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사. 영웅 레이드는 안갔다. 벌써 갈 이유가 없어 보인다. 신화는 2일 공대 한주 대타로 들어가서 선봉대 트라이 하고 결국 못잡았다. 근데… 벽을 느꼈다. 내 실력 혹은 난이도의 벽이 아니라 캐릭터 성능의 벽이다. 내가 복술이지만 이 넴드 복술 있으면 못잡는다.
그래서 이번주 상향을 받았다곤 하는데, 북미 1일차 통계를 보니 여전히 하위권이다. 스킬 구조의 근본적 문제라서 힐량 단순 버프로는 해결이 안된다. 팔다리 다 짤려서 짤힐이든 폭힐이든 다 연치로만 커버해야 하는 상황인데, 전자에 대응하기에는 마나가 너무 부족하고 후자에 대응하기에는 타겟 수가 부족하고 속도도 느리다.
레이드 난이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복술이 무쓸모다. 내가 나름 열심히 해서 로그 80-90점대의 힐량을 찍어도 그게 용힐 수사 50-60점대 힐량 수준에 불과하다. 아니 그럴꺼면 너희들도 80-90점대 힐량 뽑으면서 공대를 살려 주던가! 힐러 한쪽은 캐릭이 병신이고 다른쪽은 손이 영 좋지 않다보니 그냥 힐이 안되서 넴드를 못잡는다.
악사. 열심히 친구들끼리 쐐기 탱 서면서 돌고 있다. 사실 악사를 고른게 적당히 탱도 하고 신규 원딜 포식도 해보고! 였는데 탱 되는 클래스에서 탱을 손 댔더니 계속 탱 고정이다. 억지로라도 딜을 해야 하나 싶긴 하다.
아직 파밍 졸업까지는 한참 더 해야 하고, 사이드퀘나 사이드 컨텐츠(평판 구렁 사냥 진행도 등등)도 아직 미뤄둔거 많은데, 이제부터 한동안 야근 시즌인데다가 주말엔 또 매번 다른 일정이 있어서 게임 할 시간이 날지 모르겠다. 이 상태에서 1시즌 자체 종료에 가까워지질 상황이 될 듯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