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일본 갔을때 배터리 관련하여 이슈가 있었다. 생각해보니 그거 2019년에 산거지. 슬슬 바꿀때가 되었나? 그래서 새로 구매한다. 제품 선택지가 많은듯 적은듯… 적당히 골라봤다.


2초 사야. 신LR이 없어도 이거 있으면 연격 어떻게든 따라할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왕 이리된거 천장 조금 남았으니 과금하고 가 보자! …했다가 첫 추가 10연에 바로 나왔다. 나올려면 일찍 나올것이지. 근데 이래놓고 결국 안썼다. 자세한건 후술.
BR 사야. 그래도 BR은 다 뽑아야지… 근데 안나와서 결국 추가 과금을 했다.



26년 1월 개인전. 막상 그랑프리 시작하고 나서 보니… 신LR도 모브 이즈미도 없는 상황에서 “나만의 연격덱”을 찾고 연구하고 연습할려니 너무 막막하더라. 못할건 아닐텐데 시간 소모가 너무 크다. 게다가 주말쯤엔 붐붐비 보러 출국도 하는데 호텔에서 이걸 치고 있어야 한다고…? 게다가 마침 몇일 전에 스쿠쇼 덱 편성 계산기가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어서… 이번엔 스쿠쇼로 갈아탔다.
덱 편성은 계산기가 해 주고 하드 풀콤 정도야 쉽게 치니깐 시간이 매우 절약된다! 라는 셈이었고, 결과적으론 매우 잘 한 선택이 되었다. 하루종일 돌아다니다 호텔방 들어가서 피곤한 상황에서도 빨리 세곡 치고 끝낼수 있고, 정작 이번 시즌 스쿠스테 플레이어들은 유독 곡소리 더 크게 내고 있고.
문제는 등수가 얼마쯤 나오냐는 것이고, in2000만 하면 즉 1천등대 유지만 하면 괜찮을텐데 생각했는데, 첫날에 1800등쯤 나오고 최종 1600등대가 나왔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
뒤늦게 스쿠쇼 카드 육성하느라 재화가 감당이 안된다. 3성 기능서도 부족하고 렙업pt도 부족하고 특훈 메달도 부족하다. 오히려 수백개 단위로 먹는 저렙 피스들은 스쿠쇼 파밍 작정하고 하니깐(일하면서 10pt 폭사런 무한 반복!) 잘 쌓이더라. 나중에 고렙 피스 필요해지면 또 곤란해지긴 하겠네. 그래도 카드 육성하니깐 스킬렙 하나 올릴때마다 점수가 쭉쭉 오른다. 첫날이랑 막날이랑 점수 차이가 상당하다.
그리고 웃긴 이야기 하나. 돌은 먹어야 하니 스쿠스테쪽도 매일 스킵으로 처리는 했고, 하루는 그냥 대충 덱 짜서 연습도 안하고 대충 실전 박아봤는데, 랭킹이 스쿠쇼가 아니라 스쿠스테 기준으로 뜨더라? ㅋㅋㅋ 진짜 작정하고 시간 박았으면 매번 하던 스쿠스테가 등수는 더 잘나오긴 했을텐데…그 시간 박아서 in1000도 못하는것보다는 그냥 스쿠쇼로 빠르게 처리하는게 낫긴 하겠다. 근데 계속 하는 말이지만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게 문제이지, 사실 재미 자체는 스쿠스테쪽 손을 들어주고 싶긴 한데… 여러가지로 어렵군.





– 기어코 파트 하나의 길이가 20분을 찍었다 ㅋㅋㅋ 이럴꺼면 좀 조각내서 돌이라도 더 주던가?! 게다가 이런걸 니지 라이브 당일에 풀어버리니… 미뤘다가 나중에 보는데 그렇다고 그 동안 인터넷 중단할수도 없어서 결국 네타바레 몇개는 봐버릴수 밖에 없었다.
– 내용을 요약하면, 메구에게 맞는 곡을 열심히 만들고 나서 보니, 정작 본래 루리 자신이 지향하던 방향성을 잃은듯 하여, 다시 그것을 되찾고 더욱 발전 시키는것, 정도가 되겠다. 앞서 사야카와 카호도 본인 에피소드에서 한바탕 삽질하고 다시 성장 했지만, 이번 루리 에피소드는 다시 한번 성장이라기 보다는 지금까지의 루리 서사를 총결산하여 완결을 낸다는 느낌에 더 가까웠다. 결국 다가 오는가… 103기생의 졸업이… 스토리에서 퇴장 시킬려면 이렇게 완결 내야지 그래…
– 연출 및 구성 부분에서 인상적인건 루리의 과거 되돌아보기. 이게 캐릭터의 대사만이 문장으로 존재하는 매체라서 이렇게 되었지, 통상적인 소설이었다면 아마 챕터 하나 통채로 루리의 내면 고찰 및 회상 서술이 되었겠지. 때문에 의도는 알겠다만 표현법이 좀 애매하다는 인상은 들었다. 지난번 사야카 에피소드의 댄스 배틀 장면과 마찬가지다. 캐릭터 내면 고찰과 독백을 쭉 해야 하고 새로운 시도는 했다만 활동일지의 표현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는. 해당 파트들을 시나리오 라이터 동일 인물이 맡았나 싶다.
– 슬슬 이런말이 나오고 있다. 히메가 스토리 치트키라고 ㅋㅋㅋ 본인 스토리는 학기 초에 일찌감치 끝내놓고 그 뒤로는 다시 땅파고 들어가는 삽질 하는것도 없고 다른 사람들 에피소드 여기저기에 끼여서 스토리 막힐 법 하다 싶을때마다 마구 강제 돌파 시킨다. 특히 이번에는 루리 에피소드이자 루리메구 에피소드이자 동시에 미라파 에피소드이기도 해야 하니깐. 단순히 루리메구 추종자로서 뒤에 서있을 뿐만인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인물 관계에 영향을 끼치는게 좋았다. 특히 마지막 파트, 셋이서 미라파! 라는 느낌이 잘 나타나서 좋았다.
– 다 좋은데 스토리가 이렇게 돌아가면 루리가 최종적으로 만든 신곡 라이브신을 작중이든 엔딩곡이든 보여줘야 하는거 아니냐?! 싶었는데… 앗차 그걸 바로 언급하는구나. 페스렉에서 하겠다고. 언제냐. …12시 지난 기준으로 내일이네? 그럼 뭐 이 부분은 지적 따로 안해도 되는걸로 ㅋㅋㅋ 진짜 103기때 매달 스토리를 매달 페스라이브로 정리하는게 구성은 참 좋았는데… 현실적으로 많이 힘들긴 했나보다.

– 전체적 구성 및 볼륨은 어제와 동일. 세트 리스트도 바뀔수 있는것만, 정확히는 바뀌어야 하는것만 바뀌었다. 출연진이 달라짐에 따라 듀오곡이랑 먼슬리곡이 그에 맞는걸로 교체되었고, 나머지는 그대로이다. 도입부 세곡도 바꾸려면 충분히 가능했었고(어차피 유우가 나와야 된다면 교가로 대체할수도 있고), 듀오곡 이후 기존 단체곡 가져오는건 각 듀오곡 분위기에 맞춰서 가져온 느낌이었으니 이번 2일차는 완전 바꿀수도 있었고, 도키런과 럽유마프는 저빌이나 다른 단체곡으로도 바꿀수 있었을텐데… 전혀 없었다. 아쉼다 라기 보다는 꽤 의외라는 느낌이다.
– 오늘의 자리는 3층 스탠드 젤 뒤. 가로로도 세로로도. 어제보다 직선 거리는 더 멀어졌는데, 그래도 다행히 이젠 무대 위에 사람이 보인다. 덕분에 어제보다는 라이브에 더 몰입이 되었다. 어제는 그럼 대체 라이브 어떻게 즐겼던거지?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또한 의식해서 망원경을 더 많이 사용했다. 다만 오래 들고 있으면 팔이 아파서… 역시 한 절 분량 이상을 쳐다보고 있긴 힘드네. 또한 망원경 쓰는 동안은 블레이드 흔드는건 봉인되니 라이브를 즐기는 방식도 제한되고.
– 관객 분위기도 어제랑 대동소이했다. 위치가 아레나 정중앙이 아닌 위에서 부감하는 스탠드가 되어서 그런지 체감 울오 양은 좀 더 많이 느껴지긴 했는데… 뭐 사비 사사게까지는 이젠 봐드리겠습니다. 그 뒤에 돌려대는 인간이… 50%는 넘으니 문제지. 와 100%는 아니라고?! 대단하네! …거 참. 다행히 믹스도 없음. 우 하이는 저 멀리서 배경 복사로 들려오는데 그냥 내가 헛것 듣고 있는 셈 치면 되겠다. 다만… 미아 솔로곡, 화이트 딜라이트에서 울오 키는건 물론이고 죄다 돌리고 있는건 꽤나 꼴불견이었다. 그러고 싶을까 진짜.
– 이하 세트 리스트 훑으면서 간단 코멘트.
– 원더 메이츠. 노래가 상당히 경쾌하고 마지막엔 떼창 파트도 있어서 좋긴 한데, 너무 짧다. …지금 보니깐 2분 25초네?! 너무한거 아니냐 진짜 ㅋㅋㅋㅋ 아무리 시대의 흐름이라지만 통상 사이즈의 절반이잖아…
– 사보티나! 곡이 사실 랩에 가까운 노래 파트는 장식이고 중간중간 반주가 진짜라는 느낌이었는데, 그걸 라이브에서는 과격한 댄스로 가득 채워놨다. 정말 적절한 연출이다. 레이저도 화려하고 눈이 즐거웠다.
– 솔 데 로사. 이번 듀오곡 6개 중에서는 가장 듣기에 편한 곡이다. 익숙한 곡이다. 마치 언젠가 데레스테 이벤트곡으로 슬쩍 나올법한 그런 느낌이다. 참고로 칭찬이다. 오타쿠 취향의 애니송은 이런 맛이 있어야지 그래.
– 여담 하나. 1일차 2일차 인선 나눈 이유를 2일차 시작 직전에 곡 예습하면서 뒤늦게 알았다. 1일차는 무드 멜로에 가까운 곡들, 2일차는 무드 해피에 가까운 곡들이구나. 근데 그렇게 나눴으면 이어서 하는 기존 단체곡 파트도 좀 맞게 바꾸니, 무드가 너무 홱홱 바뀌는거 아닌가. 특히 선인장조 ㅋㅋㅋㅋ
– 이후 먼슬리 솔로곡 6개 쭉… 인데, 어제의 카스미 루미에르가 너무 강렬했다 ㅋㅋㅋㅋ 그 기억이 남아있다보니 오늘은 어째 죄다 얌전한 느낌이야. 그래도 개중 인상적이었던건… 미아. 새삼스럽지만 보컬력이 장난아니네, 그리고 세츠나. 깃발 연출은 상당히 놀랐다.
– 이 뒤로는 쭉… 어제와 같군. 자세한 감상은 생략하겠다.
– 오시라세 추가. 신규 스토리 동봉하는 솔로곡 시리즈! 말은 안했지만 사실상 정규 앨범 6집이라고 보면 되겠지? 애니에서 솔로곡 한바퀴 돌고 극장판에서 또 돌고 이번처럼 특수 기믹으로 또 돌고 해서 정규 앨범이란 것의 이미지와 무게가 이젠 좀 희박하긴 한데… 그냥 신곡 나온다니 좋아하면 될 일이겠다. 정규 앨범도 언젠가부턴 테마 하나씩 잡고 있고, 4th는 다른 동아리 도와줘서 그 테마곡, 5th는 사랑이였지. 그럼 이번 6th의 테마는 무엇이 될 것인가.
– 어제 아구퐁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애니 최종장 완결난다고 니지가사키 끝나는거 아니다! 라고 대놓고 언급하는 MC 소감 발언들이 나온다. 아니 그… 그건 우리 탓이 아니잖아 ㅋㅋㅋ 두번 이미 있었던 일인데 세번이라고 없겠냐 그럼. 당장 지금은 계속 신규 프로젝트 돌아간다고 해도 2년 뒤 3년뒤에 니지동이 어떻게 될지는 지금으로선 모를 일이지. 물론 캐스트로서는 그런 걱정들 안하게 미리 단속하는게 맞긴 할테지만, 팬으로서는… 언젠간 찾아올 그 날에 대한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 라이브 다 끝나고 이제 규제 퇴장 아나운스가 나오는데… 뭔가 내용이 이상하다. 대충 의역하면, ‘님들아 나쁜 소식이 있음. 인신 사고로 케이오선 지금 멈췄고 몇십분 뒤애 재개 예정임’. 에에에에-?!?! 저런 관객 반응은 보통 wwe용도이긴 한데 이번인 진짜 진심으로 놀랐다 ㅋㅋㅋㅋ 역대 가장 충격적인 퇴장 아나운스 였다. …이 뒤의 이야기는 여기서 할게 아니가 훗날 쓸 여행기로 미루겠다. 결론만 미리 말하면,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고 결단해서 나름 괜찮은 의도치 않은 추가적 여행을 즐겼다.
– 이렇게 몇달만의 직관은 마무리. 텀은 몇달이라도 직관 자체를 상당히 자주 보러 왔고 이젠 국내 현지에서도 이벤트 자주 참여하다 보니 상당히 익숙해진 느낌이다. 공연장에서 이제 라이브 시작하고 있어도 내가 당연히 그 곳에서 봐야한다는 느낌이 들 뿐이다. 좋은 일인지 나쁜… 아니지. 그냥 좋은 일이라 생각하자.
– 다음 예정은, 아마도 하스6th 고배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아직도 좀 고민중이다. 극장판도 챙겨봐야 하는데 그거랑 어떻게 맞출것인가, 그리고 지금의 내가 하스 라이브를 현장에서 제대로 즐길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그렇게 567 세달 연속 출국을 감당할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니지 8th는 거의 확정으로 생각하고 있다. 다만 오사카와 도쿄 중 어디로 갈지는… 내가 아니라 외국인 패키지 공지가 정해줄 것이다. 지금까지 니지 라이브는 다 선행권 넣고 다녔는데 이번엔 좀 편하게 갈 생각이다. 자리도 좋게 나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