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스 라이브 종료 후 추가된 엔딩 파트. 8분으로 그다지 길진 않다. 그야말로 후일담. 사야는 자신도 다양하게 하고 싶은걸 도전하고 싶다는것 까지는 깨달았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에 도전해야 하는지는 아직 정하지 못하였다. 근데 그건 뭐 당장 정할 일은 아니긴 하지 그래. 스토리 진행에 따라서 자연스레 정해져도 충분 할 일이다. 다만 본인의 개그 센스에 자신이 있었고 그에 태클 거는 코스즈는 꽤 좋은 개그신이었다 ㅋㅋㅋ
– 인상적인 것. 코스즈가 사야카에게 전해주는 챌린지 성공 뱃지. …104기 코스즈 첫 등장 당시, 아 이거 나중에 사야카가 졸업하면서 마지막 뱃지를 코스즈에게 건네주는 연출 보여주면서 울음 바다 만들겠구나~ 까지는 다들 쉽게 예상 하는 내용일텐데, 반대로 코스즈가 사야카의 상장을 축복하며 뱃지를 건내주는 전개, 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실제 작중 사야카의 대사에서 나오듯이. 거 참 좋은 의미로 예측불허한 작품이야.
– 새삼 느끼는건데 104기때 모든 스토리가 마무리 된것 같아 보였어도 105기는 필수불가결 했는듯 하다. 104기 당시의 104기 신입생은 결국, 102기생과 103기생의 지난 1년간의 관계에 새로 추가된 요소로 취급되었다. 카호코즈의 관계에 긴코가 추가되어 어떠한 변화가 일어났는가. 사야츠즈의 관계에 스즈가 추가되어 어떠한 변화가 일어났는가. 루리메구의 관계에 히메가 추가되어 어떠한 변화가 일어났는가.
102-104 관계는 물론이고 103-104의 관계성조차 상세히 그릴 여유가 없었다. 신캐릭 소개하고 묘사하고 103기생의 성장, 104기생의 성장, 104기생의 상호 관계까지 묘사하니깐 이미 러브라이브 대회 나가고 102기생 졸업 보여줘야 할 떄가 되었다. 그때 미처 못한 103-104의 관계성 묘사를 이제야 진득이 하는 느낌이다.
– 8시 시작인데 근무시간 관리를 잘못해서 퇴근 길 지하철에서 폰으로 봐야 할 상황이었다. 그리고 첫곡 드빌이 시작되고 2절 넘어갔는데 카메라가 이즈미 고정이고 안바뀐다? 싶더니… 송출이 중단되었다 ㅋㅋㅋㅋ 이 뭔. 최근 들어서 중단 너무 잦지 않나? 모션 캡쳐 기기나 기타 장비가 점점 노후화라도 되고 있는건가?
위드미츠 도중 중단은 웃고 넘어가지면 페스라이브 그것도 악곡 라이브 중에 중단은 상당히 위험하다. 이번엔 어떻게 40분뒤에 재개합니다! 로 해서 넘어갔지만, 언제까지 그렇게 어거지로 뭉개고 갈 수 있을까. 언젠간 아주 중요한 타이밍에 사고 터지고 복구도 안되서 컨텐츠 전개 자체에 치명상이 될수도 있는데…
– 아무튼 그렇게 40분 밀린 덕에 집에 도착해서 아이패드로 세팅 다 하고 다시 볼수 있었다. 재시작 스토리는 어떻게 할것인가 없었던일로 하고 다시 처음부터 하나 아니면 아나운스로 사과 멘트 나오고 처음부터 하나 했더니, 멤버들이 다 무대 위에 있는 상태로 재개하는 형태가 되었군. 없었던 일로 하기에는 감당이 안되었나 ㅋㅋ
– 첫곡 드빌. 최근 새삼 느끼는건데, 이제와서 103기 초기 드빌을 들으니깐 그냥 딴사람들 같다. 보컬 즉 목소리 음색이 죄다 달라. 105기 오프닝 페스라때도 드빌이 나왔는데 연출이 상당히 추가되었다. 다양한 조명이라던가 백그라운드 가사라던가. 특히 라스사비 돌입 때 점프는… 아니 왜 관객들이 점프하고 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 라이브에선 하는거라지만 페스라 연출에도 포함 시킬줄은 몰랐네 ㅋㅋㅋ 순간적으로 카메라도 다 가리잖아 ㅋㅋㅋ
– 미라파 블라스트. 단체 신곡이 확정이라서 유닛곡은 다 이전꺼 하나? 이왕 하는거 지난 페스렉때 했던거 페스라에서도 하면 좋아겠다 싶긴 한데. 그래도 복장이 이전과 달라지다 보니 꽤 신선한 느낌이 있다. 드빌 복장은 참 무슨 곡에도 다 어울리는것 같다. 그리고 보면서 뭔가 허전하다 했는데 나중에 다른 사람 감상문 보고 일았다. 아 화면 다 가리는 거대 풍선이 없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 에델 레트로퓨처. 음 같은 위상의 악곡으로 통일하는게 아니라 제멋대로 뽑았군 ㅋㅋㅋ 에델 곡이 초기라 적다보니 의외로 많이(실제 라이브 포함하여) 들은 곡인데 이것 또한 드빌 복장으로 하니 색다른 맛이 있다. 그리고 뭔가… 카메라 워크가… 더욱 다이나믹해진것 같다?
– 스리부 375도. 최근들어 105기 스리부를 이미지할만한 대표 곡은 후루츠 펀치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이곡도 만만치 않다. 특히 두 곡 다 긴코가 좋은 의미에서 날뛰고 있다는 점에서. 인생 매우 즐겁게 지내는것 같아.
– 돌케 암페어. 엥 근데 복장을 바꿔입고 나왔다? 왜 너희들만? …설마?
– 네 설마. 돌케 댄스 배틀 재현 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토리에서 볼때는 독백 대사 다 읊는다고 쭉 늘어져서 이게 뭔가 싶긴 했는데 이렇게 컴팩트하게 보니깐 상당히 인상적이다. 마지막에 지면 악셀 호히전이라도 하나 나름 기대했는데 그러지까진 않았네. 아무리 그래도 넘어지는것까지 보여주는건 무리였나 ㅋㅋ 그리고 이걸 페스라이브에서 했다는 말은… 다음번 5th라이브에서도?! 설마?!
– 신규 단체곡, 시작의 날갯소리. 곡 시작하고 처음 2초 듣고 육성으로 내뱉었다. 그래 이게 바로 애니송이지!! 그리고 후에 게시판 반응을 보니 다들 ‘이 무슨 2000년대 중반 테이스트’ 이러고 있더라. 음 이게 장르가 아니라 년도로 정의되는구나, 나는 그 스타일을 애니송이라고 인식하고 있구나… 뭐 아무튼. 귀에 쏙 들어오는 인트로에 비해 사비는 힘이 좀 약하지 않았나 싶은데 또 그러한 생각이 깊게 들 겨를도 없이 사야카의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조명 연출력으로 다 커버를 해버린다. 레이저쇼 화려하네 싶었는데 그걸로 새장을 이미지하고 사야가 그걸 깨 부수고 등에 날개를 단다. 와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
– 처음에 트러블 생긴게 카메라 관련이었지. 실제로 그거 관련해서 뭐 이번에 새로 만진게 있는지 어째 카메라 워킹이 이전보다 더 다이나믹해진 느낌이다. 구체적으로 뭐가 달라졌는지 서술까진 못하겠지만, 더 좋은 각도와 거리로 더 잘 움직인다고 해야 하나? 댄스신 연출 때문에 특별히 개선하고 힘들 더 준걸까. 또한 MC파트에서도 의도적으로 대각선에서 클로즈업 하는 구도가 많았다. 때문에 말하는 당사자 한명만 화면에 보이는게 아니라 주변 다른 캐릭터들의 반응까지도 다 엿볼수 있다. 좋다.
– 순수하게 즐기는 페스라이브는 이걸로 끝? 12월 말과 3월 말(추측)은 스토리상 상당히 무겁고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되나? 몇달에 한번씩 하니깐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것 같네.
바이탈 루리, 천장으로 데려왔다. 바이탈 히메, 통상 교환권으로 데려왔다. …그렇다. 사실은 가챠 결과가 아니다.
얘네들 딱 보니깐 또 필수급 카드길래 뽑아야겠거니 했는데… 과금을 상당히 했는데 0픽업 6픽뚫이라는 절망적인 결과를 맞이했다. 진짜 역대급 폭사이다. 몇달간 운이 좋았으니 뭐 과금 후불 한 셈 치고 넘어가야지… 정말로 픽업 카드 못 구하는 상황이면 더 곤란했겠지만 어떻게 둘 다 가져올수도 있었으니깐.
다만 과금은 이제 확실히 접어야겠다. 계속 유지하기엔 감당이 안된다. 멤버쉽도 2년차 보상까지 받았으니 다 끊었다. 텀 시즌도 이번건 여기까지고, 딱 끊기에는 좋은 타이밍이다.
서클전 결과. 어째 이번 서클전은 상당히 갈피 잡기가 힘들었다. 보통은 늦어도 3일차쯤 되면 내 상황에서는 이 덱과 플레잉이 최선이겠군 결론이 나오고 이후로는 뭐 갱신 하면 좋고 아님 말고 하면서 계속 똑같이 플레이 하면 되는데
이번꺼는 어째 이렇게 저렇게 하면 좀 더 나을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계속 들고, 그래서 괜히 시간 내서 또 연습하고, 정작 기록 갱신은 안되고, 하루 하루 지날때마다 새로운 정보가 들리고, 또 그거 적용해서 연습해보고, 시간 낭비하고, 그렇게 주말을 지냈다. 주말에 딴거 해야지 이거 연습 붙잡고 있는게 아니었는데.
그래도 다행히 마지막날에 가서야 A 500조는 찍었고, 드디어 해냈다! 싶었는데 고개 돌려보니 600조 덱이 공개되어 있더라. 에라이 ㅋㅋㅋㅋㅋㅋㅋㅋ 못해먹겠네.
서클 등수는 고만고만하고, 개인 등수는 또 약 30등 올랐다. 8월 말 서클전부터 그랑프리 5회째 매번 30위씩 오르고 있다. 이건 대체 ㅋㅋㅋ
– 사야카를 메인으로 한 꽤나 진지한 이야기 였는데… 그래서였을까, 상당히 이질적이다. 구성도 연출도 대사도. 이건 게임 시나리오 스크립트도 아니고, 애니메이션도 아니고, 그저 연극이다. 상당히 과장된 대사와 추상적 연출을 보여주는 무대극이다. 특히 그 돌케 댄스 대결에서, 무엇이 대사이고 무엇이 독백인지도 알수 없는 실제 사람이 내뱉는다면 어색하기 그지없을 그 대사와 연출. 불호까지는 아닌데 꽤 당황스럽긴 하다. 솔직히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했다는 자신이 없다…
– 유독 사야카에 대해서는 이전 스토리에서의 깨달음을 한번 더 뒤집는 내용이 나오는것 같다. 104기 초반의 코스즈 관련해서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렇고.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기로 했지만 그건 결국 남을 핑계 대는 것일 뿐이다. 코스즈가 그러듯이 누군가 기대하는 사람이 없어도 나 스스로 하고싶은걸 할수도 있어야 한다. 즉 나 자신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뭐 그런 내용으로 이해했다. 예전 깨달음을 완전히 부정한것도 아니고, 그것의 확장판이자 방향성 변경이기도 하고, 또 그 예전 이야기가 있었기에 지금의 이야기도 존재할수 있으니깐 딱히 그런 부분에서 문제 될건 없어 보인다.
– 오해를 바탕에 둔 시트콤류 전개는 별로 안좋아하는지라, 초반에 적당히 개그 좀 하고 코스즈가 바로 사치 정체 눈치채는건 좋았다. 근데 교복으로 나온건 뭐 사복 모델링 없음! 이라는 작품 외적 사정이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라 진짜 사복 모델링 있었다 ㅋㅋㅋ 교복으로 등장한건 진짜 순전히 개그용 연출이었다는거구나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사야카 쟤는 사치보고 왜 아무런 반응이 없나 했는데 스토리 시작 직전에 진로상담때 이미 만난거였구나 ㅋㅋㅋ 이번 스토리에서의 가장 큰 반전이었다.
– 사실 더 큰 반전 혹은 숨김 요소는 진짜로 따로 있지. 츠즈리의 등장. …근데 스토리를 하루 늦게 본 댓가로 이미 네타바레를 봐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츠즈리 대사 끼여들고 이후 모습 등장할때는 나도 모르게 숨을 삼키게 되더라. 알고 봐도 이럤으니 모르고 봤으면 얼마나 놀랐을까. 근데 이걸 지난 막간에서 대삼각 재등장 + 직전 스토리에서 사치가 직접 등장 까지 나왔으니 그럼 당연히 츠즈리도 이어서 나오겠지~ 를 예상 해야 하는 부분이었나? 그게 복선이었다고?! 누가 그걸 그렇게 받아들여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츠즈리 대사를 보니 먼 과거의 돌케 스토리와 이번 이야기가 이어지는 부분이 있는듯 한데… 잘 모르겠다. 이제와서 과거 스토리 재독할수도 없고 참 ㅋㅋ
– 스토리가 필연적으로 비슷한 패턴 3개를 반복해야 할테니, 앞으로 카호 스토리엔 코즈에 나오고 루리 스토리엔 메구미 나오겠네? …라고 당연히 뻔히 생각하게 될테니, 또 무언가 상상도 못한 기막힌 내용이 나오겠지? 스토리 작법도 참 쉽지 않겠구나 진짜.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