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2/05 지름목록

MG 발바토스 루프스. 사실 구매 계획에 있던건 아니었는데 적당히 대기열 서고 줄 끝나니깐 재고 남아 있길래 20퍼 쿠폰 넣어서 구매했다. 네반몰은 하루 지난 지금도 아직 구매 가능이네. 물량을 많이 가져왔나 수요가 적나.

그나저나… 코토부키야 프라모델은 걸프라 8천엔, 용자 1.2만엔 이따로 나와도 이게 뭐 일반적인 가격이네- 하면서 구매하는데, 반다이 특별히 기믹이나 볼륨 요소가 없는 MG급 건프라가 6500엔 하니깐 상당히 비싼 느낌이다. 그 정도 가격이면 본래… 더블오라이저급이란건데. MG 발바토스가 4500엔이었군. 인플레가 심하긴 하군.

25/12/04 지름목록

구매 성공 한 PG 언리쉬드 뉴 건담. 반몰 대기는 결국 타이밍 어긋나서 실패했고 – 1시 35분쯤에 이전 대기열 끝나고 바로 다시 들어갔을때 1500 정도 있었고, 다시 대기열 끝났을때 시간은 2시 50분이었다 – 네반몰에서 성공했다.

새로고침 하다가 구매버튼 뜨자마자 들어가서 바로 구매버튼 누르고 결제 비밀번호 입력하면서 어라 쿠폰 적용은 된건가 어떻게 보지 에라 모르겠다 일단 고 라면서 고민하는데 2초쯤 쓰고, 최종적으로 2시 정각 8초에 결제를 완료 했다. 그리고 다시 상품 페이지 들어가보니 끝나있더라. ㅋㅋㅋㅋㅋㅋ 남들 말 들어보니 네반몰도 구매 버튼 누를 때 대기열이 떴다고 했으니 내가 운이 좋게 꽤 빨리 누른 편인가보다.

반몰쪽은 브론즈 6개월 유지로 이번달 실버 20퍼 쿠폰이 있고, 네반몰은 기본 10퍼 쿠폰에다가 추가 10퍼 쿠폰은 라운지 쿠폰이라 지난번 퍼스트 언리쉬드 살때 써버려서… 할인을 다 못받긴 했다. 그래도 뭐 일단 구했으니 됐다, 하고 넘어가면 되나.

품질에 대해서도 이미 이리저리 말이 나오는 제품이긴 한데, 솔직히 저 값 하는 제품은 아니라고 본다. 근데 되팔이 시장이 이렇게 성행하고 있으면 판매자 입장에서는 본래의 소비자 가격으로 파는게 바보짓 맞지. 되팔이 프리미엄에 맞게 정가를 올리는게 맞지. 거 참 씁슬한 현실이구만.

25/12/02 지름목록

HG격룡신. 얘는 매번 한정으로 나와서 구하기 힘드네. 4시 맞춰서 미리 결제창 대기 탔다가 시간 지나서도 상품 안떠서 이짓을 언제 뜰지 모르는 상황에서 계속 해야 한다고? 싶었는데 다행히 약 10분 뒤에 뜨더라. 미리 기다린 대기열은 의미 없고 다시 줄 서야 했는데 그래도 다행히 구매는 성공. 여러개 사도 괜찮을 제품이긴 한데 그렇게 풀었다가는 품절이 더 빨리 났겠지. …근데 그럴꺼면 생산 수량을 좀 늘리면 안되나??

사실 이건 예행 연습이고 본선은 PG 뉴건담인데… 뭐 사면 좋고 아님 말고 해야지 뭐.

하츠네 미쿠 HATSUNE MIKU EXPO 2025 in Seoul, 2일차

– 약 1시간 40분, 곡 수는… 모르겠다. 안셌다. 세트리스트도 당장 내 눈에 들어오는 범위 내에선 안보이네. 찾기도 귀찮고. 자세한건 밑에서 다시.

– 미쿠 내한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적당히 티켓 남으면 가볼까 고민해볼까 생각했는데, 광속 품절 되었다고 하더라. 뭐 인연이 아니었으면 어쩔수 없지, 하는데, 2일차 공연이 추가 되어서, 그건 적당히 2층 구석 자리를 건졌다. 그렇게 보러 가게 되었다. 그리고 후에 아이컁 내한 팬미 일정이 잡혔지. 오히려 1일차 티켓을 구했으면 이래저래 곤란해질뻔 했어

– 미쿠 관련 커뮤 보는것도 아니고, 내 눈에 들어오는 종합 커뮤에는 그런 세부적인 소식은 잘 안들리고, 그래서 사전 정보 아는거 하나도 없이 거의 문외한 시점에서 공연을 보러 가게 되었다. 매지컬 미라이도… 영상 챙겨두긴 했는데 제대로 본적이 없지. 그래서 우선 놀랐던것. 아 이거 MR 반주 재생하는게 아니라 밴드 라이브였구나?! ㅋㅋㅋㅋ

‘결국은 녹화 영상 틀어주는거 아님?’이란 감상이 들 수도 있을텐데, 저것 하나만으로 이건 라이브 공연이 맞구나 라는 체감을 들게 한다. 감정적으로도 그리고 음향적으로도. 다만… 밴드 음향이 과하긴 했어. 아니면 공연장 탓인가? 보컬이 뭉개져서 잘 안들린다 ㅋㅋㅋ 그나마 아는 노래는 뇌내 보정으로 어떻게든 커버 되는데 모르는 곡은 얄짤없네.

– 그래, 모르는 곡. 미쿠 관련해서 나는… 한때 남들 아는 만큼만 적당히 아는 수준, 이었다고 본다. 주로 프디바 시리즈를 플레이 했었고, 따라서 거기 수록된 곡들은 꽤 익숙한데, 프세카 이후엔 완전히 손 놓았다. 보컬로이드 IP에 따로 성우가 배정된 인간 캐릭터들이 한가득 나온다는게 대체 뭔짓인가 싶었는데 이걸 이상하게 생각한건 나 혼자였나 보다.

아무튼. 그러한 2025년 시점의 팬을 위한 공연이고 나같은 노인들을 위한 복지성 공연은 아니었다. 뭐 당연한 말이지. 그래서 할려는 말이 뭐냐면, 아는 곡이 적을꺼라고 생각은 했다만 진짜로 적었다 ㅋㅋㅋ 그래도 뭐… 뜬금 k-pop이 튀어나오는것도 아니고 애니송…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 익숙한 느낌의 오타쿠향 노래를 밴드 라이브 연주를 곁들여서 미쿠 댄스신까지, 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괜찮은 경험이었다. 아는 노래가 간간히 나오기도 했었고. 프디바에서 분명 했었지만 제목 기억 안나는 곡들, 심해소녀나 멜트, 더블 래리어트 같은 고전 명곡들 등등.

– 이런 생각도 했어. 이번 미쿠 내한 공연이 꽤 일반인에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받은 느낌이었다. 사내 장터에 티켓 거래 게시물이 자주 올라오곤 했으니. 그래서 이런 오타쿠 라이브 공연에 익숙치 않은 단적으로 말해서 인싸 혹은 한국 아이돌 공연에 익숙한 사람들이 주로 와서 내 기준에선 꽤나 이질적인 느낌이 되면 어쩌지, 라는 걱정도 했었는데, 다행이 이건 기우였다.

약간 후방 스탠드라 그런지 내 주변에서 빡콜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공연장 전체적으로 서라운드로 남들 콜 넣는게 잘 들린다. 블레이드도 다들 잘 지참해서 쌍블 들고 흔들면서 색도 잘 바꾼다. 오히려 놀랐던것 하나는, 이젠 거의 실전된듯한 PPPH가 곡 불문하고 사비 직전까지 풀로 박히는 점이랑(심해소녀에서도 할줄은 몰랐다 진짜 ㅋㅋㅋ), 믹스고 발전기는 커녕 울오 하나 조차 보이지 않은 쾌적한 환경이었다는 점이다. 새삼 느꼈다. 그래 이게 정상이고, 럽라를 비롯한 근래 일본 현지 라이브 환경은(아니사마에서도 꽤 강렬한 경험을 했더니 럽라만 그렇다! 라고 주장은 이젠 못하겠다) 비정상이 맞다고. 부외자 관점에서 관람한 공연이라 보컬로이드 팬들이 상당히 부러워졌다…

– 기술 및 라이브 연출적으로도 인상적이었다. 일단 레이저나 조명을 마구 쏘는 연출들이 참 좋았다. 강렬한 사운드의 밴드 라이브 연주와 그게 합쳐지니깐 그 어떤 곡이 나와도 텐션이 마구 치솟는다. 또한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스크린. 거기에 이제 미쿠를 비롯한 캐릭터들이 표시된다. 망원경으로 당겨보곤 했는데, 이게 생각 이상으로 해상도와 주사율이 높은것같다?? 너무 깔끔한 고화질에 너무 부드럽게 잘 움직이는데?? 아니면 근접해서 보면 언제나 접하던 라이브의 후방 스크린이랑 다를게 없으려나. 일단 멀리서 보기엔 그랬어.

다만 그런식으로 무대 전체를 가로로 커버하는 스크린이 메인이 되어버리니 별도의 카메라를 이용한 후방 스크린은 없었다. 공연장이 작은편이라서 다행이지 더 크고 더 멀리 있었으면 보기 힘들었을것 같다. 또한 평면 스크린이다보니 그걸 측면에서 보면 입체감을 느낄수가 없다. 그래서 무대 가까운쪽의 2층 스탠드는 다 막아놨더라. 티켓이 광속 매진이라고 해도 화정 풀캐퍼는 아니었구나. 그래도 1층을 좌석 없이 스탠드로 사람 다 몰아넣었으니 일반적인 수준 만큼은 들어갔을것 같긴 한데.

– 근데 음… 다 끝나고 집에 가면서 생각해보면, 공연 시간이 너무 많이 짧기는 했어. 2시간도 안되는 공연에 거의 15만원? 심지어 안암까지 가는것도 멀어서 오늘 하루를 정리해보면 가는 시간 == 공연 시간 == 오는 시간의 셈법이 나온다. 음… 이게 맞나? 부외자 시선으로 호기심에 색다른 경험을, 하러 가는것 치고는 비용을(돈이든 시간이든) 너무 과하게 치른것 같긴 하다…

Say U Fan Vol.12 코바야시 아이카 FANMEETING, 후기

성우 내한 이벤트가 이젠 너무 자주 해서 뭔가 일상화된 느낌이다 ㅋㅋㅋ 그래서 이번에는 아이컁. 첫 코너는 언제나처럼 사연 QA로 하고, 이번엔 특히 현지인 인지 사연 없이 전부 국내 팬들 사연만 뽑힌게 좋았고, 이후로는 이제 정형화가 안되었지. 뭐가 나올지 모른다!

1부는 컁 개인 곡 관련한 토크 코너. 사실… 개인곡은 잘 안챙겨듣기 떄문에 ㅋㅋㅋ 그냥 아 그렇구나 라면서 듣고 넘어갈수밖에 없었다. 2부는 즉석 연기 코너. 사실 1부 코너 보면서 성우보다는 아티스트에 더 방점을 둔 구성인가 했는데 2부에서 바로 반례가 나왔다.

제시되는 시츄에이션 및 대사에서 이미 특정한 성격이 유추가 되는데 그걸 무시하고 뽑기로 캐릭터 성격을 랜덤으로 맞춘다는게 제대로 될려나 싶긴 했는데, 저 정도 짬 찬 프로 성우면 제대로 되긴 하는구나 감탄했다. 또한 인상적인건 중2병 용사. 왜 뜬금 요하네 강림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한국 관련 주제 빙고 토크. 젊은 일본 여성이라는 분류로 한국에 대해선 하는 말이나 인상이 다 비슷비슷하다보니 이런쪽은 오히려 관객쪽이 전문가가 되어가는 느낌이다 ㅋㅋㅋ 근데 확실히… 관객 제시 소재에 먹을게 많긴 했어.

라이브 파트. 새삼 느끼는건데… 최근 팬미가 코나치 카오링 그리고 아이컁 순이지. 경력 순에 따라서 무대 장악력이 달라지는게 확실히 느껴진다. 앞서 말했듯이 컁 개인곡은 잘 모르기에 그러려니 하면서 감상하면서 블레이드 흔드는데… 도중에 멘트가 이상하다. 네? 아쿠아 곡을 하시겠다고요? 띠요옹- 랜 딩 액션! …사실 내심 엄청 놀랐는데 피곤에 쩔어서 졸음을 겨우 버티고 있는 중인지라 크게 놀라는 리액션을 하지는 못했다. 이 상황에서도 정신이 확 들 정도로 잠이 안깬다는건 좀 심각한 상황이긴 해. 그래서 2부까지 남는 시간엔 근처 카페에서 수면을 취했다. 아무튼.

그리고 2부에서는 1부 막곡이 2부 세번째 곡으로 들어오고, 그럼 막곡으로 아쿠아곡을 하시겠다? 대체 무엇을…?! 이라면서 기대하고 있으려니, 유우키미가 나온다. 으아앍!! 아니 나 참 피날레도 안갔는데 뭔 유우키미 라이브 및 떼창을 지난 몇달 새 국내에서만 두번째 하냐 ㅋㅋㅋ 그러고보니 둘 다 아이컁 참여네 ㅋㅋㅋㅋㅋㅋ 감정은 이미 지난 김쿠페스때 정리된줄 알았는데 떼창하면서 같이 자연스레 나오는 눈물콧물은 어쩔수가 없다. 주변 상황을 보니 남들도 다 그런것 같다.

배웅회는 오늘따라 유독 빨랐다. 평소에는 적당히 몇마디 대화도 나눌수 있을 정도였는데 오늘은 그냥 멈춤 없이 계속 걸어야 한다. 마스크 착용 강제도 그렇고, 건강 문제 우려되는게 있어서 일부러 소속사측에서 접촉 시간을 줄인것… 이라는 추측 정도만 해 본다. 그래서 뭐 특별히 할수 있는것도 없고, 사실 내가 평소에 그리 말 많이 하는것도 아니고, 마타네! 카와이! 정도만 외치고 지나갔다.

이 이벤트가 이리저리 시도해보다가 결국 럽라 캐스트를 불러오는게 맞다! 라는 결론을 내리고 그리 진행하는 느낌인데 ㅋㅋㅋ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까. 다음번 논짱까지 하면 4연속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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