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 U Fan Vol.13 스즈하라 노조미 FAN MEETING, 후기

– 내한 이벤트가 끝도 없다. 이번에도 신년 시작하자 마자 외출을 해야 한다 ㅋㅋ 장소는 슈피겐홀. 지난번 사유리 내한때랑 같은 곳이네. 1부는 레귤러 2열. 단차가 있긴 한데 그래도 그다지 높진 않다. 차라리 더 뒤로 가서 더 높게 볼껄 그랬나. 2부는 2층 1열. 난간에 의해 쇠창살 뷰가 되어버려서 일부러 의자 앞으로 더 당기니깐 그제서야 시야가 나오더라. 이것도 차라리 뒷열에서 더 높게 볼껄 그랬네.

– 지금까지 내가 보러 다닌것도, 그리고 이 이벤트도, 일단은 ‘성우’ 내한 이벤트이고, 이렇게 이벤트 오는 성우들은 다 ‘아이돌 성우’라는 카테고리라는건 당연히 알고 또 그렇기에 팬 활동을 하는것이긴 한데… 이번엔 유독 그냥 아이돌 이벤트라는 느낌이었다. 논쨩이 사람 자체가 ㅋㅋㅋ 그냥 외모도 귀엽고 몸도 귀엽고 행동도 귀엽고 말도 귀엽다. ‘일본 아이돌’에 대한 일반적인 이미지를 그대로 구현해 놓은 존재다. 가치코이단이 그리 많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그럴법 하다 싶다. 이렇게 천성의 아이돌 재능을 지닌 사람이 어떻게 럽라 오디션 이전까지는 일반인으로 살고 있었는지 믿겨지지 않는다.

– 근데 그런것 치곤 이 아가씨, 본인 명의 곡이 하나도 없다? ㅋㅋㅋ 찾아보니깐 진짜 없더라. 아니 그럼 쿠로네 명의 곡이라도 좀 예습 하고 가야 하나 진지하게 생각도 했다. 그렇다면 팬미팅 반 라이브 반인 이 이벤트에선 어떻게 할것인가. 정답! 팬미팅 파트를 더 늘리고 라이브 파트 곡 수를 줄인다, 였다. 평소보다 팬미 코너가 하나 더 늘어서 매번 느끼던 좀 짧아서 아쉽다 라는 느낌이 이번엔 거의 없었다. 게다가 끝나고 나서 눈치챈건데 그렇게 코너가 늘어도 목소리 연기 관련은 전혀 없었네 ㅋㅋㅋ 이게 성우 이벤트인가 아이돌 이벤트인가 진짜.

– 코너들 인상적인것들. 캐치 마인드. 빠르게 포인트를 잡아서 그걸 강조하며 그리는 솜씨가 대단하다. 오프라인 온라인 통틀어서 이런 코너 하는 이벤트 여럿 있었는데 독보적이다. 근데 우리 관객들 왜 그걸 못맞춥니까 ㅋㅋㅋ 머리카락 양쪽으로 하트 열심히 꾸미고 정작 마지막에 얼굴은 고민하다가 대충 그렸는지 의도를 생각해면 되잖아 ㅋㅋㅋ

– 퀴즈 코너. 우선 만화 2점짜리를 뽑는데, 아니 뭔 요즘 시대에 붉은색은 3배 빠르다 드립을 꺼내냐 ㅋㅋㅋ 나는 알아도 논쨩이 이걸 어떻게 알아 ㅋㅋㅋ 그래도 소거법과 감으로 잘도 맞추네. 일반 상식에서 아폴로 베이 설립 년도 묻는것도 웃겼고, 만화 다른 문제에서 블리치 드립 나오는것도 엄청 웃겼다 ㅋㅋㅋ 운영측 센스가 좋네. 그 외에도 코너들이 전체적으로 논쨩이 이리저리 말과 반응을 많이 하게 하는 것들이라서 좋았다.

– 라이브 파트는 1부 2부 각각 한곡씩, 본인 명의 곡이 없기에 다른거 커버해서, 뭐 당연히 럽라는 안나오겠고, 1부는 슈가비터 2부는 커넥트. 1부는 애니는 안봐도 귀동냥은 있던 노래라서 다행이고, 2부는… 아니 근래에 빠져있는것 관련이라길래 아 나는 모를 어디 버튜버쪽 곡 나올려나 했는데, 뭔 딱 15년 된 고전작이 튀어나오나엄청 놀랐네 ㅋㅋㅋ 뭐 아무튼… 노인 복지 감사합니다 진짜로…

– 배웅회는 이번에도 꽤 빠른 속도의 컨베이어 벨트다. 1부는 카와이-! 2부는 트윈테일 어울려! 정도만 외치고 손흔들고 지나갔다. 근데 너무 빨리 지나가서 그 광경이 금방 눈에서 휘발되네 ㅠㅠ 진짜 왜 그리 좋게 표현해서 열성팬이 많이 생기는지 직접 깨닫게 되는 경험이었다 이번 이벤트 전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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