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21 ~ 26/05/25 하스6th 효고 직관 여행, 3일차 (토)

체크아웃 하고 짐만 다시 맡겨두고 호텔 나온 시각 09:42. 사실 일기 예보가 주말 내내 비온다고 되어 있어서 걱정이었는데, 목요일은 비 오고 금요일은 그치고 좀 흐리더니 토요일부터는 내내 맑았다. 일기예보가 빗나간거긴 하지만 그래도 편하게 다닐수 있어서 다행이다.

더 보기

아직 오픈 한 가게도 없고 그냥 골목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구경 하는데 뜬금없는데서 니지 극장판 2장 포스터를 발견했다. 음 무언가 성지인가 혹은 연관이 된 가게인가.

뭔가 골목길이 그 리나가 드론 재료 한가득 사고 캐리어 끌고 가던 그 풍경이랑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애니메이트. 쿠로네 음반이 나왔었구나…

라신반. 아쿠아 블레이드 싸게 나온걸 발견해서 결국 구매했다.

요즘 한창 대세라는 인형 굿즈들. 학원마스쪽도 상당하구만 ㅋㅋㅋ

맞은편의 라신반 2호관도 구경. 피규어 전문인데 그다지 넓지는 않다.

스루가야. 반쯤 조립 하다 만 프라모델을 이렇게 팔기도 하는구나 ㅋㅋㅋ

스루가야는 매장이 너무 분산되있어서 어디가 뭐인지 헷갈린다…

뭔가 짤방 이미지로 본듯한 가격표 머리에 붙인 인형들

무언가 눈에 들어왔는데… 이걸 사버리면 다른 드라마CD 박스도 어떻게든 구해야 한다. 그건 많이 힘들거야…

돌아다니면서 주년 의상 마노 30MS 제품이 자주 보였는데, 알고보니깐 이게 전날 즉 금요일 발매 신제품이었떠라? 어쩐자.

적당히 난바쪽 오덕샵 구경을 마무리 짓고, 12시 넘어서 짐 챙기고 고베로 출발.

니혼바시 역으로 가서

킨테츠를 탑승한다.

무슨 노선인지 사실 알거 없고 목적지만 보면 된다. 고베 산노미야!

전철 내부의 눈에 들어온 광고. 체쥬 항공~

3:20 고베 산노미야 도착

여기도 역 여러개가 그레이트 합체한 곳이라서 길 찾기가 쉽지 않다. …이럴땐 최대한 빠르게 역 밖 지상으로 나가는게 상책이다. 다만 그렇게 나가고 구글 지도 경로 따라서 갈려다가… 인도 없이 대로변 공사장쪽으로 이어져 있어서 뒤돌아서 반대편으로 갔다. 근데 오히려 이쪽이 번화가쪽이더구만!!

지도만 봤을때는 역이랑 호텔이랑 꽤 떨어져있네- 싶었는데 막상 걸어보니… 걷는 거리는 꽤 되긴 한데 광경이 점점 익숙해진다. 이거 지난번에 고베 왔을때 여기가 중심가구나! 라고 생각했던곳이랑 점점 가까워지는데? 저 돈키도 구경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리고 그 돈키 바로 맞은편이 이번 호텔이었다. …지도만 봤을땐 중심가에서 벗어난 느낌이었는데 그게 아니라 완전 한복판이었군.

13:43 꽤 이른 시간이지만 바로 체크인 및 입실이 가능했다. 이 시기에 고베에 저렴한 호텔이 없어서 그냥 작정하고 꽤 비싼곳으로 잡았는데, 확실히 직전 오사카 난바쪽 호텔하고는 질도 서비스도 많이 다르다. 이 정도면 위치도 상당히 좋고 말이지.

식사는 뭘 할까 고민하다가 이번엔 이치란 라멘으로 골랐다. 라멘은 여러번 먹어봤지만 그 유명하다는 때문에 오히려 외국인만 간다는(?) 이치란은 오히려 간적이 없다. …없는거 맞나? 사실 잘 모르겠다.

점심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그래도 대기열이 미리 대기 등록을 해야 하는 시스템이었다. 예상 시간 30분 가까이 찍히길래 다른데 구경하고 올까 싶어서 반쯤 가다가, 생각보다 거리가 멀다 구경이고 자시고 왕복 시간만으로도 빡빡하겠다, 그리고 또 예상보다 줄 줄어드는 속도가 빠르다 싶어서 리턴했다. 다시 가게 가까이 갈때쯤 되니깐 입장 가능 표시가 뜨더라. 도중에 리턴하길 잘 했네.

근처에 고베규 스테이크 전문점도 많았는데… 가격표 보니깐… 이건 좀 아니다 ㅋㅋㅋ 아무리 여행 와서 돈 펑펑 쓰는 중이라지만 한끼에 이거를 먹지는 못하겠다. 앞으로도 고베규를 먹을 일은 거의 없겠군…

라멘. 구글 리뷰를 보고 한국인이라면 이렇게! 라는 주문표 그대로 따라했다. 결과적으론 먹을만 했지만 일본 라멘이란 느낌은 적었다 ㅋㅋㅋ 기분 낼꺼면 적당히 덜 맵고 더 기름지고 더 짜게 해도 되었을듯 하다.

그리고 이 가게 주문 방식이 너무 인상적이다. 뭐랄까, 인간관계를 배제하려는 철저한 고립주의자가 설계한듯한 방식이야 ㅋㅋㅋ 마음에 들었어.

호텔 복귀 후 당분과 몬스터로 도핑. …이땐 좋았는데 앞으론 카페인 숙취도 고려하면서 도핑 해야 겠다.

호텔에서 쉬고 정리하고 하다가 15:13쯤에 출발. 꽤 이른 시간이긴 한데 물판 줄을 고려하여 더 일찍 나섰다.

포트 라이너 탑승. 해멜 순 있는데 안내가 잘 되어 있으니 보고 따라가면 된다. 여기까지 왔으면 이제 더 이상 안내는 필요없다. 눈 앞에 보이는 오타쿠 내비를 따라가면 된다.

전철에서 멀찍히 보이는 공연장. 2년만이로군요.

이번엔 물판장이 공연장 반대쪽의 광장에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바글바글까진 아니어도 사람들이 꽤 모여있다.

물판 줄은 거의 없어서 필요한것들을 바로 구매했다. 아크릴 스탠드는… 고민의 여지조차 없게 이미 올 품절이더라 ㅋㅋㅋ

물판장 주변 이리저리 구경 더 하고, 화장실도 들리고, 개장 시간이 되었으니 공연장으로 이동.

이번에도 입장 복도에 화환이 쭉 늘어서 있다. 일일이 다 구경하고 찍을 필요는… 없겠지. 적당히 구경만 하면서 지나갔다.

입장. 자리! 최전 블럭! …인건 좋은데 너무 사이드다 ㅋㅋㅋ 자세한 내용은 라이브 후기에 작성했으니 생략.

퇴장. 그냥 사람들 가는대로 따라 가니 2층 올라가서 스탠드쪽 사람들이랑 섞여 나간다.

역까지 가는 길에도, 역에서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그래도 예전엔 비 오는 날씨에 탈출한다고 고생이었는데 이번엔 낫네.

산노미야 역 근처에 토리키가 지점 3~4개가 있던데, 그 중 호텔에 가장 가까운 쪽으로 갔다. 처음엔 역에서 먼 쪽이니 사람 적겠지 라는 생각이었는데, 사실 그 호텔이 바로 번화가 한 가운데이다. …때문에 자리 날떄까지 좀 기다리긴 했다.

식사까지 다 하고 야식 사들고 호텔 복귀하니 23:16. 시간이 많이 늦었군.

심야 아니메. 처음 보는 카드 애니의 오프닝에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부시로드 타임이라서 러브카 광고도 나오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Copyright © 2025 – 2026 Alkai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