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토 T-most 하츠네 미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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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퀄 경피라고 꽤나 바이럴되었던 그 제품이다. 조형은 소문대로 훌륭하고, 마감은 역시나 경피 수준이긴 한데, 그 가격과 크기를 생각하면 모든것이 용서가 될 지경이다. 경피니 만큼 가격은 고작 3만원 수준인데, 크기가… 거의 1/6 스케일에 근접한다. 아니 오히려 그보다 더 큰가? 때문에 존재감이 엄청나다.

경피 특유의 구린 마감도 미쿠라서 용서가 되는 부분이 있다. 검은색이 생짜 PVC 느낌인데 원본 디자인 자체가 천옷이 아니라 에나멜 느낌이니 크게 어색하지 않다. 그런 꼼수가 안통하는 상의는 또 펄 느낌의 도색이 잘 들어가있다.

박스 옆에 그려진 원본 일러의 그림체가 꽤 특이한 스타일이긴 한데 얼굴 및 아이프린팅 또한 그 그림체와 느낌을 잘 살려주고 있다.

이러저러한 요소들이 다 합쳐져서 상당히 유니크한 느낌을 주는 제품이 되었다. 아니 진짜 이결 3만원 경피로 파는게 맞아? 통상 고가 피규어 라인으로 보냈으면 순식간에 3만엔은 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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