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7/10 ~ 26/07/13 하스6th BGP 직관 여행, 3일차 (일)

09:00 넘어서 기상해서 10:00 외출. 개연 시간이 이르기 때문에 일찍 식사를 하기로 했다. 사이제는 어제 갔으니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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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츠야. 가게 찾아서 간거였는데 역 서편이라서 꽤 걸어야 했다. 그냥 가까운데 딴데 갈껄 그랬나 싶기도 하고. 그리고 지난달에 받은 100엔 할인 쿠폰을 사용했다. 카츠야 쿠폰 기한 내로 쓴건 이번이 처음 같은데 ㅋㅋㅋ

식사 하고 나와서 11:00. 시간이 너무 애매하다. 뭐 구경하기에는 사실 이케부쿠로라 구경 할것도 없고, 멜론북스는 12시 오픈이고, 이대로 호텔 들어가기엔 너무 이르고 요도바시는 어제 구경했고… 라고 생각하면서 걷다 보니 빅카메라가 보인다. 저기도 장난감 코너는 있겠지 거기나 구경하자.

HGCE 구프가 현지 기준 전날 토요일 발매였나? 광속 품절은 아니었나보군. 필요하다면 여기서 사 가도 됐을텐데 딱히 커버 범위 내의 제품은 아니라서 패스했다.

그리고 이젠 널린듯한 PGU 뉴건담 ㅋㅋㅋ 여긴 할인 하나 없이 정가구만.

돌아보니 건프라 코너가 꽤 충실하다. 나름 오래 된 느낌도 들고, 이렇게 대놓고 샤아 전용기 전시한곳도 있고

라면서 둘러보다가 무언가 보였다. 메로혼 Ex-S? 그러고보니 이거 어제 국내 건베 풀렸는데 극소량 입구 되어서 또 한파탕 했다는 소문을 들었지. 정가 판매이긴 한데, 기존 제품 중고가나 면세 가격 생각하면, 음… 좀 고민하다가, 결국 구매 했다. 생각도 못한 충동 구매 ㅋㅋ

근데 쇼케이스에 있는걸 어떻게 구매하나. 직원에게 물어보니 계산대로 가란다. 계산대 가서 사진 찍어놓은거 보여주니, 거기까지 가서 제품 가져오는게 아니라 뒷쪽 창고에서 제품 꺼내온다. 이런 구조였구만. 혹시나 해서 JCB 카드 내밀었는데 5% 할인도 붙는다. 더 이득!

그리고 뒷이야기. 집에 와서 뜯어보니 왼쪽 어깨에 대놓고 커다란 도색 미스, 정확히는 털인지 붓인지 아무튼 이물질이 표면에 끼인채로 도색이 되어있다 ㅋㅋㅋ 이거 현지에서 제품 뜯어서 불량 확인하고 교환 했어야 하나? 이런거 교환 가능으로 인정은 해주나? 어휴… 큰 맘 먹고 질렀는데 아쉽긴 하다. 반다이 완제품 QC가 엉망이란 소문은 들었고, 그래도 이번 Ex-S는 괜찮은편이란 말도 들었는데, 일단 첫 결과는 아웃이구만.

적당히 구경하고 11:40즘 호텔 복귀하면서 도핑 포션 구매.

호텔에서 쉬다가 짐 챙기고 12:23 호텔 출발

어제보단 좀 이르게 출발해서 그런지 구장앞직행하는 편성은 안보여서, 12:40 급행 탑승했다.

13:17 니시토코로자와 도착. 내려서 환승을 해야 하는데 곧 출발하는 열차는 이미 만차이고 같이 내리는 사람도 한가득 줄 서고 있다 ㅋㅋㅋ 이래서 어제 직통이 편했는데

그래도 13:24 다음 열차가 거의 빈게 와서 안정적으로 타고 갈수 있었다. 그래 이게 구장까지 가는 지선인가? 니시토코로자와<->세이부구장앞만 왕복하는 열차인가. 그럼 여기서 출발하는거면 텅 비어있는게 맞지. 직통 말고 환승도 탈만하네 그럼.

13:36 세이부구장앞 도착.

이 일일권 굿즈는 결국 매진이라고 하던가. 솔직히 판매를 열차 시작점인 이케부쿠로에서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긴 한데 ㅋㅋㅋ

그리고 역 화장실이 생각보단 줄이 짧고 금방 빠져서 거기서 한번 처리하고 나간다.

13:42 베루나 돔. 오늘은 여유롭게 일찍 입장하자. 지금 들어갈려니깐 딱히 줄 서서 기다리는것도 없네.

양일간의 MVP, 손풍기. 보조 배터리도 있으니 배터리 문제도 없다. 얼음물이나 쿨타올 등 다른 장비들보다 더 유용했다. 공기가 뜨거우면 바람도 뜨거운 바람이 나와서 역효과이긴 한데 그정도까진 덥지 않았어 다행이.

14:56. 그렇게 한시간쯤 기다리니 개연 직전이고… 최후열의 파멸적인 뷰가 확인된다. 무대 보는건 포기하고 스크린이나 봐야겠니

19:37 2일차 종료. 결국 그 파멸적인 뷰를 버티지 못하고, 그 외의 다른 이유도 있고, 자세한건 이미 라이브 감상문에 적었고, 그래서 자리를 스탠드로 임의로 옮겼다. 그리고 이번엔 규제퇴장 무시하고 그냥 걸어 나갔다. 소문대로 3루쪽에서 사람 못가게 막고있긴 하던데, 왜 그럴까. 규제퇴장 상 아직 3루쪽은 나가는 사람이 없는게 맞아서 그런가.

어제와 비슷하게 다다음 급행 열차에 탑승. 어제보단 좀 더 빠르게 나온 느낌이긴 한데 어째 열차 탄거 시간대는 한시간 차이만 있지 실질적으로 똑같다. 대신 이번엔 앉아 갈수 있었다.

반대쪽에 보이는 곧 출발하는 만원 급행 열차..

20:55 이케부쿠로역 도착.

반대편에 이키즈 광고도 있었네.

현시각 21:00. 아직 영업 시간 남기도 했고, 내일 귀국이니 빨리 가서 빨리 쉬고 자야 할것도 없으니…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멜론북스 구경을 좀 더 했다. 이번 일본행은 여유 시간도 부족하고 장소도 이케부쿠로다보니 남성향 오타쿠 요소가 꽤 부족했어.

금요일엔 없던게 보인다. 이게 그 소문의 코미케 카탈로그 겸 입장권이구나.

적당히 폐점때까지 구경하고, 저녁 식사는 매번 가듯이 토리키로. 멜론북스 건물에 바로 토리키가 있던데 거긴 뭐 1층부터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대기하는 느낌이라서 엄두가 안난다. 패스하고 근처의 다른 토리키로 갔다.

21:41 입장. 조금 떨어진곳에 왔을 뿐인데 여긴 뭐 딱히 라이브 뒷풀이 대규모 인원 대기 같은것도 없고, 1인 대기 거니깐 금방 입장이 된다.

이것저것 먹고 배채우기. 뭔가 메뉴 하나가 엉뚱한게 온 느낌이긴 한데… 모르겠다.

나오니깐 비가 오고 있다. 딱 주말간만 비가 안와서 다행이긴 하네. 그리고 심야에 하는 다른 가게 구경도 조금 더 하다가 호텔방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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