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MS SIS-F00 유피아

30MS SIS-F00 유피아
30MS SIS-F00 유피아
30MS SIS-F00 유피아
30MS SIS-F00 유피아

에리에네에 이어서 계속해서 다음 제품 조립 했다. 본래 컨셉이던 ’30분 내 완성’은 안될지라도, 그래도 금방금방 조립해서 프라탑이 하나씩 제거 된다. 하긴, 코토제 걸프라랑 비교하면 애초에 가격대부터가 거의 절반 이니깐…?

이번 유피아는 전체적으로 꽤… 애매하다. 뭔가 이 제품만의 특징이나 장점도 잘 모르겠고 디자인 방향성도 잘 모르겠다. 일단 메카무스메는 아니고, 장비가 SF 스타일도 아니고, 판타지 스타일이라고 하기엔 또 바디슈츠 느낌이 어색하고. 근데 일단 의도는 판타지 스타일이겠지? 이게 30MF랑 비슷한 시기에 나왔나는 잘 모르겠지만, 그걸 연계한 의도라는건 매뉴얼에서도 잘 보인다.

또 아쉬운건, 저 몸체 검은색이 다 살색이어서 노출도가 높아도 좋았을텐데. 그래도 가슴 조형 및 그 부품 분할에는 꽤 혼이 실려있긴 하다. 이 시점에서 30MS 캐릭터 단품 중에선 가장 크지 않을까.

30MS SIS-Dc88w 에리에네 에리에리카 (엘레강테 폼)

30MS SIS-Dc88w 에리에네 에리에리카 (엘레강테 폼)
30MS SIS-Dc88w 에리에네 에리에리카 (엘레강테 폼)

일단 뚝딱뚝딱 해서 노말 모드 완성. 네바리아의 색놀이이다. 복부가 맨살 파츠로 바뀌었을 뿐이다. 프로포션은 탄탄하게 살집 있는 형태로 상당히 괜찮은데, 디테일과 그 색 지정이 너무나 위화감이 심하다…

아니 네바리아는 ‘악의 여간부’ 느낌 들게 디자인 잘 했잖아. 근데 그걸 단순히 밝은 색조로 바꾼다고 천사형 느낌이… 나겠냐고. 특히 저 밝은 하늘색이 꽤 거슬린다 ㅋㅋㅋ

30MS SIS-Dc88w 에리에네 에리에리카 (엘레강테 폼)

엘레강테 폼. 활 형태의 무장과 거대한 날개가 붙는데… 이건 느낌이 상당히 괜찮다. 날개 덕분에 그 존재감도 실루엣도 잘 살아난다. 색상도 펄과 밀키 클리어의 중간 정도로 나름 특색이 있다. 날개 가동부도 꽤 적절히 있이서 그 위치나 실루엣 조절도 자유롭게 그리고 불편하지 않게 가능 하다.

30MS SIS-Dc88w 에리에네 에리에리카 (엘레강테 폼)
30MS SIS-Dc88w 에리에네 에리에리카 (엘레강테 폼)

무장 액션 포즈. 날개를 뜯어서 활의 볼륨을 늘릴수 있고 화살도 장전 가능하다. 저 화살 구현하자고 금속 샤프트를 포함했더라. 이 무슨 ㅋㅋㅋ

포즈 잘 잡으면 괜찮긴 할텐데, 날개 달린 활의 볼륨이 너무 커져서 팔 하나로만 지탱해서 다루고 위치 잡기가 꽤 힘들더라. 화살대에 반대쪽 팔 위치 맞출려면 더더욱. 음 그냥 등짝 날개로 실루엣 다루는게 더 낫겠다.

그래서 여기까지, 이 제품에 대한 감상을 요약 하면 ‘몸체 디자인과 그 색 지정은 별로인데, 날개에 따른 전체적 실루엣은 마음에 든다’가 되겠다. 그렇다면… 그 몸체를… 통채로 바꾸면 되지 않는가? 그럼 이제 커스텀 시간이다.

30MS SIS-Dc88w 에리에네 에리에리카 (엘레강테 폼)

수영복 바디 가져와서 화끈하게 노출도를 올렸다. 사실 처음부터 수영복 고려한건 아닌데 옵션 바디 중 메인 컬러가 흰색 + 포인트 컬러가 파란색인가 없더라고? 근데 마침 흰색 수영복이 잉여로 남아있길래 가져왔다.

이 제품이 명시는 안되었지만 피부색 컬러 B이고, 이 수영복은 컬러 A라서 약간 이질감이 있긴 한데, 뭐 이 정도면 허용 범위 내 이다.

그렇게 바디만 수영복으로 바꿔보니 이번엔 또 팔이 이질적이다. 넓은 소매 부분은 괜찮은데 상박의 저 하늘색 파트가 또 전체 이미지를 해친다. 그래서 흑백 팔다리에서 흰색 팔만 또 뜯어 조립했다. 상박만 바꿀까 했는데 그러면 또 소매는 아이보리에 가까운 색이라 이질감이 있어서 팔을 통채로 교체했다.

수영복 바디의 허벅지가 꽤 얇은 편이라 볼륨이 아쉽긴 한데, 빵빵한 허벅지는 귀하기 때문에(이빌 코스츔 아니면 리셰타 본체에서 가져와야 하는데 이미 그렇게 많이 써서 남는게 있는지 모르겠다) 어쩔 수 없다. 일단 이대로 가자.

그렇게 완성. 비키니 아머 천사형 여전사가 태어났다. 음, 그래 이래야지. 이게 맞지.

30MS SIS-Dc88w 에리에네 에리에리카 (엘레강테 폼)
30MS SIS-Dc88w 에리에네 에리에리카 (엘레강테 폼)

그럼 본래 에리에네 바디에서 복부 살색 파츠를 떼서 네바리아에 장착 했다. 얘도 이러니깐 느낌이 더 낫네. 이러면 허벅지도 살색으로 하는게 좋을텐데, 위에서도 말했듯이 살색 허벅지가 귀하다…

그리고 에리에네 바디에는 잉여 파츠로 있던 네바리아용 부품을 착용. 상체 바디 하나가 온전히 남아버렸다. 복부를 가려버리니깐 오리혈 이게 다지안이 더 맞지 않나? 싶기도 하고. 추후 적절한 다리가 있으면 조합해서 부활시켜도 좋을듯 하다.

창채소녀정원 유키 마도카 [토오고교 동복] & 드리밍 스타일 및 옵션 파츠

창채소녀정원 유키 마도카 [토오고교 동복] & 드리밍 스타일 및 옵션 파츠
창채소녀정원 유키 마도카 [토오고교 동복] & 드리밍 스타일 및 옵션 파츠

발매 이후 계속 모으기만 한 창채소녀정원 시리즈, 이제야 첫 제품을 뜯어본다. 몇년 지났지? 5주년이랬나? 세상에.

만드는 김에 마도카 동복이랑 드리밍까지 두개 연속으로 작업하고, 언젠가 구매했던 헤어 파츠까지 같이 뜯었다.

창채소녀정원 유키 마도카 [토오고교 동복] & 드리밍 스타일 및 옵션 파츠

헤어 악세사리에 부분도색이 필요하다. 에나멜 녹색은 없어서 노란색 + 파란색으로 조색 했더니 꽤 어둡게 나왔다.

문제는 부분도색 할 부분이 붓을 쓰기엔 너무 작고, 이쑤시개를 쓰기엔 너무 크다. 그렇다고 이쑤시개로 에나멜 넉넉히 찍으면 그건 붓 쓰는거랑 다를게 없어진다. 꽤 시행착오를 많이 했고 결과물도 썩 마음에 들진 않는데… 뭐 적당히 하고 넘어가자.

사진은 동복 앞머리 3개인데, 실제론 여기에 추가로 트윈테일 뿌리부분 2개에, 드리밍도 있으니 전체 작업이 x2가 되어 버린다.

창채소녀정원 유키 마도카 [토오고교 동복] & 드리밍 스타일 및 옵션 파츠

완성. …이긴 한데 동봉 스탠드가 못 써먹을 물건이다. 대충 사진만 찍고 그냥 반다이 액션베이스 6으로 갈았다.

창채소녀정원 유키 마도카 [토오고교 동복] & 드리밍 스타일 및 옵션 파츠

마도카 동복. 조형은 확실히 예쁘게 잘 나왔다. 당연히 메카닉은 아니고, 메카무스메 또한 아니며, 미소녀 캐릭터가 맞다. 다만 그렇게 조형에 집중하다보니 가동성은 프암걸에 비교해도 꽤 떨어지는 편이다. 이후의 창채 시리즈의 방향성이 왜 그리 되었나를 이젠 이해할수 있다.

몇몇 특징적인 포즈 위주로 재현 추가 파츠 넣어주다가, 그러니 볼륨이 너무 커져서 비싸진다고 한소리 듣고, 그래서 아예 교복을 조각내서 가동성을 올려보기도 하고, 그러니 외형이 좀 이란 평도 나오고. 솔직히 이거 양립 안된다 ㅋㅋㅋ 그래서 이 제품군은 가동성은 적당히 타협하고 외형에 치중하는게 맞다고 보긴 하는데, 과연.

아무튼 그렇게 가동성보단 조형에 집중하였고, 때문에 부품 수가 많은편은 아니다. 조립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 몸체 전체적으로 기믹이 적다는 의미이고, 반대로 조형에 집중 하였기에 머리카락 부품 수는가 타 제품군보다 더 많아진다.

일단 ‘유키 마도카’라는 캐릭터는 이걸로 완결이기에 더 커스텀 하진 않았다. 추가 헤어가 포니테일과 트윈테일도 있는데, 추후 제품군 보니 포니테일은 하복에서 쓰고 트윈테일은 수영복에서 쓰더군. 그럼 그 때 봅시다.

창채소녀정원 유키 마도카 [토오고교 동복] & 드리밍 스타일 및 옵션 파츠

마도카 동복 드리밍 스타일 프레시 베리. 색을 전체적으로 바꿈으로서 다른 캐릭이 되었다. 이걸로 이제 커스텀 하면 된다.

창채소녀정원 유키 마도카 [토오고교 동복] & 드리밍 스타일 및 옵션 파츠

골반 및 허벅지 고정형 교체 파츠가 있다. 같이 발매된 다른 옵션파츠랑 같이 쓰기 위한 앉는 자세 위해서겠지. 그런거 없으니 적당히 공중 부양 포즈를 잡아 본다. 슬쩍 판치라도 하고. 헤드도 흑발 트윈테일 써 보고.

쇼트 위그 A. 숏컷 헤어이긴 한데 상당히 보이쉬한 이미지가 된다. 흑발과 백발 2종이 있는데, 백발은 사실 그대로 쓰라는게 아니라 도색 베이스란 의미긴 하겠지. 그래도 그냥 쓴다.

앞머리 뒷머리를 다르게 조합해서 요즘 캐릭 다운 투톤 헤어를 만들수도 있고, 필요하다면 마도카 기본 헤어도 섞을 수 있겠지.

창채소녀정원 유키 마도카 [토오고교 동복] & 드리밍 스타일 및 옵션 파츠

그래도 일단, 츤데레 트윈테일 이미지로 가 봅시다. 포즈도 좀 다르게 잡아보고 싶은데 마땅히 아이디어가 안나와서 디폴트 스탠딩 같은 느낌으로 일단 OK

장기적으론 메인킷은 원본 설정에 맞게 + 드리밍 스타일은 마구 섞어서 커스텀으로, 라는 식으로 계획하고 있긴 한데 그 장기적이 대체 얼마나 장기가 될까. 하하…

HGCE 1/144 ZGMF-X666S 레전드 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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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근 후 밀린 라디오 들으면서 조금씩 조립했다. 6월 말에 시작해서(한창 밀린 하스 라디오 들을 때) 완성은 한참 전에 했는데, 피규어 사진들 찍을때 같이 할려고 묵혀놨다. 덕분에 책상 위가 아니라 스튜디오 촬영이 되었다.

– 근래 HG 시드 키트가 다 그렇지만, 이번에도 가슴 부품 분할과 관절 구성이 오묘하다. 그리고 그걸 통하여 아주 과감한 허리 가동이 가능하고 시드 특유의 포즈도 잘 잡힌다.

– 프로포션 및 색분할도 좋은데, 갑자기 무장에 와서 다 놓아버렸다-_-;; 총은 스티커 범벅이다. 음.. 저기까지 부품 분할 다 해서 단가 3천엔 넘기는건 부담이 있었나? 아니 근데 HG 샌드락EW가 이번에 3800엔이었잖아. 이미 현 HG는 구 MG의 볼륨을 띄어넘었는데 차라리 몇백엔 올려도 더 완벽하게 만들어주면 좋았을것을.

– 그런 원가 절감 측면에서 또 이 제품은 수상한 부분이 여럿 있다. 매뉴얼에는 딱히 기재 안되어 있지만 자의적으로 부품을 분할하면 가동이 가능해지는 부위들. 스커트는 예전부터 암묵적으로 존재하던 부분인데, 거기에 추가적으로 사이드 스커트의 드라군 접속부나 메인 빔포의 작은 포구들이 그러하다. 조형 다 해 놓고 정작 부품은 하나로 사출한 이유가 무엇일까. 엄밀히 따져 보면 분할 시 가동 부위의 고정성이 좀 떨어지긴 하고, 그것까지 해결하긴 힘들었나.

– 이걸로 시드 데스티니 후반 주역기는 다 HGCE 신제품으로 나왔다. 구 HG 하나씩 사모으던 그 시절로부터 벌써 20년이 넘게 지났군. 세상에…

PG 언리쉬드 1/60 RX-93 뉴 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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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는 발매 직후인 2월 중순, 설 연휴때 바로 조립을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설 연휴 간 완성 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도중에 디아2 악마술사가 튀어나와서 그거 하느라고 딱 소체만 완성시킨 상황에서(백팩 / 무장 / 핀판넬 남음) 중단 되었다.

직후 와우 시즌이 시작 되어서 손 댈 여유가 없다가… 최근들어 와우 시즌말 + 하스 라디오 밀린거 처리해야됨의 이유로 겨우 다시 붙잡아서 완성 했다. 아무리 볼륨이 큰 제품이라지만 이거 하느라 4달이 걸릴건 아닌데… 이러니 프라모델이 계속 쌓이기만 하지.

그래도 이건 조립 경험만으로도 PGU라고 할 만 하다. 지난 퍼스트처럼 통짜 관절 던져주는것도 없이 일일이 부품 하나하나 조립하며 또 겹쳐가며 볼륨감을 만들고 또 플라스틱 스티커나 에칭 파츠를 이용해서 디테일도 심는다. 프레임 부품도 다양한 코팅 런너가 사용되어서 그 자체만으로도 시각적 요소가 풍부하다. 습식 데칼이 아니었으면 조립 속도가 더 빨라졌을텐데, 그건 그거대로 또 투명 스티커 재단한다고 시간이 들긴 했겠지.

그렇게 최종 완성 상태를 보면 참 거대하면서도 정교하고 또 화려하다. 조형, 조립 설계, 비쥬얼, 존재감 등 충분히 반다이의 최신 플래그쉽 모델이라 할 법 하다. 충분히 그 가치를 증명 한다.

…하지만, 익히 알려져 있듯이, 이 제품에는 실책이 여럿 있으며 그것들이 하나같이 다 치명적이다. 지나치게 비싼 가격(벌매 LED 세트는 일부러 언급하지 않겠다), 손잡이 없이 오히려 전용 백을 팔려는 마케팅, 유니콘에서 재탕된 스탠드, 핀판넬 무게를 전혀 신경조차 안쓴듯한 관절 설계, 건베(반남코몰)에서의 쿠폰 적용 불가 등등.

단순히 이런 요소들로 인해 제품 퀄리티가 떨어졌다 수준이 아니라, 이것들이 소비자의 경험을 상당히 해친다. 그저 기분이 나빠진다. 요즘 표현을 쓰자면, 고객을 긁어서 꼽게 만든다. 그러니 당연히 격양된 반응들이 나올 수 밖에.

나로서도, 평소라면 뭐 여긴 이러이러한게 아쉽긴 한데 뭐 저러저러한 이유가 있었겠지- 라면서 넘어갈텐데, 이 제품은 딱히 그러고 싶은 생각이 안든다. 국내 정발가 72만원짜리의 플래그쉽 모델이 그래서는 안됐다.

그래도 뭐… 어쨌든 스탠드에 가만히 세워 두었을 때 멋있는건 맞으니깐, 시간이 지나서 그 꼬운 기억들이 희미해질때쯤 되면 이제 좋은 제품으로 보이지 않을까? 그렇지 않으면 볼때마다 그 꼬운 기억이 되살아 나게 될까? 아직은 모르겠다.

아 그리고 불만 및 문제점 하나 더. 손 교체하는데 손목 볼조인트가 너무 뻑뻑하다. 라이플 쥐는 손을 일단 꼽고 90도 방향 전환 할려다가 플라스틱이 뒤틀리는 느낌이 들어서, 어떻게 다시 뽑아내서 사포로 좀 갈아냈다. 이미 축은 몇도 뒤틀린 상태이다. 의도하던 방향에 맞게 다시 꽂는데 여전히 뻑뻑하다. 사포질을 더 했어야 하는군. 이젠 이건 시한부다. 다음번에 손 뽑으려고 하는 순간 손목 뒤틀려 찢어진다.

다음 문제는 보관 즉 장식. 예전에 알터 페이트 2ndA’s 높이에 맞춘 아크릴 장식장이 있는데, 거기에 딱 맞게 들어간다 ㅋㅋㅋ 그럼 이젠 여기가 얘 전용이 되어야 하는군. 장기적으로 여기에 PG급 건프라 몰아 넣고, 지금 들어있는 더합체 다간 시리즈들은… 어디다 두지? 지금 장식장 공간 부족이 진지하게 문제가 되는 상황이라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