었는데, 이전 액자 레일 구매했던 샵이 사실은 이 타공판이 본업인 업체였더라고. 가까운데 정답이 있었군.

배송 받고 포장 풀고 설치하는 구구절절한 과정 설명은 생략하겠다. 솔직히 많이 힘들었다. 리뷰 보면 혼자서도 된다고 적혀있던데 그게 가능한가 싶다-_-;; 난 가족 도움 받았다.

아무튼, 결과적으로 만족스럽게 깔끔하고 튼튼하게 알루미늄 액자 걸이가 가능해 졌다. 다만 타공판 구멍 간격은 이산적인데 액자 고리 위치는 연속적이라서 액자마다 일일이 고리 위치를 재조절 해야 했다.

오늘의 교훈, 혹시나 나중에 다시 한번, 집을 구매하여 인테리어를 새로 할 일이 있으면…. 그 단계에서 타공판을 설치하자. 안해 준다면 이사 들어가기 전에 미리 해놓자. 침대 옆 공간에 추가 설치할려니 노동력이 엄청 들어가네 진짜.

워드프레스 세팅 중

티스토리를 버리고 자체 서버에서 워드프레스를 구축했다. 예전부터 생각만 하고 있는거였는데, 규정 위반으로 7일 정지 먹은것까진 이해해도 멋대로 게시물 날려버리는건 납득 못하겠다. 나의 소중한 기록물의 생사여탈권을 왜 남에게 쥐어줘야 하지? 라는 근본적 의문과 공포심이 들어서… 결국 탈출했다. 뭐 찔려도 차라리 법에 걸리고 말지 운영측 규정에 따르고 싶진 않다.

이리저리 가이드 찾아보면서 일단 서버 호스팅부터 하는데… 결론적으로, aws lightsail에 워드프레스 서버 개설하고 거기에 도메인까지 붙이는건 사실상 가이드가 필요 없을 정도이다. 그냥 보이는대로 읽고 이해하고 꾹꾹 누르면 된다.

문제는 이제 워드프레스 세팅인데… 이거 참 쉽지 않네 ㅋㅋㅋ 단순 블로그 툴이 아니라 뭔 종합 웹사이트 툴킷이 되어버려서 뭐 테마 찾아봐도 죄다 거창한 홈페이지 제작 툴이고 간단하게 블로그 용으로 쓸만한게 없다. 세팅 좀 더 해볼려니 죄다 유료 결제 하라고 뜬다.

그렇다고 기본 제공되는 무료 테마를 쓸려니, 예전꺼는 커스텀 설정 항목이 적어서 제대로 할려면 css랑 php를 만져야 할 판이고, 최신꺼는 또 비쥬얼 에디터를 너무 열심히 만들어놔서 내 생각대로 잘 배치가 안된다. 이 위젯은 왜 저 메뉴에 안들어가는 것인가. 템플릿은 또 무엇인가. 여백 설정값이 안보이는데 왜 기본 배치는 저렇게 적절한 위치에 들어가 있는가. 내가 새로 만든거는 대체 뭘 안했길래 화면 한쪽 끝에 여백 없이 붙어있는가. 아씨 이럴꺼면 차라리 코드 뜯어보는게 낫겠네!

이것저것 살펴 보다가 아 이거 맘에 든다 싶은거 하나 찾았는데, 보니깐 2010년도 공식 테마더라. …그래 내가 꽤 옛날 사람이긴 하지. 요즘은 사실상 메인이 데스크탑이 아닌 스마트폰이 되어버리다 보니 최대한 디자인 심플하게 그리고 사이드바 같은거도 없는 디자인이 대세인가 보다. 일단 현 시점에서는 2017년 공식 테마 기준으로 css 뜯어고치는 방식으로 가 볼까 생각중이다.

이 외에도 글쓰기 환경 세팅이라던가(이미지 대랑 업로드가 쉽지 않아 보인다…?) 검색 엔진 등록이라던가(그래도 유입은 있어야 할꺼 아냐) 방문자 통계라던가 등등 뭐 할게 많다. 안그래도 할꺼 많은데 졸지에 사이버 인테리어를 하게 생겼군. 그나마 기존 블로그 마이그레이션 계획은 없는게 다행인가. 어차피 광고도 안달아놨는데 티스토리 트래픽이나 계속 빨아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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