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8시 시작인데 근무시간 관리를 잘못해서 퇴근 길 지하철에서 폰으로 봐야 할 상황이었다. 그리고 첫곡 드빌이 시작되고 2절 넘어갔는데 카메라가 이즈미 고정이고 안바뀐다? 싶더니… 송출이 중단되었다 ㅋㅋㅋㅋ 이 뭔. 최근 들어서 중단 너무 잦지 않나? 모션 캡쳐 기기나 기타 장비가 점점 노후화라도 되고 있는건가?
위드미츠 도중 중단은 웃고 넘어가지면 페스라이브 그것도 악곡 라이브 중에 중단은 상당히 위험하다. 이번엔 어떻게 40분뒤에 재개합니다! 로 해서 넘어갔지만, 언제까지 그렇게 어거지로 뭉개고 갈 수 있을까. 언젠간 아주 중요한 타이밍에 사고 터지고 복구도 안되서 컨텐츠 전개 자체에 치명상이 될수도 있는데…
– 아무튼 그렇게 40분 밀린 덕에 집에 도착해서 아이패드로 세팅 다 하고 다시 볼수 있었다. 재시작 스토리는 어떻게 할것인가 없었던일로 하고 다시 처음부터 하나 아니면 아나운스로 사과 멘트 나오고 처음부터 하나 했더니, 멤버들이 다 무대 위에 있는 상태로 재개하는 형태가 되었군. 없었던 일로 하기에는 감당이 안되었나 ㅋㅋ
– 첫곡 드빌. 최근 새삼 느끼는건데, 이제와서 103기 초기 드빌을 들으니깐 그냥 딴사람들 같다. 보컬 즉 목소리 음색이 죄다 달라. 105기 오프닝 페스라때도 드빌이 나왔는데 연출이 상당히 추가되었다. 다양한 조명이라던가 백그라운드 가사라던가. 특히 라스사비 돌입 때 점프는… 아니 왜 관객들이 점프하고 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 라이브에선 하는거라지만 페스라 연출에도 포함 시킬줄은 몰랐네 ㅋㅋㅋ 순간적으로 카메라도 다 가리잖아 ㅋㅋㅋ
– 미라파 블라스트. 단체 신곡이 확정이라서 유닛곡은 다 이전꺼 하나? 이왕 하는거 지난 페스렉때 했던거 페스라에서도 하면 좋아겠다 싶긴 한데. 그래도 복장이 이전과 달라지다 보니 꽤 신선한 느낌이 있다. 드빌 복장은 참 무슨 곡에도 다 어울리는것 같다. 그리고 보면서 뭔가 허전하다 했는데 나중에 다른 사람 감상문 보고 일았다. 아 화면 다 가리는 거대 풍선이 없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 에델 레트로퓨처. 음 같은 위상의 악곡으로 통일하는게 아니라 제멋대로 뽑았군 ㅋㅋㅋ 에델 곡이 초기라 적다보니 의외로 많이(실제 라이브 포함하여) 들은 곡인데 이것 또한 드빌 복장으로 하니 색다른 맛이 있다. 그리고 뭔가… 카메라 워크가… 더욱 다이나믹해진것 같다?
– 스리부 375도. 최근들어 105기 스리부를 이미지할만한 대표 곡은 후루츠 펀치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이곡도 만만치 않다. 특히 두 곡 다 긴코가 좋은 의미에서 날뛰고 있다는 점에서. 인생 매우 즐겁게 지내는것 같아.
– 돌케 암페어. 엥 근데 복장을 바꿔입고 나왔다? 왜 너희들만? …설마?
– 네 설마. 돌케 댄스 배틀 재현 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토리에서 볼때는 독백 대사 다 읊는다고 쭉 늘어져서 이게 뭔가 싶긴 했는데 이렇게 컴팩트하게 보니깐 상당히 인상적이다. 마지막에 지면 악셀 호히전이라도 하나 나름 기대했는데 그러지까진 않았네. 아무리 그래도 넘어지는것까지 보여주는건 무리였나 ㅋㅋ 그리고 이걸 페스라이브에서 했다는 말은… 다음번 5th라이브에서도?! 설마?!
– 신규 단체곡, 시작의 날갯소리. 곡 시작하고 처음 2초 듣고 육성으로 내뱉었다. 그래 이게 바로 애니송이지!! 그리고 후에 게시판 반응을 보니 다들 ‘이 무슨 2000년대 중반 테이스트’ 이러고 있더라. 음 이게 장르가 아니라 년도로 정의되는구나, 나는 그 스타일을 애니송이라고 인식하고 있구나… 뭐 아무튼. 귀에 쏙 들어오는 인트로에 비해 사비는 힘이 좀 약하지 않았나 싶은데 또 그러한 생각이 깊게 들 겨를도 없이 사야카의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조명 연출력으로 다 커버를 해버린다. 레이저쇼 화려하네 싶었는데 그걸로 새장을 이미지하고 사야가 그걸 깨 부수고 등에 날개를 단다. 와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
– 처음에 트러블 생긴게 카메라 관련이었지. 실제로 그거 관련해서 뭐 이번에 새로 만진게 있는지 어째 카메라 워킹이 이전보다 더 다이나믹해진 느낌이다. 구체적으로 뭐가 달라졌는지 서술까진 못하겠지만, 더 좋은 각도와 거리로 더 잘 움직인다고 해야 하나? 댄스신 연출 때문에 특별히 개선하고 힘들 더 준걸까. 또한 MC파트에서도 의도적으로 대각선에서 클로즈업 하는 구도가 많았다. 때문에 말하는 당사자 한명만 화면에 보이는게 아니라 주변 다른 캐릭터들의 반응까지도 다 엿볼수 있다. 좋다.
– 순수하게 즐기는 페스라이브는 이걸로 끝? 12월 말과 3월 말(추측)은 스토리상 상당히 무겁고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되나? 몇달에 한번씩 하니깐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