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챔피언스, 플레이 감상 (3)

짬짬이 플레이 하다 보니 그래도 며칠만에 마스터볼 랭크를 찍었다. 레이팅은 1756.5점. 등수는 달성 당시 86900등, 현 시각 93600등. 언랭 벗어나기 쉽지 않네- 싶고, 실제 나온 레이팅도 이전 SV 세기말때 처음 실전 배틀 했을때보단 높긴 한데, 등수는 무지막지하네. 얼마나 유저가 많이 들어와 있는건가 ㅋㅋㅋ 게다가 이게 끝인가 했더니 이 위로 또 챔피언 랭크가 있다고? 거기까진 못가겠는뎁쇼…

게임 자체에 대한 감상은 이미 여러번 말했으니 여기선 생략하고, 현 시점에서 굴리는 파티 및 코멘트를 하겠다.

– 하마돈 자뭉열매 모래날림 H32 B23 D11 장난꾸러기 지진 스텔스록 하품 날려버리기

스텔스락, 지진, 물리막이, 스토퍼가 필요할때 선출하였다. 스텔스락이 필요하거나 상대 선봉부터 막아야 한다면면 선봉으로. 일단 돌 깔고… 하품으로 견제하거나 날려버리기로 리셋하거나 지진으로 짤딜을 하거나.

상대가 물 얼음 풀이고 특히 특수형이면 도망쳐야 한다. 선봉으로 나왔다고 바로 소모시키지 말고 아껴두면 마지막 적 하나 남았을때 하품으로 완전히 박살낼수도 있다. 노력치 분배는 다른 사람의 샘플 잠시 가져왔던거 그대로 적용했는데, 저 B 빼고 D 넣은 기준은 잘 모르겠다 ㅋㅋㅋ

– 브리두라스 하양허브 옹골참 H2 C32 S32 조심 러스터캐논 용성군 10만볼트 파동탄

최근 플레이에선 거의 선출하지 않았다. 지구력에 먹밥 채용해서 굴릴때는 거의 매번 선출 하였는데, 역할을 막이가 아니라 딜러로 바꾸니깐 오히려 운신의 폭이 너무 좁아져버렸다.

내구 믿고 후내밀기 하기에는 옹골참 깨지는게 아깝고, 그렇다고 약점 앞에서 개기면서 꽂아넣기에는 상대가 기띠라거나 용성군 빗나간다거나 확정 1타가 안나온다거나 그러면 망하는거고. 그래서 아예 빼버릴까 아니면 다시 내구형으로 바꿀까, 물리 내구형이면 하마돈이랑 역할이 좀 겹치는거 아닌가 고민중이다.

– 리자몽 리자몽나이트Y 맹화 H2 C32 S32 겁쟁이 화염방사 솔라빔 원시의힘 니트로차지

게임 초반에 반짝하고 지금은 공략법이 보편화되어서 인기가 떨어졌다고 하고, 실제로 쓰면서도 상대가 쓰면 압박적이지만 내가 쓰면 불안하지만, 그래도 메가망나뇽보다는 전략적으로 사용할 여지가 있어서 계속 채용하고 있다.

불 풀 바위 공격이 필요하거나 특수형이 필요하거나 풀을 받아야 하거나 상대의 날씨를 방해해야하는 경우에 선출. 원시의힘은 같은 와자몽 혹은 메가망나뇽 상대로 대면하는 경우가 자주 있어서 저격용으로 넣었다. 아쉽게도 아직 올랭업 효과는 터진적이 없다…

– 한카리아스 구애스카프 까칠한피부 H2 A32 S32 명랑 지진 역린 스톤샤워 아이언테일

상대 구성 보니 기교부릴 상황이 안된다거나 그럴 필요가 없어 보인다거나 페어리가 없어 일관성이 생긴다거나 더 생각하기 귀찮아졌다거나 할때 선출. 다른 두마리로 최대한 소모시키고 마지막에 나와서 죄다 선공으로 때려잡는 역할이다.

요즘 한카리아스 대세가 기띠형 혹은 내구형이지 스카프는 드문듯해서, 상대가 이에 거의 대처를 못한다. 반감 혹은 무효로 막히고 약점 찔리면 죽지만 애초에 그럴 상황이면 꺼내거나 선출을 하면 안되지.

– 핫삼 핫삼나이트 테크니션 H32 A32 S2 고집 불릿펀치 인파이트 날개쉬기 칼춤

도중에 킬가르도도 쓰고 핫삼이랑 같이 쓰기도 해 봤는데, 강한 내구로 적 기술 받아서 나와서 칼춤 쓰고 선공기, 라는 점에서 역할이 겹치는듯 하여 핫삼만 남겼다. 칼춤 기점 잡기가 쉽지는 않은데 일단 성공하면 매우 위력적이다. 상대의 불은 당연히 조심해야 하고… 그걸 꺼낼것 같으면 얘를 선출하면 안된다.

– 누리레느 먹다남은음식 급류 H32 C32 S2 조심 문포스 물거품아리아 아쿠아제트 앙코르

상대 선봉이 변화기 위주일것 같거나 약점을 찌를수 있을것 같다거나 그 외 더 생각하기 귀찮아졌다거나 할때 선봉으로 냈다. 그 외에는 물이나 페어리가 필요한 경우에 선출. 생각보다 상당히 쓸모있는 포케였다.

일단 공격 측면에서도 방어 측면에서도 페어리가 필요한 경우가 자주 생긴다. 또한 문포스나 아리아 쓰면서 특수 어태커인척 하다가 적절한 타이밍에 앙코르 쓰면 상대가 좋아 죽는다. 그렇다고 공격력이 낮은것도 아니고 내구도 상당하다. 약점 찔리는게 아니라면 적당히 후내밀기 해도 된다.

유일하게 아쉬운점은 아쿠아제트의 위력. 원래 위력이 낮은데다가 특수형이다보니 급류 터진다고 해도 위력이 제대로 안나온다. 기띠 막타 정도가 아니고 적당히 피 낮은거 처리한다고 썼다가는 처리가 안된다.

사용 아이템은 꽤 자주 변경했고 또 아직도 고민중이다. 요정의깃털 써 봤더니 역토템이 되었는지 문포스 누를 일이 잘 없고 있다고 해도 약점 찌르는 상황이고, 신비의물방울 써 봐도 아쿠아제트 위력이 체감될 정도로 오르진 않고. 자뭉 열매를 하마돈이 들고 있어서 먹밥을 줬는데 아무리 내구 튼튼하고 오래 살아있다고 해도 이걸 특수 어태커에 주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이상. 그냥 좋아 보이는거 사용율 높은거 내 손에 맞는거 어거지로 긁어모은거라 이게 말이 되는 그럴듯한 파티 편성인지는 모른다. 아마 아니겠지. 상대 입장에서 이 파티를 보았을때 아 이건 이러이러한거고 이렇게 대처해야겠군! 이라고 어떤식으로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다. 애초에 6->3 선출이 너무 어렵다. 매번 만족스럽지 않고 내가 전략적으로 잘 택했다기 보다는 그냥 기분따라 고른다는 느낌이 강하다. 오히려 배틀 들어가면 선택지가 필연적으로 제한되다보니 이기든 지든 마음은 더 편하다.

그래서 게임 계속 할려면 파티 편성부터 근본적으로 새로 고려를 해야 할텐데… 음. 그것만으로도 꽤 플레이타임을 소모하는 게임 플레이가 될것 같다. 실제로 게임 하는건 아니겠지만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도 다행인건 기존 포켓몬 게임처럼 알까기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건 아니라는 점이네. 어쨌든 배틀 시뮬레이터로서 이 포챔스의 편의성은 상당히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한밤 1시즌, 4주차

12시 지나니깐 갑자기 너무 졸려서 간략하게 빠르고 적고 끝내겠다.

술사. 할 수 있는건 다 했는데… 앞으로는 잘 모르겠다. 내가 레이드 뛸 시간이 부족한건 둘째 문제고, 복술이 레이드에서 너무 구리다. 팔다리 다 짤릴건 충분히 예상했었는데 이러면 용힐을 진짜 첫 본캐로 했어야 하나.

악사. 쐐기 10단을 엄청 돌았다. 레이더 주간 루트 어설프게 따라하고, 친구들 새 캐릭들 하나씩 버스태워가면서 진행했는데도, 웬만해선 10단이 다 시클이 된다. 올 포탈 따고 2600+는 되었는데 이거 진짜 점수 믿을게 못되겠네.

악탱 플레이 자체는 점점 익숙해지는 느낌이다. 생각보다 딜도 잘 나오고 탱도 그리 물렁하진 않은 느낌이다. 일단 10단 즐겜은 충분히 할 수 있겠다.

포켓몬 챔피언스, 플레이 감상 (2)

겨우겨우 하이퍼볼 1랭크까지 간 직후에 다시 2랭크로 미끄러졌다. …랭크 올라가면 락 걸리는게 아니었구나? 이러면 마스터볼 랭크 찍는거 생각보다 쉽지 않겠다.

뭔가 게임이 좀… 하면 할수록 그렇다. 내가 잘하면 이긴다, 라기 보다는 상대가 못하는 혹은 운이 좋을때의 기회를 잡으면 이긴다, 라는 느낌이다. 고인물들은 15년 20년쨰 이 게임 하고 있을테니 그 노하우를 단번에 못따라잡는것이 당연하긴 할테지만… 뭔가 답답하네.

아니 애초에 이 포켓몬 실전배틀이란 게임이 나랑 상성이 안맞나? 그래도 나름 한때 판마랑 하스스톤 했었고 포켓몬 배틀도 CPU전 기준으로는 나도 20년 경력인데, 이건 뭔가 너무 까마득하다. 오히려 게임 전체 구조를 부감 가능하니깐 거기까지 달성하는데 필요한 코스트도 얼추 보이니 이러는것 같기도 하다. 게임 자체가 재미 없는건… 아닌데, 이보다 더 큰 혹은 제대로된 재미를 느끼는곳 까지 가는 험난한 여정이 너무 잘 보인다. 그 과정을 즐기고 있을 여유도 여러 의미에서 부족하고.

결국은 시간 때우기 즐겜으로, 무슨 랭크 혹은 레이팅을 달성하겠다 목표 잡지 말고, 이기든 지든간에 내 맘에 들거나 내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포케 가지고 노는 형태로 즐겨야 할것 같다. 그렇게 안하고 익숙치도 않은 남의 편성 배껴와서 더더욱 이러는것 같기도 하다. 굴리다 보니 약점이 뻔히 보이던데… 저 고수님은 그 약점을 어떻게 극복하는거지?! 알수가 없네.

그래서 저 배껴온 편성. 우연히 본 일본 유투버의 편성을 참고하였다. 배틀팀 공개도 되어 있길래 빌려오면 되겠구나~ 했는데, 이거 ‘렌탈’이 아니었구나 ㅋㅋㅋ 편성 시트를 배껴와서 내 포케에 적용하는 기능이었다. 이것도 충분히 훌륭한 편의 기능이긴 하지만 생각과는 달라서 좀 당황했다.

메가망나뇽을 축으로 해서 다른 포케들이 열심히 보조 하는, 뭐 그런 형태인걸로 보이는데… 그래서 상대가 얼음이나 페어리 꺼내들것 같으면 뭘로 바꿔서 받아야 하죠? 누리레느? 킬가르도? 그럼 그 다음엔 역습을… 어떻게 해야 돼? 그냥 배껴올께 아니라 수시간짜리 라이브 영상도 봤어야 하나 ㅋㅋㅋ

이왕 손 댄거 마스터볼 랭크는 찍어보고 싶긴 한데… 하이퍼볼 2랭만 되어도 상대가 전부다 빡겜러다. 차라리 시즌 말기에 올라갈 사람 다 올라간 뒤에 랭크를 노리는게 더 나으려나.

26/04/14 지름목록

최근 눈에 밟히던 피규어들 구매. 이렇게 가벼운 마인드로 사기에는 20만 이상은 솔직히 너무 비싸고… 그 언더인 제품들이면 뭐 살 법 하겠지. 요즘 오히려 경피를 너무 많이 사는것 같은데 공간은 어쩌지 ㅋㅋㅋ

페그오, 갸차질 근황

시엘이 나왔으니 뽑아야지. …사실 일그오 할때도 뽑아놓고 그 유명세에 비해서는 거의 쓴적 없긴 한데, 뭐 한그오를 진심으로 하게되면 또 어찌될지 모르니깐?

그렇게 일단 10연을 눌렀는데 첫 카드부터 바로 무지개 구슬 돌더니 시엘이 나왔다. …응? 너무 일찍 나왔는데?! 이왕 이리된거 좀만 더 돌려봐야지 했다가… 총 40연차만에 보구 3렙이 되었다. …응?? 뭐지 이거…

이 뒤로도 괜히 혹시나 해서 돌려봤다가 더 소득은 없고 일단 스톱했다. 근데 돌 300개도 안쓰고 보구 3렙이면 엄청 잘나오긴 했다. 세상에. 대인 특화는 장기적으로 수캐밥 역할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이런 변수가 생겨버렸군.

그렇게 막상 뽑은건 좋은데, 근래 페그오 제대로 안했더니 육성이 안된다 ㅋㅋㅋ 종화도 없고 신규 지역에서 추가됐을 재료템도 없다. 퓨어 프리즘으로 충당 시도 해 봤으나 이미 다 캐먹은 후더라. 수영복 및 그에 따른 주장3 스토리가 기간제인데, 거기까지 갈려면 아직도 진행중인 트라움에 2부 7장까지도 해야 하니… 이거 물리적으로 시간이 될려나 모르겠다. 딴거 다 스톱하고 페그오만 몇주 붙잡고 있어야 할텐데 그럴 상황도 못되고.

확정 가챠. 특별히 끌리는건 없어서 보업을 노리고 영복 요정국 시리즈를 골랐고, 알맞게 수캐밥이 나왔다. 이걸로 보구 4렙! 앞으로 한번만 어떻게 더 뽑으면 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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