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좌석은 어제와 반대편에서, 무대쪽으로 한 블럭 더 가고, 1열. 시야각도 나쁘지 않고 거리도 더 가까워지긴 했는데, 움푹 들어간 백스크린 절반이 가려져서 안보인다 ㅋㅋㅋ 뭐 괜찮아 스크린 안봐도 돼… 가사 띄워주는거 절반 안보이는건 좀 신경 쓰이긴 했네.
– 전체적 세트리스트 및 구성은 어제와 동일. 어제는 앵콜 타임이 언제인지도 전체 볼륨이 어느정도인지도 모르고 봤는데, 그걸 다 파악한 오늘 2회차는 어제보다는 좀 짧게 느껴졌다. 그냥 집중도가 더 높아 진 셈 칠까.
– 다른건 사실 명확히 모르겠는데 하나 바뀐건 확실히 한다. 사실 어제 언제적의 소아온 엔딩 시루시 한것도 놀랐고, 마지막 가사 소절 보고 아 그래서 했구나 싶긴 했는데, 그 배치 타임에 오늘은… 엔젤비트 삽입곡, 최고의 보물. 엥? 에에?? 진짜로?? 엄청 놀랐다. 그 곡이 LiSA 명의로 한건 아니었고, 직전 MC에서도 데뷔 15주년이지만 그보다 이전 곡- 이란 언급이 있었지만, 그래도 개인 명의 라이브에서는 나올수 있는 곡이구나.
어제의 추억 여행 파트가 페제 OP라면, 오늘의 담당은 바로 이 곡이다. …근데 이 곡도 비슷한 시기의 곡이긴 하지. 언젠가 휴가 나와서 1쿨치 몰아봤던 기억이 있다. 그땐 그렇게 애니 고밀도로 봤었는데 지금은 영 그렇게 덕질이 힘드네.
– 어제 미처 못적었던 감상 코멘트를 몇가지 하자면. 무대 퀄리티 자체가 대단하다. 음원보다도 더 파워풀한 보컬은 말할것도 없고, 의상 교체를 대부분 무대 위에서 빠르게 해치운다거나 무대 조명 사용이 매우 화려하다거나 등등, 잘 모르는 곡이어도 이런 연출력 때문에 공연 자체를 즐길 수 있었다.
– 어제에 이어 곡별 코멘트 조금 더.
ADAMAS. 사실 이거 라이브 처음 보는거 아니고, 작년 아니사마때 봤었다. 그땐 곡이 꽤 난잡한 느낌이군;; 이란 감상이었는데, 어제오늘 양일로 꽤 인상이 달라졌다. 이거 떼창에 콜에 질주감에 아주 종합선물세트같은 곡이었네! 즐기기 딱 좋은 스타일이었다. 작년엔 그냥 곡이 안익숙해서, 그리고 자리 이슈가 컸나보다.
QUEEN. 위 내용 적으면서 작넌 아니사마 세트리 살펴보는데 이거도 있더라 …했었어? 레드 오어 그린~ 을 작년에도 들었다고? 아무리 모르는 곡이라고 해도 왜 전혀 기억에 없지 어제 처음 들은 느낌이었는데 ㅋㅋㅋ
홍련화. 풀 떼창 하라는건 아니고 특정 파트에서만 같이 부르면 되는거였구나. 근데 그거도 빡쎄다. 하루 새에 가사 좀 익혀서 작정하고 불러보려고 했는데 음이 왜이리 높냐 안올라가 ㅋㅋㅋㅋ
라이징 호프. 뜬금없이 촬영 OK 사인이 나왔다. 폰 동영상 촬영이 4k 세팅이 안켜져서 설정 들어가서 바꿀려다가 시간이 촉박해서 그냥 그대로 촬영했다. 하고 나서 보니 FHD 30fps더라. 뭐 어차피 이걸 고화질로 소장할건 아니니깐 괜찮아. 그나저나 폰카는 대충 방향만 맞추고 안쳐다봤는데 그래도 이러고 있으니 라이브 집중도가 확 떨어지는 느낌이긴 해. 촬영과는 양립이 안된다.
– 그러고보니 작년 아니사마가 리사랑 미즈키 나나 듀엣으로 시작했었지. 음, 영상 구해서 다시 볼 가치는 충분히 있겠다 올해 아니사마 참여할꺼 아니라서 BD 구매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이젠 선행권도 무의미해졌겠다 중고로 좀 싸게 올라오는 매물 없나.
– 이상. 이틀 잘 논건 좋은데 주말 시간 내서 해야 하는 다른 것들이 거의 진도가 못나갔다 ㅋㅋㅋ 인생 참 바쁘다. 다음주는 또 김쿠페스네. 한여름 축제 느낌으로 주말마다 이벤트가 있으니 좋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