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사로 쐐기 올 16단 시클을 했다. 지금까지 와우 하면서 이렇게 쐐기 열심히 그리고 높게 간 적이 없었는데… 3400점 보상 + 스케일링이 낮게 됨(난이도가 쉬워짐) + 복술이 쐐기에서 쓸만하다고 함 + 이때까지 친구 5인팟이 유지됨 등의 이유들이 겹쳐서 달성을 하게 되었다. 레이드도 뭐 더 가고 열심히 할 의욕도 없고, 당장 다음주는 출국 일정으로 게임 할 시간도 없을테니, 1시즌은 여기서 자체 종료!
…하고 싶긴 한데 이제 신화 문장 한도 풀리기도 하고, 템렙 290은 찍어놔야겠지. 쐐기 주차 단수만 지겹게 돌아야겠구만. 특히 이번 시즌 무기랑 장신구 추가 등급 상승치가 너무 커서, 이거 2시즌에서 템렙 인플레 평소보다 크게 할꺼 아니면 꽤 오래 쓸것 같다. 보통 전시즌 신화급이 다음 시즌 챔피언급으로 가는데, 그럼 무기랑 장신구는 시즌 시작부터 영웅 풀업 들고 있는 셈이 되잖아.
그나저나 현재 와우의 기조가 그러하듯이, 고난이도 쐐기 열심히 할려니깐 게임이 아주 불쾌해진다. 인게임 미터기가 너무 저열해서 뭐 문제 생겼을때 상황 파악이 전혀 안된다. 사후 로그 올리고 그거 뜯어보는수 밖에 없다. 게임이 너무 불쾌하다.
버프 디버프 추적이 안되는것도 짜증난다. 그래 아이콘 강조 보지 말고 실제 빨대 꽂히는거나 수많은 아이콘 중 주목해야할꺼 빠르게 캐치 하고 힐 넣는게 이젠 ‘와우 실력’이라고? 그렇다면 나는 와우 못 하는 사람으로 남겠다.
또한 이제 단수가 올라가니 뭐 지속뎀 상황 올때마다 힐을 퍼부어야 하는데 토템 연치 생폭도 결국 쿨이 있는 기술이고 어느 순간되면 그냥 연치 무한 난사밖에 할 수 있는게 없다. 그렇다고 그 깡연치가 빠르거나 강한것도 아닌데 그거 말고 다른 기교 부릴 방법도 없다. 게임이 너무 불쾌하다.
뭐 그러한 이유로, 와우를 지금도 충분히 열심히 한것 같으니 더 열심히 못하겠다는 말이다.
악사도 쓸데없이 템렙만 계속 오르고 있다. 탱으로는 어픽스 짜증나서 12단 알게타르 가서 앞마당 싹 몰고 생존 했으니 밥값은 하고 있는듯 하고, 딜 포식으로는 10단에서 DPS 10만 언저리는 내고 있으니 평균 수준은 하고 있는거 아닌가 싶다. 제대로 열심히 할려면 레이드 가서 장신구 2종셋을 먹어와야 해서 엄두가 안나네. 여러 의미에서 그럴 코스트가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