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라, 가챠질 근황 및 기타

에코즈 루리. 천장 포인트가 쌓였길래 데려왔다. 히메는 못 뽑았다. 나름 여기저기 들어가는것 같긴 한데 애초에 2차 LR도 영애 이즈미도 없는 나로서는 따라 할 수도 없다. 그랑프리 기간 중에도 데려올수 있었지만 그런 이유로 바로 가져올 필요는 없어서 가챠 끝날까지 대기했다.

천장으로 데려오긴 했는데 얘 사용법을 아직 잘 모르겠다. 손패에서 좀 묵혀뒀다가 발사해야하나? 그럼 그 동안 멘탈 까이는건 누가 커버함? 2차 LR 메구 있어야 해? 나 없는데?? 이거 쓸수있는거 맞나…

서클전 결과. 평소처럼 나왔다. 뭐 한것도 없는데 개인 in1000에 다시 복귀했다. 이번엔 스쿠쇼 안하고 다시 스쿠스테 했다. 스쿠쇼 계산기 돌리는것도 마냥 빠르지 않고 내 육성 상황에 맞춰 계속 조절이 필요한데, 또 그렇게 나온 편성으로 돌려보니 점수 및 랭킹도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게 나오더라.

그렇게 계산기 돌리면서 대기 시간에 스쿠스테 대충 돌려봤는데 스쿠쇼보다 훨씬 랭킹이 잘 나오는듯 하여 한 시즌만에 결국 다시 스쿠스테로 복귀했다. 사실 스쿠쇼 본격적으로 하기에는 DR 준비가 너무 안되어있고, 이제와서 하기에는 재화는 물론이고 팬렙도(이즈미 DR을 못뽑더라!) 부족하고, 여태 카드풀 쌓인게 한돌도 스쿠스테 위주로 되어있다보니 스쿠쇼에서 활용하기엔 난점이 많더라.

그래서 다시 복귀한 스쿠스테는… 위에서도 말했지만 최근 몇달간 메타 카드 절반은(2초는 다 뽑았으니 이렇게 말할수 있다…) 놓쳤기 때문에 남들 편성 따라할수가 없다. 그렇다고 나만의 덱 짜고 있을 이유도 여유도 없으니, 그냥 몇달 전부터 하듯이 하네오토 사야 넣고 하트 상한 20만 미만으로 맞춰서 3회수로 플레이 했는데… 그렇게 해서 나온게 저 등수다. 뭐지? 나처럼 인플레 못따라가겠다고 접은 사람이 200명 넘어가나?

사실 배수빨도 꽤 있긴 했어. C가 에델 가창인데 편익 이즈미 14렙, 영애 세라스 13렙이었으니깐. 이전에 in2000 겨우 했을때는 카호 센터 제네시스 편성을 제대로 따라할수가 없어서 쭉 밀렸었고.

그리고 일일 결과 스샷은… 소실했다. 아이패드 새로 사고 데이터 옮기는 김에 사진들 다 PC 하드로 빼고 등등 작업 하다가 26년 1월치를 미처 복사하지 못하고 패드 데이터 다 날려버린걸 지금 이 글 쓰면서야 눈치챘다. 뭐 날라간거래봤자 한달치 링크라 스샷들 뿐이긴 하다만.

26/01/16 ~ 26/01/19 니지 붐붐비 직관 여행, 4일차 (월)

7시 30분 호텔 출발. 평소 출근할떄도 이렇게 일찍 안일어나는데 ㅠㅠ

더 보기

왔을때처럼 우에노에서 스카이라이너 타고 나리타 간다.

발권기 한쪽이 텅 비어있길래 자연스레 그쪽으로 가서 꾹꾹 누르는데 뭔가 이상하다. 음? 아 이거 스카이라이너가 아니라 그냥 케이세이선 티켓만 나오는거구나 ㅋㅋㅋ 어쩐지 사람이 없더라… 그래서 옆으로 다시 가서 줄 섰다.

8시 차 탑승하고 출발. 남았던 야식을 챙겨서 간단히 식사를 한다.

8시 45분 2터미널 도착. 이후 3터미널로 이동하고, 아직 카운터 오픈이 안되서 줄서서 기다리고, 짐 다 던져넣고 등등. 이번엔 웬일로 비상구석 교체를 안해주는구만.

9시 30분 진짜 아침 식사. 어제 카츠카레 먹으려다가 딴거 먹었지- 싶어서 일부러 메뉴를 이걸로 골랐다. 뭐 나쁘지 않네.

3터미널 면세점 갈때마다 반겨주는 등신대 렘. 그나저나 리제로 TVA가 10주년이라는 정신나간 소리가 들려온다… 와 원작도 챙겨보니깐 재밌네! 라면서 사놓고 묵혀둔지 10년이란 말인가. 세상에.

어째 시내 모형점보다 신제품 및 재생산품이 더 잘 들어오는듯한 면세점 건프라. 그렇다고 그걸 노리고 갈수도 없는 곳이라 이래저래 곤란하긴 하다 ㅋㅋ

11시 16분 비행기 탑승. 할것도 없으니깐 잠이나 자자.

14시 18분 인천 착륙. 출국보다 귀국편이 확실히 시간 더 걸리긴 한다.

한국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탑승동은 멀다… 입국 수속 하고 짐 다 찾고 탈출 끝내니깐 15시 4분.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나 이매 즉 성남쪽 가는 버스는 이미 매진이거나 다음차가 1시간 뒤에 있거나 그렇다.

매번 하듯이 수서역 가는 버스 타고 갔다. 16시 24분 도착. 이후로는 이제 분당선 타고 경강선 타고 집에 가면 된다. 이렇게 또 몇달만의 일본 여행기는 끝.

다음 일정은 이제 계획대로 간다면 567월 연속 출국인데… 사실 아직 비행기도 호텔도 안잡았다. 매번 라이브 티켓 확보 확정 나면 그제서야 잡는데, 이번엔 딴건 몰라도 7월 짭돔은 낙첨될 일 없어보이는데 미리 잡아둘까 생각도 하고 있다. …아니면 이미 늦은것인가?

26/01/16 ~ 26/01/19 니지 붐붐비 직관 여행, 3일차 (일)

10시쯤에 호텔을 나섰다. 일정 계획은 미리 생각해두긴 했지만 10시에 당장 뭐 할지는 안정했다. 적당히 아키바 가서 눈에 보이는대로 구경 하고 다니자.

더 보기

그래서 구경한다. 애니메이트. 포켓몬 게임 OST를 갖고 싶었고 그게 꽤 레어품인줄 알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제는 봐도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네.

멜루진 피규어. 디자인은 좋아하는데 피규어 제품은 퀄에 비해 너무 비싸게 나온것 같아서 손을 못댔다.

전날 친구들이랑 대화하면서, 프리렌 2기에 아우라 나오지도 않을텐데 뭔 굿즈냐~ 라는 말을 떠들었는데… 작중 현존하는 인물은 아니지만 등장 캐릭 취급 받으면서 굿즈도 잘 나오는 캐릭이 바로 옆에 있었네. 용사 힘멜이라면 그럴 수 있지.

…근데 나 아직 프리렌 보지도 않았는데. 사실 요즘 애니 자체를 거의 안보지. 어디서 줏으들은것만으로도 잘도 오타쿠 코스프레 하면서 살고 있다.

럽라 음반 매대. 저 트리뷰트 음반을 럽라 음반이라고 해도 되는진 모르겠다만…

아니 이 동네는 갑자기 웬 자붕글 콜라보래요?? 도대체 영문을 알수가 없다…

럽라 음반들 또 한가득. 먼슬리 마지막 란쥬곡은 뭔가 조용히 지나간 느낌이네.

밀리마스. 그러고보니 전원 음반을 매 주 하나씩 52주 연속 릴리즈 한다는 미친 소리를 소문으로 듣긴 했어.

근데 그 내용물은 듣지 못했고 이제야 알았다. …역대 밀리시타 주년곡들 솔로 음반이었구나. 그럼 뭐 52주 연속 충분히 내겠지 그래.

여마왕 굿즈만 팔리는다는 소문의 스텔라소라. 그나저나 타이틀의 ‘소라’는 일본어 취급이 아닌건가. 국내 정발명도 당연히 음역해서 스텔라소라! 이러는데 그게 뭐가 잘못된건지 상당히 뒤늦게 눈치챘다…

블루아카 굿즈. 이것도 모을려는 생각 하는 순간 상당히 고달파질것 같긴 해. 뭐가 그리 많이 나오는지 ㅋㅋㅋ

럽라 굿즈. 물론 이것도 손 대기 시작하면 파멸 확정이기에 구경만 하고 지나갑니다..

코드기아스 굿즈. …뭔 20주년 소리 나올 예정인 작품이 요즘 작품처럼 굿즈 팔고 있는 꼴 보니 꽤 당황스럽긴 하다 ㅋㅋㅋ 와 버튜버! 블루아카! 학원마스! 이럴 요즘 덕후들이 이게 뭔지는 알긴 할려나 싶은데.

음? 아리아 완전판 신간이 나왔나? 그러고보니 그런 소문을 들은것 같기도. 여기저기 파편화되었던 외전이랑 신규 애니의 원안 코믹스 등등이 포함된듯 하다. 이렇게 정규 발간된 도서라면 사실… 여기서 사 갈 필요가 없다. 발매가 되었고 국내샵에서도 주문이 된다는걸 확인 했으면(사실 그게 아니어도 일마존 주문 해도 되고) 충분하다.

그러고보니 수호캐릭 후속작이 나온다는 소문도 들었는데 내용 소문은 못들었네. 원작 나름 잘 끝낸것 같은데 후속작 낼 꺼리가 있는가.

아 이거 어젯밤에 호텔방에서 TV로 봤어. 이번달 신작 애니겠지. 그렇군 이게 요즘 유행하는 최신형 러브 코메디인가? 이젠 덕질 안하는 오타쿠라서 잘 모릅니다 네… 주인공 성격은 개성적이긴 하던데 히로인 성격은 좀 뻔해보이고(아니면 뻔한게 컨셉인 츤데레 캐릭 에피소드라 그랬나?) 작화 동화 등 애니로서의 퀄리티는 영 별로군 이란 느낌이었다.

그렇게 구경하다가 갑자기 뒤에서 익숙한 소리가 들린다. 응? 뒤돌아보니 낫스 화보집 홍보 영상이 나오고 있군. 근데 여기 성우 화보집 파는 층은 아닌데 이런거 재생해도 되나 ㅋㅋㅋ

하스 103기 104기 일러북. 두께 차이가 너무 노골적이다… 캐릭은 50% 늘었는데 카드 수는 오히려 50% 줄어든 느낌이네. 미래(라고 해봤자 당장 몇년 뒤 지만)의 하스는 언젠간 104기 리바이벌을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적당히 구경하고 평소보다 일찍 점심 식사를 하러 갔다. 11시 오픈 시간에 맞춰서… 보단 조금 늦게 11시 15분에 또 사이제를 갔다. 이렇게 오니깐 대기도 없고 바로 입장이네

첫날과는 다른 메뉴를 먹어 봅시다. 근데 몇번 먹긴 했지만 사이제 스파게티는 뭘 골라도 영 애매한 느낌이네…

12시 20분 아키바역. 한달 전의 블루아카 광고가 붙어있다. 그리고 이 광고는 아마 이날 밤에 바뀌겠지. 그리고 실제로 그리 되었다.

이제야 적어보는 오늘의 일정. 11시에 빠르게 식사를 하고, 12시에 오픈하는 이케부쿠로 멜론북스를 구경 하고, 바로 라이브 회장으로 간다! 그래서 호텔 나올때 이미 짐도 다 챙겨서 나왔다.

12시 43분, 이케부쿠로역 도착. 그냥 아마노테 타고 세월아 네월아 하면 되는데 그런것 치고는 상당히 빨리 도착 하네.

구글 길찾기에서 ‘East Exit (South)’라고 적혀있길래 또 무슨 헛소리를 하고 있나 했는데, 정말 출구 이름이 그대로였다…

이케부쿠로역 외부. 그러고보니 7월 하스 짭돔 갈때는 여기를 기점으로 삼아야 하나. 오전에 아키바에서 놀다가 짭돔 갈 여유는 시간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없어 보이던데

이케부쿠로 멜론북스. 아키바보다 더 넓고 물건도 많다는 소문을 들어서 찾아갔다. 실제로도 그러하긴 하던데 뭔가 유의미한 차이는 느끼지 못했다. 아직은 직전 코미케 신간들 위주라서 그런가.

14시 15분. 슬슬 신주쿠로 이동 합시다. 뭔 노선이 이케부쿠로에서 신주쿠까지 직통으로 꽂아주네.

14시 20분 신주쿠 도착. 그리고 케이오 환승, 은 뭐 표지판만 따라보고 가면 되겠지 했다가 된통 당했다. 따라 나가니깐 그냥 바깥 대로변으로 나오고 그 뒤로 표지판이 뭐가 더 없다? ㅋㅋㅋ 아 이래서 신주쿠 지하던전이군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네. 지도 켜서 현재 내 위치랑 케이오선 승강장 위치랑 대조해가면서 이동했다. 저 큰 길을 건너야 했군.

다행히 다시 표지판이 보인다. 따라 가자.

14시 38분차를 탑시다.

15시에 토비다큐 도착. 시간이 딱 적절하군.

15시 10분 공연장 도착. 사람이 또 바글바글.

뭐 더 할거도 없으니 바로 입장했다

그러고보니 어제 물판 서고 시간 바로 맞춰 들어와서 화환은 생각도 못했군. 그렇다고 오늘 구경하기엔 또 줄이 너무 길어서 적당히 통로 지나가면서 훑어만 봤다.

2일차 자리는… 저 뒷쪽 스탠드.

앞쪽 무대보다 뒷쪽 벽이 더 가깝다 ㅋㅋㅋ 그래도 뭐… 무대 가리는것 없이 시야가 트인건 다행이었어.

2일차 끝! …인데 퇴장 아나운스 내용이 이상하다. 뭐? 케이오선 운행 중단되었고 한참 뒤에 재개 예정이라고??? 지금껏 라이브 다니면서 들은 퇴장 아나운스 중에 가장 충격적인 멘트였다 ㅋㅋㅋ 아니 그럼 집에 아니지 호텔 복귀는 어떻게 해??

일단 나와서 토비다큐까진 걸어가는데 진짜 어떻게 함?? 가서 기다리는건 아무래도 상책이 아닐듯 한데.

라면서 인터넷 살펴보니 근처에 다른 전철 노선이 있다고 한다. 걸어서 20분? 그럼 갈만하다. 저기로 우회하자. 열차 움직이지도 않는데(후에 알았지만 정확히는 신주쿠 반대 방향 열차는 운행했다고 하더라) 토비다큐 역에 사람 꾸역꾸역 들어가는거 보니 저거 감당 안된다.

때문에 졸지에 도쿄권 외곽 주택가 야간 산책을 하게 되었다 ㅋㅋㅋ 이런 일 종종 있을때마다 느끼는건데 일본 밤길이 우리나라에 비해서 너무 어둡다. 가로등 수도 적고, 길가에 영업중인 가게 수도 적고 그런 느낌이다.

게다가 휴대폰 배터리는 바닥나고 있고, 보조 배터리는 어제 충전을 안챙겼더니 폰으로 제대로 충전이 안된다. 표시기는 두칸 남아있다고 뜨는데 선 꽂으면 충전 되는듯 하다가 몇초 뒤 접속이 끊어진다. 이거 배터리 6년째 쓰고 있는거니 슬슬 고장날때가 되긴 했지… 결국 그 몇초간 충전 유지되는걸 계속 반복해서 버텼다. 이래도 폰에 문제 생기진 않겠지? 배터리는 문제 생겨도 돼 이젠 바꿔야 해…

19시 14분, 슬슬 역과 철로가 보이고, 모여드는 동지들도 보인다.

나 걸어오는 길에는 사람 거의 없었는데 역 도착하니깐 줄 서서 들어간다. 다들 다른 루트로 걸어 왔나 보다.

역사 꼴을 보니 보통 이렇게 사람 몰리는 역이 아닌듯 한데 ㅋㅋㅋㅋ

19시 25분, 빈 열차가 들어오고 다들 오오오 거린다. 이 다음 역으로 걸어서 탈출한 사람도 있다고 하던데 거기서 탈려면 참 힘들었겠다.

19시 35분 무사시사카이역 도착. 이제 여기서 츄오선으로 갈아타고 신주쿠까지 가면 된다고 한다. 근데 어차피 JR로 갈아탈꺼 신주쿠에서 멈출 필요 있나 바로 아키바까지 가면 되지

근데 여기서 내려서 환승하는 인파도 한가득이다. 탔던 역과는 달리 여기는 나름 번화가인듯 하고 뒤돌아보니 식당가 광고도 있다. 이참에 여기서 식사 하고 들어갈까. 코코이치방야가 눈에 보이니 카레나 먹을까 갑자기 카츠카레가 끌리네- 라면서 환승하지 않고 일단 개찰구 밖으로 나갔다.

바깥 보니 나름 번화가는 맞군. 나름 표지판 보고 간다고 생각했는데 도중에 마침 화장실 보이길래 갔다왔더니 방향을 잃었다. 내가 본 안내판에 있던 식당가는 대체 어디에 있는 것인가. 지도 켜 봐야 겠다.

그래서 지도 켜서 음식점을 검색하니 바로 앞에 무언가가 보인다. 토리키? 여기 토리키가 있다고? 진짜 번화가 맞네. 지난번에 갔던 토리키가 그다지 좋은 경험은 아니어서 이번에는 안갈려고 했는데 이렇게 눈에 바로 보이면 어쩔 수 없지…

이번에도 1인 대기 거니깐 바로 입장이 된다. 솔플이 이럴때 좋구만.

피곤하기도 하고 배도 고프고 늦게 나온다는걸 알고 있어서 한번에 좀 많이 주문했더니 양이 많았다. 약간 오버된 느낌으로 딱 맞게 먹었다. 한세트 더 했으면 처치 곤란이었을듯.

21시 5분. 여유롭게 저녁 식사 다 마치고 다시 무사시사카이역으로 입장. 사실 이런데 있는지도 몰랐고 관광을 하든 라이브를 보러 오든 이쪽으로는 전혀 올 일이 없었을텐데, 이런 우연한 기회에 다름 색다른 도쿄 관광을 하고 간다. …그냥 역 외관 구경하고 근처에서 밥 먹은게 다이긴 하지만.

츄오선을 타고

칸다에 내려서

긴자선으로 환승. 그리고 호텔까지.

21시 56분 호텔 도착. 전날 사고 남은 간식이 있어서 마실것만 보급 해 왔다. 이제 좀 쉬다가 짐 싸고 출국 할 준비 해야지…

Arisa Komiya Special Fan Meeting in Seoul, 후기

– 이번 내한 이벤트는 아리샤. 7년만이라고 하나? 사실 그때는 안갔었다. 갈수도 있었는데, 친구가 거기 간다고 대구에서 올라와서 만나러 나가기까지 했는데도, 보러 안갔다. 그때는 딱히 크게 관심을 못느꼈는데, 지금 생각하면 좀 아쉽다는 느낌도 드네.

– 자리는 뒷쪽 일반석 가운데 쯤. VIP도 VVIP도 쟁탈전 벌이기 싫어서 그냥 처음부터 이쪽을 노렸다. 근데 요즘 이벤트 자주 다니면서 느끼는건데… 정 가운데 좌석이 오히려 안좋다. 앞사람 머리가 시야 가운데 즉 무대 가운데를 정확히 가리는데 그걸 회피할 방법이 없다. 차라리 약간 측면 자리가 되어서 시야각 여러개를 확보할수 있는게 좋다. 이번 1부가 전자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옆 자리가 비어서 시야 확보가 가능했고 2부는 후자 상황이었다.

– 커피차도 등장했다. 와 이게 소문으로만 듣던 역조공이란것인가 ㅋㅋㅋ 근데 1부 시작 직전에 열린데다가 음료 가지고 공연장 못들어간다고 해서 줄 서다가 나왔다. 그리고 1부 끝나고 나오면서 받아 마셨는데… 음. 핫초코를 주문했는데 따뜻한 맹물에 초코향 첨부, 같은 느낌이로구나. 뭐 중요한건 아니니 그러려니 하자. 그래도 같이 주던 쿠키는 먹을만 하더라.

– 이번 이벤트의 특징. 게스트가 있다! 후리하타 아이! 아니 이건 뭐 ㅋㅋㅋ 말이 게스트지 사실상 1+1 팬미팅이잖아?! 때문에 최근 자주 보던 내한 팬미팅이랑 진행상 느낌이 많이 달랐다. 평소엔 MC와 캐스트의 대화로 진행되며 따라서 MC가 얼마나 캐스트의 말을 꺼내올수 있는지가 중요하였고, 이 밸런스가 사실 좀 무너진 이벤트도 몇번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MC는 그냥 코너 소개만 하면 나머지 진행은 샤랑 후리가 둘이서 대화하는걸로 다 된다 ㅋㅋㅋ 이게 너무 자연스럽게 흘러가서 MC가 딱히 끼어들 타이밍이 없는건 물론이고 통역조차도 들어갈 타이밍 잡기가 힘들다. 이건 무슨 ㅋㅋㅋ 때문에 근래 팬미팅 이벤트 다니면서 이런쪽과 관련하여 대성에 비해 코에측이 좀 부족하다 느낀 부분이 있었는데 그게 이번 이벤트에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 또한 특징 하나 더. 둘다 경력이 10년 이상으로 짬이 가득 찼다. 니지(카오링/아카링)까지도 본인 작품 활동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NG였는데, 이 분들은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 지난 한해 되돌아보기 주제 나왔더니 당연하다는듯이 피날레 얘기 나오고 이어서 BD 선전까지 한다. 이 무슨 ㅋㅋㅋ 사실 멤버 구성도 대놓고 노린 느낌이지. 이 쯤 되면 이건 비공식 럽라 이벤트라고 해도 될 정도다. 심지어 후의 라이브 아니지 DJ 파트에서도. 자세한건 후술.

– 팬미팅 파트는 주제별 토크 코너와 게임 코너 두개. 1부는 10개 이름 대기. 한국 드라마 10개는 나도 못 하겠다 그래 ㅋㅋㅋ 그리고 인상적이었던거. 일본 관광지 얘기하라고 했더니 뭐 누마즈 아키바 까지는 자연스러웠는데, 이후에 오다이바 하라주쿠가 나오더니 아 그거 뭐였지 잠시 고민하다가 카나자와! 가 나온다. 아주 빵 터졌다 ㅋㅋㅋㅋ 이 분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2부는 오징어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대놓고 예능 접대 게임을 하더라. 후리도 예능감이 상당하고(아니 거기서 코튼캔디를?!) 샤도 성우라기 보다는 배우가 본업에 가깝다 보니 상당히 생동감 넘치는 포즈들이었다.

– 상품 증정은 양 부 다 두쫀쿠. 그래 저게 한창 유행이라고 하니 손님 접대는 해 드려야지 ㅋㅋ 어디서 잘도 구해왔다 싶었다. 말 나온김에 내 얘기를 하자면… 유행한다고 소문나기 직전에 어머니께서 어디서 구해오셔서 먹어봤는데, 바로 견과류 알러지가 터지더라. 아 이건 내가 먹을게 아니군요. 뭔 서양산 견과류가 많이 들어갔나? 싶었는데 실제로 레시피 보니 그렇더라.

– 평소에는 라이브 파트가 있지만 이번에는 주인공이 주인공이다 보니 디제잉 파트가 되었다. 때문에 평소의 세네곡 정도 부르는 라이브 파트보다 훨씬 길게 느껴졌다. 실제로도 길었나? 그래서 앞서 팬미팅 토크 파트가 좀 짧았나? 아무튼. 1부는 모르는곡이 상당히 많았는데(물론 아는 곡 즉 럽라곡도 여럿 나오긴 했지만) 2부가 아주 대박이었다.

일단 헤이세이 갸루즈. 아니 이게 여기서 나와?! ㅋㅋㅋㅋ 하스5th를 통채로 직관 패스했기 때문에 이건 내가 콜 넣을 일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여기서 이렇게 ㅋㅋㅋ 심지어 사실상 전무후무할 울오 제로의 갸루즈다. 발전기는 돌아가지만, 안무가 그따구니 뭐 어쩔수가 없다. 그래도 울오는 아니니깐 시야 방해가 크지 않다. 아무튼,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ㅋㅋㅋ 이후엔 또 미라클 웨이브가 나온다. 새삼 느끼는건데 이거 도중에 콜 들어가는 부분이 많구나. 근데 가사가 잘 기억 안난다. 하긴 실질적 라이브 봉인곡이었으니깐…

– 그리고 2부 막곡. thank you friends. …네? 뭐라고요?? 그제서야 새삼 생각난다. 그래 19년 아쿠아 내한때 샤는 못왔었지… 이 곡을 마지막으로 넣은게 아리샤 본인의 선택인지 이벤트 운영측의 제안인진 모르겠지만, 너무나도 의미 있는 선곡이다. 7년 전(아니 벌써 7년전이라고?!) 채우지 못했던 마지막 조각이 이제서야 채워졌다. 떼창 하는데 뭐 눈물이 안나올수가 있나. 지난번 아이컁 팬미도 그렇고, 아쿠아 멤버 개인 이벤트면 반쯤은 럽라 이벤트가 되버리긴 하는구나.

사실 전날에 아쿠아 플레이리스트 들으면서 오랫만에 땡프가 나왔고, 새삼 느끼는건데 이런 곡을 잘도 무반주 떼창 했었구나 생각했는데, 그것의 재경험을 바로 다음날에 또 하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다 ㅋㅋㅋ 너무 오랫만이라 2절쯤 가면 가사가 가물가물하고 뭐 남들도 그런 사람들 많은듯 한데 이 정도는 봐주라 ㅋㅋ

– 일반석이긴 한데 배웅회 이벤트는 있다. 전달회 까지는 아니어서 그냥 컨베이어벨트 돌아가면서 말 그대로 인사만 하는 정도군. 마타네! 타노시캇타! 정도만 외치고 지나갔다.

– 이상. 뭔 내한 이벤트가 쉴새 없이 계속 이어지네 했는데 그 연쇄가 이번이 끝이란다. 어? 예고된거 더 없어? 일단 니지 2장 개봉 관련해서 또 이벤트가 있으려나 싶다. 그리고 럽라 말고 다른 이벤트들도 있을테고. 미즈키 나나 내한은 티켓 오픈은 언제 하나. 안그래도 공연장 캐퍼 얼마 안되는거 대부분은 팬클럽 선행으로 이미 몇달전에 풀었다고 자와자와 하긴 하던데.

26/01/30 지름목록

HG VF-31 아라드 기. 일반판이라서 별 문제 없이 구매 했는데 포인트도 쿠폰도 없어서 완전 정직한 정가 구매다. 차라리 이틀 기다렸다가 쿠폰을 먹일껄 그랬나 싶기도 한데… 2월 쿠폰 두장은 MGSD 데스티니랑 HGCE 레전드에 써야 하나. 물론 구매 할수 있다면의 이야기지만.

더합체 랜드바이슨. 이번달 쿠폰은 여기다 쓰면 되겠군! …했는데, VVIP 9%가 아니라 VIP 7%가 있더라. 이렇게 큰 지름 한번 하고 그걸로 이어 가는거였는데 뭔가 시기가 안맞았나보군.

마이트가인 BD박스 1번. 사실 발매 당시에 당연히 살려 했는데 아마존에서 안파는것 같더라. 에잉 그럼 뭐 자체 샵에서 한정 판매라도 하는건가? 구하기 힘들겠군. 언젠가 중고샵에서 보이면 사던가 말던가 하자, 라면서 넘어갔고, 중고샵 간간히 보이는건 생각보다 많이 비쌌다. 사는 사람이 적어서 물량이 적게 풀렸나 했지.

그렇게 제이데커 BD 박스도 다 나오고, 이번엔 다간이 예약중이라고 한다. 그런 내용의 정보글 보면서 출처 즉 공식 사이트 주소를 눌러 봤는데… 응? 아마존 특전이 있다고? 그럼 아마존에서 파는거야? 근데 왜 배송이 안된다고 뜨는건가… 아! 해외 배송 제한인가보구나?!

그럼 마이트가인이랑 제이데커 놓친건 어쩔 수 없으니 다간이라도 직배송 되는데 찾아서 구매하면 되겠네? 싶어서 아미아미 글로벌 갔더니 있더라. 그래서 주문을 넣었는데… 넣고 나서 잠시 뒤 생각났다. 아마존이 해외 직배송 안해주는거면 배송 대행 쓰면 되는거 아님? 응???

그래서 배송 대행 주소 넣어서 돌리니깐 이미 몇년전에 나온 마이트가인 BD도 할인율 한가득 붙어서 판매원 아마존으로 잘 살아 있더라. 야 그럼 현지인은 언제든 신품 구할수 있는거였어? 그러니 중고가 안보였지!! 비싼건 한놈만 걸려라 에디션이었냨ㅋㅋㅋㅋㅋㅋ

일단 마이트가인 박스 1번만 배송 대행으로 주문했다. 이게 멀쩡히 잘 온다면 이어서 쭉쭉 구매하고 다간도 예약 넣어도 되겠다. 일단 아미아미에 예약 넣은 다간 BD는 바로 취소 요청을 했다. 할인율도 낮고 아미아미 특유의 배송비를 생각하면 아마존에서 구매하는게 낫겠다.

이렇게 바로 살수 있는걸… 몇년간 쳐다보면서 손가락만 빨고 있었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좀 실수를 했다. 체크박스 같은걸 제대로 못봤나바. 아미존 프라임 1달 체험 가입 들어가고 대신 배송료가 사라졌다. 어쩐지 배송료가 갑자기 안뜬다 했어 ㅋㅋㅋ 이왕 이리된거 1달 되기 직전에 놓치지 말고 취소를 해야겠군…

Copyright © 2025 – 2026 Alkaid. All rights reserved.