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 1/144 XXXG-00W0 윙 건담 제로

프라탑도 성우 라디오도 쌓이는게 답이 없다 싶어서 매일 조금씩이라도 처리해야겠다 마음 먹었다. 그래서 하루 1시간 내외로, 시간 나는걸 기다리는게 아니라 일부러 시간을 내면서, 라디오 들으면서 조립했다. 그렇게 처음 박스 연게 지난 10일이고… 약 2주 넘게 지났군. 실제로 14일 내내 한건 아니고, 위 조립 중 사진이 하루씩 찍은거다. 7일치를 했군. 그 뒤 나머지는 연휴 중인 오늘 작정내고 하루 종일 붙잡아서 완성했다.

조립, 먹선, 그리고 데칼(투명 씰 스티커)까지 완료하는데 걸린 시간이… 105기 미라파 라디오 15화치 분량이군. 편당 평균 40분 잡으면 약 10시간인가? 빡쎄게 하면 하루, 널널하게 하면 이틀치 분량이군. 보통 RG가 이 정도 볼륨이긴 하…던가.

윙제로 원본 디자인을 잘 살린 제품이다. 프로포션도 과장된 느낌 없이 평범한 느낌이고, 당시에는 패널라인 도배로밖에 표현 못하던 디테일과 양감(부피감?)을 투톤 분할 및 부품들의 적층으로 매우 잘 드러내고 있다. 그러면서 변형 기믹도 오히려 이건 너무 과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무릎 관절 절반 쪼개는건 상상도 못했다 진짜) 잘 구현되어있다.

가동성 및 고정성도 흠잡을데가 없긴 한데… 마지막으로 취한 공중 스탠딩 포즈가 꽤 맘에 들어서, 그리고 액션 포즈 이리저리 취하고 일일이 찍고 하기엔 시간도 걸리고 귀찮기도 해서 생략했다. 변형도 안해봤다. 다리에 이런저런 변형 기믹들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 결국 뒤집고 날개 펴고 방패 머리에 쓰고 비행체라고 우기는 형태인데… 그걸 변형이라고 하고 싶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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