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매 날짜 잊은것도 아니었고 적당히 들어가서 적당히 고른 자리가 양부 E열이었는데 실질적 최후열이었다. 더 앞에 골라도 됐었나…
– 성우 활동은 사실상 하스 하나 뿐이고, 그렇다고 그 이전 경력 내세우기엔 이 팬미에 올 사람중에 노기 시절부터 파오던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고, 그렇다면 이 팬미팅의 주요 내용이나 포인트는 어떻게 될것인가… 나름 생각 했었는데. 결론적으로 의미 없는 고민이었다.
팬들 측에서 농담으로 나오던 ‘그래서 얏슈군 사토루군 팬미팅은 안하나요?’ 가 오히려 정답이었다. 뭔 팬미팅 내용 80%는 고양이 얘기만 하고 듣고 온것 같네 ㅋㅋㅋㅋㅋㅋㅋ
– 라이브 파트는 없음. 그래 아티스트 데뷔는 안하신 분이니깐? 그 대신 코너들이 다양하게 볼륨있게 구성 되었고, 특히 인상적인건 시작 부분의 브이로그 단체 시청. 나 사실 처음에는 아 이런거 미리 홍보용으로 공개했었구나 난 안봤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서 첫 공개였다고 하더라고?
보통 내한 팬미팅 하면 필수 코스로 나오는게 한국와서 어땠고요~ 이런거 구경하고 저런거 먹고 요론거 사고~ 라는 대화이고, 한국 자주 안오는 젊은 일본 여성이라는 공통 분모 내에서는 사실 그 내용이 사람마다 다양하기가 힘든데, 이번에는 그걸 영상화 시켜서 쭉 보여주는게 상당히 새로웠다. 중간중간 실시간 팬의 반응에 다시 실시간으로 반응해주는 콧쨩도 좋았고.
– 콧쨩 각종 대사나 멘트 치는거나 상황에 따른 반응들 같은거 보면 전체적으로 머리가 똑똑하다는 인상이 들었다. 진행이나 번역 관련해서 도중에 얼타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보곤 하는데 이번엔 그런 느낌이 거의 없고 반대로 센스있게 잘 진행하는구나 라는 느낌을 계속해서 받았다. 하긴 연예게 경력도 엄청 긴 편이긴 할테니깐.
– 내가 요즘 다니는 내한 성우 팬미들이 다 그렇지만, 성우 이벤트라기 보다는 럽라 얘기 못하는 럽라 이벤트란 느낌이 크긴 하지.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앞으로도 그렇겠지. 이렇게 코나랑 콧짱이 왔는데 그럼 다음은… 이제 순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