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지가사키학원 스쿨아이돌 동호회 8th Live! TOKIMEKI Express 도쿄 공연, 2일차

– 자리. 어제보단 많이 나이지긴 했는데 그래도 썩 만족스럽진 않다. 뒷쪽 블럭 2열인데, 일단 앞쪽 통로에 토롯코가 안지나간다. 뒷쪽 블럭 가운데에 통로 내 놓고 그쪽에서 가로로 교차한다. 또한 바로 앞사람이 키와 머리가 크다. 무대 가운데를 볼려면 시야각을 좌측으로 틀어야 하는데 앞사람 머리 피하는 각도에서 딱 저 앞의 누군가의 또 머리가 무대 정 가운데를 가리고 있다. 에라이 ㅋㅋㅋㅋ 진짜 다음부턴 통굽 신발 수cm짜리 새로 장만하는걸 진지하게 고려 해야겠다.

뭐 그래도 앞사람들 머리 위치에 따라 어떻게든 시야각 나오는 경우도 있고, 무대 센터만 아니면 어느정도 여유는 있고, 계단 윗쪽으로 가면 아무런 시야 방해 없이 볼 수 있다. 어제랑 비교하면 뭐 이 정도면 감지덕지하게 그리고 충분히 라이브를 즐길 수 있었다. …이게 개비싼 흑우팩이 아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지. 비하적 표현은 안쓰고 싶었는데 이번껀 진짜 흑우팩이 맞다.

– 자리가 좋아지니… 아니지. 정상화가 되었으니 이제야 라이브 직관 감상이 제대로 된다. 어제는 못 봤던것 못 느꼈던것들을 오늘은 확실히 체감했다. 특히 레이저. 이번 공연장이 무대 맞은편 스탠드가 3층 없이 벽 세우고 바로 4층이라 그 빈 공간이 완전 도화지이다. 거기에 대고 레이져쇼가 작렬한다. 이제야 이 레이저의 공간감이 느껴진다. 특히 카나타 솔로곡. 레이져쇼에 화려한 스크린 및 무대 장치 연출에, 심지어 천장에 미러볼도 돌아가고 있더라. 그야말로 환상적인 우주를 경험할수 있었다.

그 외에도 이제야 캐스트의 전신과 안무가 보인다. 그래 직관은 이렇게 사람을 봐야지… 미키레도 아닌데, 그리고 SSA 아니사마도 아닌데, 무대는 못 보고 스크린만 줄창 쳐다보는게 말이 되나.

– 어제 자리 그나마 화장실 최전열인게 장점이라고 했는데, 이미 4회차 곡 순서 꿰고 있는 상황에서 이터널라이즈러브 끝난 직후에 어제보다 몇초 더 빨리 바로 대쉬하니깐 화장실 1착이 되더라. 여유롭게 처리하고 나오니 줄이 또 수십미터 늘어서 있다. 아레나 한가운데서도 이정도면 최후열 장점은 진짜 없는 셈이네.

– 이터널라이즈러브. 사실 스쿠스타에 대해서는 시즌2 이후로 좋은 감정 안가지고 있고, 따라서 관련 곡들도 그다지 크게 좋아하는편은 아니고, 심지어 니지치즈는 해보지도 않았는데… 오늘 이상하게 오치사비 마지막의 ‘아나타토즛토’ 부분 따라 부르며 콜 넣다가 갑자기 눈물샘이 열려버렸다. 어… 갑자기 왜이러실까. 여기서 이렇게 감정이 움직일줄은 몰라서 꽤 당황했다. 어제와 비교적 자리가 좋았다보니 라이브에 더 깊게 몰입했었구나, 싶다.

– 그런 상황이니 이젠 뭐 더 거칠거도 없다. 앵콜을 내달린다. 특히 붐붐비는 어제보다 더 뜨겁게 지르고 즐겼다. 어제는 물 거의 마시지도 않았는데 오늘은 벌써 500ml 절반 이상이 사라졌다.

– 오시라세. 나머지는 뭐 그렇다 치고, 다음번 유닛 싱글 발표! 안그래도 니지 유닛 활동 요즘 너무 안나오는거 아닌가 라는 떡밥이 최근 몇일간 돌긴 했는데 이게 이렇게. 근데… 정말로 음반만 내고 말 셈인가? 거기에 뭐 끼워 넣어야지?? 라이브가 힘들면 유닛 팬밑칭이라도?? 아쉽게도 이벤트 정보 발표는 오늘 아무것도 없긴 했다.

– MC. 극장판 최종장 완결편이라지만! 니지 안끝납니다!! 라고 계속해서 외치고 있다. 지난번부터 그랬지. 근데 너무 나서서 설명하니깐 오히려 역효과가 드는 느낌이다 ㅋㅋㅋ 이럴꺼면 아예 극장판 타이틀을 좀 다르게 짓던가 ㅋㅋㅋ 뭐 현재로서는… 혹시 니지가 근시일 내 갑작스레 파이널 혹은 피날레를 맞이하게 되더라도 그게 캐스트의 의지는 아니다, 라고 받아들이면 될것 같다. 이렇게 적어버리니 어디는 캐스트의 의지였나 싶어지네. …사실 아쿠아 다큐멘터리도 그런 이유에서 안봤고 또 볼 예정도 없다. 아무튼.

– 근데 솔직히 찐돔은… 아무리 꿈이라지만 현실적 목표로는 힘들지 않을까. 그게 될려면 이론상 이번 라이브 선행권 배율이 4배 이상은 되었어야 한다. 이번에 미키레에 타치미까지 해서 전석 매진이긴 했지만 그렇다고 관객 수요가 무한히 이어지진 않을테니.

– 약속이 되어라 우리들의 노래. 한창 그런 내용의 MC 및 인사를 하고 이 곡을 들어오니 감상이 새롭다. 꽤 센시티브해진다. 남들도 그러는지, 뭔가 배경 소리로 떼창을 하는듯한 소리가 어렴풋이 들려온다. 그러고보니 이번 라이브가 도키런 안한 유일한 정규 라이브가 될것이란 말이 있었지. …이 시점에서 이미 더블 앵콜의 감이 왔다. 실제 구성에서 고려하지 않았다고 해도 오타쿠들이 한창 앵콜을 부를것이라는 촉이 왔다.

– 그리고 정말로, 다 끝났는데 불이 바로 안켜지고, 앵콜이 열렬히 박히기 시작하고, 얼마 안있어 히나키쨩이 튀어나온다. 아 더블 앵콜까지 다 구성 했었구나! 멘트 하고 캐스트들 다 나오면서, 도키런 반주가 울려퍼지면서, 다 같이 부르자는 말이 들린다. 더블 앵콜을 할것 같고, 한다면 도키런 혹은 약속노래 떼창이 될것 같다, 까지는 예상 했는데, 그둘을 섞어서 도키런 떼창을 할줄은 정말 몰랐다 ㅋㅋㅋㅋ 말이 떼창이지 콜박고 떼창하고 다 하다보니깐 숨 쉴 겨를이 없다. 마스크 차라리 벗어버릴껄 그랬나 싶기도 하고.

– 그렇게 마지막으로 내 목과 물통의 물은 다 소모가 되었다. 기분 좋은 피로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라이브도 매우 충분히 만족하였다. 솔직히 여러 이유에서 애매할수 있었는데 마지막의 마지막에 역전 만루 홈런이 터져나왔다.

– 마지막이 좋다보니 1일차 자리 안좋았던것도 뭐 그러려니… 는 할수 없을것 같네. 다이렉트로 항의 메일은 안보내더라도 피드백 설문 요청이 오면 좀 열심히 적어 보내야겠다. 그럼 앞으로… 되도록이면 이젠 흑우팩 말고 그냥 정규 선행 노리도록 하고… 근데 11월 페스는 흑우팩 노리고 있어서 아무 준비도 안했었는데… 하스 극장판 BD 사서 딸려온 한장으로 어떻게 될려나. 그리고 교훈 하나 더. 굽 높은 신발 하나 마련하자 진짜로. 고작 3cm 혹은 5cm 차이라도 시야가 크게 달라질것 같다.

니지가사키학원 스쿨아이돌 동호회 8th Live! TOKIMEKI Express 도쿄 공연, 1일차

– 볼륨 및 구성은 지난 오사카 공연과 동일. 곡 바뀐것도 정확히 예상 가능한 수준으로만 되었다. 엔딩곡 파트가 꿈태양이 되고 먼슬리곡 숏버전 파트가 또 새로운 세곡으로 바뀌고. 사실 좀 더 크게 바뀌었으면 했는데, 결국 먼슬리 커플링곡 4회를 하는구나. 순서라도 좀 바꾸지 그것도 없이 구성도 똑같다.

– 자리. 위치가 최악이었다. 아레나 좌후방 기준으로 좌표 (2, 2)이다. 즉 젤 뒤에서 둘째 줄이다. 뭐 라이브 다니다 보면 이런 자리 걸릴수도 있지- 는 맞는 말인데, 문제는 이번에는 외국인 패키지로 갔다는 점이다. 지난번 붐붐비때 아레나 중후반 걸리니깐 무대가 전혀 안보여서 아 다음번은 외국인 패키지로 자리 보정좀 해야지 했는데, 이번에 그보다 더 멀리로 날라가버렸다. 아니 뭔데 진짜??

라이브 안보이면 안보이는대로 즐기면 되긴 한다만, 외국인 패키지로 와서 이 짓을 해야 된다는것은 꽤 많이 ㅈ같긴 했다. 라이브 잘 집중도 안되고, 중간중간 딴 생각도 들고. 피드백 설문 오기 전에 항의 메일을 당장 박아버릴까를 진지하게 고려하였다. 그래도 이왕 온거 즐기긴 해야지. 나는 사실 이번에 BD 선행 5장을 넣었다, 나는 사실 이번에 호텔 한박에 2만엔짜리를 잡았다, 결코 외국인 패키지로 온것이 아니다, 라고 자기 암시를 좀 거니 그나마 나아졌다. 농담 아니다.

통로쪽 옆자리가 노쇼를 해서 공간이 크게 열리긴 했는데 그렇게 공간을 크게 쓰며 아무리 시야각 잡아보고 발돋움 하고 그래도 결국 무대 위 캐스트는 볼 수가 없었다. 중반부턴 포기하고 그냥 스크린만 쳐다보는 현지 라이브 뷰잉 느낌으로 볼수밖에 없었다. 토롯코 돌아도 의미가 없다. 저 멀리서 다가오고 저 멀리서 선회해서 딴데 가버린다. 차라리 바로 옆 통로가 토롯코 자리였으면 전화위복이라도 되었을텐데.

그나마 다행인점은, 평소보다 도파민이 좀 덜 나왔을 뿐이지 최종적으로 라이브 집중은 되었고 예전에 한번 그랬던것처럼 회의감은 안들었다는 점이다. 오늘 즐거웠나요~? 라는 MC에 자연스레 호응 할수 있었으니 됐다 뭐.

자리 그 자체 외에 주변 관객은… 뭐 좋은 의미로 평범했다. 무대 시야 방향으로 아주 당당히 머리 위로 발전기 돌리는 파티가 있긴 했는데, 그짓 하나 안하나 무대 안보이는건 똑같아서 ㅋㅋㅋ 뭐 성 낼 여유도 안나더라. 아 그리고 옆자리가 이번 라이브가 첫 직관이라는 외국인 패키지 한국인이던데… 내가 다 안타깝다 진짜.

아 그리고 화장실 최전열이라서 득 보긴 했다 ㅋㅋㅋ 이터널라이즈러브 끝나고 캐스트들 인사하며 일단 들어갈때 바로 나가서 줄 같은거 없이 화장실 볼일 보고 나오니깐 줄이 수십미터 늘어져있더라. …근데 이런건 득 안봐도 돼 무대 최전열 자리를 주세요 ㅠㅠ

– 이하 세트리스트 보면서 간략 코멘트

웨이크업. 센빠이!! 오키테!! 콜이 재밌긴 한데 딱 한번 하고 만다는게 아쉽다 ㅋㅋ 뒤에 후렴구에도 좀 더 붙여주지.

헬로오케. 스트리밍 영상으로 볼땐 몰랐는데 백스크린 연출이 아주 화려하구만. 도쿄 관광 가이드 ㅋㅋㅋ

드림슈터. 이 말 지난 감상문들에서 했었나. 모르겠다. 암튼 먼슬리 커플링 곡중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그리고 즐겨 들은 곡이다. 그냥 곡 자체가 좋고, 그걸 라이브로 안무까지 해서 소화하는 츙룽도 대단하고.

마미무메모터걸. 콜을 완벽히 익한 사람이 약 20퍼? 25퍼? 쯤 되는 느낌이다. 근데 뭐가 너무 길게 중얼중얼 거리니깐 모르고 들으면 정규 콜이 아니라 딴거 같네. 내일도 사실상 확정으로 나올테니 오늘 벼락치기라도 좀 해 볼까.

치어포유. 즐겨 듣고 좋아하는 노래이고 A Z U NA! 외치는것도 익숙한데… 라고 생각했는데, 출전 목록 보니깐 이거 내가 직관 한 적이 없었더라? 따라서 오늘이 처음이다. 콜 넣어보니깐 아 익숙한게 아니구나 처음 맞구나 딱 느낌이 오더라. 오늘 곡들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다. 체크 리스트 하나를 완료한 느낌이다. A! Z! U! NA!

붐붐비. 이번 라이브의 마지막 불꽃. 비슷한 얘기 이미 했는데, 이거 하나만 하지 말고 유사한 곡 하나라도 더 붙여서 연속하면 좋았을텐데

약속이 되어라 우리들의 노래. 이거 양쪽 사이드 스크린에 가사를 띄운다?? 떼창 유도곡이었어? 근데 메인에 안띄워서 꽤 애매해지는군. 뭔가 연출이랑 계기가 더 있어야 떼창곡이 될 수 있을듯 하다. 그렇게 자리잡으면 꽤 눈물곡이 될수도 있어 보이는데.

– 이상. 지난주 오사카 공연 보면서 와 논스톱 16곡 직관에서 어떻게 버티나 ㄷㄷ 했는데, 막상 닥쳐보니 별 느낌 없었다. 집에서 볼때와는 달리 오감으로 그리고 온몸으로 라이브를 즐기다 보니 피곤하다거나 지루하다거나 그런 느낌도 없었다. 그래도 곡 중 관객 체력 빼는 곡이 거의 없어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은 했다. 붐붐비 같은거 16곡 논스톱이면 당연히 도중에 뻗겠지 ㅋㅋㅋ

– 대신 MC 파트는 꽤 빡쎘다… 앉으면 무대는 커녕 스크린까지도 안보이니 서 있어야 하는데 라이브 최후반에 13명치 MC 다 서서 듣고 있으니 허리 다리 발바닥이 다 아프다. 리엘라는 모종의 사건 이후로(ㅋㅋ) MC에 앉게 하는 배려 멘트가 추가되었는데, 이거 좀 다른데로 확장하면 안됩니까 진짜 ㅋㅋㅋ

니지가사키학원 스쿨아이돌 동호회 8th Live! TOKIMEKI Express 오사카 공연, 1일차 & 2일차 온라인 생중계

– 34곡, 3시간 30분. 정규 라이브로서는 합당한 볼륨이긴 하지만, 저 곡 수에는 1절컷도 여럿 포함되어 있고, 결정적으로 최근에 앵콜 없이 4시간 내달리는 라이브를 연속으로 봤더니… 상대적으로 볼륨이 좀 적게 느껴진다 ㅋㅋ

– 양일 세트 리스트는 거의 동일. 앵콜 이후만 조금 바뀌었네. 전체 구성은 마찬가지로 극장판 끼고 한 지난 7th랑 비슷하다. 일단 극장판 곡 다 쏟아 내고, 인터미션 가지고, 논스톱 솔로곡 달리기. 근데 그때는 TVA판 곡들에 그 순서에 맞춰 단체곡들이 들어갔다면, 이번에는 먼슬리 커플링곡으로 배치 되었다.

근데 음… 그 곡들이 이렇게 라이브 메인을 꿰찰 포지션의 곡들이었나? 라고 생각하면 고개가 좀 갸우뚱 하긴 하다. 오히려 그럴 목적에 맞는건 먼슬리 메인곡이 아닌가? 그걸 지난 붐붐비에서 이미 소모해버렸고 아껴둔게 이 커플링곡들이라서 이렇게 되었나. 이럴꺼면 차라리 양일간 두 종류곡 나누고 섞는게 너 낫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도 이런 상황에서 중간중간 서프라이즈 스파이스는 잘 넣어놨다. 유닛곡이 튀어나올줄은 몰랐지 ㅋㅋㅋㅋ 뷰잉 카메라는 원경을 비추고 있고 관객들 자와자와 하는 소리는 들리는데, 불 켜지기 전까지는 나는 뭔 일이길래 그러는지 모른다. 나도 좀 보여 줘!!

– 광란의 논스톱 16곡 이후 (…다음주 직관 어떻게 버티지?), 막간극 상으로 열차가 개통되었다고 하니, 이젠 광란의 질주가 시작되는건가 나름 기대를 했는데, 갑자기 시공을 초월한다는 컨셉으로 해버린다. 그렇게 해서 나오는게… 영원의 일순, 카가야키 돈포켓, 그리고 이터널라이즈 러브. 처음 두 곡 나올때는 아니 갑자기 스쿠스타 되돌아보기야? 싶었는데, 마지막에 와서야 의도를 알아챘다. 이거 보여주기 위한 빌드업이었구만. 어차피 1절컷이었으니 뭐.

– 앵콜의 하이라이트는 붐붐비. 그래 이거 전원 버전 나오긴 해야지. 이번 라이브에서 가장 기다렸던것 중 하나다. 다만 앞뒤로 좀 다른곡들 지원도 있으면 좋았을텐데, 단발성이군. 이참에 요란이나 와츄고나두, 미라스테 같은거랑 붙여서 아주 광란의 현장으로 만들수도 있었을텐데

– 그리고 이제와서 먼슬리곡을 3개 뽑아서 1절컷으로 한다. 붐붐비 못 본 사람용 요약본이야? ㅋㅋ 근데 노골적으로 매일 3개씩 빠져나가는 편성이군. 일단 다음주에 텐사이 카스밍! 은 못외치겠네. 아쉽다.

– 이번 라이브에서 가장 인상적인것 혹은 놀랐던것은, 복장. 사실상 매 곡마다 그에 맞는 새 복장으로 바꿔 입고 나오는데, 단체곡으로 시작해서 극장판 곡 했다가 솔로곡 했다가 유닛곡 했다가 아주 난리났다 ㅋㅋㅋ

– 이하, 세트리스트 훑으면서 간략 코멘트

이토시키유메. 이후 극장판 곡들이 서로 쌍으로 연관이 매우 강하게 되어 있다보니 유독 이 곡만 따로 노는 느낌이다. 이러니 ‘그저 스쿨아이돌이 즐거운 시오리코’ 같은 말이 들려오지

치어모드. 이 곡에 대해서 이렇게 환호성 하며 즐겨도 되는 것인가? 라는 의문은 든다. 그 내용 및 포지션이 그렇다 보니

트레져-스테이. 애니 연출 그대로 할려면 리나 곡 도중에도 미아가 계속 남아 있어야 겠는데 싶었는데, 그렇게까진 안하고 곡 전환 연출로 초반에 살짝 하는구나.

번 – 서클옵럽. 이거는 애니 연출은 물론이고 음원 재현 때문에라도 둘이 다 무대에 있어야 하는 거였는데 ㅋㅋㅋ 그렇게까진 안하지만 이것도 번 막판에 낫쨩 나오고 서클옵럽 초반에 코코 샤우트까지 지르고 들어갔다. 근데 이런 연출이 뭐라고 참 그리 감동스러웠을까…

웨이크업. 음원은 랜덤 플레이로 꽤 듣긴 했는데 이 곡의 정체를 안건(즉 가사를 살펴본건) 얼마전이다. 개그송이었구나 ㅋㅋㅋ 센빠이!!! 오키테!!! 카나타가 섹시 컨셉을 자꾸 가져가버리니 이젠 카린이 잠꾸러기 속성을 무대 위로 들고 와버렸구나…

마미무메모터걸. 콜 할게 많다는 소문은 붐붐비 라이브 직전에 들은적 있는데, 그땐 결국 안나왔지. 이번에 나오는거 확정 되었으니 연습좀 해야 하나. 뷰잉 영상에서 들리기로는 현지인들도 아직 그리 연습은 안된것 같긴 하다만. 아 그리고 무대 연출이 인상적이었다. 이동 가능한 계단형 무대를 그 위에 사람 앉게 하고 움직이는건 처음본다 진짜 ㅋㅋㅋ

시크릿. 음 사실 러브송 테마인 5집에 이 곡이 있는게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워킹 드림은 솔직히 너무… 호러계 테마송이었어 ㅋㅋㅋ

싱크 오브 유. 이건 애니송이 아니고, J-pop이다. 시계를 좀 더 뒤로 돌려도 괜찮았을까 싶기도 하다. 어디 인싸 매장 BGM으로 깔릴법한 곡이네. 물론 이 말들은 다 칭찬이다.

– 이상. 여러 면에서 오랫만의 넘버링 전원 참여 정규 라이브 치고는 힘을 좀 뺀 느낌이긴 했는데, 2공연이 아닌 4공연 투어 라이브라서 일부러 그런거였으면 좋겠다. 다음주 도쿄 공연은 직관이니깐. 그리고 외국인 패키지 자리도 좀 잘 나오면 좋겠다…

하스노소라여학원 스쿨아이돌 클럽 6th Live Dream ~Bloom Garden Party~ <Party Stage/카나가와 공연>, 2일차 온라인 생중계

– 4시간 10분, 33곡. 어제에 비헤 시작 시간도 이르고 오시라세도 들어가고 MC도 더 여유롭게 분량 많이 한다 싶었더니 기어코 4시간 초과를 찍어버렸다 ㅋㅋㅋ

– 오늘의 에코즈 비욘드는 시작부터 떼창이 풀로 들어간다. 오사와 인스톨 1만명 분! 다들 적응력이 빠르구만. 이런식으로 하스에 떼창곡이 생길거라곤 정말 생각도 못했다. 곡 컨셉과 딱히 이질적이지도 않아서 앞으로 이렇게 분위기가 조성되어도 괜찮을듯 하다.

– 이번에도 미라파-돌케 콤보는 강력하다. 지난주 히어로쇼에서 태양으로 이어지는것도 꽤 험난했는데, 오늘의 코콘에서 태양으로 이어지는것도 만만치 않네 ㅋㅋㅋ 심지어 마무리는 knot까지 들어가고.

– 오늘의 파나이, 안녕하세요 담당은, 아마네스. 근데 발음이 안뇽하세용! 이 아니라 꽤 자연스러운 안녕하세요~ 였다. 하긴 한국 관광 한두번 온게 아니었다고 했던가 ㅋㅋㅋ

– 사카나. 지난주에 현지에서 볼때는 그냥 곡 내내 개웃겼는데 집에서 볼때는 느낌이 좀 다른게, 그냥 평범하게 좋은곡으로 들린다. 왜냐하면 스크린에 계속해서 박히는 생선 이름 연출이 뷰잉 카메라에는 잘 안잡히기 때문에… 이건 진짜 직관 안갔으면 잘 몰랐을 감상이네.

– 오시라세…가 있긴 했는데 일반적인 두둥! 두둥!! 하는 영상 포맷은 아니었고 그냥 짧막한 소식을 하나하나 소개하는 형태였다. 오시라세 특별히 할껀 없지만 억지로 짜 낸 느낌이군. 인상적인건 그 오시라세들이 다 링크라 섭종이랑 어떻게 연관되어 있따는 점이다.

레이어 그래프는 의도를 모르겠으니 알단 패스하고, 무대 인사 많은거는 캐스트들 위드미츠 안하게 되어서 여유 시간이 생겼으니 가능해진걸로 보이고, 링크라 오프라인판은… 어째 정확히 유저 DB에 해당하는 부분만 남겨놓는다는게 수상하다. 컨텐츠는 반남측에서 회수할수 있어도 유저 DB 즉 개인 정보는 서비스 종료 후 유지할수가 없으니 유저 개개인에게 백업을 맡긴다는 느낌이다. 희망 사항이긴 하지만, 그래도 무언가 큰 그림이 다시 보이는듯 하다.

생방송 공지는, 타이틀이 링크라 생방송에서 하스노소라 생방송으로 바뀌었군 ㅋㅋ 사실 에전부터 이래도 괜찮았을듯 한데, 오히려 이제야 정상 스펙으로 돌아온 느낌이다. 아니 사실 방송에서 극장판 얘기 하고 훗날 TVA 얘기까지 할려면 링크라 생방송이란 타이틀이 안맞게 되는 시점이 오긴 했을것 같기도 하고.

– 처음이자 마지막 MC. 어제는 캉캉 리스펙 분위기였다면, 오늘은… 105기 피날레 분위기이다. 생각해보면 그렇다. 105기 체제의 라이브는 오늘이 마지막이다. 다음 라이브 두번 – 짭돔이랑 페스 – 는 102기생까지 포함된 11인의 BGP 체제이고, 해가 바뀌면 이제 새로운 8인의 106기 체제가 될 것이다. 이런 의미 있는 날에 전원 출연이 불가하게 된게 참 아쉽기는 하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 빛나게 된 요소들도 있으니 너무 안좋게만 생각 할 필요는 없겠지.

– 다음 라이브는 짭돔! 직관! 간다!! …과연 살아남을수 있을 것인가. 벌써부터 수많은 경험담과 증언과 조언이 나오고 있는듯 한데… 일단 니지8th 도쿄 공연까지 보고 온 뒤에 그때 가서 생각 해 봅시다.

하스노소라여학원 스쿨아이돌 클럽 6th Live Dream ~Bloom Garden Party~ <Party Stage/카나가와 공연>, 1일차 온라인 생중계

– 4시간, 33곡. 깡으로 한곡 늘었고 기어코 오시라세 없는 1일차가 4시간을 찍었다 ㅋㅋㅋ 지방이 아니라 수도권 공연이라서 볼륨을 더 크게 잡은건가.

– 비슷비슷한 투어 공연 이걸로 5번째 보는거고, 보통 이 쯤 되면 지겨워질법도 한데 이번 라이브는 어째 매번 새롭고 재밌다. 도중에 직관이 끼여서 그런것도 있을테고, 라이브 자체가 비슷한척 하다가 조금씩 다르게 드리프트를 계속 해서 그런것도 있겠지. 오늘은 아예 시작 블럭부터 신곡 하나 뜬금없이 끼워넣었고.

– 그렇다고 해서 매번 후기 감상문도 다르게 적을 자신은 없어서, 이번 스타일을 바꿔서 실시간 메모한것들을 쭉 나열한다. 중간중간 캡쳐도 조금 했다.

첫곡 블룸. 직전 라이브랑 똑같이 가는구나. 캉캉 빈자리가 눈에 크게 띄네 ㅠㅠ

아 블레이드 꺼내야겠다 가만히 앉아서 볼려니깐 집중도가 확실히 떨어지긴 하네.

라스사비 떼창 들어가기 딱 좋아 보이는데 그렇게 유도나 자연 발생이 없는게 아쉽다.

조커까지는 지난주랑 같네 했는데 온유맠 뭔뎈ㅋㅋㅋㅋ 오 ㅐ지난주엔 안했어!!!! 개놀라서 육성으로 고함질렀네 ㅋㅋ

캉캉 없이 7명 서있으니깐 뭔가… 키가 꽤 평준화된 느낌이야.

모니터랑 멀리 떨어져서 망원경으로 보고 있으면 현지의 그 느낌이 들까… 라는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오늘도 돌케는 차력쇼를 하겠군

돌케 댄스 끝나고 에? 에에?? 소리 들리길래 뭐 바뀌나 했는데… 하네오토 그대로잖아. 뭐야 세트리 네타바레 전혀 안보고 처음 보러 온 사람들인가 ㅋㅋㅋ

이번 공연 돌케 변경곡은 knot. 난리났네 ㅋㅋㅋ 그럼 내일은 전반부 막곡이란 말이잖아 ㅋㅋㅋㅋ

스리부 변경곡은… 현요야행. 이것도 난리났네 ㅋㅋㅋㅋㅋㅋ 카메라도 작정하고 관객석을 비추는구만

센터 없는 에코즈비욘드… ㅠㅠ 어디서 가운데 루리 충전 박스 두고 하면 재밌겠다고 하던데 실제로 그러진 않네 ㅋㅋㅋ

근데 백스크린 가사 연출 지난주까지만해도 없었는데? 캉캉 없다고 떼창 유도하는건가? 일본인들아 쫌!!

…2절쯤 가니깐 떼창 들리긴 하네. 잘한다!!

미라파 파트는… 린쨩 원맨 무대로 쭉 가는가. 어디서 이참에 히메의 미라파 오시카츠 가라오케 파트로 연출 바꾸잔 말도 봐서 그럴듯하다 했는데 ㅋㅋ

미라파 변경곡은 고금동서… 인데 전원 등장! 그래 이참에 이런 연출도 해야지!! 곡 참여는 아니고 백댄서 연출이군.

배리어! 할때 모이는거 아무래도 연습중에 자기네들끼리 장난치면서 나온 구성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카나자와 원사이드 러브 3부작의 완결은 둘이 등 맞대고 손잡고 “다이스키”구나 ㅋㅋㅋㅋㅋ 이러니깐 후르츠 펀치로도 잘 이어지네 ㅋㅋㅋ

센파이를 린쨩 1인 시키기엔 아무래도 무리였나 ㅋㅋㅋ 다른 사람들 호출하고 파나이로 넘어가네 …라고 실시간 코멘트 적다가 안뇽하세용 듣는거 놓쳤다 으악!!

엥 이쪽은 왜 미어캣 아니고 칠리콩캉이 나오냐 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도 못한 변화구네

집에서 볼떄랑 직관이랑 A데루노트 감상이 다른 이유중 하나를 알았다. 미쨩 표정을 상세히 볼수 있냐 없냐가… 감상에 꽤크게 영향을 주네… 울면서 웃으면서 A댄스 참 ㅋㅋㅋ

에?? 응??? 신규 스토리??? 소사변형… 신규곡… 나옵니까? 설마?!

무대에 사람 나왔나보구나 화면 돌려!! 나도 좀 보자!!!

신곡은 아니고 하지스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즈미 aka 아마네스 끼이니깐 개그성이 더 높아졌는데 이 곡 ㅋㅋㅋㅋㅋㅋㅋ 아 아까 사람들 환호성은 마이크 설치하는거 봤나보네.

다음곡은 링투퓨로 잇네. 이러면 복장이 지난주랑 바뀐 셈이군.

“칸쨩 보고있어~?” 하니깐 사운드에 칸쨩 6명이 등장하는군 ㅋㅋㅋ

후루츠 펀치 나니아지~? 에 답변해도 되는거였나 ㅋㅋㅋ

오늘따라 MC가 유독 자유로운 느낌이네

막곡은 헬로 뉴 드림. 이렇게 쓰기 좋은 곡이긴 한데 다른 곡들도 그런거 많다보니 의외로 자주 못보는 느낌이다.

칸쨩 빠진게 이번 라이브 개그 소재로 계속 쓰이는구만 ㅋㅋㅋㅋㅋ

– 캉캉 불참이라는 갑작스런 비보가 날아들었고, 실제로 무대가 크게 허전해 보이기도 하고 미라파 파트는 린 솔로로 커버 하는등 아쉬운 장면들이 있긴 했지만, 오히려 이런 상황을 역이용하여 서프라이즈, 감동, 개그 등 더 다채로운 라이브를 만들어낸게 참 인상적이다. 여러 의미에서 하스노소라의 저력을 엿본것 같다.

– 지난 효고/고베 공연 직관도 만족스러웠지만, 혹시 일정이 바뀌어서 이번 카나가와 공연을 보러 가게 되었다고 해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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