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DOLM@STER M@STERS OF IDOL WORLD 2025, 1일차 온라인 생중계

– 정확히는 생중계는 아니고 아카이브 영상이다. 라이브 당일 다른 일정이 있어서 못보고 추후에 챙겨봤다. 어쩌다보니 아이마스쪽 – 정확히는 데레와 밀리 – 도 손놓고 이젠 거의 만 2년이 되어가는데… 그래도 이런 큰 이벤트는 그때그때 챙겨 봐야지 싶었다.

– 아카이브 영상이 3시간 50분이고 실제 라이브 시간만 따지면 약 3시간 40분쯤 되는듯 하다. 대규모 이벤트 치고는 그다지 길지 않은 시간이긴 한데… 세트 리스트 상으론 57곡이다. 1절컷도 아니고 사비만 쭉 이어 부른 메들리 파트가 있으니 그걸 고려하고 또 전반 후반 1:1 비율이라고 보면 약 50곡 볼륨이라고 봐도 되겠군. 딱히 MC 파트나 긴 쉬는 시간이나 막간 영상 같은거 없이 50곡치 분량을 박아놔서 체감 밀도는 어마어마하다. 그러고보니 이차페도 하루에 약 50곡이었던가.

– 전체적 구성 자체는 이젠 익숙하다. MOIW 2023에서도 봤고, 이차페에서도 봤다. 오리멤으로 끝까지 가기도 하고, 시작부터 섞어 나오기도 하고, 그러다가 2절부터 다른 멤버가 난입 하기도 하고, 토롯코 타고는 아예 다른 시리즈 곡을 부르고 등등.

– 또한 학원마스가 새로 추가됨에 따라 모르는 곡의 비율이 더 높아졌다 ㅋㅋㅋ 관련하여 자세한건 아마 후술할듯. 그리고 사이마스는… 이분들 처음 보는것도 아닌데 어째 매번 볼때마다 처음 보는 얼굴이 섞여있는걸까… 유닛이 대체 몇개고 총원이 대체 몇명이고 그중 내가 얼만큼을 본거지? 계산조차 안되네 ㅋㅋ

– 이하 세트리스트 쭉 보면서 악곡별 코멘트. 모든 곡에 대해서 언급하진 않는다.

– 첫곡은 레디. 시작부터 달리는구나 했는데 이후로 이어지는 곡들이 좀 애매하다…? 그리고 이 느낌은 1/4 블럭때까지 계속 유지되었다. 음 뭔가… 축제라고 할만한 대규모 라이브 이벤트에서 이 선곡이 맞나? 싶은 느낌. 아는곡에 대해서도 그런 느낌이 들었으니 모르는 곡도 아마 그런 늬앙스를 품고 있었겠지. 그리고 그 이유를 뒤늦게 출연진 목록을 봐서 알게 되었다. 어… 데레가 유닛 단위로 나왔군요? 러브 데스티니랑 요나오시 길티를 반드시 해야 한다면 이렇게 초반에 일단 빼버리는게 맞긴 하겠지 그래…

– 근데 러브 데스티니 오리멤에 유닛복까지 차려입고 라이브 한적이… 있었나? 약 지난 2년간 데레 라이브 못챙겨봤는데 그때 나왔었나? 아니면 본적 있는데 기억을 못하는건가? 아무튼 체감상 메우 신선한 광경이었다

– 리로딩. 브이아라. 스페셜 게스트라고 되어 있어서 시작 전 안내 멘트 담당하고 끝나나 했더니 공연 중에서도 나오는구나? 갑자기 버츄얼 라이브가 된것, 그래서 초상권 문제가 없는지 촬영 허가라고 공지 된것, 실제 사람 아니라고 뭔 제트팩 등에 매고 공종 부양으로 라이브 하는것, 정작 노래는 꽤 괜찮았다는것 등등 전체적으로 인상적인 곡이었다.

– 블루 심포니, 샤니 멤버들이 토롯코 타고 부르는데, 연관성은 모르겠다만 선곡 자체는 마음에 든다. 뭔가… 고전 클래식을 들으며 리프레시 하는 느낌이야. 라이브 곡은 이래야지 그래.

– 유니크 보이스. 유닛 완전체로 나왔으니 유닛곡은 해야지. 근데 추가 멤버로 학원마스의 신호등조가 나온다. 음… 데레 끝까지 즐기다가 결국 학원마스로 이동한 팬이 본다면 만감이 교차하는 무대였으리라 싶다.

– 스타라이트 세레브레이트, 데레 멤버들이 토롯코 타고 부르는데, 사실 뭔 곡인지 모른다. 사엠꺼네. 찾아보니 애니판에서 쓴적 있다는듯? 근데 기억 안난다. 근데 저런 절묘한 제목의 곡이 있었다니, 그럼 현 시점의 데레 멤버들이 부르셔야지 그래.

– 에이전트 밤을 가다. 순식간에 2000년대 후반 니코동 감성이 되어버린다 ㅋㅋㅋ 여러 의미에서 추억이구만 진짜.

– 탄환 서바이버. 사엠 멤버들이 나와서 부르는데 그 적절함에 엄청 감탄했다. 그래 이 곡은 좀 건장한 남성들이 나와서 불러야지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

– 오레사파, 사엠 멤버들이 토롯코 타고 부른다. 연관성은 잘 모르겠다. 근데 음… 이거 울오곡이잖아? 근데 울오가 왜이리 적어?? …내 기준도 이젠 많이 뒤틀렸구나. 아니 근데 진짜로, 이번 라이브 단위 시간당 혹은 단위 인구당 울오 소비 갯수를 따지면 근래의 하스나 니지 라이브보다 더 낮을것 같은데?? 라스사비나 오치사비도 아니고 그냥 매 사비마다 울오 까고 BPM 좀만 빠르다 싶으면 돌려대는 꼬라지를 계속 보다가 이렇게 건전하게 울오 쓰는거 보니깐 오히려 역으로 적응이 안된다…

– 비비비. 브이아라 코너 아까 한걸로 끝 아니었어? 또 나오네. 이 쯤 되면 스페셜 게스트 딱지 없어도 될것 같은데, 전체 곡에 아무때나 같이 끼여들수가 없어서 그런가. 아무튼. 곡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ㅋㅋㅋ 요즘 시대에 이런 자기 소개 전파송을 듣게 될줄이야. 브이아라 챙겨본적은 물론 없다만 내적 호감도가 오른다.

– 자기긍정감(후략. 곡이 심상치 않다…? 내가 학원마스에 가진 이미지는 ‘요즘 스타일의 세련된 곡 위주’이고, 그게 학원마스 곡들 초반에 좀 챙겨듣다가 그만둔 이유인데, 이런 본격 콜레스 전파송이 있다고…?! 게다가 이 곡의 정체는 무엇이냐 싶어서 곡 듣는 와중에 검색해 봤는데 보면 안될것을 봐 버렸다. ‘출근출근송 밈’이란게 있대. …졸지에 곡 후반부는 내 귀에도 ‘출근출근 스키스키’로 들려서 대폭소했다. 아니 적어도 곡 다 끝나고 찾아볼껄 그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슈프리머시. 밀리 멤버 전체가 나와서 부르는데, 연관성은 잘 모르겠다. 근데, 바로 위에서 한 말 또 이어서 한다. 요즘 스타일의 세련된 곡 위주로 하는게 학원마스 아니었어? 이건 또 노래가 왜이리 좋은 의미로 무게감이 있냐… 역시 찾아보면 괜찮은 곡들 많으려나. 근데 그 찾아보면, 이라는게 이제와선 여러 의미로 부담 되는 행위긴 한데.

– 울티메이트 플레임. 사엠쪽 곡이고, 물론 이번에 처음 듣는 곡이긴 한데, 이건 남성 아이돌 곡이 아니다. 어디 남성 밴드 사운드 곡이다. 곡이 여성향이 아니라 남성향이다. 마치 아니사마의 어느 한 꼭지 느낌이다. 오호라, 이런 곡도 있군요.

– 하울링 오버 더 월드. 뭐야 이것도 학원마스곡이야? 뭐 또 이런 좋은 의미로 무거운 곡이… 상세 코멘트는 위에서 했으니 생략.

– 걸인프. 인트로 나올때부터 뭔가 소름과 동시에 형언하기 힘든 감정이 들었다. 음… 그래. 나에게는 이 곡이 ‘추억’이로구나. 데레 라이브 지금이 막차다, 지금이 진짜로 막차다, 소리는 여러번 해놓고선 결국 직관 한번도 못가고 진짜로 막차가 떠나고 끝이 나 버렸다. 상당히 아쉽긴 하다. 그나마 이차페라도 참전했으니 다행인셈 쳐야 하나…

– 정글파티. 아니 밀리 애네들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차페에서도 그러더니 여기서 왜 또 움바바 훔바바를 꺼내드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 니네 안방이라서 뭐 외부용 충격 요법 그런거 필요도 없잖아 ㅋㅋㅋ 심지어 끝나고 나서 보니 이게 단체곡 제외 막곡이었어?! 이런걸로 끝내도 되는거야?!?! 밀리에도 그 얼마나 많은 감성적이고 무게감있고 혹은 화려하고 끓어오르는 명곡들이 많은데, 그것들 다 제쳐두고 이걸 우리의 마지막 대표곡입니다! 라고 꺼내 들어도 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이 니드 유. 이게 주년곡인지 이번 라이브 테마곡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노래 자체는 후자 느낌이 엄청 강하다. 매년 나오고 또 마지막에 다 같이 부르는 아니사마 주제곡 같은 느낌이야. …참고로 이건 그다지 칭찬은 아니다. 곡 자체의 개성이 잘 안느껴진다는 의미이기에. 그냥 좋게 좋게 다같이 마무리 한다는 느낌은 잘 살아있긴 한데.

– 이상. 아무리 휴가중이라고 해도 수면을 길게 취하니깐 하루에 두탐 볼 시간은 안난다. 2일차는 내일 봅시다.

하스노소라여학원 스쿨아이돌 클럽 5th Live Tour ~4Pair Power Spread!!!! <스리즈부케 presents Clover Stage>, 1일차 & 2일차 온라인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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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곡, 1일차 3시간 50분, 2일차 4시간 20분. 곡 수 자체는 비슷비슷한데 2일차는 오시라세에 투어 마지막이라고 소감 MC 파트가 길어저셔 기어코 4시간을 넘겨버렸다 ㅋㅋㅋ

– 투어라서 7-8번째로 반복해서 본 곡들 감상은 이젠 적당히 넘어갑시다. 그래서 일단 두번째 곡, 8인 홀리홀리. 와 시작부터 단체 결혼식! …이라기 보다는, 긴카호 결혼식에 축가 부르는 하객 6명 이란 느낌이네 ㅋㅋ

– 1일차 수채세계, 2일차 아오쿠하루카. 보는 당시에는 오오 이런 선곡이! 하면서 놀랐는데, 다 끝나고 지금 세트리스트 전체적으로 살펴보니깐 103기 첫곡 – 104기 첫곡의 고정된 패턴이었구나. 미라파 및 돌케 라이브도 그랬고. 도중에 그 패턴 적용이 안되는 에델노트가 끼여버려서 잠시 잊고 있었다…

– 셔플 파트. 에델 밐쉨. 에델노트 곡 중에서는 아직은 이렇게 같이 뛰어 노는 곡 타입이 없기 때문에 꽤 신선했다. 그리고 전방위로 울려퍼지는 콜을 듣고 있자니 옛날 생각도 난다. 이차페때 1st에 결국 안나왔던 밐쉨 들으면서 빡콜 넣었는데 정작 내 주변에선 나만 그러고 있었는데 ㅋㅋㅋ

– 미라파 픽셀. 이후 MC에서 선곡 이유로 서로가 파트너 관계가 된 현 미라파에게 어울리는 곡이라는 말이 나왔는데 정말 딱 그대로인 느낌이다.

– 돌케 슈가멜트. 모녀간에 놀러 나온 훈훈한 광경이네요 ㅎㅎ 라면서 보고, 또 1일차에 코스즈상가! 다이스키! 나오길래 이럼 2일차는 사야카센빠이가! 다이스키! 나오겠군 했고, 실제로 그러하긴 했는데… 아니 뭐지 이 뽀뽀신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술은 아니긴 하다만 그래도 괜찮은가 ㅋㅋㅋ

– 오토메앤솔로지. 아? 후르츠펀치가 아니라? 복장도 앤솔로지네? 뭔가 족보가 꼬여버린 느낌이군 ㅋㅋㅋ 요즘 긴코는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라는게 잘 느껴지는 곡이라서 좋다.

– 1일차 쿠라게, 2일차 앵화. 쿠라게는 그래도 작년에 자주 나오긴 했는데 앵화는 정말 오랫만인 느낌이다. 이렇게 되어서 현요나 잔양은 이번 라이브에선 나오지 않게 되었군. 전자는 그렇다 쳐도 후자는 안나온게 다행…인가? ㅋㅋㅋ

– 후르츠펀치. 하긴 하는구나. 근데 이러면 전용 복장은 못받게 되는군. 흔치 않은 스탠드 마이크 안무가 인상적이다.

– 럭키 클로버. 지금까지의 공연 패턴을 보면 토롯코 곡이 되어야 하는데, K아리나라서 그런거 없다. 지난번에 니지 라이브때 플로터? 리프트? 아무튼 뭐 쓰는거 인상적이었는데 그걸 매번 자주 쓰긴 힘든가보다.

– 일생. 얘도 결국 라이브를 마지막에 와서 하는구나. 근데 도입부에 긴코 연설을 그대로 라이브로 넣을줄은 몰랐다 ㅋㅋㅋ 그래도 공개 고백은 빠진긴 했구나. 확실히 페스렉 파트에서 들은것보단 훨씬 느낌이 좋다. 그땐 음향도 문제였겠지만(난 직관 아니라서 모른다!) 검은 배경에 캐릭터들이 그저 움직이니 입체감이 전혀 안느껴지는것도 문제긴 했어.

– 챠밍한 꽃다발을. 음반 발매가 이미 되었어야 하는데 자켓 일러 이슈로 발매가 늦어져서 유튜브에 미리 공개를 했다던가. 그걸 미리 못챙겨봐서 라이브로 처음 들었는데, 음 카호 센터곡이군요. 거의 테마곡 수준이네. 와 이미지 컬러 나열! 블레이드로 따라가기 힘들겠다 ㅋㅋㅋ 뭐 그런 감상이었습니다.

– 헤이세이갸루즈. 이거 음반 발매되서 챙겨듣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오프 보컬 버전 음원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뭐랄까…그때 그 시절 오락실 한구석에서 흘러나오던 BGM 느낌이야. 그리고 마구 돌리는 안무때에는 결국 끝까지 객석 카메라 안비춰주더라 ㅋㅋㅋ 대체 무슨 꼬라지가 나는지 궁금하다는 감정이랑, 그딴거 안보여줘서 다행이다 라는 감정이 동시에 솟아오른다…

– 일단. 그러고보니 이거 105기 와서 도입부 이름 부르기 빠진 이유를 이제서야 들었다. 세라스 이름이 너무 길어!!! ㅋㅋㅋㅋ 적당히 야나기다, 세라스! 정도로 축약 하면 안됐을까 ㅋㅋㅋㅋ

– 오시라세. 처음엔 쓸데없는 링크라 정보만 나오길래 어휴, 했는데, 후반에 6th 라이브 정보가 튀어나온다. 으아앜!! 또 투어냐!! 3공연이네! 아니다 더 있다!! 짭돔!! 미쳤냐!!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극장판 개봉 날 까지. 공개

– 그렇게 공개된 일정을 다 정리해본 결과… 이거 답이 없다. 극장판 보러 다른 이벤트 없어도 현지에 날아갈 생각은 했었는데 3월 말쯤 생각했지 5월 초일줄은 몰랐고, 같은 달에 바로 6th 라이브가 잡혀있고, 이어서 또 니지 8th 라이브 시즌이고, 심지어 막공은 짭돔…

일정 이리저리 살펴본 결과, 5월에 하스6th 고베(이때 극장판 관람도 같이), 6월에 니지8th 도쿄(아 그냥 이건 외국인 패키지 할까…), 7월 하스6th 짭돔(표는 구할수 있나? 생존은 할 수 있나?)으로 한달 한번으로 하면 되겠다… 까진 정리를 했는데. 저래도 될까, 저럴수 있을까. 어휴 덕질하기 힘들다 진짜.

– 집에서 스트리밍으로 보긴 했지만 집중이 잘 안되었다. 최근 몇주간 매일 야근에 철야에 한 후유증이 제대로 몰려오고 있어서, 취침 – 라이브 시청 – 취침 – 라이브 시청 하니깐 주말이 다 끝나버렸다. 1일차 끝나고 바로 자서 2일차 시작 직전에 일어났으니 취침 시간만 거의 18시간쯤 된다. 그래도 졸려서 2일차 끝나고 밥먹고 또 바로 누웠다가… 이대론 일어나면 바로 출근이다! 싶어서 억지로 일어나서… 이렇게 지금 감상문을 쓰고 있다. 그래서 이번 라이브 전체적으로 재감상을 하고 싶고 또 그럴 필요성이 있긴 한데 시간은 또 언제 내지… 이래서 한번 볼떄 확실히 집중해서 봐야 하는건데.

하츠네 미쿠 HATSUNE MIKU EXPO 2025 in Seoul, 2일차

하츠네 미쿠 HATSUNE MIKU EXPO 2025 in Seoul,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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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1시간 40분, 곡 수는… 모르겠다. 안셌다. 세트리스트도 당장 내 눈에 들어오는 범위 내에선 안보이네. 찾기도 귀찮고. 자세한건 밑에서 다시.

– 미쿠 내한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적당히 티켓 남으면 가볼까 고민해볼까 생각했는데, 광속 품절 되었다고 하더라. 뭐 인연이 아니었으면 어쩔수 없지, 하는데, 2일차 공연이 추가 되어서, 그건 적당히 2층 구석 자리를 건졌다. 그렇게 보러 가게 되었다. 그리고 후에 아이컁 내한 팬미 일정이 잡혔지. 오히려 1일차 티켓을 구했으면 이래저래 곤란해질뻔 했어

– 미쿠 관련 커뮤 보는것도 아니고, 내 눈에 들어오는 종합 커뮤에는 그런 세부적인 소식은 잘 안들리고, 그래서 사전 정보 아는거 하나도 없이 거의 문외한 시점에서 공연을 보러 가게 되었다. 매지컬 미라이도… 영상 챙겨두긴 했는데 제대로 본적이 없지. 그래서 우선 놀랐던것. 아 이거 MR 반주 재생하는게 아니라 밴드 라이브였구나?! ㅋㅋㅋㅋ

‘결국은 녹화 영상 틀어주는거 아님?’이란 감상이 들 수도 있을텐데, 저것 하나만으로 이건 라이브 공연이 맞구나 라는 체감을 들게 한다. 감정적으로도 그리고 음향적으로도. 다만… 밴드 음향이 과하긴 했어. 아니면 공연장 탓인가? 보컬이 뭉개져서 잘 안들린다 ㅋㅋㅋ 그나마 아는 노래는 뇌내 보정으로 어떻게든 커버 되는데 모르는 곡은 얄짤없네.

– 그래, 모르는 곡. 미쿠 관련해서 나는… 한때 남들 아는 만큼만 적당히 아는 수준, 이었다고 본다. 주로 프디바 시리즈를 플레이 했었고, 따라서 거기 수록된 곡들은 꽤 익숙한데, 프세카 이후엔 완전히 손 놓았다. 보컬로이드 IP에 따로 성우가 배정된 인간 캐릭터들이 한가득 나온다는게 대체 뭔짓인가 싶었는데 이걸 이상하게 생각한건 나 혼자였나 보다.

아무튼. 그러한 2025년 시점의 팬을 위한 공연이고 나같은 노인들을 위한 복지성 공연은 아니었다. 뭐 당연한 말이지. 그래서 할려는 말이 뭐냐면, 아는 곡이 적을꺼라고 생각은 했다만 진짜로 적었다 ㅋㅋㅋ 그래도 뭐… 뜬금 k-pop이 튀어나오는것도 아니고 애니송…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 익숙한 느낌의 오타쿠향 노래를 밴드 라이브 연주를 곁들여서 미쿠 댄스신까지, 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괜찮은 경험이었다. 아는 노래가 간간히 나오기도 했었고. 프디바에서 분명 했었지만 제목 기억 안나는 곡들, 심해소녀나 멜트, 더블 래리어트 같은 고전 명곡들 등등.

– 이런 생각도 했어. 이번 미쿠 내한 공연이 꽤 일반인에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받은 느낌이었다. 사내 장터에 티켓 거래 게시물이 자주 올라오곤 했으니. 그래서 이런 오타쿠 라이브 공연에 익숙치 않은 단적으로 말해서 인싸 혹은 한국 아이돌 공연에 익숙한 사람들이 주로 와서 내 기준에선 꽤나 이질적인 느낌이 되면 어쩌지, 라는 걱정도 했었는데, 다행이 이건 기우였다.

약간 후방 스탠드라 그런지 내 주변에서 빡콜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공연장 전체적으로 서라운드로 남들 콜 넣는게 잘 들린다. 블레이드도 다들 잘 지참해서 쌍블 들고 흔들면서 색도 잘 바꾼다. 오히려 놀랐던것 하나는, 이젠 거의 실전된듯한 PPPH가 곡 불문하고 사비 직전까지 풀로 박히는 점이랑(심해소녀에서도 할줄은 몰랐다 진짜 ㅋㅋㅋ), 믹스고 발전기는 커녕 울오 하나 조차 보이지 않은 쾌적한 환경이었다는 점이다. 새삼 느꼈다. 그래 이게 정상이고, 럽라를 비롯한 근래 일본 현지 라이브 환경은(아니사마에서도 꽤 강렬한 경험을 했더니 럽라만 그렇다! 라고 주장은 이젠 못하겠다) 비정상이 맞다고. 부외자 관점에서 관람한 공연이라 보컬로이드 팬들이 상당히 부러워졌다…

– 기술 및 라이브 연출적으로도 인상적이었다. 일단 레이저나 조명을 마구 쏘는 연출들이 참 좋았다. 강렬한 사운드의 밴드 라이브 연주와 그게 합쳐지니깐 그 어떤 곡이 나와도 텐션이 마구 치솟는다. 또한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스크린. 거기에 이제 미쿠를 비롯한 캐릭터들이 표시된다. 망원경으로 당겨보곤 했는데, 이게 생각 이상으로 해상도와 주사율이 높은것같다?? 너무 깔끔한 고화질에 너무 부드럽게 잘 움직이는데?? 아니면 근접해서 보면 언제나 접하던 라이브의 후방 스크린이랑 다를게 없으려나. 일단 멀리서 보기엔 그랬어.

다만 그런식으로 무대 전체를 가로로 커버하는 스크린이 메인이 되어버리니 별도의 카메라를 이용한 후방 스크린은 없었다. 공연장이 작은편이라서 다행이지 더 크고 더 멀리 있었으면 보기 힘들었을것 같다. 또한 평면 스크린이다보니 그걸 측면에서 보면 입체감을 느낄수가 없다. 그래서 무대 가까운쪽의 2층 스탠드는 다 막아놨더라. 티켓이 광속 매진이라고 해도 화정 풀캐퍼는 아니었구나. 그래도 1층을 좌석 없이 스탠드로 사람 다 몰아넣었으니 일반적인 수준 만큼은 들어갔을것 같긴 한데.

– 근데 음… 다 끝나고 집에 가면서 생각해보면, 공연 시간이 너무 많이 짧기는 했어. 2시간도 안되는 공연에 거의 15만원? 심지어 안암까지 가는것도 멀어서 오늘 하루를 정리해보면 가는 시간 == 공연 시간 == 오는 시간의 셈법이 나온다. 음… 이게 맞나? 부외자 시선으로 호기심에 색다른 경험을, 하러 가는것 치고는 비용을(돈이든 시간이든) 너무 과하게 치른것 같긴 하다…

Say U Fan Vol.12 코바야시 아이카 FANMEETING,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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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내한 이벤트가 이젠 너무 자주 해서 뭔가 일상화된 느낌이다 ㅋㅋㅋ 그래서 이번에는 아이컁. 첫 코너는 언제나처럼 사연 QA로 하고, 이번엔 특히 현지인 인지 사연 없이 전부 국내 팬들 사연만 뽑힌게 좋았고, 이후로는 이제 정형화가 안되었지. 뭐가 나올지 모른다!

1부는 컁 개인 곡 관련한 토크 코너. 사실… 개인곡은 잘 안챙겨듣기 떄문에 ㅋㅋㅋ 그냥 아 그렇구나 라면서 듣고 넘어갈수밖에 없었다. 2부는 즉석 연기 코너. 사실 1부 코너 보면서 성우보다는 아티스트에 더 방점을 둔 구성인가 했는데 2부에서 바로 반례가 나왔다.

제시되는 시츄에이션 및 대사에서 이미 특정한 성격이 유추가 되는데 그걸 무시하고 뽑기로 캐릭터 성격을 랜덤으로 맞춘다는게 제대로 될려나 싶긴 했는데, 저 정도 짬 찬 프로 성우면 제대로 되긴 하는구나 감탄했다. 또한 인상적인건 중2병 용사. 왜 뜬금 요하네 강림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한국 관련 주제 빙고 토크. 젊은 일본 여성이라는 분류로 한국에 대해선 하는 말이나 인상이 다 비슷비슷하다보니 이런쪽은 오히려 관객쪽이 전문가가 되어가는 느낌이다 ㅋㅋㅋ 근데 확실히… 관객 제시 소재에 먹을게 많긴 했어.

라이브 파트. 새삼 느끼는건데… 최근 팬미가 코나치 카오링 그리고 아이컁 순이지. 경력 순에 따라서 무대 장악력이 달라지는게 확실히 느껴진다. 앞서 말했듯이 컁 개인곡은 잘 모르기에 그러려니 하면서 감상하면서 블레이드 흔드는데… 도중에 멘트가 이상하다. 네? 아쿠아 곡을 하시겠다고요? 띠요옹- 랜 딩 액션! …사실 내심 엄청 놀랐는데 피곤에 쩔어서 졸음을 겨우 버티고 있는 중인지라 크게 놀라는 리액션을 하지는 못했다. 이 상황에서도 정신이 확 들 정도로 잠이 안깬다는건 좀 심각한 상황이긴 해. 그래서 2부까지 남는 시간엔 근처 카페에서 수면을 취했다. 아무튼.

그리고 2부에서는 1부 막곡이 2부 세번째 곡으로 들어오고, 그럼 막곡으로 아쿠아곡을 하시겠다? 대체 무엇을…?! 이라면서 기대하고 있으려니, 유우키미가 나온다. 으아앍!! 아니 나 참 피날레도 안갔는데 뭔 유우키미 라이브 및 떼창을 지난 몇달 새 국내에서만 두번째 하냐 ㅋㅋㅋ 그러고보니 둘 다 아이컁 참여네 ㅋㅋㅋㅋㅋㅋ 감정은 이미 지난 김쿠페스때 정리된줄 알았는데 떼창하면서 같이 자연스레 나오는 눈물콧물은 어쩔수가 없다. 주변 상황을 보니 남들도 다 그런것 같다.

배웅회는 오늘따라 유독 빨랐다. 평소에는 적당히 몇마디 대화도 나눌수 있을 정도였는데 오늘은 그냥 멈춤 없이 계속 걸어야 한다. 마스크 착용 강제도 그렇고, 건강 문제 우려되는게 있어서 일부러 소속사측에서 접촉 시간을 줄인것… 이라는 추측 정도만 해 본다. 그래서 뭐 특별히 할수 있는것도 없고, 사실 내가 평소에 그리 말 많이 하는것도 아니고, 마타네! 카와이! 정도만 외치고 지나갔다.

이 이벤트가 이리저리 시도해보다가 결국 럽라 캐스트를 불러오는게 맞다! 라는 결론을 내리고 그리 진행하는 느낌인데 ㅋㅋㅋ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까. 다음번 논짱까지 하면 4연속이구만.

하스노소라여학원 스쿨아이돌 클럽 5th Live Tour ~4Pair Power Spread!!!! <Edel Note presents Spade Stage>, 1일차 & 2일차 온라인 생중계

하스노소라여학원 스쿨아이돌 클럽 5th Live Tour ~4Pair Power Spread!!!! <Edel Note presents Spade Stage>, 1일차 & 2일차 온라인 생중계

– 3시간 50분, 32곡. 직전의 돌케 라이브랑 볼륨은 동일. …인데 이번 라이브는 그게 문제가 아니지. 뭔 수목 쌩 평일에 라이브를 하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식 운영측에서도 캐스트들도 그 점을 꽤 신경을 쓰는 분위기던데 – 아레나 블럭 배치는 매우 여유있게 띄워놓고, 스탠드 윗층은 아예 비워놨고, 관객 인사에 펑소보다 유독 아카이브 언급도 많이 하고, 다 끝나고 나선 아예 아카이브 특별 기한 연장까지 발표하고.

나도 1일차는 회사에서 일하면서 틈틈히 볼려다가… 도저히 그럴 상황이 못될듯 하여 그냥 퇴근 찍고 아이패드로 대놓고 봤다(-_-;;). 그리고 2일차는 아예 4시 조기 퇴근하고 집에서 시청. 직관은 아니어도 평일 라이브 보기가 이렇게 힘들다.

그러게 대체 왜 평일이었을까. 로드맵상 이 시기에 반드시 오사카 라이브를 해야 하는데 주말에 빈 공연장이 없었나? 공연장 확보 계약할때 주말인줄 알고 날짜 착각해서 잘못 적었나? 알수가 없네? 그런 사정 같은거 없고 그냥 모종의 의도인가? 알수가 없군.

– 첫곡은 드빌, 이후 지난번처럼 다 같이 에델 곡…은 아니고, 온유맠 105기 버전이 나왔다. 이것도 참 상상도 못한 선곡이군요. 이 두곡이 연속으로 나오고 따라서 드빌 복장으로 온유맠을 하는걸 보니 정말 초창기 라이브 이벤트가 떠올랐는데… 마침 캐스트 MC에서도 그런 언급이 나왔다. 하긴 에델 노트 기준으로는 거의 퍼스트 라이브 포지션이긴 할테니?

– 스토리 요약 막간 영상…이 아니라 버츄얼 MC가 먼저 나왔다. 새삼 느끼는건데 이즈미가 츳코미 넣느라 고생이다. 세라스의 저런 언행 각본을 쓸려면 각본가도 저 정도 수준의 정신세계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 대단하다.

– 에델리드-레트로퓨쳐. 1일차는 에델리드 복장 입고 나왔길래 2일차는 레트로퓨처 복장으로 갈아입나 했는데 그렇진 않았네. 근데 에델리드 참 에델 대표곡으로 자주 나오는데… 이거 포지션이 럽라 대회 결승 참여곡이잖아 ㅋㅋㅋ 남들로 치자면 년 단위 최종 필살곡을 뭔 평타 기본곡으로 쓰고 있는 셈이네 ㅋㅋㅋㅋㅋ

– MC 후 이자요이세레네. 신규 복장은 없구나. 105기 다른 유닛도 곡마다 복장 다 새로 만들진 않았지만, 그래도 쌓은 역사가 다르다 보니 에델만 복장 수가 꽤 부족해지는건 아쉬운 부분이다.

– 와오부터 ~ 나츠메키까지. 약 1시간동안 이제 확정된 세트리. 근데 이번에 인상적인건, 같은 세트리 같은 곡을 4공연 하고 난 뒤 5공연 6공연째쯤 되니깐 슬슬 콜이 생기기 시작한다 ㅋㅋㅋ 특히 미라파. 블라스트나 코코나츠나 곡 분위기에 비하면 관객 반응은 꽤 정적이구나 했는데 슬슬 ‘THE 미라파’가 되어가기 시작한다 ㅋㅋ 그래 지금이 딱 좋아. 이 정도 수준으로 대세 국를 만들고 이상한 잡소리는 더 끼워넣지 말자.

– 이전 공연들에선 버츄얼 MC가 나왔던 타이밍에 바로 이번달 스토리 요약이 나온다. 이래서 라이브 전에 스토리 다 공개했구만 ㅋㅋㅋ 이런 표현 그다지 안좋아하긴 하는데, ‘숙제 라이브’는 앞에 한걸로 다 끝났다. 여기서부터가 이제 이번 라이브의 진짜이다.

– 곡 이름 뭐라고 해야 하나, 시어터 삶의 모습? 지금까지의 에델 곡들과는 달리 꽤 밝아지고 일반적인 아이돌 악곡에 더 가까워졌다. 이즈미의 심경 번화를 표현하는거겠지. 실제로 이 곡 타이틀 달고 나온 링크라 신규 카드 일러도 그렇고. 그나저나 그런 곡조에 키워드로 시어터가 나오니깐… 다른 무언가가 어쩔수 없이 생각나긴 하는구만 ㅋㅋㅋ

– 편익. 아. 여기서 이어서 나오는구나. 그럼 이것도 신규 복장은 없군. 그래도 위에서 한 이번 신곡 전용 복장은 새로 나왔으니 다행이다. 사실 이거 복장 꽤 기대 했었거든. 저 거대한 편익을 어떻게 재현할것인가 라고.

– 1일차 에델노트의 오로라 플라워. 진짜 최근 몇달간 살면서 가장 크게 놀랐는데, 정작 사무실에서 보고 있는 상황이라서 소리는 못내고 입만 쩍 벌리고 손으로 막고만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자신들을 결승에서 패퇴시킨 라이벌의 곡이면서 ,동시에 자신들도 스쿨아이돌이며 하스노소라의 멤버라는 자각과 증명을 상징하는 곡을 이러쿵 저러쿵. 뭐라 서술할수 있는 껀덕지가 상당히 많은 선곡이다. 심지어 무대 연출도, 끝나고 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현재 이즈미의 스토리와 그 가사의 내용도. 여러가지가 우연히 맞았을수도 있겠지만 이게 설계라면 알마나 치밀한것일까.

– 2일차 에델노트의 월화미인. AF 똑같이 나와도 괜찮았을것 같고 또 이젠 마음의 대비(?)를 하고 있었는데 또 생각도 못한 선곡이 튀어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가사가 참… 상당히 적절하군요. 곡 스타일도 꽤 기존 에델 노트의 것과 유사한 면이 있고.

– 1일차 천지여명, 2일차 칠리콘칸. 그리고 이어서 드라이브 스페이드 크레이지. 최근 몇달간 나온 에델 곡이 다 위에서도 그랬듯이 이번이 첫 라이브인데 전용 복장이 없는건 아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칠리콩칸은 ㅋㅋㅋㅋ 이거 생각 이상으로 개그곡이었네 ㅋㅋㅋㅋ 대체 무슨 맥락으로 에델이 이런 곡을 부른거지?! 이즈미가 해탈한 현 시점에서는 충분히 나올수 있겠다 싶긴 한데, 아니면 그 이전 시점이라도 그냥 세라스의 개그 본능이 폭주한건가. 게다가 도중의 음원에 없던 애드립, 밴드 맴버 소개에 이즈미 1인 밴드 ㅋㅋㅋㅋㅋ 아니 할꺼면 키보드 빼고 바이올린 넣어야 하는거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

– 미라파 아이덴티티, 103기 버전. 이것도 진짜 위에서 AF 나온 급으로 놀랐다 ㅋㅋㅋ 사무실이라고! 소리 못지른다고!! 이전 라이브까지는 다른 유닛의 헤드라이너 유닛 곡 커버 파트였는데, 그러기에는 에델 노트 곡 수가 많이 적으니 자신들의 곡 하나씩 1절 컷… 까지는 충분히 이해 하는데, 선곡이 왜이래 ㅋㅋㅋ 후에 MC에서 말하길 전부 미쨩의 선곡이란다. 좋은 센스다 진짜.

– 돌케 레이디버그. 사실 처음엔 103기 버전 메들리인가?! 했는데 바로 깨졌다. 라이브 보는 중에는 몰랐는데 MC에서 말하길 104기 스토리 당시 그때 했던게 이 2인 버전이라고 한다. 이젠 꽤 예전 스토리라 생각도 못했다…

– 스리부 홀리홀리. 으앜 올게 왔구나 ㅋㅋㅋㅋ 긴카호 결혼식!!! 불행인지 다행인지 1절컷이라 결혼 행진까진 없긴 했다만, 아무튼. 평일에 라이브 하는데 뭔 홀리데이냐, 매일이 홀리데이니깐 이거 보러 온거 아니겠냐 등등 사후 감상 드립들도 웃겼는데 2일차 MC에서도 그런 비슷한 말 나와서 웃겼다 ㅋㅋㅋ

– 유포리아 하고 일단 끝. 와 투명 무소음 긴테! …진짜로 그냥 그 타이밍에 펑 소리 하나 그냥 음원 MR에 추가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앵콜 첫 곡, T&C.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신규 일러 굿즈가 새로 나오는 등 떡밥을 많이 뿌려서 이건 10월 페스라이브 등장할꺼다! 했는데 아니었고, 11월 초 돌케 라이브에 나올꺼다!! 했는데 또 아니었다. 에잉 그럼 블러핑이었나 하고 잊고 넘어갈려는데 이게 여기서 갑자기 튀어나오네 ㅋㅋㅋㅋㅋㅋㅋ

– 프린세스 신곡, 뉴 블랙. 음…. 음? 음?? 아… 노코멘트로 넘어가겠습니다.

– 이어서, 이치고 밀크 러브. 얘는 또 이전곡과는 다르긴 한데, 뭔가… 요즘도 아니고 너무 예전도 아니고 대충 뉴밀레니엄 j-pop 느낌인가…? 했다. 그러다가 오치사비 끝날 즈음에야 겨우 이 곡의 정체를 눈치챘다. 이거 남돌 곡의 여성 보컬 버전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묘하게 익숙하면서도 동시에 낯설더라 ㅋㅋㅋ 저 생각이 들자마자 바로 사이마스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제서야 가사가 어땠는지 다시 생각난다. 이케멘 컨셉이잖아 ㅋㅋㅋㅋ

그리고 실제로 그 컨셉으로 MC때 아주 한바탕 한다 ㅋㅋㅋㅋ 위에서도 말했지만 1일차는 회사 사무실 감상이어서, 사실 이때쯤 되면 퇴근 시간 지난 후라 근처 다른 사람은 없긴 했지만, 그래도 뭐 소리 낼순 없어서 혼자 입막고 끅끅거렸다 ㅋㅋㅋㅋ

– 2일차의 오시라세. 뭐 이것저것 많이 나오는데, 마지막 하나에 다른 모든게 묻힌다. 하로메구 챤네루 오히사시부리 스페샤루~! 아니 뜬금없이 뭔데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로 뜬금없이 저거만 튀어나오진 않을테든 12월 스토리에 그리고 직후의 스리부 라이브에까지도 연계가 될 내용이 될텐데 ㅋㅋㅋ 자 이제 12월부터 앞으로 몇달간, 뭐 예측도 대응도 준비도 의미 없고 그냥 하스 공식이 컨텐츠 던지는대로 다 엊어맞으면서 쓰러질수밖에 없겠구나. 작년 이맘때에도 그랬듯이…

– 스텝업 토효스타 헬로뉴드림 하고 라이브 종료. 그리고 이젠 어느새 정례화가 된 퇴장 퍼포먼스 ㅋㅋㅋ 마지막까지 즐겁고 유쾌하게 끝난다.

– 이상. 라이브 끝나자마자 바로 적으니깐 뭐 누락된 감상 없이 다 기록 되는구만. 지난번 돌케 라이브는 몇일 뒤에 적었더니 좀 내용이 마음에 안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