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보다 배송이 빠르게 왔다. 주문 당시에는 수요일부터 순차 배송이라더니 화요일 발송하고 수요일에 도착하네.
이참에 모니터 구성 및 세팅을 싹 바꿨다. 기존 LG 4K IPS를 세로로 세우고 보조 모니터로 사용…을 하려 했는데, 세우니깐 아크릴 장식장 아래로 안들어간다 ㅋㅋㅋ 높이가 높다. 고민 좀 해 봤는데 아크릴 장식장 새로 세팅하지 않는 한 답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바깥으로 뒀다. 이러니깐 기존 아크릴 장식장이 시야에서 많이 가려지는구만. 또한 4K 상태 그대로 보조 모니터로 쓸려니 확실히 가독성이 안좋아서 150% 스케일 적용. 윈도 스케일링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어쩔수가 없군.
FHD 가로 보조 모니터는 그대로 사용하고, FHD 세로 보조 모니터가 잉여로 남아버렸다. 확실히 물리적으로 더 둘 공간이 없군. 이건 이제 어디서 어떻게 써야 하나… 나중에 더 고민 해 보자.
그리고 색감 세팅을 싹 새로 했다. 새 모니터의 공장 출고 세팅이라도 뭐가 묘하게 이상하고 뭐 화면 모드 바꿀때마다 색감이 아주 크게 요동치고. 그래서 아이패드 프로 M5에 같은 이미지 띄우고 레퍼런스 삼아서 그걸 기준으로 맞췄다. 그랬더니 삼성 4K OLED 모니터 기준으로는 채도를 줄이고 감마를 올리고 화밸은 자연스럽게 설정 기준으로 B+15쯤 잡고 등등이 되더라. 그리고 그에 맞춰 나머지 두 모니터도 색감 재 설정. 아이패드 화면 화밸이 꽤 누런쪽이긴 하더라.
기껏 OLED 모니터 사 놓고 채도 줄이는 세팅이 맞나 싶긴 한데, 색감 진하게 나온다는 명목으로 아예 색이 왜곡되는거 보다야 이게 낫겠지…
세팅 다 했으니 실 사용. 뭐 딴거 하겠나 와우 하지. 실버문은 60fps 조금 넘기는 수준이지만 구 확팩 필드나 던전 가면 150fps 가까이 나온다. 프레임 올라가는건 역체감이 심하다곤 하지만 확실히 카메라 돌릴때의 화면 움직임이 더 부드러워진게 체감이 든다. 그리고 색감도, 좀 설정으로 줄이긴 했어도 더 선명하고 밝게 보이는듯하다. 기분탓인가, 이젠 LCD가 아니라 OLED라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