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라, 활동기록 2025년도 9화 ~파트5

– 새삼스런말이지만 이번달도 볼륨이 풍부하다. 평균 약 14분쯤 되는 스토리 챕터가 5개! 1시간은 가뿐하게 넘는다. 이런걸 이젠 3년째 챙겨보고 있으니 다른 덕질 할 시간이 안나지 ㅋㅋㅋ

– 이번 스토리의 주요 내용은 12월 말의 이벤트 스타링 블룸을 이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라는 것. 또한 카호가 하고싶었던게 구체적으로 그리고 현실적으로 어떠한 것이였는지를 세밀하게 묘사한다. 이 스테이지에선 뭐든 소원이 이뤄진다! …는 너무 과장된거긴 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참가자들이 원하는것은 이뤄주겠다. 단순히 무대를 동경한 사람, 더 나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싶은 자, 졸업한 선배와 무대에 서고 싶은 자, 과거의 동료와 다시 무대에 서고 싶은 자, 자신의 노래를 알리고 싶은 자, 등등. 이걸 이제와서 현실적으로 어쩌저쩌 따질 필요는 없겠지. 그렇게 수많은 일들을 처리하느라 피곤은 하지만 꿈을 향해 착실히 나아가고 있다, 그런 상황이다.

– 때문에 이번 스토리에는 딱히 갈등이라거나 문제점이라거나 그런건 특별히 보이지 않고, 또한 개그로 대폭주하는 내용도 아니다. 저러한 주제 및 소재에 맞춰 대형 무대를 준비하는 스쿨아이돌들의 약간은 특별한 일상 스토리가 되었다. 이런것도 참 좋군.

– 그럼에도 불구하고 틈틈히 개그신이 들어가서 분위기를 환기하는것도 좋았다. 방전 루리쨩이라거나, ‘플라워쨩’, ‘미소의 천재’ 같은 카호의 별칭이라거나, 실제 캐스트 라이브에서 역수입 한듯한 단체 체스토 직전 몸풀기라거나, 등등.

– 그래도 무언가 신경쓰이는 요소는 있긴 하다. 우선 카호가 하고 싶었던것. 다른 사람의 소원을 그 누구라도 들어주고 싶다. 지난번 사야카 스토리에서도 비슷한 얘기가 나왔는데, 그렇다면 카호 본인의 소원은 어떻게 되는가? 라는 의문이 생긴다. 정작 카호가 다른 사람의 소원을 이뤄 주느라 본인의 무언가 소원과 희망을 포기할려는 상황이 되지만 이번엔 반대로 주변 다른 사람들이 카호의 소원을 이뤄 준다- 라는 전개가 나올수 있을 실마리이긴 한데… 이렇게 내가 예상하고 상상했으니 진짜로 그렇게 전개되진 않겠지.

– 또 하나는 마지막 장면과 마지막 단역의 대사. 결국 럽라 대회 이야기는 안할수가 없고, 이 이벤트 덕에 대회에서 탈락하여도 활동을 더 할수 있다는 캐릭터가 나오지만, 마지막의 또 다른 캐릭터의 대사 한줄은 너무나도 섬뜩하다. 아마도… 작년에 하스노소라에 밀려서 럽라 대회 탈락했던게 아닐까. 그런 캐릭터 입장에서는 현재 하스노소라 및 카호의 행위는 어떻게 느껴지고, 그에 대하여 카호는 또 어떻게 반응하고 대응할것인가… 가 후편의 주요 갈등 스토리가 되지 않을까 예상 해 본다. 뭐 다행히 이벤트 자체가 와장창-! 하진 않을것 같아서 다행이네. 지금까지 약 3년간 이 스토리를 지켜본 바 정말로 그럴거라곤 생각 안하긴 하지만 또 혹시나 했지.

– 마무리하면서 약간의 잡담. 이번 스토리에도 욕탕 목욕신이 있었다. 이게 들어가 있으면 이 스토리는 테렌 메인 작업이 맞습니다, 라는 보증이라고 생각해도 되는걸까? 와타나레도 한번 보고 싶긴 한데 진짜로…

스텔라리스 4.2, 호열체 플레이

유로파5 플레이 한판 끝내고 또 다음판 한번 더 하기에는 상황이 좋지 않았다. 단순 버그 패치 수준을 넘어서서 플레이 방향성을 바꿔버리는 패치들이 계속 해서 나와서 이건 좀 안정화 되면 해야겠다 싶었고, 또 뭐 다른 통상적인 덕질 처리 업무를 하기에는 야근 시즌이라 꾸준히 시간 낼 여유도 없고, 마침 스텔라리스 새 DLC가 나왔다고 하길래 이거나 틈틈히 손 대 봤다.

적당히 들리는 소문대로 호열체에 군체 의식에 적색 거성 기원 설정 해서 뚝딱뚝딱. 자원 캐고 합금만 만들어도 나머지 2차 자원들이 보너스로 나오는 개사기 종족… 이란 식의 말을 듣긴 했는데, 오히려 그 점 때문에 내정이 좀 힘들었다. 통합은 진짜로 신경 안써도 되겠는데, 문제는 사회학 연구. 소비재와 같이 나오는데 군체라서 소비재를 안쓴다 ㅋㅋㅋㅋ 또한 물리학은 1차 자원인 에너지, 공학은 2차 자원인 합금과 같이 나오고, 적색 거성 기원 버프로 모행성에 물리학 보너스까지 붙다 보니깐 연구력이 물리 > 공학 > 사회학 순으로 상당히 비대칭적으로 나온다. 어쩔수 없이 사회학과 공학은 따로 챙겨 줘야 한다.

또한 클론 승천을 했는데 유전체 드론이 식량을 먹더라? 저기요 저 호열체인데요?? 상황 돌아가는 기간 동안은 그냥 시장에서 사 와 쓰고 끝난 후엔 건물 다 폐쇄 했다. 근데 클론 탔는데 병원 안쓰기엔 너무 아까워서 차라리 식량 사오더라도 써볼까 했는데 이젠 다시 식량을 안먹더라? 잠시동안의 버그였나, 아니면 그 새 뭔가 핫픽스 패치가 된건가 모르겠네.

오랫만에 하는거라 설정 리셋하고 크게 안만졌다. 중형 타원형 항로 밀도 1배, 거주 행성 1배 등. 거의 다 기본값으로 했다. 난이도만 대제독 하고 보정치도 키고 비례는 끄고 폭풍 황폐도도 끄고. 그리고 결론. 항로 밀도는 높이는게 맞다. 이동이 너무 답답해진다. 거주 행성은 낮추는게 맞다. 이걸 높여야 AI가 잘큰다는 소문을 들어봤는데 게임 좀만 해도 인간 피로도가 너무 커지고 어차피 플레이어는 행성 그렇게 많이도 필요 없다.

그리고 난이도는, 최고치로 올린것 치고는 크게 힘겹지 않았다. 플레이어 스펙 인플레가 너무 커져서 그런가? 안그래도 다음 패치엔 밸런스 손본다는 소문도 있던데. 특히 이번엔 나름 OP 조합을 해서 남아도는게 합금이다보니 옆 제국한테서 선빵 맞아도 적당히 반격하고 현상 유지로 끝낼 전투력은 나오더라.

적색 거성 기원은… 생각보단 꽤 밋밋했다. 근처 성계 몇개만 탐색하고 수도성 바로 옆의 블랙홀 성계에 전투력 약 1k 함대만 박으면 사실상 끝난다. 이후로는 내가 원하는 수준의 버프를 맞추고 그 상태를 유지하며 끝나길 기다릴 뿐이다. 적당히 2단계쯤에서 유지시켰다. 사실 첫 플레이때는 항성 정상화로 게이지 끝까지 돌렸더니 후속 이벤트 아무것도 안떠서(은하 불태우기 위기 바로 된다며?!) 재플레이를 했다…

은하 불태우기 위기. 첫 플레이어 위기였던 천벌을 좀 더 스마트하게 다듬었다는 느낌이다. 전용 자원이 필요하지만 이걸 위해 플레이어가 총력전 하면서 한땀한땀 항성 박살 낼 필요는 없고 자동 생산된 함선이 자동으로 항성들에 불질러댄다. 적당히 주변 다른 세력들 다 미개 가까이 띄우는걸 확인하고 최종 페이즈에 들어가서, 은하계 전체 총력전에 들어갔는데… 엥? 몰락 제국도 같이 끼여드네? 심지어 은하 중심부 바로 옆에 있어서 바로 돌격하네? 내 함대는 다 합쳐도 400k 정도 나오는데 850k짜리를 몰고 오더니 기스도 못내고 전멸했네? …안되겠다 세이브 돌려야지.

그때가 2290년대쯤이었는데, 이후로 수십년을 더 플레이하면서 은하의 도전자 찍고, 반복 연구까지 여러번 돌리고, 2230년대 넘어가서야 재시도를 했다. 350k 함대 10개 넘게 굴릴 정도가 되니 몰락제국도 그냥 다 때려 잡더라. 그리고 이거 은하 전체 총력전 걸리는게 정확히는 은하 공동체 회원국이라서… 면적 기준으로 전체 은하의 1/3은 내 땅이고(후방에 무주공산이 매우 컸다), 나머지 1/3은 군체 및 정화자라서 공동체 소속도 아니고, 그래서 나머지 1/3 찌끄레기들하고만 숨바꼭질을 했다. 뭔가 김이 새는군. 그렇게 은하 중심부 성계에도 불지르고 게이지 차는거 기다리면, 승리 한다.

간만에 적당히 한판 잘 한것 같고, 슬슬 야근 시즌도 끝나가니, 다시 본래 하던 통상 덕질 처리 업무를 해야지. 야근과 유로파5가 겹쳐서 와우도 자연스레 오프해버렸고, 앞으로의 몇달은 완전 자유시간이다! 최대한 뭘 해야 해!

25/12/08 지름목록

생각난김에 각종 라이브 BD들 예약 쭉 넣었다. 발매일 확인해보니 그때 현지에 있을법한 날짜도 없고. 그리고 일마존이 9천엔 이상 이코노미 무료 배송 이벤트를 하는듯 한데… ‘고가의 수집품’ 구매하면서 이코노미 쓰기는 꽤 쫄린다. 그냥 2천엔 더 내고 프리미엄 DHL 쓰자.

이렇게 주루룩 구매 하니 합계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마법의 주문, 가챠 깡천장 치는 비용밖에 안된다! 를 외치고 지나가자.

SMP 가온. 구매는 한다만… 가격이 이게 맞아? 아닌것 같은데 진짜로…

하스노소라여학원 스쿨아이돌 클럽 5th Live Tour ~4Pair Power Spread!!!! <스리즈부케 presents Clover Stage>, 1일차 & 2일차 온라인 생중계

– 33곡, 1일차 3시간 50분, 2일차 4시간 20분. 곡 수 자체는 비슷비슷한데 2일차는 오시라세에 투어 마지막이라고 소감 MC 파트가 길어저셔 기어코 4시간을 넘겨버렸다 ㅋㅋㅋ

– 투어라서 7-8번째로 반복해서 본 곡들 감상은 이젠 적당히 넘어갑시다. 그래서 일단 두번째 곡, 8인 홀리홀리. 와 시작부터 단체 결혼식! …이라기 보다는, 긴카호 결혼식에 축가 부르는 하객 6명 이란 느낌이네 ㅋㅋ

– 1일차 수채세계, 2일차 아오쿠하루카. 보는 당시에는 오오 이런 선곡이! 하면서 놀랐는데, 다 끝나고 지금 세트리스트 전체적으로 살펴보니깐 103기 첫곡 – 104기 첫곡의 고정된 패턴이었구나. 미라파 및 돌케 라이브도 그랬고. 도중에 그 패턴 적용이 안되는 에델노트가 끼여버려서 잠시 잊고 있었다…

– 셔플 파트. 에델 밐쉨. 에델노트 곡 중에서는 아직은 이렇게 같이 뛰어 노는 곡 타입이 없기 때문에 꽤 신선했다. 그리고 전방위로 울려퍼지는 콜을 듣고 있자니 옛날 생각도 난다. 이차페때 1st에 결국 안나왔던 밐쉨 들으면서 빡콜 넣었는데 정작 내 주변에선 나만 그러고 있었는데 ㅋㅋㅋ

– 미라파 픽셀. 이후 MC에서 선곡 이유로 서로가 파트너 관계가 된 현 미라파에게 어울리는 곡이라는 말이 나왔는데 정말 딱 그대로인 느낌이다.

– 돌케 슈가멜트. 모녀간에 놀러 나온 훈훈한 광경이네요 ㅎㅎ 라면서 보고, 또 1일차에 코스즈상가! 다이스키! 나오길래 이럼 2일차는 사야카센빠이가! 다이스키! 나오겠군 했고, 실제로 그러하긴 했는데… 아니 뭐지 이 뽀뽀신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술은 아니긴 하다만 그래도 괜찮은가 ㅋㅋㅋ

– 오토메앤솔로지. 아? 후르츠펀치가 아니라? 복장도 앤솔로지네? 뭔가 족보가 꼬여버린 느낌이군 ㅋㅋㅋ 요즘 긴코는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라는게 잘 느껴지는 곡이라서 좋다.

– 1일차 쿠라게, 2일차 앵화. 쿠라게는 그래도 작년에 자주 나오긴 했는데 앵화는 정말 오랫만인 느낌이다. 이렇게 되어서 현요나 잔양은 이번 라이브에선 나오지 않게 되었군. 전자는 그렇다 쳐도 후자는 안나온게 다행…인가? ㅋㅋㅋ

– 후르츠펀치. 하긴 하는구나. 근데 이러면 전용 복장은 못받게 되는군. 흔치 않은 스탠드 마이크 안무가 인상적이다.

– 럭키 클로버. 지금까지의 공연 패턴을 보면 토롯코 곡이 되어야 하는데, K아리나라서 그런거 없다. 지난번에 니지 라이브때 플로터? 리프트? 아무튼 뭐 쓰는거 인상적이었는데 그걸 매번 자주 쓰긴 힘든가보다.

– 일생. 얘도 결국 라이브를 마지막에 와서 하는구나. 근데 도입부에 긴코 연설을 그대로 라이브로 넣을줄은 몰랐다 ㅋㅋㅋ 그래도 공개 고백은 빠진긴 했구나. 확실히 페스렉 파트에서 들은것보단 훨씬 느낌이 좋다. 그땐 음향도 문제였겠지만(난 직관 아니라서 모른다!) 검은 배경에 캐릭터들이 그저 움직이니 입체감이 전혀 안느껴지는것도 문제긴 했어.

– 챠밍한 꽃다발을. 음반 발매가 이미 되었어야 하는데 자켓 일러 이슈로 발매가 늦어져서 유튜브에 미리 공개를 했다던가. 그걸 미리 못챙겨봐서 라이브로 처음 들었는데, 음 카호 센터곡이군요. 거의 테마곡 수준이네. 와 이미지 컬러 나열! 블레이드로 따라가기 힘들겠다 ㅋㅋㅋ 뭐 그런 감상이었습니다.

– 헤이세이갸루즈. 이거 음반 발매되서 챙겨듣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오프 보컬 버전 음원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뭐랄까…그때 그 시절 오락실 한구석에서 흘러나오던 BGM 느낌이야. 그리고 마구 돌리는 안무때에는 결국 끝까지 객석 카메라 안비춰주더라 ㅋㅋㅋ 대체 무슨 꼬라지가 나는지 궁금하다는 감정이랑, 그딴거 안보여줘서 다행이다 라는 감정이 동시에 솟아오른다…

– 일단. 그러고보니 이거 105기 와서 도입부 이름 부르기 빠진 이유를 이제서야 들었다. 세라스 이름이 너무 길어!!! ㅋㅋㅋㅋ 적당히 야나기다, 세라스! 정도로 축약 하면 안됐을까 ㅋㅋㅋㅋ

– 오시라세. 처음엔 쓸데없는 링크라 정보만 나오길래 어휴, 했는데, 후반에 6th 라이브 정보가 튀어나온다. 으아앜!! 또 투어냐!! 3공연이네! 아니다 더 있다!! 짭돔!! 미쳤냐!!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극장판 개봉 날 까지. 공개

– 그렇게 공개된 일정을 다 정리해본 결과… 이거 답이 없다. 극장판 보러 다른 이벤트 없어도 현지에 날아갈 생각은 했었는데 3월 말쯤 생각했지 5월 초일줄은 몰랐고, 같은 달에 바로 6th 라이브가 잡혀있고, 이어서 또 니지 8th 라이브 시즌이고, 심지어 막공은 짭돔…

일정 이리저리 살펴본 결과, 5월에 하스6th 고베(이때 극장판 관람도 같이), 6월에 니지8th 도쿄(아 그냥 이건 외국인 패키지 할까…), 7월 하스6th 짭돔(표는 구할수 있나? 생존은 할 수 있나?)으로 한달 한번으로 하면 되겠다… 까진 정리를 했는데. 저래도 될까, 저럴수 있을까. 어휴 덕질하기 힘들다 진짜.

– 집에서 스트리밍으로 보긴 했지만 집중이 잘 안되었다. 최근 몇주간 매일 야근에 철야에 한 후유증이 제대로 몰려오고 있어서, 취침 – 라이브 시청 – 취침 – 라이브 시청 하니깐 주말이 다 끝나버렸다. 1일차 끝나고 바로 자서 2일차 시작 직전에 일어났으니 취침 시간만 거의 18시간쯤 된다. 그래도 졸려서 2일차 끝나고 밥먹고 또 바로 누웠다가… 이대론 일어나면 바로 출근이다! 싶어서 억지로 일어나서… 이렇게 지금 감상문을 쓰고 있다. 그래서 이번 라이브 전체적으로 재감상을 하고 싶고 또 그럴 필요성이 있긴 한데 시간은 또 언제 내지… 이래서 한번 볼떄 확실히 집중해서 봐야 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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