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볼에서 꽤 오래 해멜걸로 예상 했는데 그보다 상당히 일찍 마볼 달성이 되었다. 2연승으로 하볼4 3점 까지 갔다가, 즉 한번만 더 이기면 되는 상황에서, 3연패 하고 하볼4 0점까지 갔다가, 다시 4연승으로 마볼을 찍었다. 운이라는게 참 알다가도 모르겠군. 그래도 게임 자체는 지난 시즌보단 많이 했다. 시즌패스 진행도 50은 진작에 찍어버렸네.
구축. 다른 사람들 올린거 적당한거 가져올려고 했는데, 아직 메타 변화 직후라 그런지 마땅히 올라오는게 없고, 그나마 올라오는것도 다 메가보만다! 메가갑주무사! 이러고 있는데… 내가 원하는건 그걸 쓰는게 아니라 남들이 쓰는 그런걸 저격하는거였거든.
그래서 우선 데이터 펼쳐놓고 얘네 둘을 뭘로 대응할수 있나 하나로 둘이 같이 대응 가능한게 있나- 살펴보다가… 메가한카리아스Z가 눈에 들어왔다. 메갑주는 화방으로 태울수 있고, 메만다는 용성군으로 날려버릴수 있다. OK 그럼 얘를 메인으로 삼자.
근데 메한카Z는 브리두라스처럼 오래 앉아있을 내구는 아니라서 용성군 한방 쐈으면 들어가야 한다. 쿠션이 필요하다. 이왕이면 내성 있는걸로 하자. 드래곤이 날라오면? 페어리 꺼내야지. 누리레느 넣자. 페어리가 날라오면? 강철을 꺼내야지. 핫삼 넣자. 그리고 메한카Z임을 카모플라쥬 하기 위한 블러핑용 메가도 있어야지. 일단 핫삼으로 그건 되었고 2메가로 보이게 하나 더 있어야 한다. 현 시점에서 당연히 메가로 보일 포케, 루카리오 넣자. 그 뒤로는 이제 실제 게임 돌리면서 세부 조정을 했다.


결과, 이러한 구축이 되었다.
메가한카리아스Z. 이번 구축의 핵심. 상대가 이게 메가라는걸 예상을 못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나말고도 메한카Z 쓰는 상대 여러번 만나기도 했고. 주요 역할은 용성군으로 상대 드래곤 날려먹기. 다만 브리두라스가 옹골참이라거나 보만다가 이미 용춤을 썼으면 노답이다. 그리고 화방으로 메갑주 태워먹기. 계산기 돌려보니 공격 풀보정 만나자마자 만나도 H2 보정이면 최고난수에도 버티더라. 다만 실전에선 쫄려서 그렇게 플레이는 못했고 다른거 하나 희생양 바치고 안전하게 태웠다.
다만 이러한 저격 케이스 외에는 생각만큼 화력이 나오진 않는다. 화방도 대힘도 비자속이라서 2배 찔러도 한방이 안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메루카Z가 화방 버티고 역공 할땐 어이가 없더라. 이건 계산기 안돌려봤는데 상대가 내구에 투자를 한걸까? 그리고 최속보정이긴 하지만 상대도 그러할테니 메한카Z 미러전이면 50% 확률을 빌어야 한다. 그렇게 진적도 있다…
기술은 용성군이랑 화방은 위의 이유로 필수이고 나머지는 대지의힘 파도타기 파워젬 중 적당히 고르면 될것 같다. 원랜 대힘 파워젬 쓰고 있었는데 하마돈 대면에서 상대가 할수 있는게 없지만 나도 할수 있는게 없어서 파도타기로 갈았다.
메가루카리오Z. 블러핑용이다. 대충 줏어들은대로 세팅하긴 했는데 얘는 선출 안하는 용도이다. …다만 한카가 도저히 활약 할 각이 안나올것 같을때 한두번 고르긴 했다. 일단 나쁜음모 쓰고 스윕하는 용도인데, 상대는 그렇게 잘 쓰는데 나는 음모 쓸 각이 잘 안나오더라. 기점 마련이라는게 참 어렵구나.
누리레느. 드래곤 대응 쿠션. 그게 아니더라도 다양한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굴릴수 있어서 자주 선출했다. 사이클을 위해 퀵턴을 채용 해서 앙코르나 명상은 빠졌다. 그래도 다행히 있어야 했는데 라면서 아쉬운적은 거의 없었네. 상대가 저거 가지고 쉐도복싱을 했는지도 모르겠고.
핫삼. 페어리 대응 쿠션. …인데 상대 구축에 페어리 있는 경우가 잘 없어서 자주 선출하진 않았다. 오히려 상대 메갑주의 만나자마자나 누리 상대로 날아오는 풀 기술 맞아주는 용도로 더 자주 사용했다. 화력도 좋고 내구도 좋아서 꽤나 쓸만했다. 다만 강철 타점이 좁다는게 문제.
따라큐. 여기서부터는 이제 이것저것 바꿔 넣으면서 시행착오가 있었다. 보만다에 기점을 내줘서 용춤이 들어가버리면 메한카Z를 추월하기 때문에 답이 없다. 그때를 위한 보험으로 따라큐를 기용했다. 또한 우드해머로 누리나 하마돈 치워버리는 용도. 킬가르도나 대쓰여너가 곤란했던 적도 있었는데 그게 따라큐로 대응이 되는지는… 모르겠네. 오히려 약점 찔리는거 아냐? 모르겠다.
마스카나. 상대 누리가 버거워서 풀이나 전기가 필요했다. 그래서 처음엔 고릴타를 써 봤는데… 풀 말고는 타점이 너무 좁다. 결국 돌고 돌아서 또 마스카나다. 이전처럼 스카프 쓰다가, 이번 신규 메진몬이나 용춤 추면 어차피 따라잡지도 못하는거 기띠로 바꿨다.
이상. 마볼 승급 직전 기준으로 주요 선출은 메한카Z – 누리 – 마스카나. 선봉은 그때그때 상황이 따라 감에 따라.
이렇게 내 맘대로 짜서 마볼 오니깐 레이팅 1644가 나온다. 좀 낮군. 1700대까지는 찍어보고 싶은데 과연, 여러 의미에서 가능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